로즈 나마유나스

 


[image]
'''이름'''
'''로즈 거트루드 나마유나스
(Rose Gertrude Namajunas)'''
'''국적'''
'''미국''' [image]
'''리투아니아''' [image]
'''출생지'''
'''밀워키, 위스콘신''' [image]
'''거주지'''
'''덴버#s-1, 콜로라도''' [image]
'''생년월일'''
'''1992년 6월 29일 (31세)'''
'''종합격투기 전적'''
''' 13전 9승 4패'''
''''''
'''1KO, 5SUB, 3판정'''
''''''
'''1KO, 1SUB, 2판정'''
'''체격'''
'''165cm / 52kg[1] / 165cm'''
'''링네임'''
'''Thug'''
'''UFC 랭킹'''
''' 여성 스트로급 2위'''
'''주요 타이틀'''
'''UFC 3대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기타'''
'''TUF 20 여성 스트로급 토너먼트 준우승'''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 방어 1회'''
'''SNS'''
''' '''
1. 소개
2. 전적
3. 파이팅 스타일
4. 기타


1. 소개


'''나날이 성장하는 대기만성형 선수의 표본'''
'''홀리 홈을 잇는 희대의 업셋을 일으킨 주인공'''[2]

2. 전적



2.1. UFC


Invicta FC에서 2승 1패를 거둔 후에 UFC 초대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을 결정하는 TUF 20에 참가했다. 8강전에서는 조앤 칼더우드를 상대로 2라운드 기무라를 성공시키며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고, 4강전에서는 란다 마르코스를 상대로도 기무라를 성공시켜 1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올랐으나, 2014년 12월 12일 TUF 20 피날레에서 카를라 에스파르자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허용해 3라운드 서브미션 패를 당하며 초대 스트로급 챔피언에 오르는 데에 실패했다.
그 이후 번번히 타이틀샷을 놓치며 유망주 발판으로 이용당하기도 했다. 챔피언으로 등극하기 전까지의 입지는 딱 페더급의 컵 스완슨과 일치했다. 페이지 반젠트와 미셀 워터슨 같이 UFC에서 푸쉬해주는 선수는 완벽하게 압살하는 유망주 검증기로 쓰이면서, 정작 타이틀 샷과는 거리가 멀었던 문지기 입지였다. 그 무렵 새롭게 등극한 챔피언인 요안나 옌드레이첵이 클라우디아 가델라, 제시카 안드라데 등 최고레벨의 선수들을 깔끔히 처리하며 적수가 없어졌는데 4승 1패라는 성적을 거두었던 나마유나스가 드디어 타이틀 도전권을 받게 된다.
2017년 11월 UFC 217에서 챔피언인 요안나 옌드레이첵의 6차 방어전 상대로 대결하였다. 과거 옌드레이칙한테 압살당했던 카를라 에스파르자에게 참패하고, 입지 상으로도 문지기급으로 불리던 나마유나스였기에 옌드레이첵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되었다. 요안나가 컨텐더들을 모조리 압살해버려 그나마 명분이 있는 나마유나스가 타이틀샷을 받긴 했지만 강력한 컨텐더로 부르기엔 애매한 위치였다.
경기에 돌입하자 나마유나스는 뛰어난 풋워크로 옌드레이첵의 강력한 원투와 앞차기를 무력화시켰다.[3] 계속 패인팅을 섞어주다가 강력한 카운터로 다운까지 가져갔지만 옌드레이첵이 가까스로 일어나며 피니쉬는 실패했다. 그러나 첫 다운을 기점으로 경기는 나마유나스에게 확실히 기울게 되었다. 나마유나스는 결국 몇 번 재미를 본 레프트 훅을 상대가 반응할 새도 없이 턱에 정확히 꽃아넣어 극강 챔피언을 피니쉬시켰다. 그라운드에서 이어진 나마유나스의 후속타에 옌드레이첵이 버티지 못하고 탭까지 쳤을 정도로 압도적인 승리였다. 극강의 스트라이커 옌드레이첵이 타격으로 참패한 상황이라 더 충격적인 결과.[4]
나마유나스는 옌드레이칙의 약점인 거리 싸움과 약한 턱을 잘 공략하여 극강 챔프를 무너뜨리고 3대 스트로급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옌드레이칙과 치른 1차 방어전이자 리벤지 매치에서 5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49대 46으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뛰어난 복싱으로 초반 타격전을 잘 풀어나가면서 유리하게 시작했지만 노련한 요안나가 3~4라운드를 잘 운영했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점수로 인한 논란이 일었고, 요안나 옌드레이첵도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지만, 어찌됐든 초반부에 강한 펀치로 요안나의 얼굴을 피범벅으로 만들었으며, 수많은 페이크에 거의 걸려들지 않고 정타만 노려 피하는 등 나이에 걸맞지 않는 노련한 운영으로 경기를 이끌어가서 결국은 타이틀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저번의 승리가 결코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UFC 237에서 2차 방어전을 치르게 되었다. 조제 알도, 앤더슨 실바 등 레전드 선수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넘버링 대회의 메인 이벤터가 되는 뜻깊은 기록을 썼다. 다만 경기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만큼 나마유나스는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원정 경기를 뛰어야 하는 입장이다. 상대인 제시카 안드라데는 매우 위험한 상대로, 엄청난 완력과 체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옌드레이칙에게 패배하면서 챔피언이 되지 못했지만 나머지 컨텐더를 일방적으로 압살하면서 압도적인 넘버 원 컨텐더가 되면서 난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만 안드라데가 옌드레이칙의 아웃파이팅에 완패한 전적이 있는 만큼 길고 빠른 나마유나스가 승리할 수 있다는 예상도 적지 않다.
그리고 UFC 237에서 안드라데에게 패하고 만다. 첫 라운드에서 사각으로 이동하는 스탭과 뛰어난 타격 센스로 우위를 점하고 안드라데의 얼굴에 출혈도 발생시켰고 뛰어난 그라운드 이스케이프 기술도 선보였으나, 2라운드 안드라데의 슬램에 땅에 머리가 직각으로 꽂혔고 레프리 스탑이였지만 사실상 실신 KO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족의 사망으로 잠깐 휴식기를 가졌다. [5] 이후, 장웨일리의 타이틀 2차 방어전 상대로 거론되었으나 UFC 251에서 안드라데와의 리매치가 확정되었다.
UFC 251에서 안드라데를 판정으로 꺾었다. 긴 리치를 이용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가다가 3 라운드에서는 체력이 빠져서 위험한 장면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기존의 코치가 아닌 자신의 남자친구인 패트릭 배리와 준비했다고 한다.

