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갓 오브 워 시리즈)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
2.2. 스파르타의 유령
2.3. 갓 오브 워 2
2.4. 갓 오브 워 3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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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hallenge Me, Mortal?! A God of Olympus?!"'''

'''"인간 주제에 도전하시겠다?! 올림푸스의 신에게?!"'''[1]

- 보스전 시작 시

'''You have disrespected the gods for the last time, Kratos.'''

'''신들을 모욕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크레토스!'''[2]

- 크레토스와의 대결 대사

제우스는 널 인간으로 뒀어야 했어. 아무리 많은 신을 이겨낸다고 해도, 너에게 맞설 신은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그들도 같은 꼴이 될거다!)[3]

'''올림푸스의 파멸은 곧 우리 모두의 파멸이다.''' - 크레토스에게 죽기 직전에 한 대사[4]


원판 성우는 프레드 태터쇼어(1편)/기디온 에머리, 일본판 성우는 쿠스미 나오미(1~2)→오가타 켄이치(3), 한국판 성우는 문관일.
신들중에서도 주연급인 아테나, 아레스, 제우스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등장한 신이다. 1편, 스파르타의 유령, 2, 3편에 등장한 해왕. 아테나, 아레스, 제우스를 제외한 신들 중 이 정도면 가장 선전했다고 할 수 있을지도. 외모는 신들 중에서도 특히 잘생긴 편. 짧은 수염에 긴 드레드 머리를 하고 있으며, 몸에 푸른빛의 문양 같은 것이 잔뜩 새겨져 있다. 이 문양은 포세이돈의 상태에 따라 빛을 잃어가는 듯. 단, 물의 거인 형상을 했을 때는 이 문양이 짙어진다는 것이 포세이돈의 체력이 줄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작중 행적



2.1.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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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히드라의 습격을 받는 노예선 안에서 등장한다. 히드라가 오랫동안 자신의 바다를 괴롭혀 왔다면서 크레토스에게 포세이돈의 분노란 스킬을 주고 올림푸스의 이름으로 처단할것을 명령한다.
크레토스에게 준 포세이돈의 분노는 콤보용으론 최강의 기술로 매우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2편 초반에서도 쓸 수 있다. 그리고 특정조건을 만족하면 크로노스의 분노와 교체할 수 있다.
시리즈 초기라 그런지 1편에서 포세이돈의 분노를 줄 때의 얼굴과 2, 3편의 얼굴이 상당히 다르다.

2.2. 스파르타의 유령


초반 포세이돈의 신전에 들어갈때 입구의 조각상이 자신을 알면 길이 보일거란 말을 하는데 포세이돈의 목소리인듯 하다.
크레토스가 스킬라랑 싸우다 그 여파로 그가 수호하던 아틀란티스를 침몰시키자 자신의 동상의 입을 빌려 말하는데, 아틀란티스를 박살낸 크레토스에게 경고를 남긴다. 이에 대해서 꽤나 열 받았던지 3편에 등장했을때 아틀란티스의 복수 운운한다.

2.3. 갓 오브 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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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티탄의 전쟁시절 참전하여 싸우는 모습이 나왔다. 아틀라스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에 나왔으며, 아틀라스에게 번개마법을 쏴대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끝에 제우스로부터 올림푸스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소집되었다. 대사는 일절 없지만.

