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모니아(웹툰)

 


'''하르모니아'''
'''장르'''
판타지, 스릴러
'''작가'''
스토리: YOON
작화: JINU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8. 04. 05. ~ 2020. 07. 24.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5. 평가
6. 논란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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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스토리는 YOON, 작화는 JINU가 담당했다.


2. 줄거리


21세기 개발된 노화방지약 하르모니아로 영생을 얻게 된 인류 이야기.

1994년 캐리비안 심해에서 발견된 '''영생불사'''의 해파리 '''투리토프시스 뉴트리쿨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노화방지약인 하르모니아(이하 HR)가 21세기의 전 세계 인류에게 영생을 가져다준 것을 시발점으로 인류의 대다수가 젊음을 얻었으나[1][2], 약이 개발된지 18년 후 3세대 HR의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견됨과 동시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던 1, 2세대 HR들의 공급은 이미 끝나있는 상황에서, 주인공 일가가 사는 낙원도라는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1기는 스릴러였지만 2기부터는 SF/액션으로 바뀐다고 한다. 실제로도 디스토피아가 된 세상이라 주인공이 열심히 액션으로 구르고 있다. 1부에서 섬과 연락이 끊긴 이유도 육지는 정말 막장 폭동 사태가 터져나갔고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지금도 심심찮게 총기강도가 나타날 만큼 치안이 악화됐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8년 4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된다.
33화로 1기가 완결된 것을 보면, 낙원도 파트는 그저 프롤로그 정도고 본격적인 이야기는 바깥 세상에서 제대로 펼쳐질 듯 하다. 1기 완결 이후 2개월만에 2기 연재를 시작하였다.
작가가 시즌2[3]부터 SF/액션장르로 나간다고 한 점에서 이 부분에 대해 이유를 찾는 여정을 떠나서 육지에서 하르모니아와 관련된 스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0월 4일, 시즌2가 종료되었으며 1주 휴식 후, 시즌3를 연재한다고 한다.

