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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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르투갈은 관광업과 제조업, 의약산업, 의류산업, 농업 등이 균형있게 분포하고 있는데, 현재 상황은 유럽에서 그리스나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불가리아 등과 더불어 '''가장 후진적인'''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5]
2. 역사
1986년을 기준으로 포르투갈의 산업구조는 일대 변혁을 맞이한다. 기존 사회주의적 경제구조에서 시장경제체제로 수정을 한 것이다. 이후 높은 경제 성장율을 유지했으나, 후유증도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르투갈은 1989년 국영기업을 민영화하는 개정헌법을 통과시켰다. 포르투갈은 기존 유럽연합 국가에 비하여 낮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낮은 공공 서비스, 낮은 의료 서비스, 낮은 임금, 높은 공공부채 등의 문제가 있다.
결국 몰타에 이어 남유럽 국가 두 번째로 1994년에 1인당 GDP에서 9,977$ : 10,544$로 대한민국에 추월당했다. 그러다가 1997년 말에 한국이 IMF 외환위기를 맞은 것을 틈타 1998년에 12,216$ : 8,353$로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2000년에 다시 12,257$ : 11,531$로 또 역전당했으며 계속해서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2010년에 22,539$ : 23,087$로 한국이 다시 앞서나간 이후로는 계속해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압도하고 있다. 2015년에는 2만 달러 선도 무너져 버리며 계속해서 한국이 1만 달러 내외의 격차로 우위에 있다.(...)
관련 표.
(2019년 10월 IMF 기준, 1인당 GDP)
(진하게 표시한 건 그 시기의 1등 국가.)
심지어 '''구 소련의 회원국이었던 에스토니아에게도 추월당하였다.''' 체코나 슬로베니아 등 구 공산권 국가들에게 추월당한지는 '''이미 오래고.'''
그리스 경제위기로 인해 (여기도)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태이다. PIIGS의 P가 포르투갈. 같이 위기를 맞은 국가 중 아일랜드는 위기를 탈출했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이라 위기를 맞으면 EU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 EU 국가들의 걱정과 염려가 크지만 포르투갈은 그들에 비해 경제규모가 약해 관심을 덜 받는다는 설움이 있다. 하다못해 스페인, 그리스 같은 나라들은 긴축 정책에 대한 국민적 발발이 하도 강해 대규모 시위, 집회, 소요 사태등이 생기면서 안좋은 쪽으로라도 관심이라도 받고, 오히려 반긴축과 통합 시장에 비판적인 다른 나라 언론이나 정치인들의 옹호 여론도 상당히 강한 반면, 포르투갈은 긴축정책은 물론 싫어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또 극적인 정치적 불안정으로 비화된 것도 아니라 더더욱 관심을 덜 받는다.(...) 하지만 2015년 총선 이후로 남유럽 가운데서 제일 먼저 긴축기조에서 벗어난 국가가 되었는데 실업률이 브라질보다 낮아질 정도가 되고 청년들이 다시 되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면에서 중도좌파 지지층들이 극우정당이나 급진좌파정당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타 유럽국가와 다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19년 총선에서도 타 유럽국가들의 차이가 크게 두드려졌다.
경제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브라질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정작 브라질도 요즘 몹시 힘든 상황이라 이래저래 어려운 모습이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포르투갈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꾸준히 투자하며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키우고 있어, 최근에는 나흘 동안 친환경 에너지로만 전력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2015년 총선 이후로 좌파연정이 집권하면서 긴축정책을 완화하는 정책을 쓰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임금인상과 실업자 구제대책이 나름대로 효과를 발휘해 실업률이 브라질보다 낮아질 정도가 되었고, 재정적자도 1980년대 이후 최저수준을 찍고 있기 때문에 브라질, 앙골라, 모잠비크[6] 에서 이민자들이 되돌아오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아직은 청년실업률이 40%대 이상으로 추산되는 그리스나 30-40%대를 넘나드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보다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20%대 초반에 머물고 있어서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여하튼 전체 실업률은 낮아지는 추세라서 2018년 기준으로 7%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창 실업률이 높았을때인 2013년의 17%보다 10% 가량 낮은 수준이고 청년실업률이 낮은 수준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스페인이나 그리스, 이탈리아에서는 이 정도 실업률도 부럽다는 평이기는 하다.[7]
2018년 9월 22일에 포르투갈에서는 관광객용 단기 임대주택이 급증하자 수백명의 시위대가 발생했다.
최근에 들어서면서 포르투갈에는 해외의 부유층들이 오고 있고 50만 유로를 투자할 때는 비자를 발급해주는 등 유럽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집값과 월세가 현지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올라가고 있다. 핀란드의 노키아 그룹이 포르투갈에 새로운 전문가 조직을 두기로 결정하자 코스타 총리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포르투갈의 2020년 경제성장률이 9.5% 감소해, 1928년 이후 최악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월 23일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는 실업률의 증가에 따라 경제 재가동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히면서 총 6,000만 유로 규모의 지방지원금 교부 예산안에 서명했다.
3. 산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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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을 기준으로 GDP 지분에서 농업이(2.4%)이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공업(23.2%)과 서비스업(74.4%)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노동력 인구에서는 농업이 7.5%를 차지한다. 그에 반해 서비스업과 공업은 각각 68%와 24.5%로 차지하고 있다.[9]
4. 관련 문서
[1] http://en.wikipedia.org/wiki/Portugal[2]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3] http://stats.oecd.org/Index.aspx?QueryId=38900[4]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013[5] 사실 마지막 식민제국이라 끝까지 식민지들을 놓지 않은 것이 컸다. 식민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영국과 프랑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를 줄줄이 독립시킨 것은 2차대전 끝나고 돈이 없어서기도 했지만 마구 식민지를 넓혔다가 정작 본국의 산업에 소홀해지고, 그 결과 본국의 자본과 인력이 자꾸 유출되어 본국의 활력이 떨어졌으며, 식민지 유지 비용이 감당이 안 된 이유도 있었다. 독일에 뒤처진 것도 식민지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식민제국들이 식민지를 독립시키는 방침으로 바뀐 게 2차대전 이후의 상황인데, 그 와중에도 포르투갈은 무려 1975년까지 식민지를 놓지 않았다.[6] 브라질과 앙골라는 원자재값 하락으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고, 모잠비크는 IMF와 갈등이 벌어져서 성장률이 급속히 떨어져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7] 사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그리스도 전체적인 실업률은 조금씩 낮아지는 추세이기는 하나, 비정규직이 대부분인데다가 청년 실업률이 높은 편이라 실제 체감은 그에 못 미친다.[8] http://en.wikipedia.org/wiki/Economy_of_Portugal[9] http://en.wikipedia.org/wiki/Economy_of_Portug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