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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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aruna'''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주연'''. 이미지 컬러는 백색, 붉은색.
가루다족 라크샤사급 수라. 종족속성 天 / 유전속성 光火. 처음에는 4단계였지만 3부 후반에는 5단계로 성장한다. 나이가 4자리수로 1부와 2부에 등장한 라크샤사급 수라들 중에선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한다.[2]
가루다족 초대 왕인 가루다의 자식들 중 장남.[3][4] 작중 시점에서 그의 어머니 비나타는 사망했고, 가루다가 가사상태에 빠진 후 가루다족의 실질적인 왕 대리가 되었다고 한다. 유타의 이복형이고, 칼라빈카의 친오빠. 회상을 보면 동생들과 나이차가 상당히 나는 것으로 보인다.[5]
간다르바와 같이 윌라르브로 왔지만 간다르바를 그저 도와주려고 온 것이 아닌 간다르바와는 별개로 쿠베라와의 거래를 했다. 자신의 동생들을 찾아 가루다족의 본거지로 데려가는 게 목적.
이름의 유래는 인도 신화에 나오는 비나타의 아들이자 가루다의 형제(!)인 '아루나'(Aruṇa)로 추정된다.[6]
2. 상세
가루다족의 라크샤사급 수라답게 본 모습은 덩치가 산만한 거대하고 팔이 달린 매인데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날 수 있다.[7] 소리를 듣고 하늘을 보면 벌써 없어져 있는 정도. 다만 뒤에 누군가를 태우면 없을 때에 비해 매우 느려진다고 한다.[8] 수라형으로 장거리 비행시 '''팔이 방해되므로 팔을 감추고 다닌다'''. 마루나뿐만 아니라 날개와 팔이 달려서 날아다닐 수 있는 수라들은 비행시에 저렇게 팔을 감추고 다니는 모양이다.
마루나가 인간계에 온 목적은 자신의 동생들인 유타와 칼라빈카를 수라도로 데려가는 것이다. 처음 가루다는 이름의 힘의 위험성 때문에 이 셋을 자신의 친구들에게 맡겼지만 후에 가루다가 가사상태에 빠져 가루다족은 큰 피해를 입어 현시점에서는 궤멸직전의 상황에까지 몰리게 된다. 그래서 마루나는 아카샤의 말을 들어 해결할 방법이 자신의 동생들인 것으로 알고 윌라르브에 온 것. 그렇기에 다른 차원을 열 수 있는 신 쿠베라와는 일시적인 동료이다. 자신의 목적을 최우선 상황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간다르바에게 만약 그와 적이 된다면 자신과도 적이 된다는 말을 할 정도다.
마루나는 다른 라크샤사들과는 달리 성장이 엄청 느리다. 특히 3단계로 성장할 때는 700년이나 걸렸다. 성장 단계가 느릴수록 강한 수라일 가능성이 커지지만 본인에게는 이것이 가장 큰 스트레스였다. 초월기 중에서 일시적으로 다음 단계의 근력과 민첩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버프형 초월기인 '잠복기의 힘(Latent Force)'이라는 것이 있는데, 습득 방법은 '''한 성장 단계에서 500년 이상 지체할 것'''. 그런데 마루나는 이걸 700년이나 머물렀던 '''2단계''' 때 습득했다. 똑같은 잠복기의 힘을 가진 셰스는 '''4단계 때 습득했다'''는 것을 볼 때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다. 참고로 2부에서 삼파티에 대해 설명할 때 그녀가 700세 정도에 4단계를 찍었는데 이건 평균보다 약간 늦었다는 내용이 있다. 즉, 남들은 700살도 안되어 4단계를 찍는다는데 마루나는 700년 동안 2단계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그나마 4단계로 성장할 땐 3단계로 성장할 때보다는 빨랐다. 대변동이 끝났을 때 3단계였으니, 4단계가 되고 나서 살아온 시간은 길어야 15년.[9] 그래도 유타랑 있던 시절에만 이미 700년을 2단계인 채 머물러 있었다 하며, 간다르바 슬하에서도 꽤 오래 2단계로 있었으니 3단계로 있던 기간이 짧긴 하다.
