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헨드릭스

 

*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image]
'''이름'''
'''조니 하비 헨드릭스
(Johny Harvey Hendricks)'''
'''국적'''
'''미국''' [image]
'''출생지'''
'''에이다, 오클라호마''' [image]
'''생년월일'''
'''1983년 9월 12일 (41세)'''
'''종합격투기 전적'''
''' 26전 18승 8패'''
''''''
'''8KO, 1SUB, 9판정'''
''''''
'''3KO, 5판정'''
'''체격'''
'''175cm / 84kg[1] / 175cm'''
'''링네임'''
'''Bigg Rigg'''
'''주요 타이틀'''
'''2004 NCAA Division I All-American'''
'''2005 NCAA Division I All-American'''
'''2006 NCAA Division I All-American'''
'''2007 NCAA Division I All-American'''
'''UFC 9대 웰터급 챔피언'''
'''SNS'''
''' '''
1. 소개
2. 전적
2.1. 초창기
2.2.1. 웰터급
2.2.2. 미들급
3. 파이팅 스타일
4. 기타


1. 소개


'''웰터급 역사상 최강의 챔피언[2]또 다른 챔피언을 위협하던 웰터급 최강의 하드펀쳐였으나 체중 문제[3]로 인한 기량 하락으로 몰락한 선수'''

2. 전적



2.1. 초창기


헨드릭스는 종합격투기 데뷔 전까지 NCAA 1부 리그 올 아메리칸 출신의 유능한 레슬러였다.[4]
2007년 9월 MOTC 16에서 빅토르 래클리프를 상대로 종합격투계에 데뷔하였으며, 3라운드 닥터 스톱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HRP, XFL에서 1승, WEC에서 TKO와 판정으로 2승을 거두며 데뷔 이후 5연승을 이어 갔고, WEC와 UFC가 합병되며 UFC에 데뷔하게 된다.

