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TCG/룰
1. 기본 룰
게임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을 타겟으로 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입문하기 쉬운 난이도지만 그렇다고 마냥 단순하지는 않다. 카드 게임으로써 덱과 자신의 플레이를 연구할 수 있는 심화적인 부분도 역시 존재한다.
드로우와 서치, 회수 같은 서포트 카드의 성능이 다른 카드 게임에 비해 매우 파격적인 것이 특징. 손 패가 단 1장 남은 상태에서도 얼마든지 위기를 극복하고, 역전 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은 흥미진진한 편이다.
1.1. 카드의 종류
게임에 사용되는 카드는 총 3종류로,
1.직접 싸우는 '포켓몬' ,
2.포켓몬의 기술 사용에 필요로 하는 '에너지'
3.그리고 전투를 보조하는' 트레이너즈'(서포트와 아이템)로 분류된다.
기본 에너지 이외의 같은 이름의 카드는 60장 덱 기준 4장(30장 덱은 2장)까지만 덱에 넣을 수 있다.
포켓몬 카드의 경우, V GX, EX 등의 표기도 카드의 이름으로 따지므로 같은 개굴닌자여도 개굴닌자 EX, 2진화 개굴닌자, 개굴닌자 BREAK, 개굴닌자 GX, 지우개굴닌자 EX, 개굴닌자&조로아크 태그팀까지도 이름이 다르면 일단 죄다 넣을 수 있다. 그러나 수록 팩이나 일러스트, 기술이나 능력치, 타입조차 다르다고 해도 이름이 같으면 합쳐서 4장까지만 넣을 수 있다. 트레이너스도 마찬가지.
2020년 12월 기준 스탠다드 포맷에서는 V와 GX만 사용 가능하다.
1.1.1. 포켓몬 카드
배틀을 행하는 카드로 기본 포켓몬, 1진화 포켓몬, 2진화 포켓몬으로 크게 분류되며 개별로 기술과 특성이 설정되어있다.
기본적으로 게임과 동일한 진화트리를 타나 특이 케이스로 화석에서 진화시켜야지만 사용할 수 있는 화석 포켓몬도 있다.[1]
- 기본 포켓몬
- 진화 포켓몬
- 포켓몬 EX
- 포켓몬 GX
- TAG TEAM
- 포켓몬 V, VMAX
- 복원 포켓몬
BW2 레드 컬렉션부터 등장. 본가 게임에서 화석으로 복원하는 포켓몬들이 이런 형식의 카드로 나왔다. 기본 포켓몬과는 다르게 패에서 바로 벤치에 낼 수 없고, 게임에서 등장했던 그 포켓몬과 관련된 화석 아이템의 효과로 내거나 현재는 사용할 수 없는 스타디움 태엽산의 효과로 벤치에 내야 한다.
2020년 11월 기준 스탠다드 포맷에서는 기본,1진화,2진화,V와 GX 포켓몬들만 사용 가능하다.
1.1.2. 에너지 카드
- 기본 에너지
- 특수 에너지
덱에 1종류당 4장(30장 하프 덱은 2장)의 제한이 붙는 특수한 에너지 카드.
- 프리즘 에너지: 항목 참조.
- 더블 무색 에너지: 항목 참조.
- 블렌드 에너지: 풀+불꽃+초+악, 물+번개+격투+강철 의 2가지가 있으며, 각 카드마다 4개 타입 중 하나의 타입으로 취급할 수 있다. 여러 타입을 사용하는 드래곤 포켓몬을 위한 에너지.
1.1.3. 트레이너 카드
전투를 보조하는 카드로 유희왕으로 치면 마법 카드와 비슷한 역할이다.
시리즈를 거치면서 굿즈(아이템)/서포트/스타디움의 3종류로 세분화되었으며 자신의 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 아이템(굿즈)[4]
- 스타디움
- 서포트[5]
- ACE SPEC(에이스 스펙)
1.1.4. 기타
- 플라스마단의 카드
블록 아웃으로 현재는 스탠다드 포맷에서 사용되지 않는 카드.
- 프리즘스타
1.2. 상태 이상
상태 이상은 배틀에 나온 포켓몬에게만 적용된다.
다른 카드의 효과를 받거나, 벤치로 돌아가거나, 진화 또는 레벨업을 할 경우 상태 이상에서 풀리게 된다.
- 독
BW 이후로부터는 체력이 상향 평준화되어서 독을 걸어봐야 큰 이득을 보기는 힘들다.
