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중국 관계
1. 개요
중국과 포르투갈의 관계. 중국과 포르투갈은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중국은 마카오를 통해 포르투갈을 포함한 포르투갈어권 국가들과 교류가 많은 편이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
대항해시대부터 포르투갈인들은 아프리카 해안 지역을 거쳐 아시아 지역에 식민 요새들을 하나씩 건설하며 중국까지 도착했다. 중국 남부 해안 지대에 온 포르투갈인들은 명나라 관리들을 매수하여 마카오에 무역 기지를 건설했다. 이렇게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조차지가 되었다.[1] 포르투갈은 중국과의 교역이 활발하면서 포르투갈의 음식, 대포 등이 중국에도 전해지게 되었고 중국의 차도 포르투갈에 전해졌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포르투갈은 쇠퇴하는 동안에도 포르투갈령 마카오를 설치했다. 포르투갈령 마카오는 포르투갈의 직할 영토였고 포르투갈령 마카오는 1999년까지 이어졌다.
2.2. 20세기
1949년에 국공내전에서 중국 공산당이 승리해서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된 뒤에 중국은 포르투갈령 마카오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다. 중국은 마카오에 압력을 주고 있었지만, 영국과 달리 포르투갈은 영향력이 많이 줄게 되면서 마카오도 중국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1999년에 마카오도 중국에 반환되었다.
2.3. 21세기
현대에도 중국은 마카오를 통해 포르투갈을 포함한 포르투갈어권과 교류가 많은 편이다. 포르투갈도 마카오를 통해서 교류가 많이 있다. 마카오내에는 포르투갈의 영향으로 포르투갈어와 포르투갈어 크레올인 마카오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마카오인들은 포르투갈인들과 중국인의 혼혈이다. 또한, 중국은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아 유럽식 포르투갈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브라질과의 관계강화를 위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도 가르치는 추세이다. 또한, 포르투갈 정부가 주관하는 시험인 CAPLE가 실시되고 있다.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의 경우, 마카오는 비공식 회원국으로 취급되고 있다. 포르투갈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마카오로 이주하는 포르투갈인들도 존재한다.
중국과 포르투갈은 아소르스 제도에 중국의 과학탐사용 기지를 개방하기로 결정하는 등 현재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긴 미국과 대립하고 있으니까 그럴 수밖에.[2]
포르투갈의 산토스 실바 외무장관은 2019년 12월 5일에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화웨이 배제 요구를 거부했다. #
포르투갈과 싱가포르가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자 대체지로 부상하고 있다.#
3. 문화 교류
상술했다시피 중국과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통해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중국에서 가르치는 포르투갈어는 브라질과의 관계강화로 브라질식 포르투갈어이지만, 마카오의 영향으로 유럽식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