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30형 구축함
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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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발
1937년 11월, 소련은 프로젝트 7형 구축함, 그리고 7형을 개량한 프로젝트 7U형 구축함을 건조했는데, 나쁘게 말하면 '''빌어먹을 능파성'''이 큰 문제였고[9] 갑판도 단장포탑 4개를 달아서 무장강화 및 추가를 하기에 불편했다. 그러자 프로젝트 7형의 원본인 마에스트랄레급 구축함처럼 연장포탑을 달고 선수와 선체를 손봐서 능파성을 향상시킬려고 했으며 이에 따라 설계된 것이 프로젝트 30형 구축함이다. 무장은 타슈켄트급 구축함(프로젝트 20 I형)에 쓸려고 한 130mm B-2 LM 연장포탑을 전후로 하나씩 달고 후방 X포탑자리에 대공포탑을 달기로 했다. 총 24척을 건조할려고 했으나 독소전쟁의 발발로 전부 건조가 중단되었다.[10][11] 결국 1945년, 우크라이나를 해방시킨 뒤 오그네보이(1939년 건조 시작시 함명은 아파스니(опа́сный-위험한) 였다.)가 취역하면서 프로젝트 30이 간신히 건조된다. 이때 필요한 포탑은 무려 '''가라앉은 타슈켄트'''의 포탑을 뜯어서 달았다.
소련이 독소전쟁동안 프로젝트 7형, 7U형을 여기저기 굴리면서 대공능력의 부족이나 소나 및 레이더의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에 따라 프로젝트 30형을 개량한 프로젝트 30-K형을 만들기로 했다. 기반은 프로젝트 30형으로 기초적인 선체는 내버려두고 무장의 개량을 하게 되었다. 30-K형은 1947년, 태평양 함대 소속인 브누쉬텔니(Внушительный- 인상적인)를 시작으로 10척이 건조되었다.
3. 특징
프로젝트 30형과 30-K형은 기존 함의 개량에 가까웠다. 동시기 건조된 타국의 구축함과 비교해서 우수한 점이 없다. 당장 프로젝트 7형 구축함의 원형인 마에스트랄레급 구축함의 후계함인 솔다티급 구축함과 비교시 배수량이 500톤정도 차이나는데 실질적인 성능차이는 항속거리정도뿐 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이다.[12] 좀 극단적인 비교를 하자면 소련과 같이 막 해군을 키우던 독일 크릭스마리네 구축함과 비교시에도 마냥 우위라 하기도 힘들다.[13] 소련도 이점을 인식했고 이를 개량한 함급이 프로젝트 30-bis형 구축함이다. 다만 30-bis형인 스코리급 또한 기어링급 구축함이나 데어링급 구축함과 비교할 경우 또한 모자른 성능이 발목을 잡는다.
4. 자매함 목록
프로젝트 30형 구축함은 거의 독소전 종말시점에 첫 취역을 해서 실전 활약은 없다.[14] 자잘한 특징은 각함 주석에 설명한다.
5. 미디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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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쉽 소련 8티어 구축함으로 등장한다.
[1] 프로젝트 30-K형은 2,125톤[2] 프로젝트 30-K형은 2,860톤[3] 프로젝트 30-K형은 117.0m[4] 러시아쪽 문서에서는 2축 증기 터빈, TV-6(ТВ-6-키릴문자)이라고 표기되어있다.[5] 프로젝트 30-K형은 36.7노트[6] 프로젝트 30-K형은 301명[7] 프로젝트 30-K형은 85/52 92K 2연장 포탑 1기[8] 프로젝트 30-K형은 장착하지 않음[9] 원래 7U형 에서 손보기로 했으나 시간부족과 기술부족을 이유로 사실상 개량되지 못했다.[10] 이후 30-K형을 계획하면서 좀더 늘어나기도 했지만 건조된 것은 별로 없다.[11] 다만 24척은 영어문서에서 나온 수치고, 러시아어문서에서는 총 31척을 만들려 했다고 한다. 프로젝트 30을 처음 만들때 24척이었던건지 아니면 러시아에서 프로젝트 30과 그 연관 프로젝트 30-A, 36, 30-K를 전부 포함 한건지 알 수 없다.[12] 함포 성능은 소련제가 더 좋지만(구경이 10mm나 더 크다.) 사통이나 함체의 성능등에서 약간의 화력 우위라는 이점을 많이 까먹는다.[13] 예를 들자면 소련이 전후 배상함으로 사용해본 1934A형 구축함은 자국제 구축함보다 모자름이 없다고 표현했고(항해안정성은 더 뛰어났다고 한다.) 1936A형 구축함(나르비크급)은 순수한 수상화력만 따지면(15cm포 4-5개를 달고있다.) 어지간한 구축함보다 우수하다라고 했다.[14] 다만 건조 시작시 함명이 중간에 변경된 경우는 많다.[15] 원래 함명은 아파스니(опа́сный-위험한)였다.[16] 원래 함명은 압하드노이(Обходной-우회의- обхо́дный의 구어체)[17] 원래 함명은 아뜨리비스띠(Отрывистый -단속적인)[18] 원래 함명은 아포르니(Опорный-의지가 되는)[19] 원래 함명은 아그네디샤쉬이(Огнедышащий-불을 뿜는)[20] 원래 함명은 아호뜨니크(Охотник-사냥꾼)[21] 원래 함명은 아푸스따시뗄니(Опустошительный-파괴적인)[22] 원래 함명은 아스나숀니(Оснащённый-장비의)[23] 원래 함명은 아자보첸니(Озабоченный-근심하고 있는)[24] 원래 함명은 아브지가유쉬이(Обжигающий-태우는, 굽는)[25] 원래 함명은 아흐랴나유쉬이(Охраняющий-방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