2.4. 갓 오브 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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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 보스다.''' 거의 시작하자마자 첫 보스로 등장. 진군해 오는 티탄들의 공격을 올림푸스 꼭대기에서 제우스와 함께 마지막까지 바라보다가, 서로 눈빛을 주고받은 후 제우스를 제외한 신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출격한다. 뛰어내리면서 즉각 몸통박치기(!)로 티탄 에피메테우스를 처리하고, 바다로부터 해마 촉수를 뻗어 크레토스와 가이아, 기타 여러 티탄을 동시에 상대하는데, 해마 촉수로 크레토스가 난입하기 전까진 거의 모든 티탄들을 관광보내고 있었다. 오오 포세이돈 오오. 다만 운이 없었을 뿐...[5] 크레토스 때문에 해마들로만 싸우는 것에 한계가 보이자, 스스로 거대화하여 물의 거인으로 등장해 가이아를 찍어 누르고 크레토스를 상대하나, 가이아와 크레토스의 협공에 의해(라지만 사실 크레토스 없었으면 가이아는...) 물로 거대화한 몸속에서 끌려 나와, 크레토스에게 죽도록 두들겨 맞은 다음 두 눈을 잃고 목이 부러져 사망한다.[6] 그의 사망 이후 바다가 넘쳐 [7] 엄청난 대홍수가 일어났다.
그래도 이때 보여준 바다의 신으로서의 모습은 제우스보다 더 최종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티탄 하나(에피메테우스)를 맨 몸으로 바로 끔살시키고 해마 촉수를 뻗어 티탄 상당수를 곤경에 처하게 한 데다[8] 힘이 분산된 상황에서 풀업[9] 크레토스와 가이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었으니, 그가 보여준 모습은 충분히 강력했다고 할 수 있다.
해마 촉수로 가이아를 손쉽게 제압하고 크레토스를 상대하지만 크레토스에 의해 가이아가 풀려나 그녀의 손에 붙잡힌 상태에서 크레토스에 의해 본체를 보호하는 부분이 파괴되고, 또다시 가이아를 제압하고 크레토스와 대치하나 '''또 다시 가이아를 풀어줘버린''' 크레토스. '''또다시''' 제압하나 '''또다시''' 크레토스가 그녀를 구출해주었고(...) 바다에서 생성해낸 거대화된 자신의 몸체에 드디어 가이아의 주먹이 작렬, 그와 동시에 뛰어든 크레토스에 의해 물 밖으로 '''끌려나와(...)''' 1인칭 시점에서 크레토스에게 두들겨 맞고 살아보겠다고 기어서 도망가다가 '''잡혀서 두 눈을 손가락으로 깊숙히 찔린후에 뒤이어 목이 꺾여 사망.'''(한마디로 페이탈리티 킬) 죽고 나서 시체가 바다로 떨어지면서 물거품이 되어 소멸하는데, '''해수면이 폭주하듯 엄청나게 상승한다.''' 크레토스에게 죽기 전 '올림푸스의 파멸은 우리 모두의 파멸'이라는 경고를 남겼는데, 그것이 본격적으로 현실이 된 셈.
다른 신들에 비하면 엄살이 심하다. 가이아에게 제압 당한 상태에서의 포세이돈을 패다보면 커다란 물의 거인 모습으로 으엌 아앜 비명을 내지르는데 아주 그냥... 공격하려다가 얻어맞아서 씹히는 경우도 형제들과 비교가 안 되게 많다.
포세이돈과 그의 권능으로 만들어낸 해마들은 공통적으로 가슴 부근이 약점이었다.
포세이돈은 물에서 해마들을 끌어내 레비아탄이 직접 전투를 수행하게 하거나, 해마를 촉수처럼 이용해 공격하거나, 1편의 '포세이돈의 분노'에서 그랬던 것처럼 전격 공격을 사용했다.
포세이돈이 물에서 끌어낸 해마는 포세이돈의 본체가 있는 물의 형상과는 감각을 공유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였으나, 포세이돈의 본체가 끌려 나간 이후에는 모두 생명력을 잃고 물 속으로 흩어졌다.
참고로 포세이돈의 물의 거인 모습은 제작진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이용해 만든 모습이라고 한다. 모델링을 만드는데 약 6개월-1년 정도가 걸렸다고...

