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주문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들..
Pitch Spell
매직 더 개더링에서 주문은 보통 대지 등으로 뽑은 마나를 비용으로 지불함으로써 발동한다. 하지만 다른 방법을 통해 이러한 마나 비용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들이 몇 가지 도입되었는데, 그 중에 손에 든 다른 카드를 버리거나 추방하는 것으로 비용 지불을 대체하는 부류의 주문들을 플레이어들은 '''카드를 던진다'''는 표현으로 피치 스펠(Pitch Spell)이라 부르게 되었다.
처음 시작은 일종의 슬랭이었으나 제작자들도 언급하는 등 널리 쓰이게 된 표현이라 나중에는 세트를 소개할 때도 사용하며 덕분에 공개된 국내 공홈에서 나온 번역은 피치 주문. # 하지만 오래된 개념인데다가 공홈 번역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국내의 특징상 대부분의 경우 원어 그대로 피치 스펠이라 불린다.
그냥 사용할 때는 효율이 커먼보다 못한 주문이지만 핸드 소모를 한 장 더 하는 대신 공짜로 발동할 경우 대지가 다 탭되어 있더라도 사용할 수 있어 상대방이 예측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런 카드들의 무서운 점으로 쓰레기 같아 보여도 웬만하면 쓰는 덱을 몇 개는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Ice Age 블록의 Alliances 단락에서 보듯 처음 나왔을 때는 매직 자체의 근간을 무너트린다고 반발을 가진 사람들도 많았을 정도로 예나 지금이나 강력한 카드. 다만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색깔에 제한을 두기 위해서 버리는 카드에 여러 가지 제약을 두고 있으므로 단색 덱이 아니라면 사용하는데 어려 움이 있을 수도 있다.
만들어진 계기는 Chris Page를 비롯한 Alliances 개발팀이 마크 로즈워터가 Duelist 잡지에서 만들던 퍼즐을 풀다가 "이런 카드가 있다면 답이 되지 않을까?" 란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최초로 도입된 Alliances 이후 Mercadian Masques, Prophecy, Betrayers of Kamigawa, Coldsnap 등에서 이 메카니즘을 재활용하였다.
모두 순간마법에 언커먼이었고, 공통적으로 같은 색깔 카드 한 장을 추방한다. 그에 더해 Contagion과 Force of Will은 생명점 1점을 추가로 지불한다.
Seeds of Strength와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스톰피 덱에 거대화와 함께 사용되었다. 일시적으로 버프를 주는 것이 아니라 카운터를 줬다가 정화단에 없앤다는 것이 큰 차이점으로 대체적인 경우 비슷하지만 트리스켈리온 같이 +1/+1 카운터를 자원으로 사용하는 생물이나 -1/-1 카운터를 상쇄시켜 없애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핸드소모가 없다는 점 때문에 Scars of Mirrodin 블록의 Infect 능력과 함께 날빌에 사용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존재한다.
아예 대놓고 케쥬얼 플레이로 간다면 Doubling Season과 함께 깨알같이 +1/+1 카운터가 남는 경우도 있다.
상황에 따라 당대 최강급의 능력을 가진 Erhnam Djinn, Serra Angel 등의 공격력 4 생물 하나를 무력화시킬 수도, 공격력 2 위니 둘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지금봐도 나름 괜찮은 능력을 가진 카드지만 +1/+1 카운터나 -1/-1 카운터를 제외하고는 거의 안 쓴다는 이후 돈법사 정책에 따라 재판될 일은 없는 카드.
스탠다드나 익스텐디드 때에는 각종 프로 투어급 덱에 들어갔으며 주된 사용처는 어그로 덱. 특히 손에 핸드가 넘쳐나는 네크로 덱에서 마나를 사용하지 않고 생물 제거 또는 무력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FoW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쓰인 피치 주문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레거시, 빈티지에서는 마나 없이 돌아가는 드렛지나 Ichorid 덱에서 마나 없이 상대방 생물을 처리하기 위해서 사이드보드에 한 두 개 넣어두는 카드.
커맨더에선 굳이 쓰고 싶다면 Skullbriar, the Walking Grave한테 쓸 수 있다(…)
해당 항목 참조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힐 수 없다는 단점으로 인해 스탠다드 환경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았으나, 위니 형태의 덱을 상대로 초반 빌드업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카드이다. 어떻게 보면 똑같이 마나를 내지 않고 때릴 수 있는 화염폭풍과 비슷한 카드지만 저쪽에 플레이어를 때리는데 특화되어 있다면 이쪽은 생물들을 처리하는데 특화됐다.
레거시에서는 고블린 덱에서 위니를 초반에 깔아두는 덱을 상대로 고블린 아첨꾼이나 Warren Instigator로 플레이어를 때리기 위해서 한동안 사이드보드 등에 채택됐던 카드. 테로스 즈음해서 나온 듀얼덱에서 재판되었으나 이때는 이미 고블린 덱에서 채택 비율이 상당히 낮아진 뒤였다.
명실공히 Alliances에 나온 피치 주문 중 최악의 피치 주문. 7점의 피해를 방지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그걸 위해서 핸드 두 장이나 5마나를 소비하고 싶으냐면 글쎄? Channel - 불덩어리 콤보를 막을 수 있다는 게 그나마 장점이지만 대부분의 무한 마나로 한 방을 노리는 번의 경우 20점을 아득히 초월한 점수로 때리거나 Misdirection을 쓰는 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입지가 없다. 생물을 대상으로 사용할 경우 +0/+1 카운터를 최대 7개까지 올릴 수 있긴 하지만 역시나 +0/+1 이기 때문에 번거롭기 짝이 없다.