4. 등장인물



  • 이주남[4]
2000년 기준으로 20대로 보이는 청년, 2018년 기준으로는 40대 초중반[5]의 남성. 빳빳하게 친 숏컷 머리에 건장한 체격, 갈색 피부와[6] 약간 날카로운 인상이 특징이다. 나이가 있어보이는 어머니, 조카 장리와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자기 가족 중에선 유일하게 HR 복용자.[7]
2화에선 한동안 낙원도 밖에 있다가 여객선을 타고 (2화 시점에서) 낙원도로 귀향했으며,[8] 섬의 슈퍼 재고 중에 마지막 남은 HR을 구입하는데 하필이면 이 때와 거의 비슷한 시점에서 한창 세간에 공급중이던 3세대 HR[9]의 부작용과 기존 HR 복용자들은 약 복용이 끊어져서 급속도로 늙어죽지 않으려면 30시간을 주기로 매일 한 알씩 약을 계속 섭취해야 한다는 속보가 나왔다. 겸사겸사 배경이 섬이라는 고립된 환경인지라[10] 주인공이 지닌 약을 가지고 큰 소란이 일어날거라는 추측이 독자들 사이에선 우세하다.[11]
타인에게 약간 까칠한 편인지 그를 삼촌이라고 부르는 낙원도의 이장 아들 승현이 그보고 엄청 까칠하시네~ 하는 평을 날렸다. 어머니나 조카 장리를 대할 때도 그렇게 살갑게 대하진 않는 편인걸 봐선 성향이 그냥 사교적이지 않은 편인듯.[12]
각종 지식이 뛰어나 화티마가 죽었을 때 자살이 아닌 타살로 의심을 하였으나, 의사는 그냥 장례를 치르고는 덮어버리자, 가장 의심스러웠던 목사를 예의주시한다. 그러다가 목사가 장리를 해코지하려는 것을 알아채고는 목사의 집 창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목사를 제압해 장리를 구해준다. 그러고도 목사가 도망가려하자 쫓아가서 반불구가 될 정도로 두들겨 팬다. 격투술과 호신술이 뛰어난 걸 보면 전직 군인인 것으로 보인다.[13]거기서 끝이 난 줄 알았지만, 2019년 2월 21일에 업로드된 시즌2 6화에서 어마어마한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육군 특전사 708특임대 출신이며 NIS 산하 특수집단 블랙 판테라[14]의 두 수장 중 1인인 속칭 캡틴 블랙[15]이었다는 것. 그 이후 실제로 집에 쳐들어온 알약사냥꾼 9명을 손쉽게 처리하는 활약을 보여준다. 마지막화에서는 장리를 지키려다 샘물을 맞았으나 다행히 살아남았고, 8년 후 그 부작용으로 어려진다. 어려지기 이전의 이주남(삼촌)은 남자가 봐도 정말 섹시하다......
  • 순자 여사[16]
아들(주인공), 손녀(장리)와 함께 살고 있으며 남편이나 주인공 외에 다른 자식[17]을 데리고 산다는 묘사는 안 나온다. HR이 세간에 퍼진지 한참 되었지만 조카 장리처럼 자연스레 나이를 먹는게 더 낫다고 여겨 HR을 복용하지 않고 18년간 살아왔다. 성격이 까칠한데, 이건 아들 주남도 똑같다.
현재는 혁순의 짜장면을 유일하게 먹지 않은 인물이라 섬의 유일한 비복용자가 되었다. 집안 내력을 보면 뭔가 대단한 사람들을 자식으로 두고 있다. 특수부대 아들내미에 혈혈단신으로 상경해 혼자 검정고시 치르고 야간대학까지 졸업한 딸에...
마지막화인 올마이티 붕괴 8년 후에는 결국 비복용자로서 천수를 누리고 1년 전 사망했다.
  • 장리
주인공의 조카. 2000년 당시에는 유딩~초딩 나잇대의 여자아이었지만 2018년이 되자 예쁘게 성장했다. 삼촌인 주인공에게 애착이 강한 편인지 다 커서도 주인공을 보자마자 바로 달려들어서 안기는 모습을 보여줬다.[18] 할머니[19]처럼 HR을 복용하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 상황. 이장 아들이라는 승현이 장리에게 호감을 보이지만 본인은 별반 관심이 없는지, 승현이 반갑게 인사해도 무시했다.

2화 기준으로 목사님이라 하는 사람을 도와서 의료봉사 지원자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는 듯.[20] 물 공포증이 심해서 섬밖으로는 아예 못나간다고 한다. 16화에서 엄청난 천재라는것이 밝혀졌다. 성경 내 특정 단어가 들어가있는 구절을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있는다던지 미친 암기력을 가지고 있는걸로 묘사된다. 이후 시즌2가 시작되면서 또 한가지의 떡밥이 추가되는데 혁순의 하르모니아 짜장면을 먹은 사람들 중의 한 명으로 복용 제한 시간이 지나 죽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살아났다. 체온까지 36도로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21]