육식성으로 편식이 심한데, 고기 중에서도 수라형일 때 뱀의 형상을 한 아난타족의 고기를 가장 좋아한다. 새가 뭘 먹는지 생각하면 나름대로 반영이 된 부분이다. 또한 인도 신화와 그 영향을 받은 불교에서 가루다, 즉 금시조는 나가(또는 용)의 천적이라 여겨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루다에서 모티브를 딴 가루다족과 나가에서 모티브를 딴 아난타족이 천적관계인 것은 당연지사. 사가라와 핀가라, 리아가라가 나타났을 때 위협하려고 "셋 다 뱀이군요. 제가 뱀을 좋아한다는 건 어떻게 아시고... 간식3종세트 입니까?"라고 말했고, 리아가라 일행이 아난타족 중 일부가 잡아먹혔다고 하면 제일 먼저 마루나를 범인으로 여길 정도. 채식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효율성이 떨어져서 평상시에 비하면 형편없이 약해진다는 단점이 존재하고 무엇보다 본인이 싫어한다. 더불어 간다르바족도 안 먹는데 일단 동맹 종족인 건 둘째치고 '''겁나게 비려서 싫어한다'''.[10] 고기라고 해도 편식이 심하다고 하는 모양이다.
3. 외모
인간형으로 다닐 때는 붉은색 코트와 바지 차림을 한 붉은 기가 도는 백색 장발과 쿨한 인상을 지닌 10대 후반의 근육질의 미남 모습을 하고 있다. 쌍꺼풀이 없지만 특유의 아이라인 때문에 눈매가 뚜렷하며, 머리색은 아버지 가루다를 닮았지만, 피부색은 어머니인 비나타를 더 닮아 붉은 편이다. 얼굴의 붉은 문양과 머리 양쪽에 있는 날개 모양의 뿔은 인간형으로 바꾸지 못하는 탓에 그대로 다니며, 그 이외에 어깨뼈와 날개뼈에 걸쳐서 나있는 깃털 역시 인간형으로 바꾸지 못하지만 이 부분은 평소에 옷을 입은 차림에선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 인간형일 때에는 머리 양 옆에 달려있는 뿔을 귀로 착각하는 독자들이 있었는데 수라형에서 보면 길게 늘어져서 장식깃마냥 머리 뒤로 나풀거리고 다니므로 확실히 뿔 인증. 덧붙여 2부 73화 후기에 의하면 이 뿔은 움직일 수 있다고 하며 대부분은 올라가 있지만 감정에 따라 내려가기도 한다고. 머리가 붕 떠 실제 키보다는 더 커보인다고 한다.
4. 성격
다른 수라들과 같이 인간을 벌레처럼 보지만 '''예외적으로 하프(특히 가루다족 하프)들은 동류로 인정하고 어느 정도 잘 대해준다'''. 다른 수라들은 대개 하프를 동족 취급하지 않는다고 하며, 마루나는 인간들의 마을에 하프도 살고 있기 때문에 인간들이 사는 마을이나 도시를 공격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 나머지 반쪽이 타종족 수라이기는 해도 가루다족의 피가 절반 섞인 이복 남동생을 동생, 동족 취급하고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2부에서 리아가라에게 끌려온 야크샤족 하프인 엘윈 라칸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상황상 마루나가 아니었으면 엘윈은 진작에 아난타족 우파니급 수라들에게 잡아먹혀 죽었을 것이다. 가족애가 강한 성격이지만 기본적으로 명분을 중시하기 때문에 굽혀야 할 때는 마음에 들지 않아도 굽히고 들어갈 줄 아는 합리성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마루나가 인간들을 많이 살해했다고는 하나, 외전에서 보여지는 성격을 보면 나스티카등의 상급자가 내린 임무라는 명분 때문에 별 수 없이 실행은 하지만 그 외엔 불필요한 살생은 나름대로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간다르바와 같이 다니기는 하지만, 간다르바가 어린 마루나를 수련이랍시고 뼈 빠지게 굴린 데다가, 현재 인간계에 한해서는 마루나가 간다르바보다 강하기 때문에 간다르바에게 꽤 건방지게 대한다. 하지만 간다르바는 한 종족의 왕이며, 마루나가 간다르바보다 강한 건 어디까지나 인간계에 한해서고, 간다르바는 자기 아버지의 친구이므로 나름대로 따르고 있다. 간다르바의 부하라고 하기보단 일종의 협력자 관계인데 연장자 대우해 주는 느낌. 아테라를 말없이 습격한 것이 들키자 당황하거나 사가라와의 첫 대면 때 간다르바를 말리고서 대신 사가라 일행을 위협하는 등, 맨날 간다르바 말을 안 듣고 무시하는 듯 보여도 은근히 두려워하고 챙겨주는 편이다. 간다르바의 딸인 샤쿤탈라#s-2가 마루나에게 호감이 있는데, 간다르바가 마루나를 틈날 때마다 굴려먹은 원인 중 하나인 듯하다. 작가 블로그 왈, 샤쿤탈라가 보이는 친근함은 마루나에겐 '''웰컴 투 헬''' 사인이라고.
