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트론(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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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트론 (Megatron) '''
'''비클'''
사이버트론 전투기(1편)
사이버트론 탱크(2편)
Mack Granite 군용 유조트럭(3편)
사이버트론 전투기(5편)

'''소속'''
디셉티콘
'''성우'''
휴고 위빙(1~3편)/프랭크 웰커(5편)
나카무라 코타로
심승한[1]


1. 개요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디셉티콘의 수장이다.

2. 작중 행적




2.1. IDW 영화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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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메가트론은 옵티머스와 함께 사이버트론 행성의 지도자 격 위치에 있었다. 어느 날 옵티머스의 발굴단이 유적지에서 발굴해낸 고대 석상 속에 봉인되어 있는 '폴른'이라는 고대의 존재를 만난다. 폴른은 자신이 우주를 지배하는 것을 도와준다면, 고대 프라임의 힘과 사이버트론 행성을 주겠다며 메가트론을 회유한다. 이 꾀임에 넘어가 세뇌된 메가트론은 눈이 붉어졌고, 폴른을 자신의 스승으로 섬기며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모아 디셉티콘을 만들고 사이버트론 행성의 지배자가 되려 했다. 갑작스러운 메가트론의 변심에 당황하던 옵티머스는 역시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모아 오토봇을 결성한다.
전세가 불리해진 옵티머스 프라임이 올스파크를 우주로 사출하자, 메가트론은 전투 도중에 올스파크를 쫓아간다. 추적 도중에 올스파크를 놓쳤다고 폴른에게 보고하는데 여기서 크게 혼나고, 당장 올스파크를 가져오라고 명령받는다. 영화 내내 메가트론이 부하가 당하건 말건 올스파크에만 눈이 멀어 쫓아다니는 것은 다 폴른의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서이다.
이후 올스파크를 쫓아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던 중 남극에 추락해 빙하 속에 빠져 얼어버린다. 그 후 수천 년이 흘러 1897년, 샘 윗위키의 증조부 아치볼드 윗위키는 남극 탐험 도중 우연히 얼어붙은 메가트론을 발견한다. 이 때 메가트론의 눈빛과 마주치는 바람에 그가 쓰고 있던 안경에 올스파크와 사이버트론의 문자가 각인된다. 메가트론은 미국의 후버 댐으로 옮겨지고, 미국은 메가트론의 몸을 연구해 컴퓨터, 비행기, 자동차, 무기 등 다양한 기술들을 습득한다.

2.2. 트랜스포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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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1편의 최종 보스. 변신 모드는 사이버트로니안 전투기.

'''나는 메가트론이다!!''' (I'm Megatron!!)

'''아직도 약자들 편에서 싸우고 있다니! 그래서 네놈이 지는 거다!''' (You still fight for the weak! that's why you lose! !

지구에 온 디셉티콘들이 후버 댐 내부에 얼려진 채 숨겨져 있던 메가트론을 찾아내 해빙시키면서 수천 년만에 다시 깨어난다. 깨어난 메가트론은 스타스크림과 재회해 올스파크의 행방을 묻는다. 스타스크림이 올스파크를 놓쳤다고 하자 당장 가서 찾아오라고 명령한다.
이후 올스파크를 가지고 도망친 오토봇과 미군을 쫓아 피닉스 시로 날아온다. 착륙 지점 바로 옆에 있던 재즈를 공격해 제압한 후 높은 곳으로 끌고 가 '''반으로 찢어 죽여버린다.''' 이 후 디셉디콘들에게 공격을 명령한 다음 늦게 도착한 옵티머스 프라임과 전투를 벌인다.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전투기 형태로 변신하여 옵티머스를고 건물 이리저리에 매다박다가 다시 땅에 처박는 등 시종일관 우위를 점한다.

메가트론: 인간들은 살 자격이 없어.

옵티머스: 스스로 선택할 자격은 있어.

메가트론: 그렇다면, 너도 놈들과 같이 죽어라. '''멸종에 동참이나 하시지!''' (Join them in extinction!!)


