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랄레급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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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cacciatorpediniere classe Maestrale''''
1. 제원
2. 특징
3. 전쟁 중 활동
4. 동형함 목록
5. 매체에서의 등장


1. 제원


마에스트랄레급 구축함
선행함
폴고레급 구축함
후계함
오리아니급 구축함
배수량
1,440톤(기준)[1]
2,255톤(만재)
전장
106.7m
전폭
10.15m
흘수선
3.31m[2]
출력원
3축 파슨스 터빈, 야로우(Yarrow)식 등유 보일러 3기 (32,800Kw)
속도
38노트
항속거리
12노트로 4,000해리
승무원
191명[3]
주포
120/50 OTO Mod. 1931/36 2연장 2기 (총 4문)[4]
대공포
40mm 폼폼 포 2기
13.2mm 호치키스 중기관총 6정[5]
어뢰
533mm 3연장 어뢰관 2기 (총 6문)

2. 특징


마에스트랄레급 구축함은 기존의 다르도급 구축함(프레시아급)을 개량해서 좀 더 덩치를 키우고(선체의 길이가 10m 정도 늘어났다.) 개량된 120mm 포를 달았다. 이전의 폴고레급은 다르도급의 소폭 개량(혹은 후기형)에 가까웠지만 마에스트랄레급은 기존의 구축함의 크기를 늘려 기존의 이탈리아 구축함의 장점인 대형 함교탓에 떨어진 항해 안정성을 높이고 무장의 안정성과 추가개량의 요지를 남겼다.[6] 이후 이탈리아가 건조하는 오리아니급 구축함솔다티급 구축함의 설계의 기본이 되었다. 그외 이탈리아에게 부탁을 했던 소련이 계획한 신함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키로프급 순양함과 함께 건조되었던 그녜브늬급 구축함(프로젝트 7형)의 기반이 되기도 했다.[7] 하지만 당시 소련의 포사정 때문에 2연장 주포가 아닌 단장 포탑 4개를 달았다. 참고로 소련이 연장포탑을 단 구축함은 또한 이탈리아와 교류해서 건조한 타슈켄트급 구축함부터이다.

3. 전쟁 중 활동


마에스트랄레급 구축함은 신형함 오리아니급과 솔다티급과 함께 활동하는데 적절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탈리아 왕국의 고질적인 연료부족으로 대형함의 활동이 위축되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주로 하는 임무는 초계 및 대잠이었는데 활동중에 3번함 리베치오가 영국의 U급 잠수함 HMS 업홀더(Upholder)에게 어뢰를 선체 중앙에 맞아 격침되었다. 승조원들은 이탈리아 구축함 에우로(Euro)에게 구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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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이탈리아가 꾸준히 활동하다가 영국 해군과 소규모 교전이 일어났는데, 그중 2차 시르테 해전에서[8] 영국해군에게 피해를 주고[9] 전술적 승리를 얻고[10] 귀환중 폭풍을 만나 4번함 시로코와 솔다티급 구축함(혹은 카미치아 네라급) 란치에레(Lanciere)가 침몰하기도 했다.

1943년, 마에스트랄레가 영국군의 기뢰에 피격되어 항구에 수리하러 왔지만 이탈리아가 연합군에 항복하면서 자침했다. 한편 2번함 그레칼레는 연합군에 접수되었다가 전후까지 살아남아 1953년까지 운용되었고(중간에 함급이 프리깃으로 변경되었다.) 60년대에 스크랩되었다.

4. 동형함 목록


별칭이 바람의 함급(Classe venti)이기도 한 마에스트랄레급은 전부 지중해 바람과 관련된 이름이다.(영어식으로 나열하면 미스트랄(Mistral), 그레게일(Gregale), 리베치오(Libeccio), 시로코(Sirocco)다.) 그리고 나중에 이탈리아가 건조한 마에스트랄레급 프리깃에게 계승되었다.
1번함 마에스트랄레(Maestrale)[11]
취역: 1934년 9월 2일
1943년 1월 9일 기뢰에 피격, 9월 9일에 자침
2번함 그레칼레(Grecale)[12]
취역: 1934년 11월 15일
1954년 퇴역
3번함 리베치오(Libeccio)[13]
취역: 1934년 11월 23일
1941년 11월 19일 영국 잠수함 업홀더에게 격침
4번함 시로코(Scirocco)[14]
취역: 1934년 10월 31일
1942년 3월 23일, 2차 시르테 해전 이후 폭풍에 의해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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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탈리아는 소형함정을 쉽게 식별하게 위해 선수에 선박명의 앞에 2글자를 따서 적어났는데 1번함 마에스트랄레는 '''ML'''[15], 2번함 그레칼레는 '''GR''', 3번함 리베치오는 '''LI''', 4번함 시로코는 '''SC'''였다. 그리고 2번함 그레칼레는 혼자 살아남았기 때문에 전후 이탈리아 해군이 GR대신 '''D 552'''로 다시 이니셜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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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매체에서의 등장



[1] 이탈리아쪽 정보로는 2,025톤[2] 개장하면서 4.1m로 올라감[3] 이탈리아쪽 정보로는 163명[4] 1번함 마에스트랄레만 1943년 개장하면서 120mm 단장포 하나를 더 달아줌[5] 나중에 개장하면서 브레다 20/65 기관포 8정으로 변경[6] 나비가토리급 구축함 이후 첫 길이 100m가 넘는 이탈리아 구축함이다.[7] 다르도급 구축함이라는 말도 있다. 다만 마에스트랄레급과 다르도급의 차이는 덩치 정도다.[8] 영국군 규모: 경순양함5척, 구축함 18척, 이탈리군 규모: 리토리오급 전함 1척, 중순양함 2척(트렌토급 중순양함, 차라급 중순양함) 경순양함 1척, 구축함 10척[9] 영국은 경순양함 3척 소~중파, 구축함 6척 소~중파인데 이탈리아는 전함 소파로 끝났다.[10] 이탈리아군은 부족한 연료와 강력한 영국 해군의 힘때문에 소규모 교전을 선호했다.[11] 프랑스 남부에서 불어오는 차갑고 강한 바람, 북서풍 [12] 몰타지역이 저기압일때 불어오는 북동풍 [13] 코르시카일대에서 불어오는 남서풍, 하지만 이름은 리비아에서 오는 바람이라는 뜻이다.[14] 사하라에서 불어오는 강한 남동풍[15] MA는 나차리오 사우로급 구축함 다니엘레 마닌(Daniele Manin)의 이니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