2.2. UFC



2.2.1. 웰터급


데뷔전인 UFC 101에서 조니 헨드릭스가 만난 상대는 김동현과 대전한 적도 있는 TUF 6 우승자 아미르 사돌라 였는데, 조니 헨드릭스는 아미르 사돌라를 29초만에 KO로 눕히며 UFC 데뷔 첫 승을 거뒀다. 데뷔전 승리 이후에도 내리 3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다가 TUF 12 피날레에서 만난 릭 스토리에게 판정패하면서 무패 전적에 제동이 걸렸다.
패배가 약이 되었는지, 릭 스토리에게 당한 패배 이후 조니 헨드릭스는 한층 더 강력해졌다. UFN 24에서 TJ 월버거를 1라운드 1분 35초만에 TKO로 제압했고, 마이크 피어스는 스플릿 판정승으로 잡아냈으며, 존 피치는 12초만에 KO로 쓰러트렸고, 조쉬 코스첵과의 경기에서 약간 논란이 있는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지만 이 승리로 조니 헨드릭스는 타이틀 샷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선수들 중 한 명이 되었다.
UFC 154에서 조니 헨드릭스는 코메인 이벤트 경기에 출장해 마틴 캠프만을 46초만에 KO로 잡아냈다. 별로 세게 친 것 같지 않은 펀치 한 방에 죽 뒤로 밀리는 캠프만의 턱에 마무리 펀치를 꽂아넣으며 승부를 결정짓는 모습은 격투팬들을 경악케 하기에 충분했고, 이 승리로 인해 헨드릭스는 웰터급 랭킹 1위에 올랐으며 그는 데이나 화이트에게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타이틀 샷을 요청했다. 하지만 다음 타이틀 매치의 상대가 닉 디아즈가 되면서 랭킹 1위가 또 다시 도전자 결정전을 치러야 하는 불공평한 상황이 일어나고 말았다.
UFC 158의 코메인 이벤트 경기에 출장한 조니 헨드릭스는 카를로스 콘딧을 상대로 저돌적인 테이크다운과 공격적인 펀치로 1, 2라운드를 가져가면서 일찌감치 경기를 우위로 가져갔다. 3라운드에는 콘딧의 반격이 잘 먹히며 열세에 놓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워낙 1, 2라운드의 우위가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헨드릭스가 승리했으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데이나 화이트는 조르주 생 피에르의 다음 도전자가 조니 헨드릭스로 정해졌다는 사실을 재확인하였다.
콘딧과의 경기에서 왼손 부상을 입었으나 심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2013년 11월 16일 챔피언 드디어 조르주 생 피에르와 대전하였다. 사람들이 GSP의 우세를 점쳤으나 그 의견을 반대로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혔다. GSP에게 중간중간 잽이나 킥을 맞긴 했지만 대부분 데미지가 크지 않은거였고 본인은 강력한 펀치나 엘보우로 더 타격을 많이 주었다. 4라운드에서는 그야말로 과장좀 보태서 GSP를 KO 시킬수도 있었지만 GSP가 생각외로 방어를 잘했다. 5라운드에서는 체력이 많이 떨어졌는지 GSP에게 좀 밀리는감이 있었고 결국 이 라운드가 판정을 뒤집게 되었다. 결과는 2대1 판정패. 하지만 본인은 엄청 억울해 하였으며 강력하게 리매치를 원하고 있고 데이나 화이트나 김동현 등 대부분의 파이터들도 헨드릭스의 승리여야 했다는 의견이 강하다.
[image]
경기 후 GSP와 조니 헨드릭스의 모습으로 그 경기가 어땠는지 대충 알려주는 그림이다. 헨드릭스는 경기전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는 얼굴인 반면 조르주 생 피에르는 그야말로 만신창이... 실제로 경기에서도 GSP의 얼굴은 붉게 물들었었다. 그래서 재대결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GSP가 무기한 휴식을 선언하며 완전히 김이 빠지고 말았다.
2014년 3월 16일 UFC 171에서 공석이 된 웰터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로비 라울러와 맞붙었다. 비슷한 스타일이라 경기가 빨리 끝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었고, 테이크다운은 번번이 막혔지만 1,2 라운드를 근소하게 가져간 헨드릭스가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듯 했으나 3, 4라운드에서 로비 라울러가 타격으로 기세를 올리며, 헨드릭스의 오른쪽 눈가에 컷이 발생해 피가 나는 등 전세가 한때 역전되는 분위기가 5라운드 초반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5라운드 중반 이후 헨드릭스가 정타를 연이어 적중시킨 다음 종료 1분을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승세를 굳혔고,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헨드릭스의 승리를 선언하며 UFC 9대 웰터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UFC 181에서 로비 라울러와의 2차전을 가졌다. 1라운드에서는 라울러의 폭발력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기세가 꺾인 라울러에게 정타도 먹이고 레슬링으로 압박하며 경기 중반을 안정적으로 가져갔다. 이에 경기를 가져가기 위해 라울러에게 투레그 TD 시도로 다리를 붙들고 시간을 끄는 전략을 썼는데, 이게 도리어 독이 되어 라울러에게 유효타를 허용하게 되었고, 5라운드에의 유효타 허용으로 인해 결국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내주었다.
라울러와 1, 2차전에서 헨드릭스가 TD을 사용하며 시간을 끄는 전략을 써서 판정승을 유도했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보기는 어렵다. 1차전때 라울러의 앞손에 고생하긴 했어도 사실상 스탠딩에서 각각 2라운드씩 대등하게 스탠딩 경기를 펼쳤었고[5], 2차전의 라울러는 많은 경기와 짧은 경기 텀으로 인해서 컨디션이 안좋아 보인것이 눈에 보였었기 때문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헨드릭스는 3라운드 중반부터 과도한 감량으로 인해서 몸의 상태에 문제가 왔으며, 이로 인해제대로 된 움직임을 보일수가 없었고 그러한 TD 선택이 전략이 아니라 어쩔수 없는 선택임을 이야기 했다.
판정에 논란이 있는데, 일단 '''라운드별 승점제'''로 계산하면 라울러의 승리가 맞기는 맞다. 2, 3 라운드는 헨드릭스, 1, 5 라운드를 라울러의 것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고, 4라운드는 누구에게 줘도 무방한 라운드라 이 라운드를 누구에게 주느냐에 따라 승부가 충분히 갈릴 수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 허나 라울러가 1라운드와 5라운드 막판 러쉬를 제외하면 워낙 한 게 없었기에 잡음이 일었고, 이 와중에 한 저지는 49-46으로 라울러의 승리를 줬기 때문에 더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이후 UFC 185에서 복귀 맷 브라운을 상대로 그라운드로 끌고가 완벽하게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두었다.[6]
UFC 192에서 타이론 우들리와의 타이틀 샷을 건 코메인 이벤트가 잡혀있었는데, 감량 도중 건강 악화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었다.
UFN 82에서 당시 웰터급 8위인 스티븐 톰슨한테 업셋을 당했다. 초반에 압박과 펀치연타에 이은 클린치로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는 듯 했지만 테이크 다운에 실패한 후 긴 리치와 변칙적인 발차기로 무장한 톰슨의 원거리 공격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톰슨의 타격에 데미지가 누적되다가 뒤돌려차기에 이은 펀치연타에 쓰러지고 만다. 전문가나 도박사, 팬들 대다수가 헨드릭스의 승리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오히려 헨드릭스가 '''1라운드에서 TKO패배를 당했다.''' 단 한번도 TKO로 패배한 적이 없었던 헨드릭스에겐 충격적인 결과. 감량을 많이 해서 이점을 얻는편이었는데 lv 링거가 금지되면서 실력이 급하락했다는 견해도 있다. 물론 톰슨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던 탓도 있으나 평상시 미들급 수준의 체구를 보여주었던 헨드릭스의 몸이 꽤 작아진데다가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탓에 예전 헨드릭스에 비해 훨씬 약해진 상태가 아닌가 하는 평을 받았다.
UFC 200에서 켈빈 가스텔럼에게 판정패하면서 생애 첫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역시나 체중조절에 실패하여 계체량도 체중 오버로 파이트머니의 20%를 상대에게 할양해야 했으며, 수염과 머리까지 밀었는데도 0.25파운드 초과하였다고 한다. 확연히 얇아진 목과 예전과는 현저히 떨어지는 움직임에 마치 고급 떡밥으로 전락한듯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며 결국 만장일치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비록 상대였던 캘빈 가스텔럼이 결코 약한선수는 아니었지만, 극강의 챔피언으로 불렸던 GSP나 로비 라울러를 상대로 결코 밀리지 않고 5라운드를 상대했던 선수로는 보이지 않을 경기력을 2경기째 보여주며 패배한것. 같은 체급에서 활동하는 조쉬 코스첵이나 제이크 엘렌버거처럼 경쟁력을 잃어가며 탑 컨텐더에서 밀려난 선수가 연패를 거듭하며 나락으로 떨어지는 테크의 전형을 밟아가는것으로 보여지는것이 안타까운 선수.
UFC 207에서 닐 매그니를 상대할 예정인데, '''2.5파운드를 초과'''해 또 계체에 실패했다. 계체량 이벤트가 끝난 후 헨드릭스는 이번 경기가 웰터급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계약체중으로 매그니와의 경기가 이어졌다.1라운드 초반 이렇다할 것 없는 경기내용에서 헨드릭스가 테이크다운을 성공하며 우위를 점하는 듯 했으나 라운드 막판 트라이앵글 초크에 걸리며 고전한다. 그러나 2라운드에만 테이크다운을 4회 성공, 4분이 넘는 그라운드 컨트롤 시간으로 매그니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3라운드들어 케이지에서의 클린치 싸움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헨드릭스는 결국 테이크다운을 성공하는데 이 때 또 매그니가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전하는 와중에 경기가 마무리 된다. 전반적인 경기 내용을 볼 때 스탠딩에서는 매그니가 앞선 것은 분명하나 스탠딩 상황자체가 상대에게 큰 데미지를 주고 소위 말하는 걸리는 상황이 없었기 때문에 레슬링을 앞세운 케이지 컨트롤 시간에서 우위를 점한 헨드릭스의 판정승을 예상했으나 만장일치 판정패를 하고 만다. 3연패 + 2경기 연속 계체량 실패. 헨드릭스는 종합격투기 선수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2.2. 미들급