그러나 란과 함께 차원문으로 들어가 아그니의 통찰로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기나긴 세월을 겪고 성장해 빠져나온 후로는, 4단계 당시에 힘이 전부라고 말한 과거와는 달리 힘이 전부인 세상이니까 자신을 포함한 모든 가루다족 중에서 최강이 되었으니 따른다는 샴파티의 말에 씁쓸해 하며 마음에 안 드는 세상이라고 반응하는 등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태초 인류와 지내는 동안 그들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마루나의 변화는 3부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되고 있는데, 원래라면 인간들을 구하지 않을 마루나가 인간을 구하기 위해 동족이자 형제인 다른 가루다족 라크샤사와 충돌을 하기도 하고 일단 자기 눈앞에 보이는 생명들은 최대한 살리고 보려고 한다. 더군다나 전성기 시절 간다르바를 눈앞에 두고도 가족인 랄타라와 생판 타인들인 태초 인류의 생명의 가치를 쉽게 저울질하지 않고, 지혜를 짜내 판 자체를 바꿔서 상황을 타개하는 길을 택하는 큰 성장을 보여줬다.
5. 작중 행적
6. 전투력
'''4단계: 라크샤사 4단계들 중에서도 셰스와 함께 독보적인 최강자.'''
'''5단계: 윌라르브 수라 최강자 중 하나.'''
라크샤사 4단계급 수라 중에서도 셰스와 함께 최상위 레벨에 들 정도로 강하다. 사가라 휘하의 아난타족 라크샤사급 수라 4명 중 가장 강한 리아가라조차 마루나에겐 상대가 안되는 듯 하며, 기력이 거의 빠진 상태라고는 해도 용족 하프인 카사크 라조프를 밀어붙였다.[26] 인간 역시 수십, 수백 명의 마법사들을 동원해도 이길 수 있을까 말까할 정도이며 이런 자신의 강함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기에 인간에게 노출되는 것이나 자신이 위험에 빠진다는 상황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동생인 칼라빈카도 고유초월기를 보유했다는 걸 보면 가루다의 피를 유독 강하게 물려받은것 같다.
인간형일 때도 상당히 강하지만, 본 모습인 수라형으로 변하면 모든 능력치가 인간형일 때에 비해 폭발적으로 강해지며, 인간형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던 초월기들도 역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마루나의 고유초월기인 '새벽의 붉은빛'(Crimson Sunshine of Dawn)'만큼은 인간형 한정이라는 게 거의 유일한 약점인데, 수라들의 싸움에서 인간형 한정 초월기라는 것은 써먹지도 못할 그림의 떡[27] . 근데 이게 또 장점이기도 한 이유는 '''인간형에서 쓸 수 있어서 결계 파괴에 용이하다'''는 것 때문이다.[28] 또한 상대적으로 초월기에 특화된 수라이긴 하나, 2옵션 격인 육탄전 또한 엄청나게 강한 편이기 때문에 더더욱 위협적인 수라이다.[29]
라크샤사급 수라들 중에서는 매우 드문 경우로 나스티카들만의 전유물인 '''"고유초월기"를 보유'''하고 있다. 마루나가 다른 라크샤사급 수라 여럿이나 심지어 나스티카급 수라 앞에서도 껄렁댈 수 있는 건 자신의 아버지가 가루다족 초대 왕인 가루다 라는 이유도 있지만 이 고유초월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이 크다고.