이후 시즌2[22]에서 복용 부작용인 고열, 호흡곤란이 비주기적으로 발병하는데 승현의 언급으로는 HR이 듣지않는 체질[23]인 것 같다고. 근데 이리 앓으면서도 아침이 되면 멀쩡해진다고 한다. 공부를 하고 싶어서 도서관을 찾다가 강희동 박사와 인연을 맺어서 하르모니아 부작용에 관한 연구를 돕게 된다. 강희동 박사가 왕희재의 음모에 휘말려서 끝내죽자 그가 남긴 usb자료를 찾아서 강희동의 사연과 한국 올마이티사의 치부[24]에 관한 증거 자료, 비밀 프로젝트 샘물[25]의 존재를 알게 된다. (전)외숙모인 그레이스를 찾아가 이주희가 말한 레이 루 변호사를 찾아달라고 하며 대가로 강희동의 usb 자료를 넘긴다. 주희와 자신의 부모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후엔, 올마이티를 무너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모가 하르모니아를 만들게 됨으로서 이 사태가 발생한 것과, 주희가 말했던 하르모니아가 인류를 멸망시킬 재앙이라고 말한 것과 관계가 있어보인다.
최종화에서는 8년 후 올마이티보다 더 큰 세력의 수장이 되어 하르모니아의 백신, 하모니(Harmony)를 제조한다.
  • 김승현
이장의 아들. 하르모니아 2년차 복용자다.활발한 성격으로 첫등장부터 주남에게 주절주절 말을 걸며 등장했다. 장리에게 호감이 있는듯한 태도를 보이나 장리에게도 무시당하는거 보면 그냥 동네북인듯.마을 내 어떤 상황에 해결책을 낸다던가 행사를 결정한다거나등 분량도 많은 편이다. 16화에 따르면 장리의 유일한 소꿉친구로 중학교 때 장리에게 공부를 가르쳤다고 한다. 게다가 작중 최고 명문대에 수석입학한걸 보면 머리도 상당히 좋은듯. 여담으로 올린머리를 내리면 은근히 잘생겼다.
시즌 2에서도 이주남 + 장리와 행동을 같이 하고 있다.
  • 장 목사
섬의 교회의 목사. 주변 인물들한테는 애처가로 소문나 있지만 그 실체는 HR을 빌미로 아내를 학대하고 살해한 본 작의 싸이코 핵폐기물. 평소에 사람들에게는 잘해왔는지, 선망의 대상이라 어떤 의심도 안 받는 것을 이용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아마도 섬 사람들의 HR을 전부 뺏으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장리를 여러번 죽일 궁리를 하다, 주남에게 딱걸렸고, 칼 하나로 어설프게 저항했지만, 결국 팔 하나가 부러지고, 장리를 가둔 것을 실토하고는 주남이 장리에게 한눈파는 사이 도망쳤지만, 얼마 못가 주남에게 잡혀 무수하게 두들겨 맞고, 반불구가 된다. 그러나 궁지에 몰리면 쥐가 고양이를 무는 심정이 되었는지, 결국 약을 얻으려는 주남의 앞에서 바다에 약을 던저버리는 식으로 엿을 먹여버린다.[26]

과거엔 원래 폭력배로 추정되는 직업에 속해있었던듯, 차림도 전형적인 깡패 차림이었다. 그리고 현상수배에 걸릴 수준의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치던 도중 우연찮게 외딴 곳에 있던 교회에 보호되었다. 교회의 늙은 목사는 그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었고, 그는 부모에게서도 이런 취급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며 목사를 완전히 신뢰하게 되나 했지만 어느 날 목사의 방에서 자신의 현상수배서를 발견하고 만다.