결국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리게 되었다. UFN 105에서 헥터 롬바드단두대 매치를 가졌는데 판정으로 승리해서 간신히 연패에서 탈출했다. 승리 후 '감량문제로 시달리지 않아서 정말 편했다'고 이전보다 훨씬 밝아진 모습을 보였으며, 조르주 생 피에르의 미들급 복귀설을 의식했는지 '조지를 두들겨 팰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후 매치업이 된 상태는 이전 호나우도 소우자에게 기무라로 패했던 팀 보우치. 보우치는 랭킹이 15위권에서 왔다갔다 하는 만큼 순위는 낮으나 묵직한 파워가 있어 랭커들에게도 위협적인 선수로, 이번 경기가 헨드릭스의 진짜 미들급 검증매치가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헨드릭스는 계체량에서 미들급 체중도 2파운드 가량 오버하는 사고를 치게 되며 계약체중 매치를 갖게 되었다. 더 굴욕적인건 졌다!! 6월 25일 팀 보우치에게 하이킥을 정통으로 맞고 그로기에 빠져 코너에 몰린 뒤 연타를 허용하며 KO로 졌다. 웰터급에 이어 미들급에서 계체 실패를 한 것도 모자라 미들급 랭킹에도 없는[7] 보우치에게 치욕적인 파이터 인생 2번째 KO패를 당하며, 미들급에서의 앞날도 어두워졌다. 재능을 낭비한 자의 씁쓸한 말로라고 할 수 있겠다.
UFC 217에서 파울로 코스타에게도 패하면서 패배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 보하시냐가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큰 체격과 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헨드릭스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어졌고 실제로 무기력하게 KO 패배를 당했다. 이와 별개로, 이 대회에서 과거 조니 헨드릭스가 사실상 이겼다는 말이 나오는 조르주 생 피에르마이클 비스핑을 제압하고 미들급 챔피언으로 등극하면서 헨드릭스 입장에선 더 착잡해졌을 듯.
결국 잇다른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은퇴를 하게 되었는데, 은퇴 이후에 고등학교에서 레슬링 코치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2018년 11월, 맨주먹 복싱대회에 출전했으나 2R TKO로 패배했다.

