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버스 207
1. 노선 정보
2. 개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2)에서 출발해서 도심(0)을 거쳐 남구 지곡동(7) 권역으로 운행하는 포항시의 간선버스 노선.
3. 역사
- 2016년 3월경부터 일부 차량의 앞문에 돌출형 행선판이 부착되었다.[1]
- 2020년 7월 25일 개편으로 번호가 105번에서 207번으로 변경되었고 포항대를 경유하고 창포동 일대를 미경유하게 되었다. 인가대수는 1대 감차되었는데, 창포동 구간을 지나지 않게 됨에 따라 수요가 다소 줄 것으로 예상하였기 때문이다.
- (구)105번의 핵심 수요층이었던 창포동 지역을 미경유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대체수단으로 120/121번, 206번, 216번, 302번 등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 노선들은 모두 207번보다 배차간격이 길고 창포동 주민 입장에선 다들 하나씩 불편함을 안고 있다. 206번은 아치골 구간 굴곡이 있고 216번은 지곡으로 가지 않으며 302번은 상대동 구간 굴곡이 있고 120/121번은 시내까지만 간다. 700번이 이동을 거쳐서 지곡으로 가긴 하나 배차간격이 일반버스보다 최소 10분 이상 긴 데다 좌석버스라서 요금이 다소 비싸다.
- 2020년 8월 4일 시간표 개정이 있었으나 배차간격 자체는 10~12분을 유지한다.
4. 특징
- 포항에서 가장 자주 오는 시내버스 노선이다. 선형이 거의 직선으로 뻗어 있는데다가 노선 길이도 중간 정도라 오후 시간대에는 아예 2대가 붙어 다니는 광경을 매우 쉽게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가대수가 많고 배차간격이 짧다는 뜻은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평일과 토요일엔 새벽 시간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대에서 입석이 발생한다. 특히 시외버스터미널에 가 보면 이 노선의 위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왜 이 노선이 포항의 간판 시내버스인지 알게 된다.[2]
- 통학생, 쇼핑 수요, 유흥 수요 등 다양한 연령층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 특히나 지곡 쪽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포항공과대학교와 청소년 수련관 쪽의 대도중, 환호여중 학생들의 간판 통학 버스. 단 대도중과 환호여중은 302번 900번이 있어서 심하게 미어터지진 않지만 지곡쪽은... 제철초, 제철중, 제철고, 제철공고, 포스텍이 다 몰려있어 초, 중, 고, 대학생을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제철중과 제철공고는 지옥이다. 이 노선을 3년간 타다 보면 자기 집 앞 정류장에서 학교 앞 정류장까지의 길은 안 외울라 해도 외워진다. 만약 제철중 → 제철(공)고라면 6년을 타고 다녀야 한다. 또한 조금이라도 늦게 나오면 학생들로 빽빽히 차서 콩나물 시루가 되는 탓에 어른들은 다른 버스를 타기도 하고 학생들은 불꽃튀는 눈치 싸움을 한다. 자리 나면 어르신들 없나 보고 냅다 앉아야 한다. 재수 없으면 학교 근처에서야 간신히 자리가 나는데 이 쯤되면 그냥 포기하는 게 편하다. 이는 귀가시도 마찬가지라 몇몇 학생들은 포기하면 편해~ 모드로 구 108번을 타고 귀가하였고 108번이 안 지나는 방향 (시내 방향 유강, 포스텍 방향)은 꼭 이 버스를 타야 했기에 108번은 그나마 쾌적한 노선이었으나... 이 구간 노선은 306번으로 개편되며 이쪽 동네도 양방향으로 다니기 때문에 이제 똑같이 터져나갈 예정이다. 굳이 이 버스를 타려는 학생들은 한 2번 정도 버스를 보내고 탔다.
- 학생들의 무개념 돌발 행동에 기사들이 가장 속을 썩는다. 입석이다보니 좌석 수는 적고 그러다보니 먼저 타서 편한 자리 앉으려고 몸싸움을 벌이며 탑승하는데 버스가 속도를 줄여서 멈추는 중에도 닥돌한다. 특히 남학생 비율이 많은 제철중&제철공고 정류장이 심하다. 제철중과 제철공고는 같은 땅에 있으며 교문과 학생 식당을 공유할 정도로 가깝다. 그러니 기사들은 대응책으로 차에서 떨어질 때까지 문을 한참 동안 안 연다. 그러면 학생들 사이에선 자연히 쌍욕을 한다.
- 외지인 수요도 만만치 않다. 포항시의 핵심 시외교통 시설인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버스일 뿐만 아니라 여객선 터미널인 포항여객터미널 근처도 지나가고, 시내 중심가인 육거리도 지나가고, 중심가이자 관광 명소인 죽도시장도 지나가고, 이제는 전국구급 명소가 된 영일대해수욕장과 서서히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환호해맞이공원 인근도 지나간다. 포항공과대학교 역시 외지인이 많은 곳 중 하나. 무서운 건 이 모든 시설 간을 가장 짧은 배차간격으로 가장 빠른 시간에 이동이 가능한 버스라는 것. 이 와중에 포스텍에서 무슨 행사를 한다거나 포항국제불꽃축제 시즌이라도 되면 떡실신당하는 것은 예사다.
- 결국 RH에 제철중+제철(공)고+대도중+환호여중이 발생시키는 통학 수요부터 NH에는 포스텍의 요일 안 가리고 꾸준한 수요, 시외버스와 여객선 환승 수요, 육거리+죽도시장 등 중심가 상권 수요, 그리고 주말에는 영일대해수욕장+환호해맞이공원이 발생시키는 관광 수요에 포항시에 무슨 행사라도 있으면 터져 나가는 수요까지... 기종점 인근에서 탄 게 아니라면 일단 착석은 어렵고 심할 경우 짐짝처럼 끼어서 가는 걸 걱정해야 하는 수준의 수요가 나온다.
- 포항성모병원~효곡동행정복지센터 구간은 이 노선의 단독구간이다.
4.1.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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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일평균 승차인원
5. 연계 철도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