- 화상
BW 이후로부터는 체력이 상향평준화 되었을 뿐 아니라, XY는 화상을 입히는 효과를 가진 포켓몬이 아예 없었으나 SM에서 다시 나왔다.
SM부터는 확정적으로 포켓몬 체크 때 데미지 카운터 2개를 올리고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회복, 뒷면이 나오면 지속이다.
- 잠듦
후퇴나 포켓몬의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 '포켓몬 체크' 시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풀린다.
언럭키 플레이어들에겐 지옥과도 같은 상태 이상이다.
- 마비
자신의 턴의 '포켓몬 체크' 시에 이 효과는 없어진다.
- 혼란
동전을 던져 뒷면일 경우, 기술이 실패하고 데미지 카운터를 4개 올린다. 혼란 자체는 포켓몬 체크와 관계 없이
벤치로 돌아가거나 진화하거나 상태 이상을 회복할 때까지 혼란은 계속 유지 되지만 후퇴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1.3. 덱
기본 덱은 통칭 스탠다드덱으로, 6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덱은 빠른 배틀을 위한 하프덱으로 30장, 그리고 초보자을 위한 15장덱도 있으나, 극소수만 이 룰로 플레이한다.
한글판에서는 거의 1년간 하프덱 룰을 유지하다 게임이 재미없다며 떨어져 나가는 유저가 많았고, 그나마 게임을 열심히 즐기는 유저들은 대부분 스탠다드 덱으로 게임을 해서 결국 포켓몬 코리아측에서도 방침을 변경하여 2012년 상반기부터는 스탠다드 덱으로만 대회를 열고 있다.
2. 기본용어
한글판에서 쓰이는 용어 기준. 괄호 안은 공식 용어는 아니나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쓰는 말이다.
- 배틀필드(배틀장)[バトル場]
- 벤치[ベンチ]
- 프라이즈(사이드)[サイド]
- 트래쉬[トラッシュ]
- 스타디움
- 로스트 존
로스트존이 사라졌었으나 SM확장팩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프리즘스타라는 트래쉬 될경우 로스트존으로 가는 카드가 나와서 로스트존이 부활했다.
- 기술에 필요한 에너지(코스트, 발비)
- 데미지 카운터
공식의 스타터 팩 등에서는 종이나 아크릴제로 되어있고, 양 유저의 동의하엔 자주제작한 카운터를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공식대회는 공식 데미지 카운터를 써야한다.
일본에서는 줄여서 '''다메칸'''이라고 부르는데 번역기를 돌리면 '''안됨캔'''으로 번역된다.
주사위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 마커
- 동전 던지기(코인토스)
- 기절(빈사)
받은 데미지가 포켓몬의 HP를 넘어갔을때 포켓몬은 기절하여 붙어있는 모든 카드와 함께 트래시로 간다. 배틀 포켓몬이 기절했을 경우 새로운 배틀 포켓몬을 내놓아야 하며, 상대의 포켓몬을 기절시킨 측은 사이드에서 카드를 1장 뽑을 수 있다. 참고로 한번에 양쪽의 배틀 포켓몬이 기절했다면 기술을 맞은 쪽부터 벤치에서 새로운 배틀 포켓몬을 꺼내고, 그 다음은 기술을 쓴 쪽에서 꺼내야 한다. 내놓을 배틀 포켓몬이 없는 쪽은 패배한다.
- 포켓몬 체크
- 후퇴
- 특성
3. 플레이의 진행
공식사이트 - 참고
- 대전의 준비
② 가위바위보나 동전던지기로 선공과 후공을 정한다.
③ 덱을 셔플한 후, 덱 위에서부터 7장을 드로우하여 패를 만든다.
④ 패에서 '기본 포켓몬' 카드 1장을 선택해서 뒷면이 보이도록 배틀필드에 놓는다.
※ '진화 포켓몬'카드는 낼 수 없으며, 패에 '기본 포켓몬'카드가 없을 경우 상대가 기본 포켓몬을 배틀필드에 놓은 이후 패를 상대에게 확인시킨 후, 패를 덱에 섞고나서 다시 7장을 드로우한다. (플레이어의 판단에 따라 이를 발동시키지 않아도 된다.) 이후, 상대 플레이어는 프라이즈 설정이 끝난 후 이 룰을 적용한 수 만큼 카드를 드로우한다.
⑤ 패에 '기본 포켓몬' 카드가 남아있는 경우 5장까지 선택하여 뒷면이 보이도록 벤치에 놓을 수 있다.