3. 파이팅 스타일


복싱 스타일의 타격가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여성부 선수답지 않게 기본기가 좋다. 옌드레이칙을 상대하면서 화려한 기술보다는 원투, 카운터, 풋워크와 같은 베이직한 기술로 승리했다. 특히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나마유나스을 챔피언으로 만들어준 리드 레프트 훅으로, 이 기술로 피니쉬된 요안나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와 파괴력을 자랑한다.
앞서 나마유나스를 타격가로 분류해 놓았지만 나마유나스의 전적을 살펴보면 오히려 서브미션 승이 더 많다. 주짓수 브라운벨트를 보유할 정도로 그래플링에 능숙하며, 공식 전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더 얼티밋 파이터에서 거둔 3승도 모두 섭미션 승이며, UFC에서 5차례나 섭미션으로 승리를 거뒀다.
사실 유망주 시절때는 유년 부터 수련해온 태권도, 가라데를 백본으로 삼아 화려한 킥으로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압박한 다음 변칙적인 플라잉 섭미션으로 마무리 짓는것이 필승패턴이였지만 에스파르자와 카롤리나 코왈키비츠 등 쓴 패배를 맛본후 복싱과 주짓수 상위 게임을 강화했고 본인 왈 "나는 경기를 임할때 전략을 딱 하나다, 펀치 타격-백 태이크-리어 네이키드 초크. 그 과정에서 피니쉬는 타격이든 서브미션이든 저절로 생긴다"로 했는데 확실히 유망주 시절 TUF에서 보인 3승 화려한 플라잉 섭미션과 UFC에서 보인 냉정하고 심플한 타격-백 태이크- 리어 네이키드 초크 섭미션 5승은 대비가 된다.
나름대로 스트로급에서는 중상위를 꾸준히 유지해왔지만 정작 요안나 엔드레이첵을 꺾기까지 단 한번의 KO도 없어서 그 동안 물주먹이 아니냐는 평가가 있기도 했고, 강하기는 하지만 뭔가 2% 부족한 트위너라는 평을 들었다. 레슬링이나 그라운드도 나쁘진 않지만 이걸로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잡을 정도는 아니라는 평을 받아, 단점은 딱히 없는데 장점도 딱히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요안나 엔드레이첵을 꺾음으로써 챔피언이 되었지만 앞으로 수많은 스트로급의 컨텐터들을 상대로 롱런할 수 있을지가 관건. 엔드레이첵 전을 앞두고 갑자기 개안을 해서 포텐셜이 터지고 기량이 급성장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플루크에 불과했던 것인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있다고 봐도 될 듯. 잘 풀린다면 TJ 딜라쇼, 안 풀린다면 마이클 비스핑과 같이 될 듯 하다. 일단 옌드레이칙을 다시 꺾으며 챔피언 밸트는 방어해 냈다.
카를라 에스파르자에게 압도당했을 때와 패한 경기의 패턴을 보면 늘 체력 문제가 발목을 잡았는데, 나마유나스의 스타일이 체력을 많이 요구하는 타입이 아닌데도 이런 약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 이유 중 하나는 기타에 후술되어 있다.

