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텔레비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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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텔레비죤'''
Korean Central Television
朝鮮中央TV

}}}
'''유형'''
국영방송
'''주소'''
평양직할시 모란봉구역
'''부서명'''
조선중앙방송위원회 텔레비죤총국
'''개국'''
1963년 3월 3일
'''방송
품질'''

'''화질'''
1080i/576i(PAL-D/K)
'''음향'''
미상
'''실시간'''
#1[1], #2[2]
'''기관 정보 - 조선중앙방송'''
1. 개요
2. 역사
3. 방송 환경
4. 대한민국에서 방송을 시청하는 방법
4.1. 통일부 북한정보포털
5. 구성
5.1. 화면조정시간
5.2. 편성표상의 프로그램들
5.2.1. 보도(뉴스)
5.2.2. 오늘의 중앙신문 개관
5.2.3. 김정은 동정 특별보도
5.2.4. 조선기록영화
5.2.5. 소개편집물
5.2.6. 련속기행물
5.2.7. 록화실황
5.2.8. 조선예술영화
5.2.9. 텔레비죤 련속극
5.2.10. 세계 여러나라 동물들
5.2.11. 력사는 고발한다
5.2.13. 지도자 연설
5.2.14. 체육경기소식
5.2.15. 시사대담
5.2.16. 현지방송
5.2.17. 병사의 고향소식
5.2.18. 요청무대
5.2.19. 시
5.2.20. 새로나온 춤
5.2.21. 과학영화
5.2.22. 명랑한 텔레비죤 무대
5.3. 아동방송시간
5.3.1. 아동영화
5.3.2. 수령님이 들려주신 옛날이야기(옛말 할아버지)
5.3.3. 놀이소개
5.3.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대원수님의 어린시절 이야기
5.3.5. 소개편집물(아동용)
5.4. 편성표에 없는 것들
5.4.1. 노래
5.4.1.1. 기악음악 감상시간
5.4.2. 캠페인
5.4.3. 상업광고
5.4.4. 담화
5.4.5. 군인과 대중들의 대남 규탄
6. 여담
7.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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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중앙방송이 운영하는 텔레비전 방송.
방송시간의 경우 끝나는 시간은 그때그때 다르긴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월~토에는 15시부터 23시까지, 일요일에는 09시부터 23시까지이다. 다만 국경일 등 경우에 따라 평일에도 15시 이전부터 방송하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태양절을 낀 4월에는 대부분 9시부터 주야장천 기록영화를 틀어대곤 한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에서는 남한의 지상파 방송국들처럼 방송 개시를 할 때 애국가를 틀어주는데 가사가 없는 멜로디로만 틀어준다.[3] 그 다음으로 아나운서의 방송 개시 해설이 나오는데, 특이하게 음력 날짜까지도 말해준다.[4] 그 다음은 김일성 장군의 노래김정일 장군의 노래가 이어진다.[5] 김정일 장군의 노래가 끝나면 마침내 오늘의 방송 순서[6]를 소개하고 본 방송에 들어간다. 김정은 장군의 노래는 현재까지도(!) 만들어지지 않아서 그냥 김정일 노래까지만 나오고 땡이다. 그런데 소개를 안 할 때도 있다. 방송 종료 시에는 특이하게 내일의 방송 순서도 알려주고 빛나는 조국이라는 노래를 연주판으로 트는데, 이걸 인공기를 배경으로 틀어서 간혹 이를 국가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국가는 아니므로 착각하지 말자.
1963년부터 2016년에 기간 동안 북한 전역에서 방송되는 유일했던 지상파 TV 채널이고 2016년 이후로도 매일방송되는 채널이다보니 남한의 KBS 1TV와 같은 중요한 위치에 있는 채널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지만 선전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그러면서도 우려먹는 정도가 워낙에 심한데다가, 드라마도 1992년 방영된 <석개울의 새봄> 등 일부 작품들을 빼곤 계몽적인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1990년대까지는 나름대로 인기는 있었다지만 중국과 남한드라마가 퍼지고 나서는 인기가 시들해졌으며,[7]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만화 영화 등 어린이 프로그램이나 국가 대항전, 축구, 씨름 등 스포츠 중계, 영화 정도다. 그래서 2016년 이후로 만수대텔레비죤룡남산텔레비죤이 전국 송출을 시작하고 체육TV가 신규개국하면서 지방에서도 시청률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2. 역사


1963년에 방송 송출을 시작하였고, 1974년에는 김일성의 생일에 맞춰서 컬러 방송 송출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지상파 방송인 한국방송공사보다 흑백 TV 방송 송출은 늦었지만 컬러 TV 방송 송출은 월등하게 빨랐다. 남한의 컬러 방송 도입이 늦어진 이유는 당시 박정희 정권이 컬러 TV를 과소비, 전력 소모 측면 등으로 탐탁치 않게 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컬러 TV의 관련 부품이 대부분 수입품이라서 무역 역조를 우려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8][9] 그래서 1980년 12월 1일 KBS 1TV가 처음 송출 할 때까지[10] 컬러 방송이 미뤄졌으며 실제로 주변의 대만(1968년 컬러방송 송출), 일본(1960년 컬러 방송 송출), 중국(1973년 컬러 방송 송출), 몽골(1975년 컬러 방송 송출), '''필리핀(!)'''('''1966년(!!)''' 컬러 방송 송출), 소련(1967년 컬러 방송 송출)에서는 컬러 방송을 각각 시작하였고 국내보다 훨씬 일찍 시작했다.[11][12] 다만 국내에서도 수상기 자체는 그 이전부터 알음알음 풀리기는 했고,[13] 당시 AFKN은 컬러로 볼 수 있었다.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서는 일본 TV 방송을 컬러로 시청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3. 방송 환경


컬러 방송은 남한이 늦은 대신에 현재 많은 남한의 방송들이 디지털 방송으로 빠르게 전환되었는데, 북한의 이 방송국도 디지털 방송의 중요성을 깨닫고 시험 방송도 해보는 등 여러 방식을 연구하며 노하우를 쌓아가는 중이라고 한다. 다만, 미국대한민국ATSC 방식이 아니라 유럽DVB-T 방식이나 중국DTMB 전파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여 남북한 간 방송 전파 호환은 더욱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때 남측이 지상파 UHD 실험 방송 당시 DVB-T2를 이용했기 때문에 그대로 채택하고 북측도 DVB 방식으로 간다면 향후 통일 시 방송망 통합이 용이할 수도 있었으나, 남측이 ATSC 3.0을 채택했고 북측도 논란 끝에 2016년 DTMB를 던지고 DVB로 갈아탔다.
남한은 미국과 같은 NTSC 방식으로 송출을 했지만 여기선 PAL 방식으로 송출하는 것이 주 특징. 아래에서 언급되겠지만 어쨌든 보통 남한 사람들이 집에 있는 텔레비전 수상기로 보는 것은 일단 무리다. 하지만 러시아, 벨라루스, 프랑스[14]를 제외한 유럽 국가나 중국에서 직접 아날로그 TV를 가져오면 조선중앙TV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이들 나라도 아날로그 TV 송출방식이 PAL이었기 때문.[15]
참고로 북한의 컬러 방송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1974년에 시작되었으나, 시설 등에 대한 투자는 2000년대 초반까지도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가 2005년부터는 상당히 시설 투자를 상대적으로 많이 늘렸다. 뉴스 일기예보도 예전엔 그냥 펑범한 한반도 그림이었지만, 요 근래의 것을 보면 위성 영상을 사용하고 CG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다만, 아날로그 방송이라서 디지털 보정을 받지 못할 뿐이다. 그러다가 2012년에 김정은 정권 등장과 함께 리모델링 작업을 해서 상당히 뽀샤시 해진 모습을 보이지만 자막만은 여전히 남한의 1970년대~1980년대초 수준이다. 2011년 2월에 북한 정부가 국제 전기 통신 연합에게 디지털 방송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해 디지털 방송을 추진했으며 최근에는 자체적인 자막도 도입되었다.
2013년에 들어 디지털 방송이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막과 워터마크 등이 16:9 비율에 맞추어져 제작된다. 또한, 위성방송도 지원하여 DBS수신기가 있는 모든 가정에서 볼 수 있다. 물론 한국도 포함된다.
2015년 1월 10일부터 HD 방송을 시작했다고 한다.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 노스코리아테크는 2월 19일 “북한의 TV방송국인 조선중앙TV가 3696MHz 주파수 대역에서 DVB-S2 포맷으로 고화질 방송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2월 9일 HD방송을 시작했고, 위성의 SD방송을 중단했다. 아래 사진이 바로 조선중앙텔레비죤의 HD 방송 화면이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나오는 조선중앙텔레비죤의 자료들도 다 HD 방송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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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월 초에는 미국위성 인텔샛을 이용해 미국까지 권역을 확대했다. 하지만 정작 평범한 미국인들은 안테나 문제때문에 보지를 못한다. 2017년 12월 4일부터 모든 방송비율을 16:9로 송출하기 시작했다.

