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소녀
1. 개요
공식 사이트
이노센트 그레이에서 발매된 에로게. 껍질소녀와 공허의 소녀의 후속작이자 카라노쇼죠 시리즈 3부작의 '''완결작'''. 감독 및 원화 스기나 미키(杉菜水姫).
9월 17일 하늘의 소녀 홈페이지가 공개되었다. 타이틀 히로인은 껍질소녀에도 등장했던 마리스 스텔라.[4] 전작과 마찬가지로 진행도에 따라 타이틀이 바뀐다.
2020년 12월 25일 발매. 전일담(체험판)은 2020년 12월 11일에 공개되었다. 전작들의 리마스터판처럼 본편 내에서도 체험판 내용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다만 1회차 플레이에는 체험판 내용이 포함되지 않으며 특정 조건을 만족 시에 플레이 가능. 본편 2회차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전작의 과거편처럼 본편에서의 체험판 파트는 체험판 본편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고 시나리오에 일부 보강이 되어있다.
프리미엄 에디션엔 전작들처럼 특전 소설이 동봉돼있다. 제목은 '그녀와 편지(Letter with Beatrice).' 또한 공허의 소녀에 이어 DL 코드도 부속돼있다. 다만 전작들의 리마스터판을 서비스 중인 DMM 쪽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용을 위해서는 IP 우회가 필수. 추가로 공개된 1.01 패치 또한 마찬가지다. 여담으로 1.01 패치의 경우 CD 인스톨 시 패치 후의 실행 파일이 유해 프로그램으로 간주되어 임의 삭제가 될 수 있으므로 파일을 복구하는 등의 처리를 해놓는 편이 좋다.
전통의 캐릭터별 보이스 조정 음성은 전작들과는 달리 큰 주제가 없고 자기소개 및 자유 주제 형태로 이뤄져있다. 다만 전작들과는 달리 위트가 섞인 것도 아니고 플라워즈 시리즈처럼 자유 주제 내에서도 풍부한 대사를 자랑했던 것과는 달리 해당 작품에서는 음성 조정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도 않고 대사도 짧은 편이라 이걸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 본편 기준으로 그나마 음성 조정에 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건 기타로 분류된 한 사람[5] 밖에 없다. 전작들과의 차이점이라면 트루 엔딩 종료 후 플라워즈처럼 조정용 대사가 변경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쿠치키 토우코를 화자로 한 쇼트 사운드 드라마를 매주 목요일에 갱신하고 있다. 전작의 숏 스토리와 마찬가지로 12화 완결.#
기존에 발매했던 OST 앨범을 작품을 리마스터 하면서 패키지 내에 같이 포함했던 전작들과 달리 본작은 완전한 신작이라 그런지 OST 앨범이 따로 발매됐다. 타이틀은 'Caelum[6] '. 총 56곡이며 초회판엔 후일담을 그리고 있는 소설인 '그녀에게서 온 편지(彼女からの手紙)'가 동봉돼있다. OST는 CD판과 더불어 Hi-Res 버전의 OST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2. 줄거리
''' "그리고 별은 순회한다." '''
쇼와 33년(1958년) 1월, 드물게 눈이 많이 내려 추운 날이었다. 잿빛 눈이 흩날리는 가운데 소녀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눈에 덮인 영정 속의 소녀는 어딘가 외로운 듯 쓸쓸하게 웃고 있다.
천혜회를 둘러싼 사건이 해결되고 며칠 뒤, 옥중에 있던 '''마미야 신조'''가 사망한다. '''토키사카 레이지'''는 구면인 큐레이터 '''마리스 스텔라'''와 함께 마미야 신조의 유품을 정리하러 간다. 그곳에 있던 것은 팔이 없는 한쪽 날개의 천사를 그린 미발표작이었다. 알고 있던 '껍질소녀'에서도 보였던, 아름다움과 화사함이 뒤섞인 그 그림에는 ''''천벌''''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그로부터 며칠 뒤, '천벌'의 천사와 똑같이 장식된 여인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녀는 이전 '''마사키 토모유키'''와 같은 직장에 다니던 사람이었다.
'껍질소녀'부터 시작해 '천벌'로 이어지는 얽히고설킨 편집을 끊을 수 있는 건 단 한 명의 작은 소녀일지도 모른다.
그 사랑[7] 은 자아낸다, 모든 별들과 태양을 하나로.
3. 등장인물
3.1. 토키사카 탐정 사무소
3.2. 쿠치키 병원
사이토 타마키(로쿠시키 마코토) 체포 후 쿠치키 병원에 비상근직으로 오게 된 새로운 정신과의. 마사키의 정신적 케어를 담당하고 있다.
- 야기누마 에리코 (八木沼 英理子)
껍질소녀 시절 짧게 언급되었던 야기누마 료이치의 누나. 어릴 적 아버지의 학대로부터 동생을 지켜주다 신체적, 성적 학대를 받았다. 이후 자살시도를 하나 실패하고 식물인간이 된다.이후 아버지는 체포되어 옥사하였다. 현재 쿠치키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동생인 야기누마 료이치와 어릴 적 친구였던 쿠치키 치즈루만이 문병오고 있다.
3.3. 경찰 관계자
- 우오즈미 쿄조 (魚住 夾三)
껍질소녀에 등장했던 레이지의 소꿉친구이자 경찰. 전작에서는 지방으로 쫓겨났지만 본작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도쿄로 돌아오게 되었다.