퓨전 캐논을 발사하려 하지만, 딜레이가 있는지 곧바로 발사하지 못해 옵티머스의 총에 한 발 맞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타격이 없었는지 퓨전 캐논을 발사해 옵티머스를 멀리 날려버린다.
다시 샘 윗위키을 쫒아간 메가트론은 빌딩 꼭대기까지 쫓아가 스타스크림과 같이 샘을 포위한다. 그리고는 "용기에서 우러난 행동이냐, 그저 겁에 질려서 도망갈 뿐이냐, 살덩이야? 올스파크를 넘긴다면 내 애완동물로 삼아주마."라며 샘에게 협박이 담긴 회유를 하지만 셈은 이를 거절한다.
결국 철퇴로 샘이 매달린 건물의 동상을 부숴 샘을 낙사시키려 하지만 미리 빌딩 밑에 매달려있던 옵티머스가 샘을 구해내어 실패하고, 다시 옵티머스와 싸운다. 처음에는 옵티머스를 이리저리 내던지고, 걷어차는 등 완전히 압도하지만 미 공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점점 밀리기 시작하더니, 올스파크를 가진 샘에게 달려들려다 옵티머스에게 다리를 걸려 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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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끝까지 올스파크를 빼앗으려고 발악하나, 메가트론의 스파크가 드러난 것을 본 샘이 올스파크를 갖다 대고, 올스파크가 메가트론의 스파크로 녹아들어가면서 메가트론의 스파크가 터져 사망한다. 이후 다른 디셉티콘들의 시체와 함께 로렌시아 심해에 수장된다.

2.3.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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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모드는 비행이 가능한 사이버트로니안 탱크.

'''나약하기 짝이 없군..!''' (You are so weak..!)

미군 통신을 도청해 메가트론의 시체와 올스파크 조각의 위치를 알아낸 사운드웨이브의 지시로 래비지, 스칼펠, 믹스마스터, 롱 홀, 램페이지, 스크랩메탈이 심해로 내려가 미군에게서 훔쳐낸 올스파크 조각을 메가트론의 이 사이에 꽂으면서 다시 부활하게 된다. 스칼펠이 부서진 몸을[2]대체할 부품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믹스마스터와 롱 홀이 스크랩메탈을 죽여 그 부품을 사용했다. 그래서 1편에서의 모습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띄게 되었다.
다시말해 지금의 메가트론의 뜯겨졌다가 여분부품으로 활용된 왼팔, 오른쪽 다리는 원래 스크랩메탈의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게 부활한 메가트론은 자신을 감시하던 잠수함을 뚫고 지나가 격침시키고, 그대로 토성 언저리에 있는 전함 네메시스의 잔해로 날아가 스타스크림, 폴른과 재회한다. 폴른으로부터 옵티머스를 죽이고 매트릭스를 찾으라는 지시를 받고 지구에 돌아와 매트릭스의 위치 정보를 알고 있는 샘 윗위키를 노린다. 부하들을 시켜 샘과 일행을 납치해 자신의 앞으로 데려온 후, 샘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정보를 뽑아낸 다음 스칼펠에게 산 채로 샘을 해부하라고 명령하지만 도중에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가 난입해서 샘과 일행을 탈출시킨다. 스타스크림, 그라인더와 함께 옵티머스 프라임에 맞서 싸우지만 숫적 우세가 무색하게 당하기만 한다. 그러다 옵티머스가 방심한 틈을 타 뒤에서 기습해서 죽인 뒤 방송국을 해킹해 샘 윗위키를 찾으라는 폴른의 방송을 내보낸 후, 스타 하베스터가 있는 이집트로 간다.
이집트에 도착한 메가트론은 디셉티콘 군단들을 지휘하고, 태양을 파괴하기 위해서 데바스테이터를 불러 피라미드에 파묻혀 있던, 매트릭스를 통해 가동되는 태양 파괴장치인 스타 하베스터를 발굴해 낸다. 그 후 디셉티콘 부대와 함께 이집트에 도착한 미군과 오토봇들과 교전하다가 샘을 쫓아가서 퓨전 캐넌을 쏴 치명상을 입히고 도주한다.
그러나 샘은 죽지 않았고 죽기 직전 선대 프라임들의 영혼과 만나 오랜 세월에 방치되었던 탓에 가루가 되어버린 매트릭스까지 복구시키고 옵티머스 프라임을 부활시킨다. 이때 폴른이 나타나 매트릭스를 빼앗고 염력으로 미군들을 제압한다. 그러나 제트파이어의 희생으로 강해진 옵티머스가 스타 하베스터를 파괴하고, 이에 분노한 메가트론은 옵티머스와 겨루지만 퓨전 캐논으로 인해 오른쪽 머리의 1/3이 날아가고 오른팔도 잘린뒤 그대로 캐논에 맞아 만신창이가 되고만다. 결국 폴른마저 옵티머스에게 쓰러지고, 메가트론은 스타스크림의 조언에 따라 복수를 다짐하며 퇴각한다.