4. 대한민국에서 방송을 시청하는 방법


사실 일반 민간인들이 생방송으로 보거나 듣는 것은 국가보안법 위반이 아니다. 개인적인 연구목적이나 호기심으로 듣는 것까지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90년대 이후 확립된 것이다. 그러나 방송을 듣고 그 내용을 전파하거나 조선중앙방송이 전파한 사실을 알리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16] 물론 전파라는 것이 특정한 지역을 가리는 것이 아니므로 서울이나 경기 북부 지역에서도 전파만 잘 잡으면 이론적으로 시청, 청취는 가능하다. 하지만 남한 전역에 방해전파를 퍼뜨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청하고 청취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또한, 상술한 대로 남한과 다르게 PAL 방식으로 송출되기 때문에 방송을 보려면 장비도 바꿔야 하거나 멀티시스템 VCR 또는 컬러 시스템 변환기를 이용해야한다. 물론 2020년 기준으로 VCR은 단종된지 오래이며 컬러시스템 변환기는 amazon에서 PAL to NTSC converter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놀랍게도 중소기업 TV들이 멀티시스템 입력을 지원한다.
그렇다면 위성방송으로 보는 방법이 있는데, 중국 ChinaSat 12 위성[17]을 통하여 알맞는 적절한 안테나와 범용 DVB-S2 위성방송 수신기를 사용하면 그냥 볼 수 있다. 문제가 있다면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60cm 스카이라이프 안테나 만한것으로는 택도 없고, 크고 아름다운 180cm 대형 위성 안테나가 필요하다. 방해전파나 그런건 아니고 송출되는 방송대역이 C-band 글로벌용이라서 북한에서 이 위성방송을 잡는다 해도 필요한 위성 안테나 크기는 180cm로 같다. 결론은 누구나 수신이 가능하지만, 쉽게는 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 가능한 최대 안테나 크기가 120cm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케이블TV 등 유선방송에서는 재송신이 금지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방송사들의 뉴스를 통해서 많이 알려지는데, 지상파종합편성채널, YTN, 연합뉴스TV 등 주요 방송국 내부에서는 직접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2017년 북한의 중대발표가 있을 때 KBS-1은 생방송으로 발표를 틀어줬었다. 이들 언론사들은 과거에는 국가정보원에서 수집/편집한 방송자료들을 주로 이용하다가 2000년대 들어 주로 대학생들로 구성된 전담 모니터링 요원을 두고 있다. 경험자의 말에 따르면 나름 고효율 알바인데다가 기자들과 친해질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위키니트들이라면 언론사 홈페이지들을 두루 돌아다녀 보면 된다.[18] 언론사와 관련된 기갑 갤러리의 네임드 유저의 시청 후기로는 정말 더럽게 재미가 없다고 했다(...).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이 없는 언론사들은 항상 조선중앙통신에서 발송하는 사진이나 동영상[19]을 쓰거나 통일부에서 저장해 놓은 사진과 영상을 받아서 써야 하는데 이러면 당연히 뒷북을 칠 수밖에 없다. 참고로 연합뉴스TV는 그 명성에 걸맞게 조선중앙방송 라디오와 평양방송도 함께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2005년에 탈북자 임영선'통일방송' 사이트를 개설해 조선중앙TV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한 바 있었는데, 그는 북한 쪽 위성신호를 수신기로 받아 인터넷으로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스트리밍을 해왔다. 초기에는 WMP 기반이었다가 2018년경부터 플러그인을 mp4 기반으로 바꿨다. 그는 후술할 동아일보 기사를 통해 북한측 대리인의 저작권료 납부 독촉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생방송을 해왔다고 한다.
2011년 12월 13일자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통일방송 측의 인터넷 재송출 자체가 국가보안법 위반이 될 소지가 있었지만, 오히려 시청자들은 북한에 대한 찬미를 버리는 순기능이 있었다. 2018년 5G 실시 후[20] 2019년을 끝으로 더 이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못하고 있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 및 통일홈쇼핑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조총련 계열로 보이는 유튜브 채널이 생겨서 일반인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삭제되었다.# 2012년 11월 페이스북개설했다. 네티즌들이 그걸알고 비난의 댓글들을 달고있는 상황. 현재는 완전히 차단되었다. 이외에 컨텐츠가 한정적으로 운영되는 유튜브 채널이 몇 개 있다. 20시 뉴스는 꾸준히 업로드된다고. 과거에는 탈북자들끼리 입소문으로 보던 조선중앙텔레비죤 실시간 중계 앱이 있었는데 중국에서 중계해주던 운영자가 사업을 접었다고 한다.
그 외에 일반인들이 합법적으로 조선중앙방송을 보는 방법은 삼청동 북한대학원대학교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특수 자료실 이용 대장에 이름을 적고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유로트럭에서 라디오 듣는 것처럼 팟 플레이어에 MMS 주소를 추가해서 집에서도 볼 수 있다[21] 일본 사이트인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조선중앙방송을 24시간 생방송한다.# 사전녹화도 아니고 그냥 리얼타임 방송이다. 때문에 일본어 자막 같은 것도 없지만 이상하게 고정 시청자가 있다. 한 때는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만 하던 걸 이젠 컬러바만 뜨는 정파 시간까지 생방송 해주는 말 그대로 24시간 생방송이다. 즉 평일엔 실 방송시간 8시간을 뺀 16시간을 컬러바와 삐- 소리만 생방송 되는 것이다. 스케일이 다른 데이터 낭비를 보여준다. 실제 니코니코 생방송 한 장면. 화면조정시간이다. 입체음을 립체음이라고 한다.
그래도 유튜브에서는 볼 수 있다. 조선의 오늘에서 편집본을 올려놓기도 한다. 유튜브 [22]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해준다. 하지만 실시간 시청자가 항상 10명이다. 붉은별TV는 컬러바와 백두산 사진 보여주는 시간이 더 많다.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NK News가 운영하는 KNCA Watch에서 실시간으로 시청가능하다.

4.1. 통일부 북한정보포털


통일부 북한정보포털에서 제공하고 있다.

5.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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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조선중앙방송 프로그램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다만 2018년부터는 방송내용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특히 남한과 미국에 대한 비방보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건 참고할 것.

5.1. 화면조정시간


  • 과거에 사용되었던 아날로그TV용 테스트패턴
  • 현재 사용중인 디지털TV용 테스트패턴
  • 연합뉴스 기사
정규방송시간이 아닐때는 과거의 여느방송처럼 초단위 시계를 보여주는 화면조정 컬러바를 보여준다. 아날로그TV 시절에는 텔레풍켄 FuBK를 개조한 테스트패턴을 사용했으나 2017년 12월 4일부터 디지털TV 사양에 맞게 개조한 테스트패턴을 사용하고 있다.
배경음악은 북한 가요(결국엔 체제선전가요)를 경음악으로 틀어준다.
특징은 방송개시 1분전 부터는 약 58초간 특유의 10초짜리 멜로디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는데 김일성 노래의 앞부분이다.[23] 이후 북한 국가가 나오고 아나운서의 날짜 및 방송시작 안내가 나온 후 김일성 노래, 김정일 노래를 경음악으로 틀어준 뒤 오늘의 방송순서를 일러준 뒤 방송이 시작된다.[24]
보통 오후 3시에 시작한다.