3. 파이팅 스타일


뛰어난 레슬링 실력과 함께 엄청난 펀치를 가지고 있어 댄 헨더슨과 비슷하다는 말을 듣는다. 케니 플로리안조차 트위터에 H-Bomb이라는 별칭을 붙였을 정도.[8] 실제 경기는 아니었지만 펀치 머신으로는 존 존스맷 미트리온 등의 상위 체급 선수들보다 펀치 파워가 강력한 것으로 나타난 적도 있다.
동체급의 선수들에 비해 키와 리치로 짧은 편이지만 평소 체중이 97kg에 이르며, 리바운드가 잘 되기 때문에 경기 당일이 되면 헨드릭스의 체중은 90kg 중반에 달한다고 한다. 다만 평소에 체중 관리와는 거리가 있는 생활을 하며 정크 푸드 등을 비롯한 살찌기 좋은 음식들을 즐겼다고. 이런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IV 수액도 허용되고 신장을 비롯한 신체 기능이 절정이 달하던 시기에는 극한의 감량을 감내하고 리바운드를 거쳐 체급 내 깡패로 군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십수번의 감량과 나이를 먹어가며 극단적인 감량을 버텨내지 못하게 되어버린 신체 능력, 그리고 결정적으로 IV 수액 금지를 통해 평체를 줄여 웰터급에 남으려는 노력도 해보고 평체를 높여 미들급에 정착하려는 노력도 해보지만, 현재로써는 둘 다 경쟁력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헨드릭스와 평체가 비슷한 동체급의 타이론 우들리가 헨드릭스의 감량 방법은 잘못됐다라고 할정도고, 어느새부터인가 멘탈도 자신감도 다 깨진듯 계체 실패를 밥먹듯이 하며 어지간한 감량 전문가들도 헨드릭스의 멘탈에 학을 뗀다고 전해진다. 결국 미들급에서도 체중을 맞추지 못하는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경기까지 KO로 패배하는 위기를 맞게 되었다.
조르주 생 피에르와의 타이틀전 후보로 계속 거론되고 있으면서도 타이틀전 상대로 선택되지 못했었다. 표면상으로는 흥행 문제가 거론되지만 같은 레슬라이커 스타일에, 왼손잡이인 헨드릭스를 생 피에르와 붙이는 것을 피한다는 이야기가 은연중에 나올 정도였으며, 결국 둘이 붙어서 판정으로 패했지만 여론은 대부분 헨드릭스의 승리라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마이크 피어스, 존 피치, 조쉬 코스첵, 마틴 캠프만, 카를로스 콘딧 등을 모두 꺾어내고서야 겨우겨우 타이틀샷을 받아낸 헨드릭스의 대진은 좀 많이 가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헨드릭스가 콘딧까지 꺾어냈으니 더 이상 웰터급 도전자로 세우지 않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약점으로는 짧은 리치로 인해 타격 거리가 제한되고, 레슬링 스킬은 좋지만 초기 UFC 경기 등을 보면 의외로 테이크 다운을 잘 허용하는 편이라는 것, 그리고 타이틀샷을 앞두고는 5라운드 경기를 뛰어 본 적이 없다는 것 등이 지적됐었다. 그러나 5라운드 경기를 연이어 판정까지 뛰며 체력 문제가 의외로 크게 작용하지 않은 대신, 챔피언 결정전인 로비 라울러와의 경기에서는 자신보다 타격 스킬이 좋은 왼손잡이 선수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4. 기타