때마침 그 날 목사는 비가 내리는 와중에 아랫동네로 가려고 했는데, 어디로 가냐는 그의 질문에 목사는 아랫동네 슈퍼로 간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목사의 방에서 발견된 현상수배서와 목사가 현재 교회를 뜨려는 상황을 종합해보고 자길 경찰서에 신고하기 위해 슈퍼 간다는 핑계를 대며 이 자릴 뜨려고 한다라는 결론을 도출, 목사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후 목사의 뒤통수를 돌로 내리쳐 살해한다.[27][28] 그 다음엔 자기가 목사로 위장하고 살게 되었던듯.
그러나 결말부에선 기어이 살아남았다. 원래 나갈 수 없는 입장이긴 했고 승현도 이 남자가 나가는걸 반대했지만, 주남은 노인들만 남겨진 섬에서 대놓고 악인인 목사를 남겨두면 다른 의미로 나쁜 일이 일어날걸 우려해서 일단 밖으로 데려가는걸 택했다.[29] 또 결말부에서 장리의 이야기[30]을 엿들었는지 아닌지는 불명이지만, 지근거리에서 장리 일행을 주시하고 있던 걸 보면 들었을 확률이 높다. 몸은 반불구일지언정 정신이 멀쩡한 악인인만큼 2부, 3부에서도 사고를 칠 확률이 높아보인다. 시즌2 마지막 컷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시즌3에서 낙원을 만들어 하르모니아를 베풀며 구세주 취급을 받고 있다. 이후 장리와 승현이 낙원에 들어가면 서 에덴의 진상과 장 목사가 지하실로 몇몇 사람들을 빼 돌렸다는 걸 알아내고 신도들도 등을 돌리게 되자 이두 현에게 도움을 청하나 버림받는다. 이주남과 하르모니아를 두고 싸움을 벌이다 되려 남은 오른쪽 눈마저 잃고 결국 복용 주기 30시간이 지나 사망한다.
  • 김현아
봉사팀의 간호사이자 복용자. 직업에 걸맞지 않게 그냥 자기만 생각하는 속물 캐릭터이며 다소 냉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냥 사회성이 없진 않고 죄책감도 느끼는 등 인간적인 면도 있다. 첫 등장에는 주인공인 주남에게 대놓고 데이트 신청을 하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지만 나중에 자신을 이용해 빠져나가려는 주인공에게 통수를 당하자 이에 바로 보복을 가함으로써 주인공에게 더한 엿을 먹이는 데 성공해 해당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 확실히 각인시킨다. 단체 만찬 사건 이후 가진 하르모니아도 없는데다 낙원도 주민들에게 멸시받는 탓에 약을 얻을 수 없게되자, 어쩔 수 없이 주남에게 응징을 당한 목사를 치료해줌으로서 간신히 생명을 연장했다. 하지만 어느정도 치료된 목사는 더 이상 약을 주지않았고 약을 빌미로 몸까지 요구하자, 이주남에게 찾아와서 잠시간 데이트를 즐기고는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목사의 생존을 알려준다음 절벽에서 투신자살한다.
  • 혁순
섬의 중식 요리사이자 섬을 지옥으로 만든 만악의 근원.[31] 교회에서 자신이 사건을 일으킨 이유를 말하고 암과 함께 하르모니아로 인해서 주남앞에 급속 노화로 죽는다.
  • 그레이스
복용 9년차로 경호, 보안 전문기업인 JN시큐리티의 대표다. 푸른빛 도는 은발에 쿨뷰티스러운 인상이 특징. 항상 금발의 여성 한 명을 데리고 다니는데 비서 아니면 경호원인듯.