1부 39화에서 아난타족 나스티카급 수라인 사가라를 압박할 때 한 말이다. 물론 마루나는 사가라보다 약하지만, 대변동 이후 나스티카급 수라들이 인간계에서는 완전수라화가 불가능하고 인간형일 때도 능력이 상당히 약화되기 때문에 라크샤사급 수라와 나스티카급 수라의 우열이 뒤바뀔 수 있는데다가 마루나는 고유초월기까지 보유해서 강하게 나올 수 있는 것이다.[30] 만약 인간계에서 신과 싸우게 될 경우엔 통찰이 먹히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스티카가 라크샤사보다 좀 더 유리하게 싸울 수 있지만, 인간계에서 신은 기력 문제가 있는 거 빼고는 최강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싸울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통찰 문제가 있긴 해도 인간계에서 싸울 때 힘으로만 따지자면 나스티카보다는 라크샤사가 유리하다는 말.[31] 사가라에게 대하는 저 말버릇처럼 다른 나스티카급 수라들에게도 은근 개기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당한 것이 있는 만큼 어쩌면 간다르바와 더불어 사가라도 인간계 밖에서 마루나를 먼지 나게 팰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작중에 등장하는 4단계 라크샤사 중 셰스와 더불어 가장 강하게 묘사되지만,[32] 그대신 자신이 위험해질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본인은 물론 다른 라크샤사들까지 만만히 보는 인간[33] 들에 의해 목숨이 위험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변인의 도움이 없었다면 진즉에 사망내지 큰 부상을 입었을 것이다.
마루나는 5단계로 성장할 경우 어지간한 나스티카들과 동급의 힘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수라인 만큼 성장만 한다면 인간계 최강 수준의 전력이 될 것으로 추측되었으며, 마침내 3부 109화에서 '''5단계로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나스티카급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나스티카와는 달리 차원의 제약 따윈 일체 받지 않는 라크샤사'''이며 게다가 3부 135화에서 필멸의 눈을 쓴 것이 아니라는 것도 밝혀졌으니, 삼파티와 다르게 페널티도 받지 않는 상황이다.
3부에서 5단계로 성장하면서 사실상 인간계 최강전력이 되었다.[34] 신체능력이 4단계 때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같은 가루다족 5단계인 삼파티가 못 보는 먼 곳을 볼 정도의 시력을 가졌으며 아샤를 한방에 제압하는 모습[35] 을 보여주기도 한다.
6.1. 고유초월기
7. 기타
- 그리기 어려워서 작가가 가장 싫어하는 주연이다. 그리고 애초에 목소리 설정이 없는데, 어쩔 수 없이 목소리가 필요한 보이스 드라마에서 외모 나이가 고등학생 수준인 만큼 10대 수준을 바랐지만 그보다 나이 든 목소리가 나오는 모양이다.
- 작가의 tmi에 의하면 모태솔로라고 한다.
- 인간을 멸시하는 수라임에도 불구하고 수라들 중에선 드물게 글을 익힌 개체 중 하나이다. 3부에서 인간계에 있는 신급 아이템의 사용설명서를 직접 읽어볼 생각을 하는 걸 보면 글은 알고 있다. 다만 그림을 꽤 잘 그리는 남동생과는 달리 다른 수라들처럼 그림 그리는 재주는 많이 떨어진다.
- 베도 시점에는 지금보다 입이 훨씬 컸다. 입이 목까지 열린다는 설정이었다고 한다.
- 엮이는 커플링으로는 삼파티와 샤쿤탈라가 있는데 팬들은 삼파티가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작중에서 마루나가 유일하다시피 신경쓰는 이성이다.