4. 기타


리투아니아계다.
전 UFC 파이터인 패트릭 배리의 여자친구로 알려져 있다. 헌데 패트릭 배리는 타격만 강력한 반쪽짜리 선수였고 UFC에서 퇴출된 후 경기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뇌진탕 증세로 고생까지 하는 마당이라 둘의 처지는 역전되어버린 상태. 다만 둘의 사이는 알콩달콩하다. 나마유나스의 이야기에 따르면 체육관에서 처음 만나 스파링을 하던 중 본인이 배리의 코에 펀치를 박았는데 그 순간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6]
데이나 화이트가 노골적으로 밀어주고 예쁜 외모로 인기가 많았던 유망주 페이지 반젠트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고 압살한 경험도 있어서 팬들로부터 흥행 브레이커란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요안나를 꺾기 전만 해도 그저 그런 스트로급의 컨텐터 중 한 명일 뿐이었던데다 딱히 어그레시브한 느낌이 드는 스타일도 아니고 외모도 평범하기 그지 없고 그렇다고 마이크웍이 좋은 것도 아니었다. 단 나마유나스도 억울한 게 어디까지나 정당하게 실력으로 바른데다 반젠트가 그동안 쉬운 대전 상대로 연승행진을 하도록 UFC가 노골적으로 밀어주다 나마유나스에게 제대로 밑천이 드러난 것. 결국 역량 부족과 기량 차이로 패한 것이니 나마유나스의 잘못은 없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사실 TUF시절 때 데이나 화이트가 "차기 론다 로우지가 이번 시즌에 나타난다"라고 했고, 실제로 나마유나즈는 이때 머리도 길고 뛰어난 비주얼에 TUF에서 3연승을 화려한 서브미션으로 마무리 짓는 실력을 갖추고 있어서 UFC에서 굉장히 많은 기대를 했지만 에스파르자에게 패배하고 삭발을 해서 더이상 흥행스타가 되기는 글르니 떠오른 반젠트의 먹이로 삼으려 했지만 되려 제대로 압살 당해서 노골적인 UFC의 마케팅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하드코어 팬들 사이에는 "거 참 시원하다~"라는 평을 내렸다.

상당한 헤비스모커로, 자신의 SNS에도 흡연을 하는 사진을 버젓이 올리고 운동선수로써는 우려스러울 정도인데, 평상시 움직임이 적은 야구라면 몰라도 체력 소모가 극심한 격투기 선수가 이렇게 애연가라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무엇보다 나마유나스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체력문제의 원인 중 하나가 이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16세였던 2008년 지역 언론에서 올해의 운동선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이미 재능은 탁월했다. 당시 풋풋했던 나마유나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더불어 피아노도 잘친다.
평범해 보이는 외모에 평소 말수도 워낙 적은데다 입을 잘 털고 상대방에게 어그로를 끄는 타입과는 거리가 멀고 경기 스타일이 어그레시브한 것도 아니라 주최측 입장에서는 별로 스타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 부류. 안정적인 기량에도 불구하고 타이틀 기회가 늦게 온게 나마유나스의 지나친 과묵함과 입을 잘 안터는 면 때문이라는 평도 있다.
옌드레이첵이 경기 전 자존심을 무지막지하게 깎아내리며 페이스오프 때는 주먹까지 얼굴에 가져댔음에도 불구하고 나마유나스는 돌부처마냥 침착을 유지하였고,[7] 경기에서 보란듯이 KO승을 거둬버렸다. 짧은 머리에 항상 침착한 태도와 '''벨트보다는 이 세상을 더욱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승자 인터뷰 발언을 보면 꼭 불자와 비슷한 이미지다. 짧은 머리로 바꾸고 나서는 냉정하고 카리스마틱한 여전사의 느낌도 난다.
옌드레이칙을 꺾은 바 있는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말에 의하면, 나마유나스는 타격이면 타격, 레슬링이면 레슬링 다 잘하는 타입이라 옌드레이칙을 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았다고 한다.[8]


[1] 평체는 약 57kg(125lbs)[2] 다만, 홀리 홈이 미샤 테이트에게 의외의 일격을 당해 타이틀을 내줬듯 나마유나스도 안드라데에게 의외의 일격을 당해 금방 타이틀을 내주게 된다[3] 실제로 경기 스탯을 보면 요안나가 시도한 42회의 공격 중 정타는 단 5회로, 정확도가 불과 11%밖에 되지 않았다.[4] 로즈 나마유나스의 입장으로는 첫 KO승이다.[5] 나마유나스 가족의 사망은 코로나19에도 UFC대회를 강행하던 백사장의 고집을 꺾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6] 허나 배리가 20대 후반~30대 초반때부터 10대 중반인 나마유나스와 교제를 시작했고 나마유나스의 어두운 과거를 종합해보면 그들의 '로맨스' 스토리는 그리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다.[7] 진행자가 옌드레이첵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냐 물어보자 주님의 기도문을 외고 있었다고 한다.[8] 나마유나스와 셰브첸코는 팀메이트까지는 아니지만 같이 훈련한 경험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