커맨더에서는 Doran, the Siege Tower 덱에서 커맨더가 나온 상태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면 +0/+1 카운터가 +1/+1 카운터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기적이 일어나기에 배틀 트릭 겸 피니셔로 쓰는 경우가 그나마 있는 편.
희귀도가 레어로 올라갔고, 집중마법, 생물 등으로 확장되었다.
Pyroclasm과 동일한 능력. 우르자 블록 직후에 발매되어 이 카드로 견제할 위니 덱이 환경에 존재하지 않았고, 적색 덱은 야성의 화염을 쓰고 있었다.
레거시에서는 Pyrokinesis와 마찬가지로 고블린이 때릴 길을 마련해주기 위해 고블린 덱에서 사용하거나 적색을 사용하는 덱에서 1턴에 Empty the Warrens로 수많은 토큰들을 내보내는 Goblin Chabelcher 덱을 대비해서 사이드보드로 사용한다.
해당 항목 참조
스탠다드다 블록컨스에서는 당시 최강덱인 Rebel 덱에서 생물들을 지키는 목적으로 사용되었기에 프로투어에서도 쓰일 정도로 경쟁력 있었던 카드. 특히 뉴욕에서 열린 2000년도 프로투어에서는 포맷이 Masques 블록 블록컨스였던 만큼 8강에 든 사람 중 6명이 메인과 사이드보드를 합쳐 모두 4장을 쓰고 있었다.
하지만 하위타입에서는 이 정도 능력이 1발비인 원소 돌파와 비슷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카드 두 장을 소비해가면서까지 사용할 능력은 아니기 때문에 버려졌다.
해당 항목 참조
스탠다드 환경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나, 하위 포맷에서 대지 비율을 극도로 낮춘 스톰피 덱에서 활용되었다.
같은 색 카드를 추방하는 대신 그 색상에 해당하는 대지를 버리는 것으로 변형되었다. 희귀도는 다시 언커먼으로 내려왔다. 또 Foil에 대해서만 다른 카드 한 장을 더 버리도록 차별하였다. 추방이 아니라 버린다는 것이 그나마 나은 점이지만 사실상 가장 쓸모없는 피치 주문들이 나온 판본으로 여기 있는 카드는 다 안습 일도의 길을 걷고 있다.
마법력소거가 2발비임을 생각해보면 양심적인 발비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거기에 피치 주문으로 사용이 가능한 주문. 하지만 그렇게 널리 쓰이지는 않았다. Mirrodin이 들어있던 환경에서 어피니티 덱을 막기 위해 백색 위니 덱에서 사이드보드로 채용한 정도가 전부.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드로우가 약한 백색인만큼 들 하나를 버리는 것은 치명적이기 때문이었다. 토지세와 함께라면 조금 낫다지만 어차피 토지세를 내려면 1마나가 필요하기에 선호도는 낮았던 편. 나중에 듀얼덱에서도 상대편 마법물체 잡으라고 재판해줬다.
Pyrokinesis의 명백한 약화판. 발비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어차피 피치 주문은 대부분의 경우 공짜로 발동하는데 사활이 걸린 카드다. 생물만 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오 번 주제에 집중마법이라 당최 써먹을 용도가 보이지 않는 카드. 리밋이 아니라면 답도 없다.
항목 참고
Engineered Plague의 능력을 집중마법으로 한 턴만 사용한다. 원본 카드가 레거시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카드는 맞다. 문제는 저 카드가 쓰이는 이유는 지속적으로 엘프를 때려잡을 수 있다는 거지 내가 3마나도 못 내는 상황에서 상대방 생물이 2장 이상 깔렸을 확률은 낮기에 굳이 피치 주문을 쓰고 싶다면 위에 있는 Contagion을 쓰는 것이 낫다.
굳이 이 카드가 가지는 이점을 찾다면 True-Name Nemesis를 잡을 수 있다는 것 정도인데 쟤도 3발비다(…)
안개 비슷한 능력을 피치 주문으로 쓸 수 있다. 방어되지 않은 생물들이 입힐 전투 피해만 방지하기에 방어된 생물들은 정상적으로 전투피해를 준다. 예를 들어 같은 블록에 나온 돌진이나 Rhox 같이 뚫고 피해 주는 놈들이라면 막았을 때 오히려 역효과를 주는 것(…) 그러니까 안개보다 나쁘다.
거기다가 대부분 안개 효과를 가진 것들은 1발비고 2발비만 되어도 Tangle처럼 특수한 능력을 더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터보 포그 덱이라도 쓸 일이 없는 카드.
모두 Kamigawa 블록에서 도입된 Arcane(비술) 하위 유형을 갖는 순간마법이며, 비용도 유색마나 둘에 {X}, 이름도 Shoal로 통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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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am of Life를 {G} 추가한 대신에 피치 주문으로 만들긴 했는데 원본 카드부터가 구려터진데다가 언제나 그렇듯 생명점 차는 것만으로는 게임을 이기지 못한다. Autochthon Wurm을 추방하면 15점 채울 수 있다고는 하지만 Test of Endurance나 Felidar Sovereign으로 게임을 이기는데도 한 없이 부족하다.
손에 카드가 남아도는 Owling mine 덱에서 쓸 수 있지 않냐는 말이 나왔지만 초반이라면 콤보 완성하기 전에 이걸로 날려먹는 핸드가 아깝고 후반이라면 이거 안 써도 이긴다.
그러나 훗날 그리숄브랜드 덱에서 전환마나비용이 센 세계척추 웜 같은 대형 생물을 무덤으로 보내면서 그리즐브랜드로 카드 뽑을 생명점을 확보하는 용도로 쓰인다. ''드로우→녹숄 발견 후 사용→더 많은 드로우→또 녹숄''이라는 연계로 덱을 전부 드로우해버릴 수 있기에 똥카드인줄만 알았던 이 카드의 가격이 올랐다(!)