시즌2 3화에서 정체가 밝혀지며 이주남이 장리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누나인 이주희를 찾기 위해 의뢰를 하려다 마침 일행에게 붙은 미행을 제압하면서 누가 보냈는지 알겠군.이란 대사와 함께 마침 볼일이 있었다며 찾아가며 만나게되는데 더 놀라운 건 이주남의 전 부인이라는 것. 즉, 시즌1에서 낙원도에 돌아왔을 때 이주남은 돌싱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다음 4화에서 실종된 박지훈(진명 박성우)의 부하였던 즉, 블랙 판테라의 일원이었다고 의뢰인인 한국올마이티 직원에게 말한다. 이주남과는 사내 연애였던 셈인데 이혼한 계기는 아직까지는 확인되지는 않았다.
  • 강영호
빨간 머리를 가진 남자. 얼핏 보면 평범한 꼬마 아이이나 사실 알 수 없는 문제로 인해 성장이 멈춘 아이[32]이다. 주남 일행에게 하르모니아를 훔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고 자신이 따르는 조춘삼 일행들에게 도망치다 이주희가 운영하는 보육원에 몸을 담는다. 이주희에게 진짜 사랑을 알게 되고 그녀와 보육원을 지키려하나, 불사조[33]에게 도로 붙잡혀 결국 고문에 못 이겨 조춘삼에게 보육원에 대해 실토하고 만다. 이후 아지트에 갇혀 있다가 불사조를 습격한 이주남이 마취제에 당해 잡혀오고 보육원의 사정[34]을 알게되자 엄청난 죄책감을 느낀다. 관절을 비틀고 머리로 깨진 유리를 깨면서 이주남을 풀어준다. 불사조가 괴멸된 이후 보육원으로 돌아와 아이들에게 사과하려 했지만 거부되자 낙심하여 떠돌다가 길거리의 누군가에게 신변을 의탁한다.
  • 이주희
이주남의 누나이자 장리의 엄마. 어렸을 때 성폭행을 당하고 열여덟에 낙원도를 떠나 상경한다. 그곳에서도 순탄치 않은 생활을 하다 엘제이연구소에서 청소부로 일하여 제임스 장을 만나고 그에게 도움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살아간다. 제임스 장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주경야독을 하며 대학까지 가고 연구원까지 하게 된다.[35] 그러다 제임스에게 아내가 있다는 것을 알자 열등감에 고백을 하지만 거절당하고 그 뒤, 이두현의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이두현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의도치 않게 제임스 장 청부 실인 의뢰를 엿듣고는 찾아나서지만 제임스 장은 이미 죽은 뒤였다. 하지만 부인인 이나경 박사와 아이가 다행히 살아있었고 응급처치를 해준다음 해외 밀항을 알선해준다. 이 과정에서 데려가기는 무리였던 제임스 장 박사의 아이(장리)와 하르모니아 연구 자료를 잠시 대신 맡았는데, 항구에까지 추적의 손길이 뻗쳐오자 마침 근처에 있던 낙원도행 배를 얻어탄다. 하지만 추적자들의 손길이 뻗쳐오자 급한대로 박스에 아기를 넣어서 물속에 넣는 방식[36]으로 숨기고 배 타고 가는 사람인 척 혼자 객실에서 대기타고 있었고, 마침 이주희와 아는 사람이었던 배의 선원 아저씨가 함께 둘러대줘서 추적자들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무사히 낙원도에 와서 친정집에 장리를 맡기고는 잠시나마 정착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과거에 자신을 성폭행한 사람을 갖고 있던 과도로 찌른다.
  • 이두현
이주희와 과거 혼인했을 뻔했던 남성으로, 적발에 냉정한 인상과 그에 걸맞는 냉정한 성품이 특징이다. 한국올마이티 쪽 연구원이었지만 다른 회사의 제의를 받고 자료를 빼돌리고 그 회사에서 직위를 보장받으려 했다. 참고로 이주희와 관계를 가져 아기를 얻었고 일단 아내로 삼아준 것 같긴 하다. 그러나 본인은 이주희에게 별 관심 없는 냉정한 태도를 보인다. 이후 이주희는 아이를 유산하고[37] 이두현이 자기가 아이 없이도 계속 옆에 붙이고 있어주리라는 가망도 안 보이고 그 전에 이두현이 다른 회사와 협작해서 제임스 장과 이나경의 연구 결과물을 빼돌리려는 짓을 획책하는걸 주워들은 전적이 있는지라 결국 이두현의 곁을 떠난다. 그리고 이두현은 제임스 장과 이나경 사망[38] 이후 찾을 수 없게 된 하르모니아 관련 정보들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보안업체 관련자인 그레이스의 힘을 빌리고 있다.
그레이스의 평가에 따르면 수단방법을 안 가리는 야심가로, 더 높은 곳에 있는 어떤 목표를 원한다고 한다. 차후 최종보스가 될 확률이 높은 후보 중 하나였으나 그레이스가 보낸 스나이퍼의 총알을 헤드샷당하고 퇴장한다.
  • 제임스 장
이주희가 젊은 시절,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자 첫 사랑. 그리고 장리의 친아버지. 직업은 박사로 이나경 박사를 아내로 두고 있다. 노화를 막는 연구를 하였으며 그 결과 하르모니아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연구가 마무리 단계자 가족 여행을 위해 떠나려다 특허권을 빼앗으려는 한국올마이티사의 청부 살인에 휘말려서 죽고만다. 더구나 그가 만들어낸 하르모니아는 인류에게 희망이 되긴 커녕, 재앙이 되었다.
  • 이우혁
낙원도에 왔던 물리치료사. 섬에 올 당시, 아내가 임신한 상태였다. 처음에 하르모니아를 훔친 범인으로 오해를 받았다. 그 뒤로 등장이 없다가 시즌3에서 에덴에 잠입한 장리와 승현이 장 목사를 마주치기 전에 정전을 일으켜 두 사람이 장 목사와 마주치지 않게 도와준다.[39]
  • 닥터 린린
올마이티 사의 수석 연구원이자 이 작품의 최종 보스. 땅딸막한 키에, 분홍색 머리 앞니가 튀어나온 우스꽝스러운 외형을 하고 있지만 속은 간사하기 짝이 없다. 올마이티에 잠입한 장리의 계획을 간파하고 그녀한테 샘물을 주입하려다가 주남이 막아서서 주남이 샘물을 맞고 제압당한다. 이후 도망치지만 하필이면 도망친 곳이 올마이티에서 탈출한 생존자들이 있는 곳이라 그들한테 통쾌하게 맞아죽는다.