2.4. 트랜스포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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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클 모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풍으로 개조한 Mack Granite 군용 유조트럭.[3]

'''모두 이 메가트론을 받들어라!''' (All hail Megatron!)

'''"사이버트론이여....마침내 구원받았구나...!"''' (Cybertron...You are saved.... At last...!"''')

아프리카에서 동물들을 상대로 '메가트론을 경배하라'고 외치는 한심한 신세로 등장. 전편에서 입은 부상의 경우오른쪽 팔과 눈은 복원되었지만 그래도 완벽히 회복되지는 않아서 지금은 너덜너덜한 방수포를 로브처럼 둘렀다. 이때 스타스크림이 나타나 지금의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며 말하자 화를 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사운드웨이브 레이저비크가 합류해 보고하자 새로운 계획을 실행한다. 수리하느라 자신의 머리위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스칼펠을 걸리적거린다고 생각하는지 계속 잡아서 던지거나 터뜨려버린다.
오토봇에게 아크에 관한 정보를 일부러 흘려 옵티머스가 달에 있던 센티널 프라임을 구출하게 한다. 스페이스 브릿지의 개발자이자 그걸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센티널은 오토봇과 함께하는 척 하다가 아이언하이드를 살해하며 배반을 선언한다. 사실 센티넬은 지구에 오기 전 메가트론과 협상을 했던 것이다. 그 후 스페이스 브릿지를 작동시켜 달에 숨어있던 디셉티콘 병사들과 전함을 지구로 전송시킨다. 즉, 이 계획은 센티널을 끌어들이고 자신들의 고향인 사이버트론의 재건을 위해 인간들을 노예로 삼으려는 속셈이었다. 또한 센티넬과 메가트론은 오토봇들이 자신들을 방해하지 못하게 인간들에게 지구의 평화를 위한다면 오토봇을 추방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들이 오토봇들을 추방하자, 센티널과 함께 사이버트론 행성을 지구로 끌어오는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시카고를 점령한다.
이후 스페이스 브릿지를 설치하는 모습을 보고 흡족해하며 우리가 함께 사이버트론을 구할 것이라고 센티널에게 말한다. 그러나 센티널에게 자신은 사이버트론 재건을 위해 협력할 뿐이며 절대 너희들의 밑에서 일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일갈과 함께 폭행을 당하는 굴욕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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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포자기했는지 센티널과 오토봇의 싸움에도 참가하지 않고 사이버트론이 내려오는 것에 기뻐하는데, 칼리가 난입해 센티널의 졸개가 될 것이라며 그의 자존심을 도발한다. 이미 센티널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의 굴욕당한 상태였던 메가트론은 선뜻 부정하지 못하다 마음을 다잡는 듯 하더니..

'''"여긴 내 행성이다!!"''' (This is my planet!!)

결국 옵티머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던 센티널을 총으로 쏘면서 기습, 무장과 투구를 부수고 두들겨패는 등 압도적인 힘으로 반파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센티널을 제압한 후 옵티머스에게 '내가 없는 너는 뭐가 되겠느냐'며 휴전을 제의하나 옵티머스는 이내 메가트론을 노려보며 배틀마스크를 장착하고는, '지금 확인해보지'(Time to find out.)라며 한마디 내뱉고는 메가트론을 도끼로 처치한다.[4] 메가트론이 들고 있던 총은 목숨을 구걸하던 센티널을 옵티머스가 황천길로 보내버리는 데 사용된다.
소설과 코믹스에서는 센티널의 뒤통수를 친 후 쓰러진 옵티머스를 일으켜 세워주곤 힘을 합쳐[5] 센티널을 쓰러뜨린다. 그 후 옵티머스에게 자신은 싸움에 지쳤다면서 자기 목숨을 가져가려면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지만, 옵티머스는 '나는 너희들과 다르다'며 메가트론을 죽이지 않는다. 메가트론은 '고향이 너희들과 함께할 만큼 회복되면 전령을 보내겠다'는 말을 남기고 디셉티콘들을 이끌고 사이버트론을 재건하기 위해 돌아간다. 차라리 영화가 이렇게 끝났다면 메가트론의 안습함도 많이 줄었을 것이다. 그러나....