피해 방지 능력에다가 Eye for an Eye 같이 피해를 반사 능력까지 추가한 주문. Blazing Shoal으로 만든 날빌을 똑같은 방식으로 카운터 할 수 있다. 스탠다드이던 시절에는 크고 아름다운 생물을 원탑으로 세워 싸우는 컨트롤 덱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Ghost Husk 덱에서 자주 사용했던 카드. 블록 컨스에서는 위니 덱에서 사용했다.
마나를 사용할 경우 반격장이 오히려 더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일반적.
굳이 피치로 사용안하고 그냥 -X/-X 로만 해도 충분히 쓸만한 카드. 무적이 있는 생물도 죽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환경이 느린 Kamigawa 블록의 특징상 높은 마나 비용을 가진 생물이 많이 투입되어 높은 X로 슬 기회가 많았으며 특히 블록컨스에서는 Kokusho, the Evening Star와 함께 활약하며 이 카드를 4장 넣은 덱이 2005년 필라델피아 프로투어에서 우승했다. 그외에도 여러 스탠다드 덱에서도 사용됐다.
하위타입에서는 굳이 높은 -X/-X가 필요하다면 Toxic Deluge를 쓰는 것이 더 낫다는 평가. 모던에서도 쓰이지 못했다.
같은 색 카드 두 장을 추방하는 것으로 비용이 증가하였다.
비싼 생물을 일찍 낼 수 있기에 이점이 있을 것 같지만 능력이 대지 갯수에 묶여있어 일찍 내는 것에 그만큼 패널티가 있는 생물이다. 즉, 이걸 피치 주문으로 사용할 수 있을 때는 약해서 의미가 없다(…) 어떤 타입에서도 쓰인 바 없으며 대지 중심의 커맨더라 치더라도 상당히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생물. 그냥 낼 경우 같은 발비 주제에 Molimo, Maro-Sorcerer의 하위호환이다.
일러스트에 공룡이 그려져 있고 이름도 공룡이지만 생물 유형은 공룡과는 관계없다. 기사에는 말 유형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 애초에 공룡 유형 자체가 익살란 이전에는 Unset의 Old Fogey밖에 없다(…) 덕분에 꼴에 엘프라고 듀얼덱에 나온 생물. 기본적으론 엘프덱에 마나 뽑는 애들이 많아서 대지 수가 적기에 잘 안 어울리는 조합이다. Coldsnap 프리릴리즈 프로모로 준 카드.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신형상이 나오면서 공짜로 나오는 생물을 신형상의 밥으로 써서 그리즐브랜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서 모던의 그리숄브랜드에서 쓰기도 한다. Chancellor of the Tangle[1]이나 Gemstone Mine 등으로 첫 턴에 2마나를 수급할 수 있게 되면 1턴 그리즐브랜드가 가능하며, 그리숄브랜드가 다 그렇듯 서고를 왕창 손에 밀어넣고 나서 Lightning Storm[2]으로 피니시를 내는 방식. 이런 덱들은 일반적인 고료,브리치를 사용하는 그리숄브랜드와는 차별화되게 네오브랜드라는 아키타입으로 불린다.
이름이 커맨더가 아님에 유의. 징발하다는 뜻의 Commandeer다.
이번에는 무효화가 아니라 아예 조종권을 얻는다. 단, 대상은 생물이 아닌 주문에만 한정. 지속물의 경우는 아예 내껄로 만드는 것도 가능한 카드. 이때는 플레인즈워커 유형이 없었지만 나중에 추가되면서 부가적인 이득도 얻었다. 3장을 소비해야 되는 것은 뼈아픈 손실이지만 상대방의 필살기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매혹적이라 스탠다드이던 당시에는 컨트롤 덱에서 사용하거나 우르자 삼신기로 그냥 마나 뽑아서 썼다(…)
하위타입에서 활약한 바는 없지만 크고 아름다운 넘들이 득실득실 거리는 커맨더에서는 상대방 것들을 마나 다 탭한 상태에서도 뺏아오는 흉악한 카드. 3장을 쓰더라도 뺏아올 가치가 있는 것들이 널리고 널렸다.
Relentless Assault의 능력을 3발비 늘린대신 피치 주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버전. 스탠다드 당시에는 안 쓰였지만 모던에서는 Through the Breach - Goryo's Vengeance 콤보로 한 방을 노리는 덱에서 한 방으로 부족할 때 사용하는 용도. 어차피 이번 턴에 게임 끝나는데 카드 두 장이 아까울리가 없다.
커맨더에서는 모든 추가공격 카드가 그렇듯 깨달음을 얻은 대가 나르셋 덱에서 사용하는 카드. 피치 주문보다는 그냥 능력 때문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Soul Feast의 능력을 {2}발비 올린대시 피치 주문으로 가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Fireblast와도 비슷한 카드. Portal까지 따지면 Vampiric Feast의 상위호환이다. 웬만한 흑색 디나이얼은 한 방에 죽일 수 있었는데 이 카드는 피해를 줄 뿐더러 무적인 생물을 못 죽이는 것도 마찬가지라 거의 안 쓰였다. 좀 가난하게 간다 싶은 덱에서 가끔 채택했던 카드.
스토리 상으로는 Lovisa Coldeyes가 죽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신의 분노 능력에서 재생 불가를 뺀 능력을 피치 주문으로 가지고 있는 카드. 나중에 나온 카드 기준으로는 심판의 날과 같은 능력치다. 그냥 쓰기에는 영 수지타산이 안 맞고 피치 주문을 위해 쓰는 것이 주 목적. 스탠다에서는 Martyr of Sands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백단색 컨트롤 덱에서 주로 사용했던 카드로 당연히 신의 분노는 4장 다 넣고 그걸로도 부족해서 더 넣은 케이스다. 이후에 나온 Squadron Hawk와 같이 쓰면 되면 좀 더 핸드 피해 없이 쓸 수 있긴하다.