샤쿤탈라일 가능성도 높다고 점쳐졌는데 지속적으로 샤쿤탈라에 대해 생각하거나 그 말에 영향받은 듯한 암시가 종종 드러나며, 샤쿤탈라와의 관계 자체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나 샤쿤탈라가 꽃 목걸이 걸어주는걸 간다르바가 싫어한다는 걸 알면서도 받아 주는 것을 보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둘 다 문제가 있는데 마루나의 남동생이 삼파티의 동생을 죽인 원수이고, 샤쿤탈라는 현재 고인이다. 그래도 샤쿤탈라는 사망이 확실시된 반면 삼파티는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기에 삼파티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둘 다 문제가 있는데 마루나의 남동생이 삼파티의 동생을 죽인 원수이고, 샤쿤탈라는 현재 고인이다. 그래도 샤쿤탈라는 사망이 확실시된 반면 삼파티는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기에 삼파티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
- 작중에서 자신의 동생들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정작 유타와 만났을 땐 말이 안 통하자 주먹으로 후드려 팼었는데, 그래도 밝혀진 바로는 자신의 동생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모양. 후라가 보기엔 안 그런 척 했지만 사가라가 자신의 동생인 유타를 어떤 초월기를 이용해 조종하면서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빡친 상태라는듯.[41]
- 또한 굉장히 강하다는 설정이지만 그 때문에 위험에 처했을 경우를 전혀 생각하지 않아서 작중에서 방심하고 죽을 뻔한게 한두 번이 아닌데다 자신의 힘으로 해결한 적이 한번도 없다...
- 첫 번째는 신 아그니에게 통찰 당해 꼼짝도 못 하고 생각을 읽혔을 때. 그 당시의 아그니는 기력이 굉장히 충분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낙원의 불꽃만 써도 마루나는 목숨이 위험했을게 뻔했다. 이 때는 간다르바가 난입해 겨우 살았다.
- 두 번째는 리즈에게 빙의한 무언가[42] 의 도발에 넘어가 심홍의 추격자를 상당한 숫자로 사용했는데 기력만 충분하면 초월기를 그대로 반사하는 황금의 기사 내장 초월기 자기역습에 반사당할뻔 했다... 심지어 인간형인 상태였기 때문에 반사 당했다면 그대로 죽었을 확률이 크다. 이건 초월기와 마법을 무효화하는 유타 덕분에 겨우 살았다.
- 세 번째는 삼파티를 구하기 위해 도시를 공격하며 광역 어그로를 끌 때로 포탑의 힘을 빌려 거리 보정을 한 란의 중립의 활 공격을 처음에는 영문도 모른체 무시하다 화살의 진정한 효과인 폭풍에 휘말려 그대로 죽을 뻔했다. 이 때도 인간형이였는지라 그대로 즉사했을 게 뻔했다. 이 공격도 간다르바가 난입했기 때문에 살았을 확률이 크다.
- 간다르바한테 자주 구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루나의 어린 시절에 성장을 못한 마루나를 죽이기 위해 몇몇 수라가 나섰으나 옆에 간다르바가 버티고 있어 그냥 돌아갔다는 설정도 있다. 그럼에도 간다르바에게 크게 저자세로 대하진 않는데, 이는 적지 않은 독자들에게 싸가지가 없는 태도라고 평가받았다. 2부 후반부에 간다르바와 아그니가 확실하게 틀어진 결정적 계기들을 제공한 것도 한몫했다. 하지만 마루나의 입장에서 그럴만하다는 댓글이 추천을 받아 베스트 댓글로 등록되는 등 반대 의견도 다수였으며, 간다르바의 실체[43] 가 드러남에 따라 가라앉았다.
