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멸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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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용법
3. 상세
4. 작중에서
5. 관련 문서


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등장하는 아이템. 회귀의 검, 속박의 피처럼 시초신 칼리신급아이템이며, 수라들 사이에서는 '거래의 증거'라고 불린다. 특이하게도 '''형태가 고정이 아니며, 수라를 위한 아이템'''. 효과는 '''성장'''.

2. 사용법


카즈 렌이 작중 말한 사용법은 두 단계.
  • 1.먼저 칼리를 부르며 '실현 가능성이 있고', '진심으로 원하는' 소망을 말한다.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했을 때 필멸의 눈은 하얗게 빛나기 시작한다.
  • 2.필멸의 눈이 반응한 상태에서 소환주문인 이드하 에투 칼리를 외치면 장신구의 형태로 몸 어딘가에 착용되며 성장을 이끈다.
두 단계 모두 말을 할 필요가 있는데, 나스티카를 제외한 수라는 '''육성을 낼 수 없다.'''[1] 1번이 수라들의 언어로도 가능한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초선어, 하물며 신의 소환주문인 2번은 불가능해 보인다. 나스티카는 육성을 낼 수 있지만 성장단계가 없어 필멸의 눈을 사용할 필요도 없다.

3. 상세


수라를 성장시키는 아이템. 수라가 성장단계에 따라 엄청나게 강해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한 효과지만, 칼리의 아이템이 언제나 그렇듯 사용자의 파멸을 불러온다고 한다.
3부 32화에서 카즈의 언급에 의하면 칼리의 신급 아이템이 거의 다 그렇지만 이 아이템이 우주의 법칙을 가장 심각하게 깨뜨리는 아이템인 모양이다. 그리고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가 존재한다고 한다.
셰스의 언급에 따르면 기본 페널티 자체는 크지 않은데, 정상적인 성장에 걸리는 시간을 필멸의 눈으로 단축시킨 만큼 페널티가 커진다고. 이것이 마루나에 대한 블러프가 아닌 진실이라면 셰스가 받는 페널티는 기본 페널티뿐인 것이 된다.
3부 73화에서 찬드라가 말하길 1회용 아이템은 아니며, 이미 사용한 상태라도 착용한 대상이 바뀌면 기본 상태로 돌아가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 이걸로 성장하면 '''반드시''' 어딘가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2] 카즈 렌이 마루나에게 진심으로 인간의 행복을 소원으로 빌어 달라고 제안한 이유는 혹여라도 정신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인간을 위한 진실한 소원을 빌 수 있다면 인간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봐선 기본 페널티가 가벼울지라도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기에는 위험한 아이템이다.

4. 작중에서


삼파티가 이 아이템을 이용해 5단계로 성장했다. 이후 수라도로 우연히 넘어간 마루나아카샤에게서 이 아이템을 받고 사용법을 알아내려 시도했으나, 카즈 렌에게 속아 아이템을 잃었다. 카즈는 자신을 살려둬야 아이템을 찾을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마루나를 협박했다.
3부 73화에서 카즈가 애완동물 리즈에게 필멸의 눈을 사용했다는 것이 찬드라를 통해 밝혀졌다. 애완동물 리즈가 자연적으로 생길 수 없는 두개의 꼬리를 가진 이유는 수라의 먼 후손이자 힘과 지성이 퇴화한 모습이지만 그 근간은 수라이기에 필멸의 눈을 장착하는 건 가능했다. 다만 더이상 수라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퇴화해버린 탓에 일반적인 수라들처럼 성장은 불가능했다.[3] 그래서 애완동물 리즈도 콘체스 원정대에 동행하기로 한 것. 찬드라는 이 아이템은 여러 번 쓸 수 있다는 걸 알려준 뒤[4] 이걸로 성장한 마루나는 페널티 때문에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란에게 네가 정말 마루나를 믿을 수 있을 때, 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느낄 때 그때 결단을 내리라고 단단히 충고한다.
3부 109화에서 마루나가 5단계를 달성한 것이 확인되었다. 필멸의 눈을 사용한 대가인지, 아니면 급격히 성장한 탓인지 인간형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몰라서 윌라르브의 상공의 열권 혹은 외기권으로 보이는 우주에서 대기하는 중.
허나 135화에서 '''마루나는 필멸의 눈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란이 리즈에게 사과하는 모습, 찬드라가 란에게 필멸의 눈을 사용했다고 말하는 모습 때문에 필멸의 눈을 쓴 것으로 여겨졌으나 사실은 아예 쓴적도 없었던 것이다. 더불어 타라카족에게 먹혔으나 타라카의 통제력이 약해져 본인의 자아를 유지한 삼파티는 타라카족화된 덕분인지 더이상 자타유에 대한 비정상적인 적대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스스로도 돌이켜보면 사고 자체가 경직되어 있었다고 스스로 한탄하는데, 이런 경험 때문에 마루나가 필멸의 눈에 어떤 소원을 빌었고, 사고가 정상적이지 못할 수 있다고 걱정했지만, 다행히 마루나는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았다.
자신은 필멸의 눈을 쓰지 않았다는 마루나의 말과 돌아온 직후 브릴리스를 만났을 때 미심쩍은 행동들 때문에[5] 란 사이로페가 이 아이템을 사용했다는 추측도 있었으나#, 3부 161화에서 멀쩡한 필멸의 눈이 나오면서 완전히 부정되었다. 더불어 작중에서 보인 란의 변화는 아득한 시간을 아공간에서 보낸 것의 영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5. 관련 문서



[1] 마루나도 소환주문을 듣고는 자신은 사용할 수 없으며, 필멸의 눈으로 성장한 삼파티는 무슨 방법을 썼는지 의문스러워했다.[2] 간다르바는 마루나가 이걸 사용할려고 한다는 걸 알자 기겁해서 사용하지 말라고 거의 애원하는 형태로 설득했다. 그 간다르바가 이럴 정도면 정말 위험한 아이템이라는 걸 알 수 있다.[3] 성장이 불가능하긴 했어도 까마득한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멀쩡함을 유지한다던가, 유타를 인식한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수라식 성장은 불가능해도 기존엔 없었던 능력 중 일부를 얻긴 한 모양.[4] 다만 재사용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 것을 봐선 사용된 아이템은 위의 사용방법과 다르게 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5] 하프 공포증이 없어진 듯한 모습에,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굳이 결계 밖으로 데리고 나갔으며, 망설임 없이 수라화 비슷한 것을 해서 의도적으로 브릴리스를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