모던 호라이즌에서 오랜만에 피치 주문 사이클이 등장할 예정이다. 스포일러 첫날부터 Force of Negation으로 등장을 알렸다. 5장의 카드 모두 Force of~ 라서 그 카드의 후예임을 주장하는 듯한 네이밍을 가지고 있다.
피치의 조건이 '''상대방 턴''' 한정으로 해당 색의 카드를 추방하는 것으로 발동 코스트를 대체할 수 있다. 이런 무마나로 사용할 수 있는 주문이 나오면 항상 이를 '''악용'''하는 콤보덱이 등장하기 마련인데, (예를들어 상대의 날빌 콤보를 견제하라고 0마나 카운터를 내주면 오히려 콤보덱이 그 카운터를 카운터하기 위해 채용한다거나...) 이를 최대한 막기 위해 조건을 빡빡하게 둔 것. 피치의 조건 때문에 모두 순간마법 또는 섬광이 달린 주문이고, 자체 코스트가 그럭저럭 하드캐스팅이 가능한 것도 특징.
유일한 부여마법 타입의 카드....이지만, 손의 2장을 댓가로 얻는 게 너무 적고, 상대에 그만큼의 교환을 강요하기도 힘들다. 거기다가 지금같은 흉흉한 모던 환경에 하드 캐스팅에 쓸 4마나를 여기에 쓸 여유가 없다(...)
스포 기간 초기에 선보인 화제의 그 카드. 원판인 Force of Will과 비교하면 상대 턴에만 피치가 가능하고, 카운터 범위도 생물이 빠진 점에서 초 하위호환이지만, 카운터한 스펠을 추방해버린다는 이점도 있고, 모던에서는 더할나위없는 강력한 카운터 주문이기 때문에 환경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스포 당시 초기가격은 25불대.-> 발매 후 40불로 꾸준히 오르는 중.
여러 제약 사항이 더해진만큼 자체 마나코스트도 3마나로 하드캐스팅도 부담스럽지 않은 것도 장점. 당장 그 포쏘빌도 레가시에서는 하드캐스팅으로 자주 나오는 걸 생각하면 상당한 이점이다.
여담으로 '부정의 힘'이라는 한글 번역에서 '아버지의 힘'이라는 드립이 터지기도 했다.
보통은 한번에 많이 들어오는 토큰떼거리를 처리할때 쓰기 좋은 카드. 또는 횡방향으로 넓게 까는 인간덱을 상대로도 노려볼만은 하다. 단, 추방이 아닌 파괴이기 때문에 무덤에서 기어나오는 Bloodghast등을 완벽하게 처리하기 힘들며, 모호 초기 시즌에 핫한 호가크덱 상대로는 한 턴 유예밖에 안되는 게 아쉬운 점.
나의 '''업킵 단계'''에 토큰들을 희생해야 하므로 남의 턴에는 적의 생물러시를 막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1턴 상대턴부터 이걸 쓰고 턴넘어가면서 6점씩 때리겠다는 의도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내 턴에 공격용으로 쓰는거면 구형번개의 약간 상위호환정도로 쓸 수 있다.
물론 적색을 쓰는 덱이 상대 턴에 남의 생물러시를 막겠다고 이걸 쓰는건 이미 망한 게임이란 소리고, 내 턴에 쓸 때 구형번개의 약간 상위호환밖에 안되는 시점에서 쓸 이유가 없다. 모호 피치 주문 중에서는 제일 평가가 안좋은 카드..
상대턴에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2:2 교환을 충족시킨다. 모던에서 이른 타이밍에 나와서 굉장히 대처하기 까다로운 레이라인, 단단한비늘, 각종 아티들을 처리하기 좋은 사이드용 카드. 단단한 비늘덱은 이 카드 때문에 위상이 많이 깍였으며, 호각바인 덱의 경우 역으로 자신의 극 카운터인 공허의 수맥, Chalice of the Void를 깨는 중요한 카드이기 때문에 필수로 채용하고 있다.
Mycosynth Lattice를 피치 비용으로 깰 수 없기에(Mycosynth Lattice는 손에 있는 녹색 카드도 무색으로 만들어 버린다!) 위대한 창조자, 카른과의 조합을 무너뜨릴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나, Mycosynth Lattice가 모던 금지를 먹으면서 유야무야 넘어갔다...
빈티지에서는 그 포멧 특징때문에 플레인즈워커 전쟁 이후에 등장한 카드들 통틀어 가장 높은 빈티지 채용률을 자랑하고 있다. 덕분에 3불에서 시작한 가격이 7불가까이 올라간 상태.
Pitch Spell
1. 개요
매직 더 개더링에서 주문은 보통 대지 등으로 뽑은 마나를 비용으로 지불함으로써 발동한다. 하지만 다른 방법을 통해 이러한 마나 비용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들이 몇 가지 도입되었는데, 그 중에 손에 든 다른 카드를 버리거나 추방하는 것으로 비용 지불을 대체하는 부류의 주문들을 플레이어들은 '''카드를 던진다'''는 표현으로 피치 스펠(Pitch Spell)이라 부르게 되었다.
처음 시작은 일종의 슬랭이었으나 제작자들도 언급하는 등 널리 쓰이게 된 표현이라 나중에는 세트를 소개할 때도 사용하며 덕분에 공개된 국내 공홈에서 나온 번역은 피치 주문. # 하지만 오래된 개념인데다가 공홈 번역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국내의 특징상 대부분의 경우 원어 그대로 피치 스펠이라 불린다.