5.2. 편성표상의 프로그램들



5.2.1. 보도(뉴스)


기본적으로 17시[25], 20시, 마감보도[26]가 있다. 이 중 메인은 20시 보도로, 마감보도와 다음날 17시 보도는 주로 그 전 20시 보도 내용을 재탕하고 여기에 한두가지 새 소식을 끼워넣는 정도. 아무리 방송을 일찍 시작하는 날이라도 17시 이전에 보도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전에는 오프닝 영상이 음악없이 나오다가 2006년 즈음에 오프닝 음악을 삽입하기 시작했고, 김정은 정부 들어서 조선의 힘 인트로 부분이 오프닝 곡으로 쓰인다. 그리고 오프닝 영상도 처음에는 주체사상탑이 등장했지만 2012년 후반 쯤에 그래픽을 따로 만들었다.
남한의 지상파나 종편 뉴스에서 대남 비난 소식을 다룰 때도 이것을 인용한다. 주로 아나운서가 나와 조평통 대변인 성명 등을 낭독하는 형식.
보도의 첫머리에는 반드시 지도자, 즉 김정은의 동정과 지도자와 관련된 소식들이 나온다. 대략 따지면 다음과 같은 순서다.
어느 부대에 무슨 친필메시지를 보냈다는 등의 김정은의 메시지 > 김정은이 외국 정상과 주고받은 축전[27] > 외국 언론에서의 김정은 동정 보도 소식[28] > 외국에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관련 행사가 나온다. 예를 들면 어느 나라에서 김일성 관련 서적을 출판했다던가, 자기들이 세운 주체사상 연구소에서 김정은을 찬양했다던가. 어느 나라에서 김정일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던가. 심지어 위키피디아에 올라온 글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정작 현장 사진 및 영상이나 기사 전문을 보여주는 경우는 없다. 고로 진위여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해야 한다(...).
이러한 지도자 관련 보도들이 쭉 지나가고 나면 김정은 동지를 모시고, 로동당을 따라 더 열심히 일하자는 식의 선전문구가 나온후 본격적으로 경제, 사회 관련 기사가 나오는데 하나같이 어느 기업소에서 계획을 빨리 수행했다, 계획을 넘쳐 수행했다, 어느 군당 일군들이 인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했다, 어느 군 어느 조직이 자발적으로 고장 꾸리기를 잘 한다는 식의 천편일률적인 기사들 일색이다. 북한 방송을 시청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야기하는 '북한 뉴스는 재미가 없다'는 감상은 기본적으로 '''사건, 사고와 정치인들간의 언쟁, 스캔들과 같은 보도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정말로 그 어떠한 사건 소식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 이유는 북한당국에서 안 좋은 소식의 외부 유출을 꺼리고 있기 때문 이라서 그런것으로 이 때문에 사건, 사고 보도는 이른바 '''제 3 방송'''이라고 불리는 유선 케이블 라디오 채널에서 하고있다. 오죽하면 지난 2012년 큰물피해 당시 이를 신속하게 보도한 것이 학계에서 커다란 이슈가 되었을 정도(...)[29] 이전부터 기업이나 공장, 제품 홍보기사로 프로그램 분량을 때우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새는 기업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돈 받고 PPL 기사를 써주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썰이 나돌고 있다. 기자들 입장에서 분량을 채울수있는데다가 따로 부수입을 올릴수있어 좋고, 기업입장에서는싼값에 광고를 할 수 있어서 누이좋고 매부좋은 격이라고 할까나
주로 8시 보도에서 국제소식이 나온다. 특히 '''미국에서 연쇄살인이라든가 총기난사라든가 허리케인 피해라든가 산불이든가 작황 부진이라든가 인종차별 반대 시위라던가 하는 뭔가 부정적인 사건이 터지면 귀신같이 보도한며(...) 중국이나 러시아가 인권 문제로 내정간섭하지 말라고 미국을 까는 것도 보도해준다". 그 외의 나라들에 대해서는 가끔씩 여러가지 보도해 주는 편이다. 예를 들면, 어느 나라에서 펼친박람회라든가 전시회라든가 보도하는데 기본적으로 북한은 같은 서방국가라도 미국이나 일본에 대해서는 적대적이되 유럽에 대해서는 상당히 우호적이다. 유럽의 국가들은 일단 공산당이나 그에 준하는 사회주의 정당들이 있어서 조선로동당과 교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하지만 북한이 외국에 비교당할수 있는 모습을 일체 보여주면 안되기에 농업개량이나 소규모 스타트업 제품 박람회 같은 것만 간간히 보도하며 인민들이 컬쳐쇼크를 먹을게 분명한 선진화된 도시나 IFA,MCW,모터쇼, 엑스포와 같은 기술혁신을 겨루는 박람회 또한 절대 보도하지 않는다. 거기에 위대한 지도자의 보살핌을 받는 조선에 비해 외부는 부정적인 것이 가득하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기에 흥미로운 외국소식 보다는 재난을 보도하는 경우가 훨씬많으며 혼돈에 싸인 모습만 집중적으로 보도하는건 마찬가지이다.
남조선 소식도 보도한다. 물론 내용은 하나같이 어느 단체가 정부를 규탄하거나 친(종)북단체가 호전광 짓 하지 말라고 시위했다는 소식, 누가 국가보안법으로 잡혀가는 소식은 반드시 보도한다. 물론 남한 정부 고위층이 스캔들이 터지거나 해서 사회적 물의를 빚으면 이 역시 보도한다. 철도파업? 민주노총 진압? 말할 것도 없다. 미국처럼 그냥 단순히 안 좋은 소식도 규모가 좀 크다 싶으면 신이 나서 떠들어댄다. 인용하는 언론들도 자주시보 같은 종북이거나 민중의 소리, 통일뉴스 같은 NLPDR 계열 언론들이다. 이와 별개로 3부자 얼굴은 큼지막하게 내보내면서 고층 빌딩이 들어서있고 피부 새하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남한의 모습이 담긴 원본 사진은 잘라내거나 심지어 명도는 낮추거나 화질을 고의적으로 떨어뜨려 가며 최대한 가리려고 하는게 눈물겹기 짝이 없다. 하지만 아무리 남한을 최대한 나쁘게 보이려고 악마의 편집을 거듭해도 이밥에 고깃국 먹으며 잘 입고 얼굴 뽀얀 사람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거나, 자기들은 세습하는데 남쪽은 독재로 회귀하려 한다고 대통령을 비방하니 세습을 하는 북한 사정상 오히려 이질감과 의구심을 키우는 역효과를 낳았고 그래서 요즘엔 남한 모습은 잘 보도하지 않는다고.
이후 북한 내부의 사건.사고 소식도 간혹 보도하는데 주로 연쇄살인사건같은 북한 전체에서 파장이 너무 커서 떠들썩한 사건들을 주로 보도한다. 90년대 일어난 사건이자 남한에도 알려진 박명식 연쇄살인사건도 여기에서 보도한 것이다.

2019년 9월 초, 북한도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적지 않은 피해가 나자 피해 상황을 속보 식으로 전하며 복구를 독려했다.#
보도가 끝나면 날씨 예보를 한다. 북한 아니랄까봐 '백두산 밀영'이 주요 지명 중 하나로 올라가 있는데 사실 그럴 필요가 있는 것이, 북한에서는 1년 내내 백두산 답사 행렬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답사객들을 위해서라도 날씨를 알려주긴 해야 한다. 또 이 외에 생활 건강과 관련된 팁을 소개해주기도 한다고 하며[30] 인민문화궁전의 교양프로그램을 소개해준다.
요즘은 데이터 시각화와 드론, 타임랩스 등 특수촬영 기법을 도입하거나 보도국 상황실을 배경으로 다루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참고로 보도의 오프닝 시그널 음악은 2006년 이전까지는 아예 없었으나, 2006년경부터 시그널 음악이 생겼고, 2012년부터 <조선의 힘>이라는 노래의 전주 부분을 쓰고 있다.
또한 일요일에는 17시 보도 이후 '각도 특파기자들이 보내온 소식'을 방영한다.
2020년 2월부터는 코로나19 통합뉴스룸마냥 코로나 19 소식의 비중이 높은데 북한 내부의 확진자 수 자체는 못미더운 수준이지만 해외 소식은 남한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잘 나오고 있다.(...)
오프닝이다.
2020년들어 현장성과 신속성이 강화되었다. 열병식 녹화 중계 때 밤거리에 나와 열병식에 환호를 보내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보도하며, 기자들이 현장에서 마이크를 들고 구간별 상황을 중계했다. 태풍 당시 현장 곳곳에 파견된 방송원들도 시간대별로 상황을 전달했다. 24시간 특보를 편성하고 정규 방송을 중단하면서까지 관련 속보를 내보냈다.#

5.2.2. 오늘의 중앙신문 개관


일반적으로 17시 보도가 끝나면 곧바로 오늘의 중앙신문 개관이 나온다. 로동신문, 민주조선, 평양신문, 청년전위 4개의 신문[31] 기사를 소개해주는데 남한 방송의 흔한 신문 기사 소개를 생각하면 된다. 물론 사건사고는 전혀 없는데다가 상당수는 보도 내용과 겹친다.