5. 평가


연재가 진행될수록 복합적인 메시지와 그걸 잘 섞어놓은 플롯으로 인해 평가가 좋아지고 있다.
다만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는데, 무슨 정신병자들만 섬에 모아놓은 것도 아니고 지나치게 이기적이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캐릭터들이 꽤 많다. 본래 이런 스릴러물은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어서 점점 사람들이 피폐해지고 그에 따라 극단적인 행동을 시작하는 게 일반적인데 상황이 악화되지도 않은 0일차부터 온갖 폭력과 살인이 난무한다. 남주인공을 포함해 캐릭터들의 행동이 너무 과격해서 공감과 감정이입을 하기가 힘들다는 반응이 있다.
그리고 10여일이 지나도록 외부와 고립된 섬이라는 것도 억지스럽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두명 사는 것도 아니고 작중 묘사를 보면 꽤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섬인데 처음이야 태풍과 선박에 대한 사보타주 때문에 발이 묶였다고 해도 그 이후론 태풍 낌새는 전혀 없는 날씨고 평시라도 이보다 작은 섬마을에 연락이 두절됐다면 민간 여객선은 아니더라도 해군이나 해경 함정들이 파견되어 상황 파악을 나설만한데도 전혀 그런 낌색이 없다. 의사 부부가 탈출할 때 헬기를 부르거나 쾌속선으로 한시간 정도 걸린다는 걸 보면 그렇게 육지와 멀리 떨어진 낙도도 아니다.
굳이 개연성을 부여한다면 하르모니아 부작용 때문에 육지도 시끄러워서 이런 낙도까지 살필 틈이 없을 수 있다고 하지만 약 공급이 완전 차단된 섬도 그렇게 막장까지 가지 않은 걸 봤을 때 제조 시설이 있는 육지도 혼란스럽긴 해도 정부가 통제 가능할 수준일 텐데 이런 외진 곳에 대한 처리가 너무 부실하다. 하르모니야를 공급하는 기업의 회장의 부모가 사실상 사람들을 방치하고 도망와서 이 사실이 누설되는 걸 막기 위해 은폐했을 수도 있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2기에서 설명이 나오는데 육지는 정말로 '''뒤집어졌다.''' 사회가 혼란에 휩싸여 거의 무정부 상태 직전까지 갔던 상황. 그나마 어찌어찌 통제에 성공했지만 그것도 확실하지 않고 그 틈을 타 총기까지 쓰는 강력범죄가 판을 친다. 멀쩡했던 사람들도 하르모니아라는 목숨줄이 달려있으니 각박한 상황. 이러한 설정 또한 작품의 개연성을 떨어트리고 있다. 정부와 군경, 제약업체가 결합해 계엄령을 선포하고 치안을 유지하지는 못할 망정, 제약회사 하나에 온 사회가 흔들리고 있다. 도대체 정부는 뭘 하고있는건지 의심스러운 상화. 더구나 약의 부작용이나 핵심기술을 제약회사는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현실이었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엄청난 압박이 들어갔을거고 대통령 긴급조치가 발동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한국한정이 아닌 전세계적 대공황으로 일개 제약회사가 약을 제공하고 약의 시세를 결정할 상황이 아니다. 이미 2020년 코로나유행시기 마스크 공급에서 보았듯이 정부차원에서 공급과 가격책정이 들어갔어야 할 상황. 그런데도 이 작품에서는 도대체 정부는 뭘하고 있는지 약의 가격이 매일 달라지고 하루 2만원 이상이다. 4인 가족으로 계산하면 최저가 2만원이라도 한달 240만원이 지출된다. 그마저도 9시 6시 판매정책으로 직장인들은 구매대행까지 구하는 상황. 심지어 치안부재가 심각하여 군인이 제약회사 경비를 봐주고 있다. 대한민국은 강제징병제 사회로 사회적 극심한 혼란으로 인해 군장병가족의 생명까지 위험한 상황이 오면 군대 내 집단반란이 일어날 가능성도 높다. 도서관 같은 공공서비스는 모두 폐쇄된듯. 현실이었다면 민중혁명이 일어나고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거나 전세계적으로 제약회사에 대한 압박으로 약 조제 원천기술을 공개해서 부작용 해결에 몰두해야할 상황인데 작품 내에 이러한 묘사가 전혀 언급되지않아 작품의 개연성이 극히 떨어진다. 더구나 3기에서는 장리가 진실을 알게 된 후, 올마이티를 무너뜨리겠다고 벼르는 중.