부인 크리스티나 헨드릭스와의 사이에 딸 셋을 두고 있다.
조르주 생 피에르와의 타이틀전을 앞두고 공개된 사전 영상 프로그램에서 헨드릭스의 부인인 크리스티나가 나왔는데 결혼 전에 헨드릭스와 만났을 때 종합격투기 선수라서 거칠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딴판이었다고 언급하는 모습이 나온다. 게다가 집에 있을 때에는 개미 한 마리 죽이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매 경기마다 수염을 덥수룩하게 길러서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경기가 잡히고 훈련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면도하지 않는 습관 때문이며 2009년부터 그랬다고 한다. 경기가 없을 때의 수염을 깎은 모습은 순박해 보이기까지 한다.
국내 한정으로 수염을 기른 모습 때문에 안드레이 알롭스키와 비유하거나, 레오니다스 왕이 연상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곤 한다.
챔피언 시절때 레스토랑을 차렸는데 엄청나게 형편없어서 리뷰나 셔독 포럼에 조롱을 면치 못했다. 투자를 잘 못하는지 은퇴한 후에 경제적으로 궁핍하다고 했다.
경기 외적으로 나타난 약점으로는 '''인터뷰 스킬이 부족한 것'''이 꼽힌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UFC도 엔터테인먼트 성격이 있는 이상 메인 이벤터나 타이틀샷에 가까이 가면 선수들 사이에 트래쉬 토킹이나 도발적인 말솜씨로 분위기를 띄워주는것이 어느 정도는 미덕으로 굳혀져 있는데, 헨드릭스의 인간성이 이런 것과는 거리가 전혀 멀다는게 문제다.
지금까지 선수 경력을 이어 나가면서 상대와 경기가 잡혀도 딱히 도발성 멘트를 날린적도 한번도 없을 정도고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하는 타입인지라 결정적인 순간에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뺏기는 손해가 난 적이 많고 경기 전이나 경기 후 인터뷰를 봐도 딱 틀에 박힌 스타일이고 화려한 말빨과는 거리가 있는 타입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닉 디아즈에게 타이틀 우선권까지 뺐겨버리기도 했고 그 디아즈가 경기 당일날까지 화려한 이빨질로 분위기를 띄워버린 것과 비교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경기 때는 그토록 난폭한 스타일이면서도 막상 기자회견 때 디아즈가 다시 한번 생 피에르와 싸우겠다고 어필하자 디아즈의 눈치를 보면서 '''아 나 타이틀 기회 날라가는거 아님?''' 하는 표정을 지으며 안절부절 하는걸 보면 기본적인 성격자체는 꽤 조용하고 온화하며 말수 자체가 많지 않은 스타일이라는게 드러난다. 반면 이런 모습을 보고 '''생각 외로 귀엽다'''는 반응도 있기는 하다.(....)

[1] 평체는 97kg 전후 [2] 밑에서 서술하겠지만 당시 무려 '''9차 방어'''에 도전하는 생 피에르였고, 경기 자체도 헨드릭스가 이긴 경기라는 말이 더 많다. 만약 여기서 헨드릭스의 승리가 선언되었다면 헨드릭스는 코너 맥그리거, 크리스 와이드먼 급의 장기 집권 파괴자로 이름이 더 남았을 확률이 높다. [3] 후술하겠지만 웰터급과 월장한 '''미들급'''에서도 체중을 맞추지 못했다. [4] UFC 파이터들 중에는 레슬라이커들이 매우 많지만, 그들 중 올 아메리칸, 그것도 우승자 출신은 많지 않으니 헨드릭스의 레슬링 실력은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타이론 우들리, 벤 아스크렌같은 극강의 레슬링 베이스 선수들을 대학시절 모두 자신보다 아래 랭킹에 두고 있었다. 아스크렌이 대학 4년 연속 올 아메리칸을 달성하고 후에 세계무대인 올림픽에서 6위까지 올라간 괴물임을 생각하면 아스크렌을 11-0으로 압도한 전적은 어마어마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5] 헨드릭스는 1차전때 1차 감량 실패로 '''근육 떨림 현상'''까지 올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6] 여담으로 맷 브라운전을 앞두고는 자신의 강력한 무기였던 평체를 줄여버렸다. [7] 다만 보우치는 랭킹에 비해 의외로 강력한 복병 파이터로, 라이트헤비급에서 내려왔고 엘리트 레슬링 선수 출신에 대단한 빠따를 가진 한때는 오카미 유신과 헥터 롬바드를 연파했던 미들급 한자릿수 랭커였으며 현재도 10~20위권에서 경쟁하며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정도 클라스의 선수이다. 다시말해 이 선수를 이겼다면 헨드릭스는 미들급 랭킹 끝자락에 이름을 올렸을 가능성이 매우 컸다는 의미[8]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헨더슨이 오른손잡이인 반면 헨드릭스는 왼손잡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