2.5.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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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I에서 정부와의 거래를 통해 메가트론의 머리를 회수한다. 메가트론의 머리를 통해 트랜스포머들의 정보를 추출하고, 옵티머스를 본뜬 로봇을 만들려 하지만,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로봇은 계속 메가트론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KSI는 이 시제품을 '''갈바트론'''이라고 칭한다. 메가트론은 이 로봇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자세한 것은 갈바트론 문서 참고.

2.6.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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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때 형제였다!!"''' (We were brothers once!!)

성우는 G1 메가트론을 맡았던 프랭크 웰커# / 심승한 / 나카무라 코타로. 변신 모드는 사이버트로니안 제트기.
어째서인지 전작의 갈바트론이 아닌 전혀 다른 형태로 부활해 있고, 자아에도 있어서 자신을 '갈바트론'이 아닌 '메가트론'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변형 과정도 4편에서 나온 애팅어(인조 트랜스포머)가 아닌 보통의 트랜스포머와 동일하다. 락다운과 마찬가지로 창조주 쿠인테사의 부하로 있다.
전작에 등장한 갈바트론과 동일인물인지의 여부는 감독도 작가도 자세한 설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딱히 별다른 묘사가 없는 걸 보면 그냥 어영부영 동일인으로 퉁쳐버린 듯. 때문에 메가트론 관련으론 자세한 배경설정이나 묘사가 엄청나게 생략됐고 그 어떤 등장인물도 그가 부활한 걸 놀랍게 여기는 묘사가 없다.심지어 이 설정 오류를 지적하는 기사까지 떴다.[6]
여담으로 메가트론의 이마에 새겨져 있는 사이버트로니안 언어는 'megatron knight' 라는 글귀다. 옵티머스에게도 네메시스 프라임으로 거듭나며 저런 문양이 새겨졌다. 눈이 보라색으로 변한 것도 그 때문. 또, 얼굴 왼쪽이 붉은색으로 되어있는데 이것은 쿠인테사의 부하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옵티머스도 쿠인테사에게 세뇌당하기 직전 따귀를 맞는데 맞은 부분이 똑같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이후 옵티머스의 세뇌가 풀렸을 때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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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엔 레녹스 대령을 포함한 CIA 요원들과 협상해.[7]인질로 체포된 부하들 몇몇(드레드봇, 모호크, 니트로 제우스, 온슬로트)를 미 정부에게서 되찾아낸 다음[8] 사이버트론 기사단을 규합할 표식을 지닌 케이드 예거를 추적한다.
이후 후반부에 쿠인테사의 세뇌가 풀려 제정신이 돌아온 옵티머스가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니트로 제우스와 함께 기습해서 지팡이를 빼앗고 쿠인테사에게 전달. 최종결전에선 오토봇들과 전투를 벌인다. 옵티머스와 몇 번 투닥거리며 우위를 점하나 싶더니 한쪽 팔이 잘리고 뒤돌려차기를 맞아 사이버트론 밖으로 추락한다. 심지어 이 액션신은 역대 옵티머스 vs 메가트론 전 중 가장 짧다. 20초도 채 되지 않을 듯.
활약상은 역대 나온 메가트론 중 가장 '''안습 그 자체.''' 초반에 TRF에게 당할까 봐 지하에서 숨어지낸 것은 물론, 중반부에는 케이드와 오토봇의 합공에 밀려서 동료들을 잃으며 후퇴하고, 심지어 후반부에는 에드먼드 버튼이 쏜 지팡이형 총과 TRF의 공격에 대미지를 입고 핫로드의 시간포와 하운드의 개틀링건 세례 콤보에 휘청대는 초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최후는 도저히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비참 그 자체. 하지만 하운드, 핫로드, 범블비 셋을 상대하다가 옵티머스에게 기습당해 오른팔을 잃었음에도 왼팔을 이용해 역으로 옵티머스의 검을 붙잡아 힘으로 찍어 눌러 제압한 걸 보면 적어도 3편의 메가트론보다는 훨씬 강한 듯하다. 게다가 퓨전 캐논도 1편의 무지막지한 위력에 비해 너프된 것일 뿐, 몇 발 쐈다고 주변에서 폭발과 화염이 일어나는 걸 보면 약한 것도 아니다.
전반적으로 거대한 로봇 기사와 같은 디자인으로 나왔는데, 비슷한 기사 디자인의 옵티머스보다는 호평이 많은 편. 애초에 메가트론은 대부분 검투사였던 설정이지만 옵티머스는 도서관 사서, 정보관리원 같은 기사와는 거리가 먼 설정이기 때문이다. 참고 오른팔에 붙은 퓨전 캐논도 원작의 설정을 잘 살려서 호평받는 부분이고 이에 못지 않게 멋진 대검을 들고있어서 많은 팬들이 옵티머스와의 검술 일기토를 볼 수 있겠다고 기대했으나 정작 검으로 한 건 인간들을 위협하는 거 이외엔 거의 전무했으며, 오히려 퓨전 캐논을 훨씬 더 많이 사용했다. 게다가 검을 전투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활용한 극후반마저도 하운드를 끝장내려는 찰나의 순간에 핫로드가 시간을 멈추는 바람에 놓치고 만다.