6. 논란


이 웹툰은 1화부터 논란이 터져 별점테러를 당했다. 그래서 점수가 확 떨어졌지만, 현재는 점수가 9.8점대로 올라간 편.
1화에서 TV에 불로장생약을 복용해 13년째 늙지 않는 가수 '유리아'가 나오는데,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노래를 부르던 도중 갑자기 노화가 진행되어 머리카락이 빠지고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그런데 논란이 된 이유는 여기서 죽은 가수 유리아가 아이유를 닮았다는 것.
이유는 2가지였다. 우선 하나는 '유리아'를 거꾸로 하면 아리유, 즉 '아이유'가 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남은 하나는 의상이나 배경 같은 게 너무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유리아가 방송을 할 때 입은 옷과 무대 배경은 2011년 지구촌 사랑콘서트에서 나온 옷과 유사점이 많았으며, 신발 색이나 연출, 머리 모양 등에서도 유사점이 있었다.
작가는 결국 의상, 머리색, 무대 배경 등을 수정했다.

7. 기타


  • 하르모니아의 복용자들은 HR을 대부분 목걸이의 약통에 보관하기 때문에 하르모니아의 목걸이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하르모니아의 목걸이는 소유자들에게 젊음을 보장해주는 효과가 있었는데 작중에서 나오는 주요 약인 HR도 젊음을 보장해준다.
  • 하르모니아 투약 중에는 젊음을 유지하나 투약을 중단하면 급히 노화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미국드라마 환상특급 아쿠아비타 에피소드와 유사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 약과 제목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르모니아의 목걸이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1] 정확하게 말하면 복용 시점부터 신체나이가 멈춘다. 그래서 중년의 모습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2] 물론 주인공의 어머니나 조카처럼 자연스럽게 나이먹는 걸 더 긍정적으로 여겨 약 복용을 쭉 안 하던 사람들도 있었다.[3] 시즌1은 스릴러 장르라고 언급한다.[4] 시즌1 때는 성 없이 이름만 나왔다.[5] 2000년 당시 주인공이 20세라고 쳐도 18년 후가 지난 2018년이 작중 배경 시간대이므로, 주인공은 2018년에선 못해도 38세가 되어야한다. 설령 2000년대 당시 고등학생이었다고 쳐도 18년 후인 2018년엔 35~37세는 되어야한다. 1부 후기의 Q&A에서 40대로 밝혀졌다. (본인이 이미 후반부에서 젊은 시절로 질릴만큼 오래 살았다라는 것에서 이미 나이가 적지 않음이 이미 드러났지만.) 일단 작가가 40대라 밝혔으니, 2000년대 당시의 주남의 나이는 22세 이상일 확률이 높다.[6] 주변 사람들과 비교해봐도 혼자 피부톤이 좀 다르다.[7] 어머니와 조카는 나이를 자연스럽게 먹는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 그의 권유에도 약을 먹지 않고 18년을 그냥 보냈다.[8] 조카 장리가 이번엔 오래 있다 갈거지? 하고 묻는 걸 봐선 꽤 오랬동안 타향살이를 했던듯. 