- 야기누마 료이치
- 타카시로 나츠메 (高城 夏目)
여전히 타카시로 의원을 운영중이자 검시의로 활동중. 여담으로 전작에서 지워진 간판의 城가 그대로 방치돼있다.
3.4. 미술 학원
- 쿠보이 치에 (窪井 千絵)
유카리의 예전 친구. 본편 시점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림 실력이 뛰어나 유학을 준비 중. 특이점으로 'なのです(인 거예요)'라는 말투를 사용한다.
스포일러
3회차의 노멀 엔딩 이후 추가되는 스토리에선 6년간의 유학을 끝내고 일본에 내리자마자 체포 준비를 해놓은 경찰을 보고 단념한다. 그 때 유카리가 다가와 인사를 나누고 죽은 줄 알았던 세이가 살아있단 사실에 안도했지만 유카리의 죽은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망연히 있다가 의도를 파악한 유카리는 떠나고 이후 체포된다. 체포될 때 세이와 같은 차를 타게 해달라고 했지만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그에 더해 엔딩의 마지막에 세이에게 아이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아는 것으로 엔딩은 끝난다. 굉장히 찝찝하게 끝을 맺었는데 이후에는 아마도...}}}
- 마에조노 세이 (前園 静)
체험판에서 등장한 마사키의 옛 직장 동료. 위의 치에와 마찬가지로 그림 실력이 뛰어나 유학을 갔다오는 동안에 마사키가 사사쿠라의 화랑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스포일러
치에와 사사쿠라의 관계에서도 볼 수 있고, 본인의 언급으로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
- 사사쿠라 케이타 (笹倉 啓太)
전작에서 마사키가 일하고 있었던 화랑의 오너. 그림 실력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언급된다. 의외로 마사키와는 좋지 못하게 헤어졌을 터인데도 서로 그렇게까지 불편한 감정은 없는 묘사로 그려진다.
3.5. 쵸후 농가
- 사에구사 미츠오 (佐枝 光雄)
- 사에구사 카즈코 (佐枝 和子)
- 타무라 하루 (多邑 ハル)
- 타무라 유사쿠 (多邑 勇作)
- 나루코 아키유키 (鳴子 昭之)
- 나루코 사토코 (鳴子 里子)
[2회차 이후 스포일러]
어떤 남자에 의해 사에구사 가에 맡겨진 양자. 호기심이 많고 겁이 없는 성격으로 나온다. 하루카가 납치되는 걸 본 뒤 입막음을 위해 같이 납치되어 지하에 감금되게 되었다. 시간이 한참 지난 뒤 구해주러 왔던 레이지에게 의문의 감정을 품게 되고 껍질소녀 시절의 그 소녀처럼 다시금 진정한 본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게 된다.}}}
3.6. 그 외
4. 기타
- 카라노쇼죠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본 작품에 앞서, 시리즈의 전작들인 껍질소녀와 공허의 소녀의 리마스터판[8] 이 공개되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발매일에 맞춰 두 작품의 리마스터판 재판도 결정되었다.
- 공허의 소녀 때처럼 1, 2회차가 존재한다. 전작과는 달리 1회차에서 풀리는 의문은 극히 소수이다.[9] 2회차의 모든 루트 종료 후 3회차를 시작할 수 있다. 3회차에선 신규 시나리오 / 2회차에서 불완전 했던 CG 회수 / 다른 시점에서 바라본 시나리오가 추가된다.
- 위키 내 분류는 전작처럼 에로게이긴 하지만 H씬 자체는 비율도 적고 전작들처럼 대놓고 나오는 게 아니라 그런지[10] Non-H로 보는 시선이 더 많다. 되려 고어씬 때문에 R-18를 받는 게 더 설득력 있을 정도.
[1] 곡명의 偶像은 우상이라 쓰고 레플리카라 읽는다.[2] 여담으로 공식 OP 영상에 오타가 있는데, 1분 31초의 영어 문장에 Gose라는 오타가 존재한다. 제품판에선 정상적으로 Goes로 수정.[3] 2회차에선 '구원의 고치'라는 노래로 변경된다. 보컬은 스즈유.[4] 참고로 역대 타이틀 히로인은 쿠치키 토우코(껍질소녀), 카야하라 유키코(공허의 소녀)다. 전일담(체험판) 특별 타이틀에서는 토우코가 등장하였다.[5] 실제론 음성 조정칸에 토우코는 따로 존재하는데, 트루 엔딩 종료 후 변경된 대사의 뉘앙스를 파악해보면 아지 산마 본인이 코멘트를 하는 걸 알 수 있다. 일종의 트릭이었던 셈.[6] 라틴어로 하늘을 의미하는 단어.[7] 파라노이아(편집증)[8] 정확히는 껍질소녀는 HD판, 공허의 소녀는 리마스터판이다. 껍질소녀의 경우엔 레이지의 변경 후 성우가 추가되어 풀보이스가 됐으며, 공허의 소녀의 경우엔 레이지의 변경 후 성우로 음성이 재수록 되었다. 마사키의 경우에도 드라마 CD에서 변경된 성우로 재수록 되었다.[9] 공허의 소녀 때는 쿠치키 토우코의 행방과 사츠키의 확실한 정체를 제외하면 대부분 1회차에서 의문을 해결할 수 있었다.[10] 에로씬은 스크립트 형식이 아닌 동영상 형식으로만 처리되어 자동으로 흘러가며, 유두를 제외하고는 비부의 노출도 이뤄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