2.7. 범블비


스타스크림, 사운드웨이브, 쇼크웨이브 등의 측근들은 등장하는데 어째 영화 내내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라이벌인 옵티머스도 등장했음에도 본인에 대한 언급은 전혀없었다.
감독 트래비스 나이트는 이전 영화들과의 연결성을 위해 출연목록에서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원래 각본에서는 사우론처럼 등장하여 모든 것을 파괴하는 모습까지 계획되었으나, 트랜스포머 1의 메가트론이 후버 댐에 2007년까지 동면상태로 보관되어 있었다는 설정을 감안하고 등장시키지 않았다고 한다. 시모어 시몬스 요원이나 섹터 7처럼 일부 설정은 마이클 베이의 영화 설정을 따른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기 때문에 후속작이 나온다면 멀쩡한 모습으로 재등장할 수도 있다.
이후 하스브로에 의해 영화 범블비가 시네마틱 세계관 리부트의 시작임이 공식 확정되면서 만약 후속작이 나온다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커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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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아트북에는 역시나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실루엣으로 등장한다. 실루엣으로 보면 G1 원작과 유사해졌으며 더군다나 크기가 24피트로 쇼크웨이브(20.9 피트) 보다 크지만 실사판 옵티머스(28피트)와 메가트론(35피트)은 7피트 차이인데, 범블비에선 5.5피트(24-18.5=5.5)의 차이를 보인다

3. 완구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만큼 완구도 다양하다. 항목 참고.

4. 여담


  • 메가트론의 성우로 프랭크 웰커가 아닌 휴고 위빙이 기용된 것은 '프랭크 웰커의 연기 톤은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에 가까워서'라는 마이클 베이의 의견 때문이라고 한다. 프랭크 웰커가 광역계에 이르는 연기력을 보여준다는 것을 감안하면 마이클 베이의 무지함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하지만 다시 부활한 4편부터는 마이클 베이와 휴고 위빙 간의 불화 때문인지 프랭크 웰커로 변경되었다. 다만 그와 별개로 휴고 위빙의 목소리 자체는 평가가 좋은 편.
  • 1편 막바지에 메가트론을 수장하는 장면에 나오는 함선들은 모두 림팩 훈련 당시의 자료 영상을 따온 것이다. 자세히 보면 한국 해군의 울산급도 있다.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개봉하기 이전 마이클 베이는 메가트론이 안 나온다고 말했으나, 당연히 등장했다.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메가트론이 전차로 변신하는 것은 트랜스포머 G2, 'VS 지 아이 조'에서 '코브라' 군단이 메가트론의 새로운 보디로 '탱크'를 제공하는 에피소드의 오마주이다.
  • 3편에서 메가트론이 링컨 기념관의 동상을 부수고 그 자리에 앉는 것은 트랜스포머 G1중 한 에피소드의 오마주다.#
  • 게임판에서는 옵티머스를 죽이거나 샘 윗위키와 미카엘라 베인즈도 처리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영화판의 안습함을 해소한다. 또한 3편 게임(영화의 프리퀄 시점)은 마지막에 메가트론이 옵티머스를 쓰러뜨리고 부하들과 합류하는 것이다. 영화보다 게임에서의 대접이 더 좋다. 성우는 프레드 타타시오르가 맡은 3편을 제외하면 원작과 같은 프랭크 웰커.
  • 1편에서는 재즈를 반토막 내는가 하면, 옵티머스 프라임을 시종일관 압도[9]하는 등 디셉티콘의 수장이자 최종보스다운 강력함을 여지없이 뽐냈다. 그러나 2편에서는 부활 후유증 때문인지는 몰라도 옵티머스를 쉽사리 제압하지 못하다가 3대1로 겨우겨우 쓰러뜨린다. 그러고서 하는말이 '넌 너무나 약하구나'... 1편 최종전투에선 대공미사일유탄 세례를 맞고도 버텨냈던 반면 2편에선 대전차 로켓기관총세례에 괴로워하더니 오래 버티지 못하고 줄행랑을 친다. 심지어 3편에서는 센티널 프라임에게 당해 외팔이가 된 옵티머스에게 10초만에 순삭당했다. 5편에서도 옵티머스와의 전투에서 3편보다 짧은 시간에 팔이 잘리고 발차기를 맞아 나가 떨어진다.
그래도 별다른 이유도 없이 캐릭터성이 변하고 강함이 수직낙하하는 스타스크림과는 달리 메가트론은 거듭된 패배로 입은 손상이 제대로 메꿔지지 못해 약화된다는 아주 조금은 납득 가는 이유라도 있다. 1편에서 메가트론은 스파크가 폭발해 사실상 사망에 이르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그 후유증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며, 그 밖에도 미군과 옵티머스에게 얻어맞아 부품 손상이 심각한 상태였다. 그 상태로 심해 1만 미터 해구 밑바닥의 초저온, 초고압 환경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고, 훼손된 신체는 스칼펠이 다른 디셉티콘의 신체로 즉석에서 땜빵한데다 새 몸에 적응할 시간도 없이 부활한지 며칠 만에 연이어 격전을 벌인지라 약화될 수 밖에 없었다는 설. 가뜩이나 그런 상태였는데 2편 막바지에 또 엄청난 데미지를 입어서 3편에서 제대로 메꿔지지도 않은 상태로 등장하니 약해지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라이벌인 옵티머스는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망가지고 구르긴 했지만 어찌어찌 계속 복구되니...