그냥 사용할 때는 효율이 커먼보다 못한 주문이지만 핸드 소모를 한 장 더 하는 대신 공짜로 발동할 경우 대지가 다 탭되어 있더라도 사용할 수 있어 상대방이 예측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런 카드들의 무서운 점으로 쓰레기 같아 보여도 웬만하면 쓰는 덱을 몇 개는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Ice Age 블록의 Alliances 단락에서 보듯 처음 나왔을 때는 매직 자체의 근간을 무너트린다고 반발을 가진 사람들도 많았을 정도로 예나 지금이나 강력한 카드. 다만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색깔에 제한을 두기 위해서 버리는 카드에 여러 가지 제약을 두고 있으므로 단색 덱이 아니라면 사용하는데 어려 움이 있을 수도 있다.
만들어진 계기는 Chris Page를 비롯한 Alliances 개발팀이 마크 로즈워터가 Duelist 잡지에서 만들던 퍼즐을 풀다가 "이런 카드가 있다면 답이 되지 않을까?" 란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최초로 도입된 Alliances 이후 Mercadian Masques, Prophecy, Betrayers of Kamigawa, Coldsnap 등에서 이 메카니즘을 재활용하였다.
2. Alliance
모두 순간마법에 언커먼이었고, 공통적으로 같은 색깔 카드 한 장을 추방한다. 그에 더해 Contagion과 Force of Will은 생명점 1점을 추가로 지불한다.
2.1. Bounty of the Hunt
Seeds of Strength와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스톰피 덱에 거대화와 함께 사용되었다. 일시적으로 버프를 주는 것이 아니라 카운터를 줬다가 정화단에 없앤다는 것이 큰 차이점으로 대체적인 경우 비슷하지만 트리스켈리온 같이 +1/+1 카운터를 자원으로 사용하는 생물이나 -1/-1 카운터를 상쇄시켜 없애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핸드소모가 없다는 점 때문에 Scars of Mirrodin 블록의 Infect 능력과 함께 날빌에 사용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존재한다.
아예 대놓고 케쥬얼 플레이로 간다면 Doubling Season과 함께 깨알같이 +1/+1 카운터가 남는 경우도 있다.
2.2. Contagion
상황에 따라 당대 최강급의 능력을 가진 Erhnam Djinn, Serra Angel 등의 공격력 4 생물 하나를 무력화시킬 수도, 공격력 2 위니 둘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지금봐도 나름 괜찮은 능력을 가진 카드지만 +1/+1 카운터나 -1/-1 카운터를 제외하고는 거의 안 쓴다는 이후 돈법사 정책에 따라 재판될 일은 없는 카드.
스탠다드나 익스텐디드 때에는 각종 프로 투어급 덱에 들어갔으며 주된 사용처는 어그로 덱. 특히 손에 핸드가 넘쳐나는 네크로 덱에서 마나를 사용하지 않고 생물 제거 또는 무력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FoW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쓰인 피치 주문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레거시, 빈티지에서는 마나 없이 돌아가는 드렛지나 Ichorid 덱에서 마나 없이 상대방 생물을 처리하기 위해서 사이드보드에 한 두 개 넣어두는 카드.
커맨더에선 굳이 쓰고 싶다면 Skullbriar, the Walking Grave한테 쓸 수 있다(…)
2.3. Force of Will
해당 항목 참조
2.4. Pyrokinesis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힐 수 없다는 단점으로 인해 스탠다드 환경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았으나, 위니 형태의 덱을 상대로 초반 빌드업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카드이다. 어떻게 보면 똑같이 마나를 내지 않고 때릴 수 있는 화염폭풍과 비슷한 카드지만 저쪽에 플레이어를 때리는데 특화되어 있다면 이쪽은 생물들을 처리하는데 특화됐다.
레거시에서는 고블린 덱에서 위니를 초반에 깔아두는 덱을 상대로 고블린 아첨꾼이나 Warren Instigator로 플레이어를 때리기 위해서 한동안 사이드보드 등에 채택됐던 카드. 테로스 즈음해서 나온 듀얼덱에서 재판되었으나 이때는 이미 고블린 덱에서 채택 비율이 상당히 낮아진 뒤였다.
2.5. Scars of the Veteran
명실공히 Alliances에 나온 피치 주문 중 최악의 피치 주문. 7점의 피해를 방지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그걸 위해서 핸드 두 장이나 5마나를 소비하고 싶으냐면 글쎄? Channel - 불덩어리 콤보를 막을 수 있다는 게 그나마 장점이지만 대부분의 무한 마나로 한 방을 노리는 번의 경우 20점을 아득히 초월한 점수로 때리거나 Misdirection을 쓰는 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입지가 없다. 생물을 대상으로 사용할 경우 +0/+1 카운터를 최대 7개까지 올릴 수 있긴 하지만 역시나 +0/+1 이기 때문에 번거롭기 짝이 없다.
커맨더에서는 Doran, the Siege Tower 덱에서 커맨더가 나온 상태에서 이 카드를 사용하면 +0/+1 카운터가 +1/+1 카운터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기적이 일어나기에 배틀 트릭 겸 피니셔로 쓰는 경우가 그나마 있는 편.
3. Mercadian Masques
희귀도가 레어로 올라갔고, 집중마법, 생물 등으로 확장되었다.
3.1. Cave-In
Pyroclasm과 동일한 능력. 우르자 블록 직후에 발매되어 이 카드로 견제할 위니 덱이 환경에 존재하지 않았고, 적색 덱은 야성의 화염을 쓰고 있었다.