5.2.3. 김정은 동정 특별보도


지도자, 즉 김정은이 어딘가 현지지도를 하거나 행사에 공식 참석하면 아나운서가 보도문을 줄줄 읽는다.[32] 보도문은 조선중앙통신에서 발표한 것과 동일. 이 특별보도는 엄연히 방송 편성표에서 보도의 자리를 잡아먹고 편성된다. 참고로 '특별보도'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오지는 않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어디어디를 현지지도 하시였다.' 따위의 제목을 달고 나온다. 또한 이 특별보도는 반드시 보도의 맨 첫머리에 등장하며, 이 때는 별도의 오프닝이 없다. 특별보도의 시작이 곧 보도방송의 시작이다. 여기서 김정은 동정의 방송 순서를 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 행사 당일, 보통 17시에 보도할 때 보도문 낭독
  • 보통 20시 보도 때, 혹은 다음날에 혹은 드물게 17시에 보도문 낭독+사진
  • 보통 다음날, 혹은 당일 20시 보도 때 하기도 하는 보도문 낭독+동영상
반드시 이렇게 정해진 것은 아니고 중간에 한두 과정을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몇 번에 걸쳐 특별보도를 하고 나면 밑에서 소개하는 조선기록영화가 방영된다.

5.2.4. 조선기록영화


위의 특별보도 내용을 가지고 '조선기록영화'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어느 유치원을 현지지도하거나, 군부대를 현지지도하거나,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하거나, 외국 통치자를 접견하거나, 해외 순방을 나가거나,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등이 죄다 제작 대상이다. 그런데 아주 가끔 기록영화를 안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매월, 혹은 격월로 제작하는 총집편(...) 기록영화에서 언급된다. 이 조선기록영화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단일행사: 특정 군부대나 기관 같은 단일한 단위에 대한 현지지도나 행사 참가. 즉 개별 사건에 대한 기록영화. 길이는 보통 10~15분 정도다. 만약 하루에 여러 곳을 간 경우는 각 사건마다 영화를 따로따로 만드는 게 보통이다.
  • 행사 전체: 예를 들어 김정은이 3일간 동해안의 여러 군부대를 릴레이로 돌아보았을 경우, 각 군부대 현지지도 기록영화도 만들지만 이 릴레이 현지지도에 대한 총집편도 따로 만든다. 이 경우 30~40분 정도 걸린다. 해외 통치자들의 방문,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정상회담은 여기에 포함된다.
  • 기간별 총집편: 예를 들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2013년 1월~2013년 3월에 걸쳐 인민군대를 현지지도' 하는 식으로 이 기간 동안에 김정은이 어느 부문에서 현지지도한 전력을 죄다 보여준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간혹 단일행사 기록영화를 안 만들고 이 총집편에서 제대로 된 영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특별보도와 달리 조선기록영화는 보도와는 별도로 편성한다. 즉 보도-오늘의 중앙신문개관-조선기록영화 방송으로 나오는 식.
더불어 단순히 지도자의 동정을 소개하는 외에 김일성, 김정일의 행적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도 조선기록영화에 들어간다. 이런 건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재방송이 잦다. 2012년 상반기에는 김정일 조문행렬을 찍은 방송만 오전 내내 주구장창 틀어주었다.(...)
2012년까지는 35mm 필름 카메라로 오랫동안 찍어왔으나, 2013년부터 HD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으며 배경음악은 대부분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조선국립교향악단, 모란봉악단이 연주한 음악이 쓰이고 있다.

5.2.5. 소개편집물


우리로 따지면 6시 내고향 비스무리한 소개 프로그램. 다만 다루는 대상은 농장기업소, 공장기업소, 광산, 어느 도시 어느 부문 일군들의 사업, 명소, 음식점, 수매점, 어느 학교 학생들의 기특한 소행, 본받을만한 노동자, 한창 진행중인 국책사업 등 대단히 다양하다. 말 그대로 '널리 소개할만한 이야기'들을 취재해 방영해주는 것인데..[33] 제작비가 영 모자라거나, 아니면 통 쓸 이야기가 없는 모양인지, 보다 보면 의외로 재탕이 많다. 심지어는 2000년대에 방영한 것을 대놓고 재방송으로 틀어주기도 한다.

5.2.6. 련속기행물


주로 어느 지역에서 광역적으로 진행중인 사업을 소개한다든가, 어느 지역에 광역적으로 남겨진 김씨 3대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든가 하는 포맷의 프로그램들. 이것도 재방송이 꽤 많이 나온다.

5.2.7. 록화실황


주로 행사나 공연들을 록화실황이라는 이름 하에 방송한다. 체육경기의 경우는 별도로 '체육경기'로 분류한다. 남쪽에도 잘 알려진 모란봉 악단, 조선국립교향악단 공연실황, 조선인민군 창건 n돌 중앙당 기념보고회,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 & 김정일 부자 동상 제막식 등도 록화실황 형식으로 내보낸다. 다만 태양절 열병식과 같은 행사들은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방영하는 것이다. 생방송과 록화실황의 중간쯤.

5.2.8. 조선예술영화


'예술'의 '예(藝)'는 원래 '예' 발음이기 때문에 '례술영화'가 아니다. 예술영화라니 뭔가 거창할 것 같지만 그냥 국산 영화는 죄다 '조선예술영화'다. 이유는 상업영화가 없어서(...). TV 방영 영화가 다 그렇듯 최신 영화는 없고 다들 극장에서 여러 번 상영한 영화들이다. 참고로 북한에서 영화 상영 순서는 대체로 평양 내 영화관 → 지방 대도시 영화관 → 지방 마을회관 → TV 순. 다만 지방 마을회관들은 전기도 없고 여건도 안 돼서 아예 마을 사람들이 회관에서 영화 본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하는 경우가 많고 재미도 없어서인지 그냥 CD록화기로 중국이나 남한 영화를 보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조선기록영화는 새로 나올 경우 총화사업의 일환으로 무조건 시청해야 한다. 특히 농촌은 통제가 강력하기 때문에....

5.2.9. 텔레비죤 련속극


말 그대로 연속극. 북한에서는 단막극과 영화의 차이가 애매해서 연속극 외의 극화들은 거의 조선예술영화로 분류한다. 간혹 단막극이라고 나오는 것들이 있기는 한데 기준은 미스터리.[34] 그래도 1992년작 <석개울의 새봄>[35]이나 2000년작 <붉은 소금>처럼 가끔씩 주민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한 드라마가 나오기도 하지만 PPL격으로 나오는 체제선전이 문제. 주로 밤 9시에서 9시 반 정도에 틀어준다. 그러나 현대극의 경우에는 화면이나 자막 수준이 많이 뒤떨어져있기에 남한에서 보기에는 1980~1990년대 나오는 드라마처럼 보일 정도로 낙후되어있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복장이나 헤어스타일이 남한에서 1980년대에 보일법한 모양새이다보니까 더욱 구려보이는 효과를 낳는다. 다만 사극은 복장의 차이점을 드러낼 일이 없다보니 현대극보다는 수준이 꽤 높아보인다. 계월향처럼 망한 드라마가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괴리감이 적은 편.
북한에도 어린이 드라마나 청소년 드라마가 있지만 이것도 체제찬양의 요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보기 불편하다.
'기다리는 아버지' 라는 제목의 어린이 드라마에서 잘 드러나는데[36] 여기는 드라마의 주제가에서부터 이야기도 그 아이가 김정은을 그리워한다는 이야기다.
청소년 드라마인 '소년탐구자들'에서는 한국 전쟁의 이름 없는 전사자의 목소리를 찾는 이야기인데 여기서도 정권찬양이 들어가 결론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권 찬양의 요소로 쓰이게 된다.
북한드라마는 남한드라마처럼 연애물이 많지 않고 노동자, 당 비서, 그리고 농민, 평양에 사는 시민들의 일상을 다루는 내용이 많지만 국영방송의 특성상 검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사회현실을 그대로 다루지는 못하고 어느정도는 미화해서 다루는 편이다.
그래도 북한도 사람 사는 곳이니만큼 드라마들을 보면 나름대로 북한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고민이 이래저래 우회적으로나마 표현되기는 한다. 물론 영화들도 없지는 않지만 련속극은 이야기가 장편으로 진행되니 보다 갈등양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편. 2001년에 제작된 가정의 경우에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나 부부의 세계 비슷하게 성격차이등으로 이혼과정에 이르게 되는 부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다루기도 했고,[37]2013년에 제작된 '자기를 바치라' 같은 작품들을 보면 장마당 장사 나갈 시간이 모자르다는 가두녀성들과 인민반 총화 좀 나오라는 당행정일군들 간의 실랑이, 대학 추천장 받아 가난한 농촌을 탈출하고 싶은 젊은이들의 욕구들이 어느정도 눈에 잡힌다.[38] 자기를 바치라는 국내에서 인기도 괜찮았는지 마지막회 방영 이후 문수유희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라이브 종영회(!)를 열기도 했다.

