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른(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image]
'''폴른(Fallen) '''
''' 비클'''
사이버트론 전투기[1]
''' 소속'''
프라임 왕조
'''성우'''
토니 토드
키무라 마사후미[2]
[image] 한상덕[3]
1. 개요
2. 행적
2.1. IDW ROTF 코믹스
2.2. ROTF 타이탄 매거진 코믹스
3. 여담


1. 개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최종보스.

2. 행적



2.1. IDW ROTF 코믹스


[image]
폴른은 올스파크로부터 태어난 최초의 프라임들 중 한 명이다. 폴른은 올스파크의 힘이 자신만의 것이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올스파크에게 선택받은 자라고 믿었다. 사이버트론 문명이 성장하면서 에너지 문제가 시급하게 되고, 프라임들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을 파괴해 에너지를 얻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폴른은 우리는 프라이머스의 아이들이며 올스파크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급하는 것은 신성한 의무라고 주장한다. 이에 프리마는 그 의견에 동의하지만, 생명이 있는 행성계의 태양은 파괴하지 말자는 조건을 단다. 형제들은 모두 동의하고 폴른도 마지못해 동의한다.
그러나 폴른은 결정을 무시하고, 생명체가 있는 어느 행성계의 태양을 파괴하고 그 에너지를 수집하려했다. 그러나 스타 하베스터에 자기가 만든 매트릭스를 넣어 작동시키려는 순간, 스타 하베스터가 폭발해버린다. 폴른은 형제들 때문에 자신이 이런 꼴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폴른은 지구에 스타 하베스터를 설치하고, 다른 형제들에게 우리가 정한 규율 모두에 적합한 행성계를 발견했다고 보고한다. 폴른은 형제들을 불러 모두 죽이고, 진짜 매트릭스를 자신이 차지할 속셈이었던 것이다. 이 때 폴른의 부하인 제트파이어는 지구에 생명체가 산다는 사실을 알고, 폴른을 막으려고 한다. 폴른이 이 건방진 부하를 손봐주려는 순간에 다른 형제들이 지구에 도착한다. 폴른은 걸리적거리는 제트파이어와 다른 디셉티콘들을 다른 공간으로 날려버리고, 자신의 형제들을 차례차례 하나씩 죽이기 시작한다. 이윽고 프리마만이 남게 된다. 프리마는 이미 죽은 다른 형제들의 시체로부터 에너지를 모아 폴른을 석상에 봉인시켜 다른 차원으로 날려버린다. 폴른은 분노하며 그의 형제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한다.
아주 많은 시간이 흘러, 프라임들의 이야기가 단순한 전설로 취급되는 시대가 된다. 오토봇 과학 조사단은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도중 폴른의 석상을 발견한다. 이 석상은 메가트론의 집무실로 옮겨진다. 메가트론은 우연히 폴른과 접촉하게 되고 폴른은 메가트론을 유혹해 자신의 제자로 만든다. 폴른은 메가트론을 통해 다시 디셉티콘을 만들게 하고, 옵티머스 프라임이 올스파크의 힘을 독차지하려 한다는 거짓말을 해 메가트론이 그와 대적하도록 만든다.
또 폴른은 메가트론에게 매트릭스를 찾기 위해 우주선[4]을 만들도록 지시한다. 우주선이 완성되자 폴른은 메가트론에게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의 석상을 우주선 안에 옮기게 한다. 한편,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대립은 격화되어 내전이 일어난다.
내전 도중 옵티머스 프라임은 올스파크를 디셉티콘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우주로 날려버린다. 메가트론은 올스파크 추적을 진행하던 도중 다시 폴른을 만나고, 폴른은 화를 내며 서둘러 올스파크를 찾아오라고 명령한다.