[1] 휴고 위빙처럼 퍼스트 어벤져에서 레드 스컬을 맡았다.[2] 1편 마지막 장면의 메가트론의 모습만 봐도 왼팔과 오른쪽 다리가 뜯긴 채로 군부대 헬기에 묶여 바다로 수장되었었다.[3] 역대 메가트론들중 오토봇의 리더 옵티머스가 주로 변신하고 다니는 비클종류인 트럭과 같은걸로 변신한 케이스로 그 이전까지의 메가트론이다 하면은 동명이인까지 포함하면 권총, 탱크, 티라노사우루스, 드래곤, 외계우주선 같은걸로 변하기만 했는데 트럭으로 변신하는것 자체가 참신하고, 같은 트럭종류로 변신하는 옵티머스와 대비되는 느낌이기에 참신한 선택이었다.[4] 덕분에 이 대사는 옵티머스가 누군가를 패죽이기 전에 뱉는 사형선고성 밈으로 자리잡았다. 비슷한 밈으로는 전작에서 폴른의 얼굴을 벗겨버리면서 했던 대사인 'Give me your face'가 있다.[5] 이때의 대사가 옵티머스의 명대사 "One shall stand, one shall fall"을 모방한 '''Three will stand, one shall fall'''이다. 여기서 '셋'은 옵티머스, 메가트론, 그리고 인간들을 의미한다.[6] 애초에 감독인 마이클 베이는 시리즈를 통틀어 단 한번도 설정에 심혈을 기울이거나 신경쓴 적이 없었다. 이는 매번 바뀌어가는 설정속에 이미 설정충돌은 물론이고 개연성은 완전히 붕괴되가는 꼴을 보면 알 수 있다.[7] 정확히는 메가트론이 cia요원 두명을 납치한 다음 군에 연락한 것이다.[8] 사실 온슬로트의 경우에는 원래 버서커를 내놓으라고 하다가 버서커의 미쳐날뛰는 모습에 협상팀이 이놈은 절대 안 된다며 못을 박았고, 메가트론도 저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쿨하게 받아들이는 대신 대타로 풀려난 것.[9] 이에 대해서는 옵티머스가 인명피해를 우려해 재대로 싸우지 못했다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옵티머스의 주무기라 할 수 있는 배틀 블레이드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으며 2, 3편 전투 때는 미군을 제외하면 인간이 사실상 없는 곳에서 전투했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1편 메가트론의 전투력과 2, 3편 메가트론의 전투력이 차원이 다른 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