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4
1. 작품 소개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시리즈의 최신작. 2009년 12월 18일에 발매했다.
오랜만에 제작되는 정식 넘버링 시리즈로 이로 인해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G.O ~ 그랜드 오픈 ~과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G.P는 흑역사가 될 위기에 처했다. G.O야 지못미이지만 G.P는 피아캐롯이라 하기엔 좀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으니... 하지만 결국 '''G.O, G.P와 함께 사이좋게 흑역사로 떨어졌다.'''
등장하는 유니폼은 페더타입(フェザータイフ)과 이치고밀크타입(いちごミルクタイフ), 패션타입(パッションタイフ)의 유니폼이 등장.
발매 전 3의 히로인인 하세가와 아케미가 이 작품에서 히로인으로 등장한다는 루머가 있었고 사실로 확인 되었다.
2. 문제점
2.1. 공통
- 1주 단위로 시프트를 결정하던 전작들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담당할 시프트를 당일 출근해서 정하게 된다. 또한 주인공의 휴일 역시 1주에 한 번 플레이어가 결정하게 되는데 이 때문인지 작중 여러모로 어그러진 부분이 나온다. 히로인과 분명 같은 날이 휴일임에도 그 전날, 히로인이 휴일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나, 미팅이 있는 날 히로인과 룰루랄라 퇴근했는데 화면이 바뀌자 미팅이 시작되는 것은 기본에, 분명 아침에 히로인이 무엇 때문에 고민하는지 알게 되었음에도 출근해서는 그녀가 뭔가 고민이라도 있는 건가라는 독백을 하는 것은 일상다반사.
- 육성 시뮬레이션 부분도 엉망. 보통 히로인과 관계 있는 부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이득이 있다든가 하는데 이 게임은 그런 것도 없다. 아무리 공략 캐릭터와 이벤트를 다 보았어도 주인공의 능력치가 수준미달이면 무조건 베드 엔딩.
- 텍스트에서의 기본적인 실수 등도 눈에 띈다. 당연하지만 등장인물마다 다른 이를 부르는 호칭이 차이가 나며, 입장의 변화에 따라 그 호칭도 변화가 생기는데, 그 변화가 발생하기도 전에 텍스트에서는 호칭이 변화해 있다던가, 성우는 분명 이름으로 부르는데 텍스트에서는 성으로 부르고 있다던가. 거기다 놓다라는 뜻을 지닌 離す라는 단어가 들어갈 자리에 발음은 같지만 말하다라는 뜻을 가지는話す가 들어가 있다던가.
2.2. 콘솔판
2011년 2월 24일에는 XBOX360용 전연령판도 발매되었지만, '''2011년도 KOTY의 후보에게 뽑혔을 만큼의 쓰레기 게임이다.''' 실제로 플레이한 유저가 투고한 대단히 긴 문장의 리뷰가 압권. #
- 원판부터 시나리오가 별로였지만 콘솔판에서는 그 점이 더욱 심해졌다. 보통 에로게가 전연령판으로 이식되면 시나리오의 자연스러운 진행을 위해 추가 시나리오를 덧붙이게 되는데 이 게임은 그런 거 없다. 그러다보니 히로인이 어느 사이에 임신하는데 시나리오 상에서는 그에 대한 설명 하나 없는 황당한 사태가... 거기다 상당히 많은 분량을 차지하던 H신을 그냥 통째로 삭제하다보니 시나리오 분량도 더 짧아졌다.
- 원판 공략 캐릭터중 하나인 사쿠라바 아리스의 시나리오가 완전 삭제되었다. 이는 해당 캐릭터가 주인공 나이뻘 딸이 있는 여자라는 설정이 문제라서 그런 걸로 보이는데, 정작 주인공의 친여동생인 하세가와 미사는 그대로 공략가능, 거기다 근친상간을 연상하게 하는 장면은 삭제되지 않았다. 당연하지만 콘솔판만의 추가 캐릭터 그런 거 없다.
- 콘솔판만의 추가CG가 너무 적다. 아예 추가 CG가 없는 공략캐릭터도 있을 정도. 추가CG들의 질도 영 아니다.
- 시스템이 원판보다도 구려졌다. 이유없이 처리율이 떨어지고 원판에 있던 퀵세이브 기능이 삭제되거나 일부 캐릭터의 음성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등 엉망진창이다. 거기다 원판에 없는 콘솔판만의 버그까지 추가로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