2.2. ROTF 타이탄 매거진 코믹스



2.3.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폴른을 비롯한 7명의 프라임들과 고대 사이버트론인들은 약 1만 9천 년 전(기원전 1만 7천 년)에 에너존을 얻기 위해 태양을 파괴해 에너존을 만드는 장치, 스타 하베스터를 지구에 설치했다. 그러나 지구에 생명체가 있음을 알게 된 여섯 프라임들은 생명이 있는 별의 태양을 파괴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들어 지구를 내버려두자고 했다. 이에 반발한 폴른과 그 일파들이 전쟁을 벌였다. 여섯 프라임들은 강한 힘을 가진 폴른으로부터 스타 하베스터의 열쇠인 매트릭스를 지구 어디에 숨겼다.
형제들에게서 쫒겨난 폴른은 제트파이어를 비롯한 수색대를 보내 매트릭스를 찾게 했지만 매트릭스를 찾지 못하자 이들을 버렸다. 그는 이후에 디셉티콘을 조직하고 메가트론에게 프라임의 지위를 약속하며 그를 자신의 제자로 삼았다. 메가트론은 그의 명령에 따라 수단을 가리지 않고 큐브를 얻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올스파크는 파괴됐다.
부활한 메가트론이 폴른에게 큐브를 얻는 데 실패했다며 용서를 구하자, 폴른은 매트릭스만 얻으면 에너존을 찾을 수 있다며 매트릭스의 위치를 알고 있는 샘 윗위키를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또, 자신에게 큰 위협이 될 고대 프라임의 후손, 옵티머스 프라임을 죽이라고 명령한다. 샘을 미끼로 옵티머스를 끌어낸 메가트론은 결국 옵티머스를 죽이고, 이것을 느낀 폴른은 나머지 디셉티콘 일당을 이끌고 지구로 내려온다. 폴른은 인류 앞에 모습을 드러내어 샘 윗위키를 잡아오지 않으면 도시들을 하나하나 파괴하겠다고 협박한다.
한편, 자신이 예전에 버리고 잊어버린 제트파이어는 오토봇으로 돌아서서 샘 일행을 도와준다. 샘 일행은 디셉티콘과 CIA 등의 추적을 피하면서 프라임의 무덤을 찾아내서 매트릭스를 찾아낸다.
전투가 한창일 때, 복구된 매트릭스로 샘이 옵티머스를 살려낸 순간, 폴른이 순간이동 능력으로 갑자기 나타나 매트릭스를 빼앗아가고 스타 하베스터를 가동시킨다. 미군이 M1 전차, MLRS, F-22 등을 동원해 가격하지만 폴른은 사이코키네시스(?)를 사용하여 간단하게 물리친다.[5]
하지만 그 순간, 제트파이어와 합체한 옵티머스 프라임이 날아와 스타 하베스터를 파괴한다. 폴른과 메가트론은 분노해 옵티머스에게 달려들지만[6], 메가트론은 옵티머스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금방 쓰러진다.[7]
폴른이 옵티머스 등 뒤의 부스터를 하나 뜯어내 그걸로 얼굴을 후려치고는 곧바로 지팡이를 들어 옵티머스에게 가격하지만 옵티머스는 지팡이를 두 손으로 받아내고 빼앗음과 동시에 몸을 돌리듯 회전하고 폴른의 어깨쇄골에 꽂아버리며 벽에 밀친다. 옵티머스는 폴른의 몸을 관통한 지팡이를 휘어서 머리를 속박시켜 버리고 그대로 위로 당겨 폴른의 머릿가죽을 뜯어낸다. 이 때문에 큰 대미지를 입어서인지 제정신을 잃어버린 듯이 휘청거리며 입에서 기계음 비스무리한 단말마를 중얼거리고 도망치지만, 옵티머스는 폴른의 등 뒤에서 손으로 가슴을 꿰뚫으며 폴른의 스파크를 뽑아 파괴하고, 폴른은 그대로 쓰러져 입에서 피(?)를 흘리며 죽는다. 이를 지켜본 메가트론은 절망에 빠졌으나[8] 스타스크림의 조언에 따라 도망친다.[9]
최종보스임에도 메가트론에 비하면 포스가 한참 낮은 점이 아쉽다. 1편의 전투씬과 2편의 3 vs 1전과 비교하면, 그래픽 처리부터 너무나도 차이가 났다. 워낙 2편 자체가 설정 구멍도 많지만, 최종전이 허무해서 더 까였다. 추가로 옵티보스 VS 메가트론/스타스크림 전에서도 그랬듯이 사운드 이펙트들이 1편보다 상당히 부실하게 들린다.
이렇게 허무하게 죽지만 분명히 영화에서 나온 가장 강력하고 스케일도 컸던 트랜스포머다. 아무 트랜스포머도 아닌 최초의 프라임 가운데 한 명이니... 순간이동도 쓰고[10] 염력으로 그 전까진 디셉티콘과 동등하게 싸우던 미군을 단숨에 무력화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이런 화려한 능력을 옵티머스에게 쓰지도 못하고 당해서 팬들을 의아하게 했지만 폴른이 언급한 프라임만이 자신을 쓰러뜨린다는 말이 혹시 프라임과 싸울 때는 자신의 능력을 쓸 수 없는 것이냐는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죽는 장면도 얼굴가죽이 벗겨진 채(...) 죽어서 평가가 좋지 못하다.