5.2.10. 세계 여러나라 동물들


영국 BBC의 자연 다큐멘터리인 살아있는 지구의 몇몇 내용을 조선말로 더빙해서 방영하고 있다. 물론 남한의 한국방송공사에서는 영국 BBC와의 협상권을 가지고 포맷을 구입하여 방영하는데 비해 조선중앙TV에서 BBC와의 협상권을 구입했는지는 불명이나 BBC에서 북한 체제 개방 차원에서 (체제 색깔 없는 프로그램 위주로) 대북 수출을 검토한 적은 있긴 하다. #

5.2.11. 력사는 고발한다


제목은 조금씩 다른데 하여간 이런 제목으로 '미제와 남조선 & 일제의 잔학행위'를 폭로(!)하는 프로그램들을 장편으로 만들어 내보낸다. 예를 들면 옛 강서군 수산면 지역에서 벌어진 학살 만행을 리 단위로 세세히 다뤄 10편이 넘는 장편 프로그램을 만들어낸다든가, 일제강점기 치하에서 우리 민족이 얼마나 고통받았는가, 대한민국 군사정권이 남조선의 인민들에게 얼마나 잔혹한 폭정을 했는가 등등... 하지만 독재체제하에 있다 보니 북한 내부에서 일어났던 문제적 사건에 관해선 당연히 다루지 않는다. 이런점에서 볼때 남한에서 1960~80년대에 자주 방영한 반공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다. 체제유지를 위한 북한 당국의 몸부림이 애잔하게 느껴지는 장르.

5.2.12. 세기와 더불어


김일성의 자서전인 '세기와 더불어'를 20시 보도 시작 전에 '''반드시''' 읽어준다. 이거 읽어주는 아나운서는 나이 지긋해뵈는 할머니 아나운서인데 다른 건 아무것도 안 하고 이것만 한다. 아니, 하는 게 하나 있긴 하다. 아래 항목 참조

5.2.13. 지도자 연설


지도자가 어느 행사나 모임 등에서 연설을 하면 그것은 곧 지도자의 교시가 되어 방송된다. 2012년 태양절 행사 등에서 예외적으로 육성이 나왔지만 김정은의 육성이 직접 나오는 것은 아니고 위에서 말한 세기와 더불어 읽어주는 할머니가 이것도 읽어준다.

5.2.14. 체육경기소식


체육경기 녹화중계는 '록화실황'이 아닌 이 카테고리로 들어간다. 하루에 수십 팀이 경기를 해도 여기에 올라올 수 있는 팀은 종목별로 한두 팀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프리미어 리그(잉글랜드최상급축구련맹전)도 중계하는데 팀 명칭 번역에서부터 북한이라는 것을 보여준다.[39] 올림픽 기간동안에는 올림픽 경기를 여럿 틀어주었다. 월드컵[40]도 틀어주고 심지어 UEFA 챔피언스리그[41] 경기도 틀어준다. 물론 당연히 생방송은 기대할 수 없다.

5.2.15. 시사대담


주로 한국 사회의 문제를 가지고 김일성종합대학이나 무슨 무슨 연구소, 조선중앙통신사 기자 등의 사회 원로들을 불러다가 한국의 시사토론 코너 비슷한 시사대담을 하곤 한다. 하지만 토론이나 시사와는 거리가 먼 '''2인 비방쇼'''에 가까우며 남조선 대통령이 얼마나 XX 승냥이 같은 인물인지, 대북유화적인 정권이 들어선 지금은 자유한국당이 얼마나 악랄한 집단들인지 진행자와 게스트가 서로 맞장구 치며 돌아가며 욕하다가 남쪽 언론이 정권 혹은 보수정당에게 붙였답시고 존재가 불분명한 인용어까지 지어내며 뒷담화만 실컷 하다가 끝나는 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6년 대북 제재 당시 특별방송을 편성해 몇 주에 걸쳐서 박근혜 대통령만 겨냥해 입에 담기 어려운 여성차별적인 막말을 미친 듯이 쏟아냄으로서 성인 드라마를 능가하는 막장성을 보여주었다. 간혹 미국이나 일본의 행태를 가지고 할 때도 있다. 당연히 북한 문제나 국제 정세를 분석하는 일은 전무하다. 예를 들어 UN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결의안이 통과 되자 때 흑인 총격사건이나 세월호[42] 같은 미국과 남한 문제를 물고 늘어지며 인권 유린국가가 누군데 우리보고 인권 유린이라하는가 식으로 흑색선전 논리를 펼치는 식으로 진행된다. 정작 핵심 주제인 UN의 북한 인권문제 결의안에 대해서는 우리 같이 인권천국 국가에서 인권유린이라는 건 말도 안된다 한마디로 어물쩡 물타기하는 것은 압권. 최순실 게이트때도 기획으로 방송을 했던 적이 있다.
'''정치 이야기를 한다는 놈들이 지들 마음에 안 들면 외모 가지고도 욕을 한다.''' 시사대담 프로그램 말고도 얘들은 이명박 대통령한테도 김일성 광장에서 외모를 들고 욕을 한 적이 있다.(...)

5.2.16. 현지방송


농번기 농촌이나 광산이나 건설현장 같은 국책사업 현장 등에 중앙방송 사회자가 직접 나가 일종의 위문공연을 진행하기도 한다. 혹은 대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면 주로 군인(...)들로 이루어진 사업 참가 인력들에게 위문공연을 열어주기도 하는데 그것을 방송으로 제작해 틀어준다. 후자의 경우는 거의 생방송에 가깝게 방송하는 듯.

5.2.17. 병사의 고향소식


특정 공장기업소나 농장, 광산 등을 선정해 자식을 군대 보낸 부모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인구 이동이 적고 부부가 함께 일하는 모습을 찍기 좋은 농장들이 선정된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교류가 재활성화되면서는 이 프로그램이 남한의 북한 관련 교양프로그램(KBS 남북의 창, MBC 통일전망대 등)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가 '''남한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는 모습을 보여서(...) 주로 KBS WORLD로 해외에서 수신가능한 KBS1의 프로그램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미디어 월이나 크로마키를 이용한 버추얼 스튜디오 기법, 승합차를 타고 달려가는 기동취재 방식 등은 영락없는 생로병사의 비밀 내지는 6시 내고향의 그것이다.[43] 어쨌든 북한 방송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가장 잘 드러내 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5.2.18. 요청무대


일요일에 하는 프로그램으로 우편으로 요청받은 가요를 틀어준다. 다만 대체적으로 체제선전 가요가 꽤 나온다는게 문제. 사실 북한의 모든 가요는 체제선전 가요다. 그 외에는 민요나 동요 뿐이니.

5.2.19. 시


노래는 별도의 편성표 없이 나오는데 시는 편성표에 별도로 기재된다. 다만 그 내용이 주로 체제선전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5.2.20. 새로나온 춤


혹시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무도회를 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가? 거기서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하나같이 오만 동작을 틀리지 않고 소화해내는지 궁금하다면 이 프로그램이 답이다. 무도회에서 추는 춤들도 다 당에서 개발해(!) 보급한 것들이다.

5.2.21. 과학영화


조선기록과학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한 과학영화를 방송한다. 주로 일반 과학상식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교육적인 내용이나 3세대 이동통신과 같은 흥미있는 내용들을 많이 내보내고는 있지만 재탕이 많고 방송빈도도 적은 편이다.
[image]

인트로는 천리마동상과 러더퍼드 원자 모형이 나온다.

5.2.22. 명랑한 텔레비죤 무대


서커스와 마술[44], 콩트, 무용, 가요 등을 TV에서 나올만한 오락들은 다 나오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포맷 자체는 쇼쇼쇼같은 남한의 60년대~80년대 쇼프로그램과 비슷한 면이 있으며 서커스나 무용은 의외로 볼만한것들이 많다.


  • '흥미로운 요술의 세계' 속 마술 장면
그러나 등장하는 가요는 대개 체제선전인 경우가 많아 구리다(...) 콩트도 나오는데 의외로 북한 내에서 벌어지는 부정부패나 중간관료와 돈주들의 비리상같은 사회문제를 꽤나 신랄하게 까기는 하다. 정치 쪽은 프로파간다성이 강하다면 사회 쪽은 나름대로 사람들의 구미에 맞추워서 풍자하는 것. 그래서 새터민들이 북한사회를 풍자하는 코미디를 볼려고 명랑한 텔레비죤 무대같은 프로그램을 구한다나 어쩐다나 하는 후문도 있기도 하다.[45]

5.3. 아동방송시간


일반적으로는 중앙신문 개관 후 기록영화 상영 등이 없을 때에 '아동방송시간'을 편성해주며 별도 오프닝도 있다. 이 때 방영하는 프로그램들은 대략 이런 포맷들이다.