레거시에서는 Pyrokinesis와 마찬가지로 고블린이 때릴 길을 마련해주기 위해 고블린 덱에서 사용하거나 적색을 사용하는 덱에서 1턴에 Empty the Warrens로 수많은 토큰들을 내보내는 Goblin Chabelcher 덱을 대비해서 사이드보드로 사용한다.
3.2. Misdirection
해당 항목 참조
3.3. Reverent Mantra
스탠다드다 블록컨스에서는 당시 최강덱인 Rebel 덱에서 생물들을 지키는 목적으로 사용되었기에 프로투어에서도 쓰일 정도로 경쟁력 있었던 카드. 특히 뉴욕에서 열린 2000년도 프로투어에서는 포맷이 Masques 블록 블록컨스였던 만큼 8강에 든 사람 중 6명이 메인과 사이드보드를 합쳐 모두 4장을 쓰고 있었다.
하지만 하위타입에서는 이 정도 능력이 1발비인 원소 돌파와 비슷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카드 두 장을 소비해가면서까지 사용할 능력은 아니기 때문에 버려졌다.
3.4. Unmask
해당 항목 참조
3.5. Vine Dryad
스탠다드 환경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나, 하위 포맷에서 대지 비율을 극도로 낮춘 스톰피 덱에서 활용되었다.
4. Prophecy
같은 색 카드를 추방하는 대신 그 색상에 해당하는 대지를 버리는 것으로 변형되었다. 희귀도는 다시 언커먼으로 내려왔다. 또 Foil에 대해서만 다른 카드 한 장을 더 버리도록 차별하였다. 추방이 아니라 버린다는 것이 그나마 나은 점이지만 사실상 가장 쓸모없는 피치 주문들이 나온 판본으로 여기 있는 카드는 다 안습 일도의 길을 걷고 있다.
4.1. Abolish
마법력소거가 2발비임을 생각해보면 양심적인 발비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거기에 피치 주문으로 사용이 가능한 주문. 하지만 그렇게 널리 쓰이지는 않았다. Mirrodin이 들어있던 환경에서 어피니티 덱을 막기 위해 백색 위니 덱에서 사이드보드로 채용한 정도가 전부.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드로우가 약한 백색인만큼 들 하나를 버리는 것은 치명적이기 때문이었다. 토지세와 함께라면 조금 낫다지만 어차피 토지세를 내려면 1마나가 필요하기에 선호도는 낮았던 편. 나중에 듀얼덱에서도 상대편 마법물체 잡으라고 재판해줬다.
4.2. Flameshot
Pyrokinesis의 명백한 약화판. 발비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어차피 피치 주문은 대부분의 경우 공짜로 발동하는데 사활이 걸린 카드다. 생물만 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오 번 주제에 집중마법이라 당최 써먹을 용도가 보이지 않는 카드. 리밋이 아니라면 답도 없다.
4.3. Foil
항목 참고
4.4. Outbreak
Engineered Plague의 능력을 집중마법으로 한 턴만 사용한다. 원본 카드가 레거시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카드는 맞다. 문제는 저 카드가 쓰이는 이유는 지속적으로 엘프를 때려잡을 수 있다는 거지 내가 3마나도 못 내는 상황에서 상대방 생물이 2장 이상 깔렸을 확률은 낮기에 굳이 피치 주문을 쓰고 싶다면 위에 있는 Contagion을 쓰는 것이 낫다.
굳이 이 카드가 가지는 이점을 찾다면 True-Name Nemesis를 잡을 수 있다는 것 정도인데 쟤도 3발비다(…)
4.5. Snag
안개 비슷한 능력을 피치 주문으로 쓸 수 있다. 방어되지 않은 생물들이 입힐 전투 피해만 방지하기에 방어된 생물들은 정상적으로 전투피해를 준다. 예를 들어 같은 블록에 나온 돌진이나 Rhox 같이 뚫고 피해 주는 놈들이라면 막았을 때 오히려 역효과를 주는 것(…) 그러니까 안개보다 나쁘다.
거기다가 대부분 안개 효과를 가진 것들은 1발비고 2발비만 되어도 Tangle처럼 특수한 능력을 더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터보 포그 덱이라도 쓸 일이 없는 카드.
5. Betrayers of Kamigawa
모두 Kamigawa 블록에서 도입된 Arcane(비술) 하위 유형을 갖는 순간마법이며, 비용도 유색마나 둘에 {X}, 이름도 Shoal로 통일했다.
5.1. Blazing Shoal
해당 항목 참조
5.2. Disrupting Shoal
해당 항목 참고
5.3. Nourishing Shoal
Stream of Life를 {G} 추가한 대신에 피치 주문으로 만들긴 했는데 원본 카드부터가 구려터진데다가 언제나 그렇듯 생명점 차는 것만으로는 게임을 이기지 못한다. Autochthon Wurm을 추방하면 15점 채울 수 있다고는 하지만 Test of Endurance나 Felidar Sovereign으로 게임을 이기는데도 한 없이 부족하다.
손에 카드가 남아도는 Owling mine 덱에서 쓸 수 있지 않냐는 말이 나왔지만 초반이라면 콤보 완성하기 전에 이걸로 날려먹는 핸드가 아깝고 후반이라면 이거 안 써도 이긴다.
그러나 훗날 그리숄브랜드 덱에서 전환마나비용이 센 세계척추 웜 같은 대형 생물을 무덤으로 보내면서 그리즐브랜드로 카드 뽑을 생명점을 확보하는 용도로 쓰인다. ''드로우→녹숄 발견 후 사용→더 많은 드로우→또 녹숄''이라는 연계로 덱을 전부 드로우해버릴 수 있기에 똥카드인줄만 알았던 이 카드의 가격이 올랐다(!)