⑥ 덱의 위에서부터 카드를 일정 매수 뽑아서 뒷면이 보이도록 프라이즈로 설정한다.
(스탠다드는 6장, 하프는 3장)
⑦ 배틀필드에 나온 포켓몬을 앞면표시로 하고 게임을 시작한다.2. 대전의 진행
자신의 차례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서술한다.
① 덱 제일 위의 카드를 한장 드로우한다. (이때, 드로우할 카드가 없으면 패하게된다.)
② 다음중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순서와 횟수는 제한되어 있지 않다면 임의로 가능하다.)
1) 포켓몬을 패에서 벤치로 앞면이 보이도록 내보낸다.
2) 포켓몬을 진화시킨다
3) 배틀 포켓몬을 레벨업시킨다.
4) 포켓몬에게 에너지를 붙인다.
5) 배틀 포켓몬을 앞면이 보이도록 벤치로 후퇴시킨다. (후퇴 시에는 배틀 포켓몬에 쓰여있는 무색마크만큼 에너지를 트래쉬로 보내야한다.)
6) 아이템, 서포터, 스타디움을 사용한다.
7) 포켓몬의 '특성'을 사용한다
③ 배틀 포켓몬의 기술을 사용한다.(기술의 사용에 필요한 에너지가 붙어있는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때, 상대 포켓몬의 체력이 0이되어 기절 상태가 되면, 기절한 포켓몬의 수만큼 자신의 프라이즈에서 카드를 선택한 후 뒷면이 보이도록 패에 가져온다.
④ 자신의 턴이 종료되며 포켓몬 체크를 실행한다.4. 승리 조건
- 깔아놓은 프라이즈를 모두 가져간다.
- 상대방이 배틀에서 사용할 포켓몬이 없어 진행이 불가능하다.
- 상대방의 덱 파괴로 인해 차례 시작에 드로우 할 카드가 없을 때.
- 특수한 효과 (SM8 안농)로 인해
- 상대방이 항복(서렌)을 선언한다.
5. 특수한 룰
- DPPT, HGGS 시절 아르세우스는 덱에 넣을수 있는 장수 제한이 없었다.
- 플라타느박사는 주박사와 완전히 동일한 텍스트를 지녀, BW와 XY 혼용 룰 당시 같은 덱에 동시에 들어갈 수 없었다. 같은 시리즈의 '플라드리 최후의 수단'은 아예 덱에 넣을 수 없는 금지 처분을 당했다.
[1] 이미 기본 포켓몬이 존재하는 포켓몬의 전단계인 베이비 포켓몬이 있었다.[2] 진화 전 기술을 사용하는 기술 또는 포켓몬의 능력 등의 텍스트, 혹은 가로로 카드를 눕혀 겹치는 BREAK 룰(XY) 등 예외가 있다.[3] 3세대의 ADV와 PCG에서 등장한 ex는 현재의 EX와는 기절시 프라이즈를 2장 내준다는 패널티만 같다. 현재 가장 3세대의 ex와 비슷한 개념을 가진건 포켓몬 GX이다.[4] DP 시절에는 '트레이너' 로 불렸다.[5] DP 시절에는 '서포터' 로 불렸다.[예시] 루나아라 프리즘스타 카드는 덱에 한장만 넣을수 있다. 루나아라 프리즘스타를 덱에 2장을 넣을수는 없다. 그러나 루나아라 프리즘스타와 솔가레오 프리즘스타를 각각 1장씩 넣어서 덱에 프리즘스타 카드가 여러장 존재 할수는 있다.[6] 물론 벤치에 대미지를 주는 기술이나 특성, 효과도 있지만 대부분 약점과 저항력을 계산하지 않고 고정된 대미지를 준다고 명기되어 나온다.[7] 아니면 최근에 나온 무한다이노VMAX의 특성 무한존의 효과로 8장을 놓을수 있다. 단 악포켓몬만 가능.[8] 20170630 현재 기준 XY 블럭에서 에너지 없이 쓸수 있는 기술을 가진 포켓몬은 없다. 하지먼 SM시리즈가 나오면서 다수 추가되었다. 뭐 물론 에너지가 1개 필요한 초 타입 포켓몬이 차원의 계곡 버프를 받으면 에너지 없이 쓸 수도 있지만.[9] 포켓몬에 붙어있는 에너지를 버리건, 패의 에너지를 버리건 개수만 맞으면 되었는데 현재는 붙어있는 에너지만 사용하게 변경되었다. 일단 현재 턴에서 붙인 에너지가 할당 후퇴 코스트와 일치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