5.3.1. 아동영화


애니메이션들은 '만화영화'가 아니라 '아동영화'다. 보통 중앙신문 개관이 끝난 후 '아동방송시간'에 나온다. 방영작으로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가 제작하는 령리한 너구리, 연필포탄(...), 다람이와 고슴도치, 소년장수 등이 있다. 재미없기로 유명한 조선중앙텔레비전에서 그나마 재미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시청률도 높다고 한다.

5.3.2. 수령님이 들려주신 옛날이야기(옛말 할아버지)


정말 제목이 저렇다(...) "옛말 할아버지"라는 이름으로도 방영하기도 했는데, 가끔 편성되는 프로그램으로 턱수염을 기른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나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마술도 선보여주기도 한다. 할아버지는 주로 전설, 역사 이야기, 전래동화를 들려주며 평범하게 들을수있는 내용도 있지만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과 엮였다하면 고증이 안드로메다로 날라가기 일쑤이다. 전래동화는 그냥 우리도 많이 아는 전래동화를 말해주는데, 엔딩이 영 기괴하다. 예를 들어 청개구리 이야기를 해주고 나서는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어머니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 → 어머니 말씀을 잘 듣고 김정은에게 헌신해야 한다.'''라는 괴상한 결론을 내려버린다.(...) 프로그램 역사 자체는 오래되었는데 1980년대에는 척척할아버지라는 명칭이었고, 제목과 출연진[46] 변경을 거쳐 지금의 옛말 할아버지가 된것이다. 남한으로 치면 뽀뽀뽀TV유치원. 딩동댕 유치원에 맞먹는 장수프로그램인 셈이다. 아무튼 북한 어린이한테는 인기있는 프로그램이기는 하다.
옛말할아버지의 편집 수준이 정말 개판이다. 특히 아이들이 떼로 웃는 장면은 그냥 잘라다가 웃어야 할 곳에 대충 붙여넣는 수준. 편집 이전에 얘네들 방송 특성상 아이들에게 설정을 심어준 티가 심각하게 난다. 이와는 별개로 할아버지의 동화구연 실력은 굉장히 좋다. 할아버지는 의외로 서울 억양 비슷하게 동화 구연을 느긋하게 하여 아주 편하게 들을 수 있다. 물론 삼부자 관련한 얘기나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 관련한 얘기도 나오기 때문에 남한사람 입장에서 절대 편하지 못하다.

5.3.3. 놀이소개


말 그대로 놀이를 소개해준다. 수건돌리기나 구슬찾기 등 멀쩡한 놀이들도 많다.

5.3.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대원수님의 어린시절 이야기


김정일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당연하지만 대부분이 창작이다. 그리고 결론은 언제나 어린이들은 김정일 대원수님을 본받아야 한다는 식.

5.3.5. 소개편집물(아동용)


소개편집물 중에서도 어린 유치원생이나 소학생[47], 유치원이나 탁아소 등을 소개하는 경우에는 아동방송시간에 편성하기도 한다.

5.4. 편성표에 없는 것들


편성표에서 소개하지 않는 프로그램들도 있다. 사실 이것을 프로그램으로 봐야 하는지는 조금 애매한데....

5.4.1. 노래


조선중앙방송은 광고가 잘 안나온다. 방송 중간중간에는 노래가 나온다. 예를 들면 그 유명한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도 방송 중간에 나온 것을 잡은 것이다. 한 곡만 나오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연달아 3~4곡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메들리(문화어로 노래련곡)까지 있다.
최근 노래 영상들에는 항상 클리셰가 있는데, 3절짜리 노래를 예로 들면 1절은 북한의 자연환경, 2절은 산업환경을 보여주다(여기까지는 다소 유동적이다) 2~3절 간주에 열광하는 군인들과 시민들의 모습(물론 작위적인 티가 확 난다)이 나오고 3절은 무조건 김정은이 나온다.[48] 그리고 마지막에는 조선로동당기나 당창건기념탑, 아니면 열병식 모습을 보여주고 끝낸다.

5.4.1.1. 기악음악 감상시간

북한에서도 기악작품 공연을 자주 녹화해서 내보내 주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아리랑 환상곡이나 관현악 or 클라리네트를 위한 취주악 장군님 백마타고 달리신다, 손풍금을 위한 관현악 백두의 말발굽소리 등 북한에서 창작한 관현악.취주악 작품들을 내보내 주기도 한다. 주로 조선국립교향악단의 작품이 등장하며 조선인민군군악단이나 조선인민군협주단 등지에서 창작된 관현악.취주악 작품이 등장하기도 한다.

5.4.2. 캠페인


국가적 행사(당대표자회의 등), 장마철, 태풍철, 농번기, 기타 주요 국가적 캠페인[49]이 있을 경우 일종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거나 아나운서가 직접 나와 제반사항을 소개해주는 경우가 있다. 역시 편성표에는 포함되지 않고 방송 중간중간에 끼워넣는 형식이다. 2012년 조선소년단창립절 기념행사를 앞두고는 방송 하나 끝나면 반드시 조선소년단 로고와 함께 소년단가가 흘러나왔다. 2020년 2월 이후로는 코로나 19 예방 캠페인이 나오는 편이다.
생활 속의 예절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단편으로 "생활의 거울." 이라는 드라마를 만들어서 캠페인을 벌이는데 이 드라마에 할아버지 역할로 나오는 인민배우 방석운[50] 씨는 방송 70주년 기념 남북합작 드라마 '사육신'에서 유응부 역할을 맡아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며 북한에서의 이미지가 남한의 원로배우 이순재 씨와 비슷한 이미지라 북한의 이순재라고 불린다.
단편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에는 짧게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예절과 관련한 어록을 내보낸다.

예의범절과 공중도덕을 잘 지켜야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깊이하고

집단의 단합과 화목을 이륙할 수 있으며

사회에 건전하고 문명한 생활기풍을 세울 수 있습니다.

-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


5.4.3. 상업광고


2009년 즈음에 상업광고를 토막광고식으로 편성했는데 평화자동차 휘파람, 대홍단 감자, 옥류관 메추리 요리, 개성 고려인삼 등의 광고가 나와 이슈가 된 바있다. 하지만 얼마가지 못하고 사장되었는데, 문제는 광고라는 것이 위에서 말한 캠페인과 포맷이 똑같다는 것.(...) 물론 보도 시간에 PPL식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말이다. 다만 2010년대 후반부터 저녁 8시 보도가 끝난 이후로 광고가 몇편씩 묶어서 편성되는 방식으로 광고가 나오고있다.

5.4.4. 담화


흔히 뉴스에 나오는 조평통 서기국 보도니 외무성 대변인 담화니 하는 것들은 편성표상에 따로 등재되지 않고 불시에 방영된다.[51]간혹 아주 중요한 성명, 예를 들면 중대사안에 대한 외무성 성명이나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통첩 같은 경우는 재방송으로 틀어주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편성표에서 소개한다. 하지만 대개 외무성 대변인 담화라는게 매번 인권 문제나 북핵 경고 같은 일에 심기가 불편하니 미국이나 남한을 욕을 섞어 비방하고 불바다 운운하는 것에 가깝다.

5.4.5. 군인과 대중들의 대남 규탄


외무성이나 조평통 등에서 대남 규탄 성명을 발표하면 군인들이나 인민들이 여기저기서 주먹을 휘두르며, 혹은 허수아비에 총검을 찔러대며, 그리고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막말[52]을 미친 듯이 쏟아부으며 규탄집회를 벌이는 모습이 방송 중간중간에 갑자기 튀어나온다. 사실 대부분은 보도시간에 등장한 화면들인데 이것들을 잘라다가 계속 틀어주는 것이며 내용 또한 성인 드라마 수준.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줄어들더니 2020년 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이후로 다시 전개되는 추세다.

