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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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북한 평양직할시 대동강 유역 문수거리 인근에 건설 중인 병원이다.
2020년 3월 17일 착공식이 진행되었는데, 여기에는 김정은도 참석해 첫 삽을 떴다. 이 날만큼은 조선중앙텔레비죤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관한 꼭지를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완공 목표 시점은 조선로동당 창건 75주년이라고 주장하는 2020년 10월 10일인데, 꽤나 일정이 빠듯하다. 휴일도 없이 인력을 동원해서 한창 건설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북한판 훠션샨 병원을 꿈꾸는 것일지도?
건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외국 주재 공관들과 주민들에게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고 한다.
리만건 전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자재 공급을 보장할 건설 현장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한다.
7월 20일, 골조의 95%가 완성되었으며, 김정은이 이날 건설 현장에 방문했다. 김정은은 자재, 설비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큰 질책을 했다고 하는데, 내장공사, 병원설비 공사에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월 13일, 로동신문은 내외장 공사가 상당부분 진행된 건설 모습을 공개했다.
10월 10일을 완공일로 지정하였는데, 10월 말 기준 별다른 소식이 없는 것을 보니 결국 이 기한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신 구글 어스 사진을 보면, 외장 공사는 완료됐고, 옥탑 정원과 외부 조경 및 식재까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문을 열었단 소식이 없는 것으로 봐선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