3. 여담


  • 무장은 역대 트랜스포머 중 제일 빈약하다. 아주 까마득한 고대의 인물이라 그런지 아니면 프라임으로서의 능력을 과신해서 그런지 불명이지만, 화기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지팡이/창 하나가 전부다. 그것도 마법으로 무기를 소환할 수 있는 듯 하며 옵티머스와 싸울 때도 초능력으로 바위를 던지거나(...) 맨손으로 싸우기만 했다. 물론 제트파이어의 부품도 받고 엄청나게 강해진 옵티머스와 비등하게 맨손 격투를 한다는 것만으로 폴른의 강함이 보여지지만 연출이 너무 떨어졌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폴른이 약한 거라고 착각할 정도

  • 사실상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대의 흑막. 폴른이 메가트론을 꾀어 제자로 삼지 않았다면 사이버트론에 대전쟁이 일어날 이유가 없었고, 나아가 지구가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쟁에 휘말릴 이유가 없었다.
  • 2편의 영어제목인 Revenge of the Fallen의 the Fallen은 이 캐릭터를 칭한다. 즉, 폴른의 복수라는게 원래 주제인데 국내판에선 그냥 대충 패자(fallen:타락한 자, 낙오된/무너진 자)의 역습 이라고만 번역했다.
  • 소설, 코믹스판에서 옵티머스는 메가트론에게 프라임은 누군가가 어떻게 얻는 지위같은 것이 아니라, 프라임으로 태어나는 자만이 되는 것 이라고 말했는데, 사실 이는 원작의 정반대라서 팬들에게 수저계급론 옹호냐며 한소리 들었다. G1에서는 훌륭한 자질과 인품을 갖춘 이는 누구나 매트릭스의 선택을 받아 프라임이 될 수 있기 때문. 폴른에게 속았다는 것을 안 메가트론은 폴른이 죽도록 내버려두고 떠나버린다.
  • 코믹스판의 묘사에 따르면 메가트론이 올스파크를 찾으러 떠난 시점만 해도 석상에 갇혀있었으나 영화상에는 멀쩡하게 석상에서 빠져나와 활동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폴른이 어떻게 석상에서 탈출했는지는 영화상에서 묘사되지 않는다.
  • 자신과 대항 할 수 있는건 오직 고대 프라임의 후손 뿐이며, 그 개체는 이제 하나(옵티머스 프라임)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하였지만 고대 프라임의 후손에는 옵티머스 프라임 말고도 센티널 프라임도 있었다. 센티널이 탄 아크가 격추되면서 죽었다고 생각했거나, 당시에 센티널 프라임의 설정이 정립이 안 되어있어서 언급이 없던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 전반적으로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디셉티콘들은 무시무시한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 폴른은 그 중에서도 가장 기괴하게 생겼다. 당장 손가락이 7쌍이다.
  • 얼굴에 붙은 가시들은 폴른이 능력을 사용하거나 폴른의 감정이 고조될 때 마구 꿈틀댄다.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신분을 나타내는 머릿수건 '네메스'를 닮았는데, 그 위에 쓰고 있는 관 역시도 파라오의 왕관 '스켄트(pschent)'를 닮았다.


[1] 보이저급 완구는 변신하지만 영화에서는 변신하지 않았다.[2] 트랜스포머 갤럭시 포스에서 다이노샤우트, 로드스톰, 메가로 콘보이를, 트랜스포머 어드벤처에서는 테라쇼크, 폴라클로우를, 트랜스포머 5에서는 니트로 제우스를 맡았다.[3] 제트파이어도 맡았다.[4] 네메시스[5] 이 장면에는 임팩트가 상당히 있는데, 사이코키네시스로 미군의 전차들을 전부 한꺼번에 들어올리고 갑자기 손을 내리면서 전부 떨궈버린다. 게다가 배경음악도 떨구는 순간에 갑자기 멈춰서 임팩트를 더 증가시킨다.[6] 이때 옵티머스가 쓴 총은 폴른에게 한 방 날린 뒤론 더이상 보이지가 않는다. [7] 오른팔의 칼날이 부러지고, 붙들린 자기 팔에서 발사된 탄환에 머리 오른쪽 1/3이 날아가는 중상을 입은 직후 왼팔이 잘리고, 마지막으로는 건물을 뚫고 날아가 만신창이가 된 채 바닥에 처박혔다. 다리쪽 캐터필러도 끊어지고 온 몸에 크고 작은 상처는 덤.[8] 큰 소리만 쳐왔던 메가트론 답지 않게 영혼이 빠진 목소리로 No....No...를 중얼거렸다.[9] "각하가 겁쟁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때론 겁쟁이가 살아남는 법이죠."(...)라고 설득한다.[10] 제트파이어도 순간이동을 쓰긴 하지만 노화로 인해 폴른의 것에 비하면 한심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