6. 여담


도대체가 잔혹한 장면에 필터를 '''전혀''' 씌우지 않는다. 외과의사에 대한 짧은 다큐멘터리에서는 수술할 때나 환자의 상처를 보여줄 때조차도 흑백처리나 모자이크 따위 없이 시뻘건 장면을 그대로 썼고 반미사상을 담은 동화구연 프로그램에서는 토끼가 승냥이에게 산채로 찢어지는 호러 영화 수준의 장면도 얄짤없이 필터 없이 자료화면으로 썼다.(...) 남한 방송은 너무 필터를 해서 문제라면 이쪽은 필터를 안해서 문제다.
여기 출연하는 아나운서리춘히는 특유의 기백 있는 음성으로 여러모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성명 발표에 단골로 나왔지만 요새는 주로 기록영화 나레이션을 많이 넣고 대신 상대적으로 젊은 아나운서들이 많이 나온다.
그래도 만화영화만은 일반 프로그램처럼 막장이지는 않다. 이는 김정일이 만화영화가 '''지도부 찬양에 활용하기에 부적합'''하다고하여 넣지 말라고 지시했기 때문인데, 하지만 아예 체제선전 요소를 빼달라는 뜻까지는 아니라서 간간히 체제선전 요소가 나온다거나 센스가 안드로메다로 나가는 만화영화가 나오기는 한다. '''연필포탄'''이 좋은 예다.
방송을 보다보면 북한과 우리의 욕에 대한 인식이 차원을 달리하여 남한 방송에서는 초성으로조차 내보내기 어려운 '''지저분한 단어가 쏟아진다.''' 특히 시사대담에서는 무슨 박사라는 사람들 말이 저렇게 상스러운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실제로 방송을 보면 새끼 개새끼라느니 개나발이라느니 쪽바리라느니 하는 말이 수시로 나오며 새끼라는 단어는 기본이요, 지랄이나 일국의 지도자에게 새끼니 놈이니 년이니 하는 경우도 많다. 남한에서는 정치인이나 언론은 기본이고 심지어 연예인들도 속어를 쓰면 그에 대해서 비판이 많이 나오는 판국이다. 장성택 처형 당시에는 '''개만도 못한 인간쓰레기'''라는 말을 어떠한 편집도 없이 그대로 내보내는 초특급 패기를 보여주었다.
약하게 간을 보자면

우리 인민들에게 천추에 씻지 못 할 죄를 짓고도 가증스럽게 놀아대는 '''간악한 쪽바리'''들을 가만두어서는 안된다! '''아직 정신을 덜 차리고 못 되게 나오는 일본 놈 들에게 단단히 본 때를 보여줘야한다.'''

조선중앙텔레비죤 2017년 9월 14일자 보도

라고 한다거나

아베 '''패당'''[53]

은, 특대형 반인륜 범죄성노예 범죄를 덮어버리려고, 그토록 '''지랄발광'''하고 있는것입니다.

조선중앙텔레비죤 2018년 3월 16일자 시사해설 중

오늘의 '''일본 반동들'''이나 '''파렴치하고 간특하고 악착스럽기 이를데 없는 사무라이 악종들의 집합체의 지나치지 않다는 것을 다시끔 실감하면서 경악과 분노의 치를 떨고 있다.'''

NHK방송의 '''미친 망동'''은 '''외로운 섬나라 정치 난쟁이'''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에 불가하다. '''제 아무리 구린내 나는 쓰레기를 보자기에 싸서 미친 개나발을 불어대도 쓰레기는 오물통으로 가기 마련이다.'''

그동안 돈이 없어 변호인을 채용하지 못하고 있는 듯이 어처구니없는 여론을 내돌리던 리명박'''역도'''는 검찰당국의 소환조사통보가 떨어지기 바쁘게 변호인단이라는것을 만들어 냈다. 그런가 하면 '''측근 졸개들'''과 이마를 맞대고 검찰로부터 받게 될 예상질문들을 만들어놓고 그에 답변하는 준비를 하는 등 범죄혐의들을 부정하고 자기를 정당화하기 위해 '''별의별 지랄을 다하고있다.'''

로동신문 2018년 3월 16일자 칼럼 ''''도적 왕초의 뻔뻔스러운 추태’''' 중

라고 필터링 없는 순우리말 욕을 다채롭게 구사한다. 그 외 내용들은 이 링크에서 나온다.
심지어는 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저속한 단어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놈, 년, 새끼, 지랄은 물론이고 심지어 쌍욕의 끝판왕인 '''병신, 개새끼'''도 서슴없이 튀어나온다. 참고로 개새끼가 나왔을 때 프로그램 주제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였다. 막말로 씨발, 존나, 등의 성적인 욕설만 빼면 온갖 쌍욕은 공중파 방송에 버젓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54]
이는 북한에서 방송을 인민대중에 대한 선전선동의 수단으로 규정하고 근로대중의 수준에 맞춰 쉬운 말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전문 용어와 일반 대중의 언어가 너무 유리되어 있긴 하지만 저쪽처럼 쌍욕만 늘어놓고 하지는 않는다.결국 의도'''만''' 좋은 정책의 반면교사감. 참고로 한국에서도 전문 용어는 전문 용어로서의 가치와 권위가 있지만, 일반 대중이 보는 방송이나 미디어에서는 시청자들을 위해 풀어서 설명하기도 하지만 북한처럼 방송에서 저렇게 대놓고 저열한 쌍욕을 쓰지는 않는다. 영화, 드라마도 마찬가지. 욕설이 나오는 영화는 tv방영시 얄짤없이 묵음처리된다. 하도 거친 욕들이 대놓고 나오다보니 기품있는(?) 남한 방송에 맛을 들인 일부 북한 주민들은 무슨 방송이 이렇게 상스럽냐며 안그래도 재미없는 조선중앙TV에 더더욱 학을 뗀다는 이야기도 있다.
KBS와 MBC, SBS 등 남측의 3대 지상파 방송사와 YTN은 2006년 ~ 2007년부터, TV조선, 채널A, JTBC, MBN 등 4대 종편과 연합뉴스TV 등 보도채널은 2011년 12월 개국 이후부터 계약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 2009년 4월부터 북측의 미사일 발사로 인한 대북 제재에 따라 민간 부문의 대북 송금이 금지되고 있어 방송사들이 조선중앙TV에 지불한 로열티는 현재 법원에 공탁되어 있다.미디어오늘 보도 JTBC 뉴스룸 팩트체크 보도 2020년 7월 7일, 6.25 전쟁 당시 북한에 억류되었던 국군포로들이 휴전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북한에서 계속 강제노역을 하다 가까스로 탈북에 성공했는데 이것과 관련해 김정은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고 승소를 하게 되었다. 이들의 대리인이 이 로열티를 배상액으로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최근 방송에서는 기존의 특유의 목소리로 담화문을 읽거나 지도자 동정, 대남 규탄 발언을 하는 경직된 모습과 달리 방송 전에 거울을 보며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인터뷰 중에 나온 실수를 재치있게 넘기지 않나, 생생한 장면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등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북한 기자가 원격조종을 통해 햇빛을 따라 회전하는 회전 태양광발전기를 소개할때는 뉴스 보도임에도 불구하고 EBS방송마냥 '''샤라랑'''하는 효과음을 넣어주고 딴딴딴 리듬의 음악을 넣어준것은 이미 유명하다. SBS 비디오머그 기사.
남북교류가 활발하던 2000년 9월 10일에 남한 KBS와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서울-한라산-백두산 3원생방송을 공동제작해 정오부터 3시간이나 방영한 바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6시 내고향과 9시뉴스에도 추가 편성된 바 있었다. 이후 2003년에 전국 노래자랑을 <평양 노래자랑>이란 제목으로 공동제작했고, 2007년에는 사극드라마 사육신도 공동제작했다.

