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 제우스
1. 개요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디셉티콘.
쇼크웨이브의 친구이며, 그래서인지(?) 얼굴이 쇼크웨이브와 똑같이 생겼다. 쇼크웨이브의 죽음으로 인간을 오토봇만큼이나 증오한다는 것과[4] 온 몸에 수많은 무기를 내장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다.
2. 행적
2.1.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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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트론의 세 번째 인질 교환 대상으로 선정된다. 디셉티콘답게 거칠지만 의외의 쾌활한 면모도 있어[6] , 출소하면서 담당자들에게 일일이 작별인사를 한다. 담당자들 중 한 명이었던 엔리케에게 대답 대신 법규 선물을 받은 건 덤.[7]
출소한 이후에는 디셉티콘 동료들과 함께 오토봇들의 은신처로 쳐들어가는데, 중간중간 모호크와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도 보인다. 오토봇들을 따라가다 빈 마을에 도착한 메가트론과 그의 크루들이 함정에 휘말려 거의 완패하자 바리케이드, 메가트론과 함께 도주한다.[8]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후반부에 네메시스 프라임과 범블비의 싸움이 끝난 뒤 충격에 휩싸여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에게 미사일 폭격을 날리며 메가트론과 함께 등장, 옵티머스의 목에 메이스 비슷한 무기를 들이밀며 움직임을 봉쇄한 다음 유니크론을 죽일 기회를 날렸다고 그를 책망한다. 메가트론이 멀린의 스태프를 탈취하자 함께 변신해서 바리케이드가 기다리고 있던 스톤헨지에 도착해 디셉티콘들을 향한 군대의 공격에 반격을 가하다가 쿠인테사의 호출에 따라 사이버트론의 이그니션 체임버로 날아간다.
이후 쿠인테사를 보호하기 위해 인페르노쿠스들과 함께 메가트론의 지휘에 따라 오토봇과 교전하는 모습이 조금씩 비춰지지만, 이그니션 체임버 안에서 벌어진 최종 결전에서 메가트론이 옵티머스에 의해 나가떨어진 다음 한쪽 다리가 잘린 모습으로 재등장, 범블비에게 머리가 박살나 사망한다.[9][10]
3. 기타
- CG 모델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등장하는 KSI 프로토타입(인조 트랜스포머)인 보스의 모델링을 재활용했으며, 쇼크웨이브의 머리가 쓰여졌다.
- 성우가 두 명인데, 영화가 두 버전으로 대사가 조금씩 바뀌게 나왔기 때문이다.[11] 덕분에 니트로 제우스의 석방 장면의 대사가 두 가지로 나오게 되었다. 스티븐 바의 경우 목소리가 더 굵으며, 대사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12]
- 비중이나 최후와는 별개로 팬들에게는 꽤나 좋은 인상을 남겼다. 짐승처럼 그르렁거리거나 말할 때마다 침 튀기거나 아예 멀쩡한 대사 없이 사이버트론어나 꾸르륵거리는 디셉티콘들과 달리 꽤나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며 석방될 때 박수치며 춤까지 추는 등 개성있는 성격 등으로 트포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문제는 그렇게 캐릭터성을 어필해놓고 마지막에 허무하게 머리통이 박살났다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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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K 웨이브3으로 보이저급으로 발매되었는데, 원래 모티브인 그리펜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그냥 통통한 미그기(...) 또는 미라주 F1처럼 보인다. 거기다가 보이저급인데도 변형단계가 35스텝이나 된다. 또한, 보이저급 메가트론에는 없는 캐노피 오픈과 기수부분 랜딩기어 전개[13] 기믹이 존재하는데, 변형 후 로봇모드에선 기수가 라이플이 되며, 변형방식은 아무리 봐도 얘를 떠올린다. 하반신은 무릎앉기가 될정도로 기동성이 좋지만, 팔의 고정성과 가동성이 처참하다. 그래서 손맛은 좋은데 포즈 잡기 힘든 제품. 여담으로, 설정화와 달리 쇼크웨이브와 얼굴 파츠 형태가 다르다.
- 본작의 등장인물들 중 가장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마침 발매된 완구도 상당한 호평으로, 금새 품절되었을 정도. 그래서인지 품절남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 오른쪽 허벅지에 큼지막하게 디셉티콘 마크가 그려져 있다.
[1] 온슬로트도 맡았다. 트랜스포머 3에서 레드풋을, 트랜스포머 4에서는 크로스헤어즈를,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는 보겔을 맡았다.[2] 트랜스포머 갤럭시 포스에서 다이노샤우트, 로드스톰, 메가로 콘보이를, 트랜스포머 어드벤처에서는 테라쇼크, 폴라클로우를, 트랜스포머 2에서는 폴른을 맡았다.[3] 비스트 워즈에서는 스콜포녹 성우다.[4] 근데 어째 밑에 서술된것 처럼 인간을 싫어하는거 같은 연출도 없고 감빵 친구들 하나하나에게 인사까지 하는거보면 오히려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다(...)[5] 맨 앞에 있는 순찰차는 쉐보레 말리부 9세대.[6] TRF에 수감된 다른 디셉티콘들은 대체로 사나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버서커.[7] 디셉티콘에게 욕까지 하는걸 봐서는 니트로가 감빵에서 얌전히 지냈는듯.[8] 나머지 셋은 그냥 죽었다.[9] 재미있는 것은, 니트로 제우스의 완구도 머리가 뽑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다 헤드마스터의 머리를 바꿔 끼우는 게 가능하다. 단, 니트로의 머리는 미니로봇으로 변신하지 않는 평범한 머리이다.[10] 이런 식으로 영화의 장면을 재현한 것은 2010년에 출시된 hftd폴른 또한 작중 옵티머스에게 머리가죽을 뜯기는 장면을 재현해 벗길 수 있는 기믹을 추가시킨 버전이 있었다.[11] 온슬로트도 존 디마지오와 스티븐 바 로 성우가 두 명이다.[12] 원래 존 디마지오가 맡은 작별 대사는 "그런데 엔리케, 차드는 네 아내랑 자고 있어."(...)인데, "난 니가 사는 곳을 알아, 엔리케. 네 아내에게 안부 전해줘."로 느낌도 다르다. [13] 후륜 랜딩기어는 고정식[14] 물론 카메오 출연이긴 하겠지만 왠만한 걸출한 캐릭터들은 다 나오는데다가 다른 트랜스포머들은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센티널 프라임, 메가트론같은 주연들만 나오는걸 보면 니트로의 출연은 꽤나 이례적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