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을 때려눕히는 자, 사무트
1. 개요
아몬케트에서 플레인즈워커 스파크가 터진 이후 플커워에서 다시 참전한 사무트다. 카드와 소설 묘사에 의하면 아몬케트에서 사랑하던 친구들과 섬기던 신들을 언데드 영생자로 만나게 되어 착잡했던 모양. 이후 제이스-자야-테페리-비비안의 릴리아나 암살팀과는 별도로 카른-오브 닉실리스-댁 페이든-사힐리와 함께 아몬케트 포탈 테러에 나선다.
2. 상세
정적 능력으로 내 생물에게 신속 부여와 충성도 능력으로 버프와 점술을 들고 나왔다. 신속이 붙어서 마음놓고 폭동을 버프로 누를 수 있고 드로우가 가뜩이나 짠 그룰 컬러에 점술 1도 소중한 것이 사실이지만, 같은 그룰에 들어온 볼라스의 반란 주모자, 돔리의 다재다능함에는 크게 밀린다. 컨스에서나 리밋에서나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카드. 대체로 야생의 리듬 하위호환이라는 평가가 주였지만 적색 마나를 안 써도 되고 순수하게 신속 부여의 목적만으로 본다면 서순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광역 신속이라는 정적 능력 자체는 얼마든지 큰 변수가 되며, 생물들을 대량으로 횡전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덱이라면 언제건 피니셔로 한 번씩 고려되곤 한다. M20 스탠다드까지 다음과 같은 사용법이 보고되고 있다.
- 탐험 생물을 무차별적으로 전개하는 골가리 볼라스의 요새 덱에서 요새막타를 치기 힘들때 버프먹고 잔뜩 커진 탐험 생물이 달려서 끝내는 용도
- 공포군단 지휘 덱에서 이야기 수집가, 타미요의 자밀로 무덤에 묻어둔 뒤, 지휘로 주인 없는 자 사르칸과 함께 되살려 사르칸의 +1을 받은 플레인즈워커들이 비행 4/4로 날아가서 피니시를 내는 콤보
- 풍경 변화 - 망자들의 벌판 덱에서 두자리 숫자로 우글우글 뽑혀나오는 좀비들을 달리게 하는 용도.
이미 정적 능력으로 신속을 주는데 충성도 능력으로 또 신속을 주는(...) 것은, 사무트가 마지막 충성 카운터로 능력을 쓰고 무덤으로 가도 최소한 그 버프 준 생물만은 신속이 남아있게 하는 장치다. 이는 신비를 다스리는 자, 제이스도 동일하다.- 공포군단 지휘 덱에서 이야기 수집가, 타미요의 자밀로 무덤에 묻어둔 뒤, 지휘로 주인 없는 자 사르칸과 함께 되살려 사르칸의 +1을 받은 플레인즈워커들이 비행 4/4로 날아가서 피니시를 내는 콤보
- 풍경 변화 - 망자들의 벌판 덱에서 두자리 숫자로 우글우글 뽑혀나오는 좀비들을 달리게 하는 용도.
3. 사무트의 질주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플레인즈워커마다 한 장씩 존재하는 시그니처 카드들 중 사무트의 것에 해당하는 주문. 본인의 충성 능력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현존하는 1마나 신속부여 스펠 중에 가장 강력한 스펙을 갖고 있다. 스탠 컨스에서는 페더와 공포군단 비전술사를 사용하는 보로스 히로익에서나 사용되며 리밋에서는 큰 빛을 못 보는 카드지만, 모던에서는 플커워 이후 1턴에 그리즐브랜드가 떨어지는 빌드가[1] 난데없이 빛을 보면서 가끔 채용된다. 첫 턴에 떨어진 그리즐브랜드가 10/9에 신속에 비행에 생명연결을 달고 날아가서 명치를 치면 피가 30점이 되고 그만큼 더 많이 생명점을 쨀 수 있기 때문(...).
[1] 녹색 카드 2장을 버려서 무마나로 플레이할 수 있는 CMC 7의 Allosaurus Rider를 낸 뒤, 플커워에 추가된 신형상을 걸면 CMC 8인 그리즐브랜드가 첫 턴에 덱에서 +1/+1을 달고 튀어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