7. 같이 보기



[1] 일본의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스트리밍한다.[2] 미국의 KNCA Watch에서 스트리밍한다.[3] 사실 한국의 KBS나 MBC도 1990년대 전반기까지의 자료를 보면 애국가를 멜로디로만 틀어 줬었다.[4] 연변 텔레비죤 방송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뉴스 프로그램 오프닝을 보면 음력날짜까지 같이 알려준다.[5] 특이하게도 주제가의 소유자가 죽으면 가사가 없어진다. 김일성이 사망한 후 김일성 장군의 노래는 반주판으로, 김정일 장군의 노래는 조선인민군 공훈 국가 합창단 버전으로 틀었다. 김정일 사망 후에는 김정일 장군의 노래도 반주로 나온다. 둘 다 합창판으로 보내는 조선중앙방송이나 평양방송, 조선의 소리 등의 라디오 방송과는 정반대다.[6] 이때 나오는 배경음악은 번영하여라 로동당시대이다.[7] 북한 내에서 조선중앙TV를 한 달 정도 보면 더 볼 필요가 없다는 유머가 유행했을 정도였다. 북한내 음지에서 한국 드라마와 한국 영화가 유행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8] 그런데 어이없게도 이 컬러 방송의 늦은 도입이 오히려 한국 전자 업체들의 발목을 잡아버렸다. 세계적 추세에 맞춰 컬러 TV를 생산해 수출하려 하는데 "당신 네 나라에서도 안 쓰는 컬러 TV를 뭘 믿고 우리가 삼?"이라는 비아냥만 잔뜩 들은 것(...).[9] 이스라엘의 경우 남한보다 3년 늦은 1983년에 컬러 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다만 그 이전부터 이스라엘의 컬러 방송은 부분적으로 허용되기 시작.[10] KBS 2TV와 MBC는 동년 12월 22일 첫 송출.(물론 흑백 TV는 이듬해인 1981년 1월까지 병행 송출 되었으며 TV 광고는 1980년 12월 이후에도 흑백 광고와 컬러 광고를 병행해서 방영하였다가 1981년 6월에 와서야 전체 컬러화 되었다.) 물론 AFKN은 더 빠른 1976년부터 채널 2번으로 컬러 방송을 하긴 했다.[11] 다만 루마니아는 1983년에 컬러 방송을 시작했고, 1990년에 대중화가 되었다.[12] 참고로 그 이외의 남한보다 늦게 시작한 나라는 인도, 키르기스스탄, 몰타, 우루과이, 남예멘(1981년), 베냉, 중아공, 차드, 콜롬비아, 르완다,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앵귈라, 타지키스탄(1982년), 아프가니스탄, 앙골라, 아제르바이잔, 바하마, 부룬디(1983년), 벨리즈, 버마, 조지아, 몰디브, 말리, 모리타니, 모잠비크, 터키, 오만, 우즈베키스탄, 짐바브웨(1984년), 캄보디아(1985년) 정도이다.[13] 공식적으로는 판매가 허가되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미 1974년부터 컬러TV가 생산되었기 때문에 가전 회사 직원들을 중심으로 알음알음 빼돌려졌고 1978년부터 호텔 등을 상대로 컬러TV의 판매가 허용되었기 때문에 연줄만 있으면 살 수 있었다.[14] 이들은 PAL이 아니라 프랑스식 표준 SECAM을 이용했다.[15] 그래서 1980년대부터 평안북도, 양강도 북부, 자강도 북부 일대에서 중국TV방송을 보기도 했고, 함경북도 일대에서는 아예 연변 텔레비죤 방송으로 실시간으로 나오는 한국드라마도 시청하기도 했다.[16] 한 예로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을지라도 한국에 기반을 둔 사이트에 해당 동영상을 직간접적으로 올릴 수는 없다.[17] 이전에는 태국 Thaicom 5에서 송출했는데, 해당 위성의 수명이 다하게 되면서 중국 위성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주파수하고 위성 각도가 Thaicom 5하고 다르기에 재설정이 필요하다. 또한 Thaicom 5 시절에는 New Radio(5G)하고 주파수 충돌이 발생해서 필요한 기관에서 시청하지 못하는 안보 이슈가 된적이 있다.[18] 운만 좋으면 초대박 특종을 함께 할 수도 있다. 리설주의 등장도 대학생 모니터링 요원이 잡아낸 것이다.[19] 조선중앙통신 → 연합뉴스 TV → 각 언론사 순으로 배포된다.[20] 5G n78 대역 주파수와 위성방송 C 밴드 주파수가 겹치다 보니 원활한 수신을 위해서는 5G가 안 터지는 곳으로 가야 한다.(...)[21] http://tv.nknews.org/tvhls/stream.m3u8 이다. 정말 신기하게도 VPN을 사용하면 끊김이 없어진다.[22] 법률 위반으로 강제 해지.[23] 일종의 인터발 시그널로 보이는데 이는 평양방송과 조선중앙방송, 조선의 소리도 마찬가지로 내보낸다.[24] 간혹 중간에 이시간 이후의 방송순서도 나온다.[25] 1970~80년대 당시에는 18시에 방송했다.[26] '오늘의 보도중에서'라는 제목으로 방송한다. 대략 한국 시간으로 22시 30분 이후에 나오는데, 이것은 기본적인 기준이고 자정이 다 되어서야 나오기도 한다.[27] 상대는 주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다.[28] 김정은이 외국에서 주목 받고 있는 위인이라고 선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별의별 인터넷 사이트, 인터넷 언론, 잡지, 기타 듣보잡 언론들이 다 튀어나온다. 예로 들어 김정은이 어디 시찰 갔다는 것을 러시아 ○○통신, 브라질의 ○○통신에서 보도해주었다는 식. '''당연히 김정은을 비판하는 99% 이상의 정상적인 뉴스는 거른다.'''[29] 단, 박명식 사건처럼 심각한 살인 사건같은 최악의 사건의 경우에는 최고지도자의 명령에 의해서 방송되기도 한다.[30] 주기적으로 지구자기장에 의해 불리한 날들을 소개한다는게 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지구자기장의 교란이 일어나면 특히 노약자들이 고혈압, 협심증, 심장질환에 조심해야 한다는 논리다.[31] 2018년 5월 이후에는 평양신문과 청년전위를 제외하고 로동신문과 민주조선만 소개하고 있다.[32] 이때 아나운서는 웬만하면 리춘히로 고정된다.[33] 물론 수령과 당의 가르침에 충실하여 성과가 좋다는 얘기를 넣은 것은 구태여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34] 아마 방송국에서 자체제작하는 극장 미개봉작은 단막극으로 빼는 듯 하다. 영화는 촬영소들이 따로 있으니까.[35] 천세봉(1915~1986) 작가가 지은 동명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이 원작이다.[36] 여기서 나온 이야기의 모티브가 바로 경상유치원의 최장흥, 리유정 어린이가 제20차 쇼팽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각각 1등상과 특별상을 입상한 이야기이다.[37] 다만 해당드라마에 대해서 북한내에서도 이런저런 논쟁거리가 많이 되었던 모양인지 10부작 방영 예정이었지만 9회까지만 방송되고 10회는 제작이 취소되어 결말부분이 빠졌다. 원작소설인 벗에서는 주인공들이 자식들을 의식해서 이혼에까지 가지는 않았다. 참고로 벗은 해외로 가장 많이 수출된 북한 소설작품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38] 물론 이것도 결국은 '자기희생과 당의 결정 관철'이라는 북한식 모범답안을 벗어나진 못한다.[39] 예: 맨체스터 시티 = 만체스터 씨티,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울브즈, 토트넘 홋스퍼 = 토텐햄 호츠퍼(...)[40] 이 역시도 번역이 매우 북한스럽다. 예: 벨기에 = 벨지끄, 포르투갈 = 뽀르뚜갈, 이탈리아 = 이딸리아.[41] '유럽축구선수권보유자련맹전'으로 표기한다. 2020년 12월 31일에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망의 19/20시즌 결승전 경기가 녹화방송되었다.[42] 이 참사가 일어날 당시 5번째 문단에 서술된 보도 프로그램에서 희생자 위로에는 안중에도 없이 '물고기밥'이라는 초특급 독설을 퍼부은 적이 있었다. 참고로 이런 표현은 어디에서든지 간에 '''명백한 희생자 비하 발언이자 명예훼손 행위이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43] 이는 북한뿐만 아니라 연변라지오TV방송국의 경우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44] 북한은 '요술'이라는 단어를 쓴다.[45] 이는 김정은 시대 들어서 약간 변화가 나타난 부분이다. 사상 초유의 공화국 3대세습을 감행하면서 나름대로 인민생활 개선을 목표로 내세웠기 때문에 신년사에서 대놓고 세도정치 부정부패 척결을 외치고 틈나면 간부들이 보수적 수동적으로 일을 한다고 까대는 등 좋게 보면 지도자가 인민들의 불만을 어느정도 수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꼬아보자면 지도자에게 쏟아질 비난을 중간층을 고기방패로 내세워 막으려드는 모습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46] 프로그램 포맷상 출연진 변경은 어쩔수 없기는 하다.[47] 기특한 '''소행'''을 한 어린이나 영특해서 '''지도자의 칭찬을 받은''' 어린이 등[48] 주로 보도에서 나온 선전영상들이 짧게 편집되어 나온다. 여담으로 김정은이 나오는 영상에 자막이 있으면 항상 레터박스가 쳐져 있는데, 자막이 김정은을 가리는 일이 없도록 하는 이유에서이다...[49] 국토 관리 운동이라든가.[50] 1944년 함경남도 북청군 출생. 평양연극영화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석개울의 새봄'에서 조맹원 역으로 출연하였다. 참고로 이 분은 올해로 77세이며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다.[51] 보통 이런 영상들은 국정원에서 녹화한 것을 가져다 쓴다.[52] 주로 남한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호러영화 수준으로 막말(예를 들면 죽탕쳐버리겠다거나 토막살인을 하겠다는 등)하는 것이 대부분이다.[53] 한 국가의 수반에게 깡패집단에 불과하다고 까내리는 단어선정이다.[54] 사실 마지막 'ㅈ'을 제외한 두 단어는 비교적 최근에 쓰이기 시작한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