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토리언 가드(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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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크와 프레토리언 가드
1. 개요
2. 작중 설정
3. 행적
4. 완구
5.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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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 Praetorian Guard''' / '''Praetorian Guard'''
시퀄 트릴로지의 2번째 영화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 등장하는 퍼스트 오더의 군사조직으로 최고지도자 스노크근위대.

2. 작중 설정


이름의 유래는 로마 황제를 호위하던 프라이토리아니에서 따왔으며, 이들도 퍼스트 오더의 최고지도자 스노크를 지근거리에서 호위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전작의 은하 제국 황제로얄 가드처럼 붉은색 의상을 입었지만, 망토를 입지 않고 갑옷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겉모습 때문인지 국내외 팬들은 이놈들을 '''랍스터'''라고 부른다. 또한 레이-카일로 렌과의 난전에서 사실상 두명의 적을 쓰러뜨리기 위한 협공에 가깝지만 공격을 막아준다거나, 위기에 처할 때 마다 달려들어 지켜주는 걸 인상깊게 봤는지 해외팬들은 "역시 정예 근위병의 전우애란..." 라며 칭송한다.
투구는 네모난 패널이 붙어 있는 것과 뚜껑이 더 큰 것, 마스크가 더 큰 것 이렇게 세 가지 종류가 있고, 각자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데 채찍으로 변형되는 , 부쥬, 월도, 분리가능한 양날 폴암으로 기존의 광선검과는 조금 다른 무기 체계를 이용한다. 모든 무기는 에너지장이 흐르고 있어 가볍게 닿기만 해도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라이트세이버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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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한 구조로 만들어진 플라스토이드 갑옷은 자기장을 생성하여 블래스터나 라이트세이버를 막는 것이 가능하며[1], 특히 팔뚝 갑주로 사복검에 흐르는 에너지 파장을 견디고 채찍처럼 감는다든지, 렌의 광선검을 막아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갑옷은 매우 비싸고 무거운데다가 갑옷에서 생성되는 자기장은 착용자에게 고통을 주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프레토리언 가드들은 그 고통을 스노크를 향한 열렬한 충성심으로 견뎌내고 있다고 한다.
설정상, 렌 기사단과는 별도의 조직으로 보이며 스노크가 직접 선별한 이들이고 로얄 가드와 달리 여덟 명이 전부이다.

3. 행적



영화 라스트 제다이의 스노크의 알현실 장면에서 첫등장한다.
붉은 장막으로 둘러싸인 알현실에서 스노크의 왕좌를 중심으로 뒷편에 여덟 명이 나란히 도열해 있다.
평소에는 모두 동상처럼 부동자세를 유지하다가 스노크의 추궁으로 분개한 카일로 렌이 벌떡 일어서자마자 스노크가 그를 자빠트림과 동시에 일제히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극후반 스노크가 사망하자 카일로 렌과 레이 두 사람을 처단하기 위해 전원이 달려들어 난투전을 치룬다. 이 신에서 라스트제다이의 액션에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를테면 레이가 발차기 한번 할때 프레토리언 가드 3명이 나자빠지지 않나, 완벽하게 후면을 잡았음에도 멍청하게 똥폼을 잡다가 죽는다는지 하는 장면들이다.[2] 심지어는 아예 참격을 상대 무기에 갖다대는 식으로 묘사되는 부분도 확인할 수 있다. 음산한 분위기나 액션의 아이디어들은 좋지만 디테일한 면에서 완성도가 낮은 점이 아쉬움을 산 전투씬. 물론 이런 것들이 보통의 액션 영화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장면들이기는 하지만 프리퀄을 거치면서 제다이의 라이트세이버 전투 장면들은 아주 높은 수준으로 향상되었기 때문에 스타워즈 팬이라면 충분히 아쉬움을 표할 수 있는 장면인 것. [3]
전투 초반에는 명색이 스노크의 정예병답게 화려한 근접전을 선보이지만, 레이[4]와 카일로 렌[5], 이 두명의 강력한 포스 센서티브 한쌍에게 차츰차츰 하나씩 제압당하고 결국에는 모두 전멸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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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첫등장한 스노크의 알현실 장면. 위 사진에서 도열해있는 순서대로 설명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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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양날 폴암
채찍검
월도
부쥬
부쥬
월도
채찍검
양날 폴암
사망순서
7
3
6
4
1
8
5
2
상대
레이
레이
카일로 렌
카일로 렌
레이
카일로 렌
카일로 렌
카일로 렌
사인
<^|1>레이를 제압했으나 밑으로 빠지는걸 놓치고 베임[6]
<^|1>채찍으로 감아서 제압해 끌어당기다가 광선검에 몸 관통
<^|1>무기 뺏기고 팔뚝으로 광선검 막다가 목이 베임
<^|1>광선검에 몸 관통 후 분쇄기에 던져져 끔살
<^|1>첫 돌격시 광선검에 몸 관통
<^|1>제압당한 렌이 레이에게 받은 광선검 버튼 눌러 광선검 머리 관통
<^|1>머리 절단
<^|1>첫 돌격시 베임