[1] 붕 뜬 머리 때문에 실제 키보다 더 크게 보인다고 한다.[2] 회상씬에서 나온 걸 종합하자면 정확한 나이는 1000~1500살 사이로 추정. 셰스와 삼파티, 그리고 정확한 나이가 나오지 않은 후라를 제외한 대다수의 라크샤사급 수라들은 나이가 3자리수인 걸로 나오기 때문에, 작중 등장한 라크샤사들 중 3번째로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5단계로 성장한 3부 후반 시점에선 아그니의 통찰이 안 먹힐 정도로 오래 산 것으로 보이며 심하면 '''그 셰스마저 능가할 정도로 오래 살았을수도 있다.'''[3] 원래 마루나 위로 형들이 많았지만, 마루나가 태어나기 전에 모두 죽어버리는 바람에 마루나가 장남이 되었다.[4] '''사실 마루나를 위해 마루나의 형제들이 모두 제거되었다고 비나타의 입으로 언급된다.'''[5] 회상에서 동생들과 헤어지게 되었을 때, 마루나는 동생들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2부 75화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마루나와 유타의 나이차는 최소 500살 정도.[6] 신화상에서 아루나는 비나타의 조급함 때문에 다 자라지 않은 채(정확히는 상반신만 생긴 상태에서) 알에서 깨어났고, 이 때문에 비나타를 원망하여 괴롭히다가 하늘로 날아갔다. 해가 뜰 무렵, 즉 '''새벽 즈음 하늘에 비치는 붉은 빛'''을 상징하며 태양의 신 수르야의 전차를 모는 마부로 표현되기도 한다. 마루나가 붉은색의 이미지를 지닌 건 아마도 원전을 참고한 탓인듯.[7] 상급수라들이 주로 인간형으로 다니는 이유 중 하나가 지나치게 거대한 덩치 때문에 쓸데없이 눈에 띌 염려가 있어서라고.[8] 무게 때문에 그렇다기보단 혼자 날 때와 달리 다른 대상을 태우고 나니까 등 위의 대상에게 신경쓰느라 속도가 느려지는 것일수도 있다.[9] 이것도 그나마 삼파티의 초월기를 1달이상을 쉬지도 않고 맞는 훈련과 이런식으로 경험을 쉬지도 않고 계속 했기에 이 정도로 단축된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4단계까지의 성장도 굉장히 오래 걸렸을 확률이 높다.[10] 간다르바: "내 동족은 먹지 마라.", 마루나 "먹으래도 안 먹습니다. '''비린내 쩔어!"'''[11] 19에서 26은 단행본 4권 부록(No.?는 하트를 날리는 Currygom).[12] 그림은 2단계 - 꽃으로 꾸며 주려는 샤쿤탈라(와 냉기 풀풀 날리며 노려보는 간다르바)한테서 달아나는 모습. 주연 카드 처음으로 조연이 그림에 나오고, 그림 등장인물이 셋.[13] 1만 6384=4⁷ ≤실제값<4⁸ =6만 5536[14] 6만 5536=4⁸ ≤실제값<4⁹ =26만 2144[15] 1677만 7216=4¹² ≤실제값<4¹³ =6710만 8864[16] 1에서 6은 단행본 1권 부록(No.?는 버섯꼬치를 사러 가는 Currygom).[17] 카드 그림은 모두 새로 그렸고, 만화에 나온 장면이더라도 구도가 다르다.[18] 그림은 초월기를 쓰는 모습으로 보인다. 4단계.[19] 26만 2144=4⁹ ≤실제값<4¹⁰ =104만 8576[20] 104만 8576=4¹⁰ ≤실제값<4¹¹ =419만 4304[21] 42억 9496만 7296=4¹⁶ ≤실제값<4¹⁷ =171억 7986만 9184[22] 7에서 12는 단행본 2권 부록(No.?는 커리소다를 만드는 Currygom).[23] 그림은 이 이후일 수 있다(단행본 2권에 장면 추가). 4단계[24] 2억 6843만 5456=4¹⁴ ≤실제값<4¹⁵ =10억 7374만 1824[25] 이쪽은 유도형 초월기라 기력이 빠질때까지 도망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26] 버프형 초월기 '잠복기의 힘'으로 피지컬을 5단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뒤 육탄전으로 제압했다. 물론 카사크는 포탑도 씹어버리는 맷집에 마루나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재생력 수치(마루나10, 카사크15)를 가지고 있기에, 기력이 충분한 상태였다면 마루나가 이길 수 있을지는 의문. 당장 작중에서도 5단계 전용 초월기 '우주돌풍'[25] 을 셰스가 막아주지 않았다면 어찌되었을지 모른다.[27] 다만 상급수라들은 일상생활에서 인간형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심홍의 새벽빛이 선딜레이 없는 즉발형 광역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습/암습에 사용할 수는 있을듯.[28] 인간형에서는 포탑이 수라를 감지하지 못한다. 