3. 기타


신들 중에선 나름 개념이 있었던 것 같다. 제우스의 태도 변화를 걱정하고 아틀란티스에 깊은 애정을 지니고 있었으며, 크레토스가 올림푸스를 파멸시키려 할 때 그에게 미래에 대한 경고를 남기는 등. 하지만 자기 궁전에 이름 모를 인간 공주[10]를 노예 삼아 쇠사슬로 묶어 감금해 놓은 것을 보면 이놈도 겉모습만 멀쩡할 뿐, 결국 여느 올림포스 신들과 다를 바 없는 속 뒤틀린 미치광이다.[11]
포세이돈의 죽음은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역대 잔인한 데드신들 중 헤르메스, 헬리오스와 함께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죽는 과정을 거의 대부분 포세이돈의 1인칭 시점에서 보게되는데 자신을 두들겨패고 내동댕이친뒤 다가오는 크레토스의 모습이 심히 공포스러울 정도. 막판에 붙잡혀서 손가락으로 눈깔을 찌른뒤 목을 비틀어 끔살당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페이탈리티의 절정을 잘 보여준다..
여담으로 물의 신인데, 작중에선 물에 관련된 기술을 단 한개도 쓰지 않는다. 자신의 수족인 레비아탄은 물대포를 펑펑 쏘아대지만 자기 자신은 그런거 없고 제우스 마냥 번개만 주구장창 날린다.[12]
어센션에서는 포세이돈의 얼음이란 스킬을 획득하여 사용할 수 있다.

[1] 아무래도 좋은 얘기지만 신화에서 포세이돈은 제비뽑기로 세상을 삼등분해 하늘, 바다, 저승 중 바다를 지배하는 신이자 제우스와 같은 크로노스의 아들이지, 제우스에게 직접 지배당하는 올림푸스 신이 아니다.[2] 크레토스가 바다 속에 숨어서 싸우지 말고 나오라고 소리치자 한 말. 크레토스가 한 말은 "'''The true warrior does not hide anywhere, Poseidon. Leave the sea and face me.'''". 공식 번역판은 "진정한 전사는 숨지 않는다, 포세이돈. 바다에서 나와 나에게 덤벼라."[3] 이는 갓오브워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실제로 갓오브워(2018) 이후로도 수많은 신을 이겨내며, 그에게 맞서는 신들이 생겨나고 있다.[4] 여기에 대답하는 크레토스의 대사가 압권. '''"그럼 너부터 먼저 죽여주마, 포세이돈!!"'''(직역하면 "네 죽음이나 준비하는게 좋을거다, 포세이돈!!")[5] 1:1 혹은 1:다수로 크레토스 상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투를 하던 대부분의 신과는 달리 포세이돈은 혼자 가이아+크레토스를 상대하면서 다른 티탄에게까지 촉수를 뻗치고 있었다는 것, 싸움터가 홈그라운드인 바다와 그리 가깝지 않았다는 점도 나름대로 불운이라 할 수 있다.[6] 이때 플레이어는 포세이돈의 최후를 거의 대부분의 장면에서 '''포세이돈의 시점에서''' 바라보게 된다. 흠좀무...특히 눈 찍을 때는...[7] 포세이돈을 죽이면 얻는 트로피 이름이다.[8] 플레이어가 확인할 수 있는 시야 내에서만 봐도 티탄 하나를 또 떨궜고, 티탄 중에서도 리더격인 가이아는 레비아탄 촉수 하나에 몸이 꿰뚫리며 제압당해서 죽을 뻔했다. 크레토스만 없었다면 포세이돈 선에서 정리되었을 듯. 뭣보다 카메라에 안 잡힌 티탄 중 몇 마리가 바다로 끌려 내려갔는지는 아무도 모르니까...[9] 여기까지는 전작의 아이템과 능력치가 그대로 유지된다.[10] 한국어 더빙 및 자막본에서는 '포세이돈의 첩'으로 불리워지지만 원문은 'Poseidon Princess', 즉 '포세이돈의 공주'다. 상식적으로 첩을 쇠사슬로 묶어 감금시키지는 않으므로 첩이라고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딸(공주)이라고 이해하기에는 편지의 내용이 의미심장할 뿐더러 신보다는 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연출된다. 아마도 '공주'의 신분을 가진 인간이 납치되어 감금당한 것으로 이해하는 편이 알맞을 듯 싶다.[11] 그래도 사죄를 담은 편지를 써준 걸 보면 적어도 다른 신들에 비하면 개념인이긴 하다. 다른 신들에 비해서는...[12] 포세이돈은 폭풍을 불러오는 자라고도 하니 기상현상을 조종해 번개를 날린다 하면 할 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