4. 완구


많은 피규어 회사에서 출시하고 있으나, 대량 생산품 중에서는 미국 해즈브로 스타워즈 블랙시리즈와 일본 반다이 S.H. 피규어아츠 스타워즈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2018년 1월 3일 현재 국내에서는 정식유통되지 않고 일부 피규어 샵에서 수입 판매한다.
스타워즈 블랙시리즈 피규어는 여러가지 크기와 버전이 있는데, 그 중에서 6인치 라인만 살펴보면 일반제품(뚜껑이 큰 투구), 미국 아마존닷컴 독점제품(마스크가 큰 투구), 게임스팟 독점제품(사각패널이 붙은 투구) 세가지 버전으로 나뉘어서 판매가 된다.[7]
S.H. 피규어아츠 피규어도 투구별로 3종이 출시되었으며, 디테일과 포징, 가동성능에서 해즈브로 블랙시리즈를 능가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만큼 가격이 2배 정도 더 비싸다.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빌더블 피규어(테크닉 브릭으로 조립하는 액션피규어)로도 발매되었다. 제품번호는 75529. 투구가 패널이 붙어있는 버전 뿐이다. # 2018년 하반기에 출시한 75216 스노크의 알현실에 부쥬를 사용하는 버전이 2명 들어 있으며, 2019년 상반기에 출시한 75225 프레토리안 가드 배틀팩에는 투구에 패널 달린 버전이 2명, 부쥬를 사용하는 버전이 1명이 들어있다. 다만 여기선 양날 폴암에 날이 하나만 있고 하의가 바지이다.

5. 여담


  • 라이언 존슨 감독은 렌 기사단을 프레토리언 가드 역할로 넣고 싶었으나 아무래도 금방 퇴장하기 때문에 그들을 소모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렌 기사단을 8편에 넣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되면 9편에서 렌 기사단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겠지만 라이언 존슨 감독은 9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고 아는것도 없다는 입장이라. 무책임하기 짝이없다..관련 기사 그런데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는 시스 트루퍼 소버린 프로텍터들이 로얄 가드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는데, 이들과 렌 기사단은 프레토리언 가드들과 다름없는 역할과 최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두 단체의 역할을 서로 뒤바꾸어도 아무 문제없을 정도가 되었다.


[1] 다만 완전히 막는 건 아니며 충돌각에 따라 결정된다. 수직에 가까운 라이트세이버 참격은 막을 수 없다.[2] 단 이는 액션영화의 일대다 격투 장면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이라 흠을 잡기는 애매하긴 하다.[3] 이에 한 팬이 리메이크한 영상을 올렸다. 분위기 있는 배경 음악과 폴암이 갑자기 사라지는 옥의 티를 수정하였기에 댓글란은 온통 호평이다. 특히 가드한명이 채찍검을 채찍으로 바꾼후에 리뉴얼된 Duel of The Fates가 나오는 부분이 압권이다.3분 45초부터 보면 된다.[4] 정식으로 수련한 적도 없는 제다이 후보이긴 하지만 자쿠에서 호신을 위해 창술을 수련한 부분과 강한 잠재력을 가진 주인공에 대한 극의 보정이 더해져 강한 전투력을 선보인다.[5] 물론 엄연히 루크 스카이워커의 제자였고, 마지막까지 스노크의 시험을 통과했던 것을 따져볼 때, 카일로 렌의 전투력은 레이와 비교해서는 훨씬 납득이 쉽다.[6] 여기에 옥의 티가 있다. 양날 폴암을 분리해서 양손에 하나씩 들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레이랑 싸울 때의 모습을 보면 왼손에 있었던 칼이 갑자기 없어진다.[7] 일반제품과 아마존독점제품은 2018년 1월 3일 현재 미국아마존에서 한국직배송(배송비는 약 7달러)이 가능하지만, 게임스팟 독점제품은 현재 게임스팟에서만 정가에 구입할 수 있으며, 단일 피규어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기존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온 공화국 가드, 로얄 가드, 섀도우 가드까지 4가지 피규어가 함께 들어있는 합본이라서 가격이 비싸진게 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