5.4. Shining Shoal
피해 방지 능력에다가 Eye for an Eye 같이 피해를 반사 능력까지 추가한 주문. Blazing Shoal으로 만든 날빌을 똑같은 방식으로 카운터 할 수 있다. 스탠다드이던 시절에는 크고 아름다운 생물을 원탑으로 세워 싸우는 컨트롤 덱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Ghost Husk 덱에서 자주 사용했던 카드. 블록 컨스에서는 위니 덱에서 사용했다.
마나를 사용할 경우 반격장이 오히려 더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일반적.
5.5. Sickening Shoal
굳이 피치로 사용안하고 그냥 -X/-X 로만 해도 충분히 쓸만한 카드. 무적이 있는 생물도 죽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환경이 느린 Kamigawa 블록의 특징상 높은 마나 비용을 가진 생물이 많이 투입되어 높은 X로 슬 기회가 많았으며 특히 블록컨스에서는 Kokusho, the Evening Star와 함께 활약하며 이 카드를 4장 넣은 덱이 2005년 필라델피아 프로투어에서 우승했다. 그외에도 여러 스탠다드 덱에서도 사용됐다.
하위타입에서는 굳이 높은 -X/-X가 필요하다면 Toxic Deluge를 쓰는 것이 더 낫다는 평가. 모던에서도 쓰이지 못했다.
6. Coldsnap
같은 색 카드 두 장을 추방하는 것으로 비용이 증가하였다.
6.1. Allosaurus Rider
비싼 생물을 일찍 낼 수 있기에 이점이 있을 것 같지만 능력이 대지 갯수에 묶여있어 일찍 내는 것에 그만큼 패널티가 있는 생물이다. 즉, 이걸 피치 주문으로 사용할 수 있을 때는 약해서 의미가 없다(…) 어떤 타입에서도 쓰인 바 없으며 대지 중심의 커맨더라 치더라도 상당히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생물. 그냥 낼 경우 같은 발비 주제에 Molimo, Maro-Sorcerer의 하위호환이다.
일러스트에 공룡이 그려져 있고 이름도 공룡이지만 생물 유형은 공룡과는 관계없다. 기사에는 말 유형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 애초에 공룡 유형 자체가 익살란 이전에는 Unset의 Old Fogey밖에 없다(…) 덕분에 꼴에 엘프라고 듀얼덱에 나온 생물. 기본적으론 엘프덱에 마나 뽑는 애들이 많아서 대지 수가 적기에 잘 안 어울리는 조합이다. Coldsnap 프리릴리즈 프로모로 준 카드.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신형상이 나오면서 공짜로 나오는 생물을 신형상의 밥으로 써서 그리즐브랜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서 모던의 그리숄브랜드에서 쓰기도 한다. Chancellor of the Tangle[1]이나 Gemstone Mine 등으로 첫 턴에 2마나를 수급할 수 있게 되면 1턴 그리즐브랜드가 가능하며, 그리숄브랜드가 다 그렇듯 서고를 왕창 손에 밀어넣고 나서 Lightning Storm[2]으로 피니시를 내는 방식. 이런 덱들은 일반적인 고료,브리치를 사용하는 그리숄브랜드와는 차별화되게 네오브랜드라는 아키타입으로 불린다.
6.2. Commandeer
이름이 커맨더가 아님에 유의. 징발하다는 뜻의 Commandeer다.
이번에는 무효화가 아니라 아예 조종권을 얻는다. 단, 대상은 생물이 아닌 주문에만 한정. 지속물의 경우는 아예 내껄로 만드는 것도 가능한 카드. 이때는 플레인즈워커 유형이 없었지만 나중에 추가되면서 부가적인 이득도 얻었다. 3장을 소비해야 되는 것은 뼈아픈 손실이지만 상대방의 필살기를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매혹적이라 스탠다드이던 당시에는 컨트롤 덱에서 사용하거나 우르자 삼신기로 그냥 마나 뽑아서 썼다(…)
하위타입에서 활약한 바는 없지만 크고 아름다운 넘들이 득실득실 거리는 커맨더에서는 상대방 것들을 마나 다 탭한 상태에서도 뺏아오는 흉악한 카드. 3장을 쓰더라도 뺏아올 가치가 있는 것들이 널리고 널렸다.
6.3. Fury of the Horde
Relentless Assault의 능력을 3발비 늘린대신 피치 주문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버전. 스탠다드 당시에는 안 쓰였지만 모던에서는 Through the Breach - Goryo's Vengeance 콤보로 한 방을 노리는 덱에서 한 방으로 부족할 때 사용하는 용도. 어차피 이번 턴에 게임 끝나는데 카드 두 장이 아까울리가 없다.
커맨더에서는 모든 추가공격 카드가 그렇듯 깨달음을 얻은 대가 나르셋 덱에서 사용하는 카드. 피치 주문보다는 그냥 능력 때문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6.4. Soul Spike
Soul Feast의 능력을 {2}발비 올린대시 피치 주문으로 가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Fireblast와도 비슷한 카드. Portal까지 따지면 Vampiric Feast의 상위호환이다. 웬만한 흑색 디나이얼은 한 방에 죽일 수 있었는데 이 카드는 피해를 줄 뿐더러 무적인 생물을 못 죽이는 것도 마찬가지라 거의 안 쓰였다. 좀 가난하게 간다 싶은 덱에서 가끔 채택했던 카드.