즉 수라끼리의 전쟁이 아니라 도시침공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29] 여기에 '잠복기의 힘'까지 사용할 경우, 그 카사크 라조프를 상대로 육탄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강해진다.[30] 혈통 빨도 있기는 하지만 고유초월기를 보유했다는 이유가 더 크다고 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인간계 한정이다.[31] 다만 라크샤사라고 해서 통찰이 무조건 통하는건 아니다. 세스처럼 초창기에 태어난 라크샤사는 살아온 날이 신이나 나스티카에 필적하기에 통찰이 통하지 않는다.[32] 작중에서 가히 먼치킨으로 묘사되는 3단계 유타 또한 마법&초월기 무효화 능력을 발동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마루나에게는 영 힘을 못쓴다.[33] 이 물론 이 인간들의 경우 평범한 인간이 절대 아니지만 인간형의 라크샤사 3, 4단계 기준으론 현저하게 약한 개체인건 마찬가지다.[34] 물론 이는 단순히 '강함'의 이야기고, 낙원의 불꽃 때문에 여전히 아그니는 이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다. 간다르바의 명령으로 수많은 사람을 학살한 마루나는 아그니의 낙원의 불꽃에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고 사가라가 일전에 언급한 바가 있고, 가루다족 수라들은 타 수라들에 비해서 재생력이 낮으므로 상성의 차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그니의 낙원의 불꽃 역시 3부에서 화천의 곤을 못쓰는데도 지옥불의 검을 소환하는 대가로 낙원을 포기하며 직접 낙원에서 불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게 되며 너프를 먹었기에, 이 추측이 빗나갈 가능성도 있다.[35] 아샤의 경우는 '''4단계일때의 마루나는 죽이고도 남을 힘을 얻은'''상태임에도 불구하고 5단계 마루나에게는 반항할 엄두조차 못냈다[36] 웹툰 본편에서는 '''새벽의 붉은빛'''으로 등장. 본래는 '심홍' 으로 맞추려 했지만 굳이 딱딱하게 보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 그냥 쉽게 '새벽의 붉은빛' 이라고 했다 한다.[37] 이는 상당히 파격적인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초월기 '심해의 한입'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 수라형으로 행성을 씹어삼키는 놈들이 널린 나스티카들 사이에서도 '인간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행성파괴급 초월기'는 매우 강한 초월기로 통하기 때문. 참고로 라크샤사 5단계인 삼파티조차 인간형으로는 4단계 마루나의 새벽빛만한 위력의 초월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초월기인 셈.[38] 작중 새벽빛이 아직까지 행성파괴급 위력을 보여주지 못한 이유는 4단계인 마루나의 기력이 그걸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루나는 5단계로 성장하면 나스티카급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수라인데, 나스티카급의 초월수치와 기력으로 새벽빛을 사용한다면 작중 묘사된 스케일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위력이 나올 것이다.[39] 수라들의 싸움은 대부분 수라형 상태에서 이루어진다.[40] 때문에 마루나의 인간형 초월기 능력치는 무려 '''16'''이라는, 나스티카급의 파격적인 수치를 자랑한다. 타 수라들은 수라화했을 때 초월기 능력치가 2-3칸 상승하지만 마루나의 초월기는 똑같이 16칸에 머물러 있으니 인간형 한정인 새벽빛의 위력을 추측할 수 있다.[41] 사실 이 초월기는 사가라 혼자 쓴 게 아니다. 정확하게는 삼파티와 사가라 두사람의 초월기가 합쳐진 것. 본인은 정황을 확실하게 모르기 때문에 삼파티도 가담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42] 3부에서 밝혀진 정체는 7년 뒤 미래의 리즈 본인.[43] 무감각하며 분노 외의 감정이 희박한 용족 하프 카사크가 '여러방면으로 짜증나게 만든다', '버티고 살아온 닭대가리가 대단해 보일 지경'이라 생각할 정도의 성질머리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