스토리 상으로는 Lovisa Coldeyes가 죽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6.5. Sunscour
신의 분노 능력에서 재생 불가를 뺀 능력을 피치 주문으로 가지고 있는 카드. 나중에 나온 카드 기준으로는 심판의 날과 같은 능력치다. 그냥 쓰기에는 영 수지타산이 안 맞고 피치 주문을 위해 쓰는 것이 주 목적. 스탠다에서는 Martyr of Sands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백단색 컨트롤 덱에서 주로 사용했던 카드로 당연히 신의 분노는 4장 다 넣고 그걸로도 부족해서 더 넣은 케이스다. 이후에 나온 Squadron Hawk와 같이 쓰면 되면 좀 더 핸드 피해 없이 쓸 수 있긴하다.
7. 모던 호라이즌
모던 호라이즌에서 오랜만에 피치 주문 사이클이 등장할 예정이다. 스포일러 첫날부터 Force of Negation으로 등장을 알렸다. 5장의 카드 모두 Force of~ 라서 그 카드의 후예임을 주장하는 듯한 네이밍을 가지고 있다.
피치의 조건이 '''상대방 턴''' 한정으로 해당 색의 카드를 추방하는 것으로 발동 코스트를 대체할 수 있다. 이런 무마나로 사용할 수 있는 주문이 나오면 항상 이를 '''악용'''하는 콤보덱이 등장하기 마련인데, (예를들어 상대의 날빌 콤보를 견제하라고 0마나 카운터를 내주면 오히려 콤보덱이 그 카운터를 카운터하기 위해 채용한다거나...) 이를 최대한 막기 위해 조건을 빡빡하게 둔 것. 피치의 조건 때문에 모두 순간마법 또는 섬광이 달린 주문이고, 자체 코스트가 그럭저럭 하드캐스팅이 가능한 것도 특징.
7.1. 미덕의 힘
유일한 부여마법 타입의 카드....이지만, 손의 2장을 댓가로 얻는 게 너무 적고, 상대에 그만큼의 교환을 강요하기도 힘들다. 거기다가 지금같은 흉흉한 모던 환경에 하드 캐스팅에 쓸 4마나를 여기에 쓸 여유가 없다(...)
7.2. 부정의 힘
스포 기간 초기에 선보인 화제의 그 카드. 원판인 Force of Will과 비교하면 상대 턴에만 피치가 가능하고, 카운터 범위도 생물이 빠진 점에서 초 하위호환이지만, 카운터한 스펠을 추방해버린다는 이점도 있고, 모던에서는 더할나위없는 강력한 카운터 주문이기 때문에 환경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스포 당시 초기가격은 25불대.-> 발매 후 40불로 꾸준히 오르는 중.
여러 제약 사항이 더해진만큼 자체 마나코스트도 3마나로 하드캐스팅도 부담스럽지 않은 것도 장점. 당장 그 포쏘빌도 레가시에서는 하드캐스팅으로 자주 나오는 걸 생각하면 상당한 이점이다.
여담으로 '부정의 힘'이라는 한글 번역에서 '아버지의 힘'이라는 드립이 터지기도 했다.
7.3. 절망의 힘
보통은 한번에 많이 들어오는 토큰떼거리를 처리할때 쓰기 좋은 카드. 또는 횡방향으로 넓게 까는 인간덱을 상대로도 노려볼만은 하다. 단, 추방이 아닌 파괴이기 때문에 무덤에서 기어나오는 Bloodghast등을 완벽하게 처리하기 힘들며, 모호 초기 시즌에 핫한 호가크덱 상대로는 한 턴 유예밖에 안되는 게 아쉬운 점.
7.4. 분노의 힘
나의 '''업킵 단계'''에 토큰들을 희생해야 하므로 남의 턴에는 적의 생물러시를 막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1턴 상대턴부터 이걸 쓰고 턴넘어가면서 6점씩 때리겠다는 의도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내 턴에 공격용으로 쓰는거면 구형번개의 약간 상위호환정도로 쓸 수 있다.
물론 적색을 쓰는 덱이 상대 턴에 남의 생물러시를 막겠다고 이걸 쓰는건 이미 망한 게임이란 소리고, 내 턴에 쓸 때 구형번개의 약간 상위호환밖에 안되는 시점에서 쓸 이유가 없다. 모호 피치 주문 중에서는 제일 평가가 안좋은 카드..
7.5. 활력의 힘
상대턴에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2:2 교환을 충족시킨다. 모던에서 이른 타이밍에 나와서 굉장히 대처하기 까다로운 레이라인, 단단한비늘, 각종 아티들을 처리하기 좋은 사이드용 카드. 단단한 비늘덱은 이 카드 때문에 위상이 많이 깍였으며, 호각바인 덱의 경우 역으로 자신의 극 카운터인 공허의 수맥, Chalice of the Void를 깨는 중요한 카드이기 때문에 필수로 채용하고 있다.
Mycosynth Lattice를 피치 비용으로 깰 수 없기에(Mycosynth Lattice는 손에 있는 녹색 카드도 무색으로 만들어 버린다!) 위대한 창조자, 카른과의 조합을 무너뜨릴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나, Mycosynth Lattice가 모던 금지를 먹으면서 유야무야 넘어갔다...
빈티지에서는 그 포멧 특징때문에 플레인즈워커 전쟁 이후에 등장한 카드들 통틀어 가장 높은 빈티지 채용률을 자랑하고 있다. 덕분에 3불에서 시작한 가격이 7불가까이 올라간 상태.
[1] New phyrexia의 경계 및 대공을 가진 {4}{G}{G}{G} 6/7 야수 생물. 게임을 시작할 때 공개하면 첫 메인단에 {G}을 얻는다.[2] Coldsnap에 나온 {1}{R}{R} 집중마법. 어떤 플레이어든 스택에 올라있을 때 대지 카드를 버리는 것으로 Lightning 카운터 2개를 올리고 목표를 새로 지정할 수 있으며, 해결될 때는 이렇게 최종적으로 정해진 목표에 총 카운터 수 + 3의 피해를 입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