그리고 주인공은 이후 타향살이를 할 생각이 없는지 아주 푹 눌러산다고 답했다.[9] 출시는 지난 봄(2017년)에 했다고.[10] 1주일에 한 번밖에 여객선이 안 오는 섬이 낙원도다.[11] 주인공이 구매한 약은 30정 포장인데 간호사에게 돈을 받고 10정을 팔아서 20정이 남았다. 혼자 쓴다면야 20일을 버틸 순 있지만 낙원도 내에서 HR 복용자가 한둘이 아니어서 약의 요구량도 장난이 아닐테니 주인공이 노려지는 게 당연지사.[12] 눈매 때문인지는 몰라도 평소 표정도 약간 과묵하고 뚱한 편이며, 조카가 달려들어서 품에 안겨도 표정변화가 적다. [13] 그리고 후반부의 사진에서 실재로도 군인이었던 적이 있었다는게 일단 밝혀졌다. (주남과 동년배로 보이는 군복 입은 남성이 주남과 함께 웃는 얼굴로 찍은 사진이 나왔기 때문) 단, 직업군인으로 군에 잔류했다가 섬에 돌아온건지 아니면 사진을 찍은 시점이 그냥 징병제 때문에 의례적으로 군에 입대한 후, 제대 전에 찍은 사진인건 불명이다.[14] 시즌2 4화에서 자세히 언급하는데 정부에서 처리할 수 없는 흑색 작전을 처리하는 소수정예집단으로 현재는 사라진 상태이며 심지어 이 사실을 밝히는 JN시큐리티의 여사장도 이 집단의 일원이었던 것이 밝혀지는데 이유인 즉슨 한국올마이티의 의뢰로 실종된 박지훈을 찾아달라 의뢰하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죽었을 거라고 밝히면서 박지훈이 코드네임 블랙 판테라'이며 자신의 보스였다고 밝힌다. 이후 시즌2 6화에서 부하에게 블랙 판테라 소속으로 마지막에 수행한 임무가 세상에서 블랙 판테라의 존재를 완벽히 기록 삭제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15] JN시큐리티 사장이 부하에게 말하길 캡틴 판테라 박성우(박지훈의 진명)는 작전 총괄 역할의 지략가이며 이주남은 CQB전문가로 가장 어둡고 비밀스러운 임무를 도맡았다는 걸 말한다.[16] 작중 이장 아들 승현에게 '순자 아줌마'라고 불린 것에서 확인. 성은 아직 불명.[17] 장리의 부모 중 한 쪽이었는데 이후 주남의 누나가 언급된 것으로 보아 딸이 있다는 게 드러난다.[18] 그 외에 삼촌인 주인공이 고향 낙원도에 눌러살거라 이야기하자 화색을 보이며 신난다고 말할 정도로 삼촌빠의 모습을 보인다. 과거 가정 묘사를 보면 어릴 적부터 가까운 가족이어서 꽤 사이가 각별한듯.[19] 주인공에겐 어머니[20] 작중 낙원도에 방문한 의료봉사 지원자들은 교회를 통해 온 사람들이라고 한다.[21] 하르모니아 복용자는 비복용자보다 체온이 2도 낮다.[22] 시작 시점은 낙원도를 떠나 서울에 온지 3개월 후 부터다.[23] 이후 제임스 장 박사의 아내 이나경 박사가 동일한 부작용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장리의 친부모는 하르모니아 개발자인 제임스 장 박사 부부인 것으로 보인다.[24] 비밀 프로젝트 샘물의 데이터를 위해 아동을 대상으로 인체 실험을 했다.[25] 하르모니아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젝트로 영원한 젊음을 부여하려는게 목적이다. 마시면 젊어지는 샘물의 우화에서 이름을 따온듯하다.[26] 즉 자기의 죽음도 각오하고 주남을 엿먹이기로 한 것. 목사의 인성을 알 수 있는 부분. [27] 이 때 '당신도 그랬을거잖아' 라고 자기의 행동을 합리화하는걸 보면, 어릴 적부터 주변인에게 소외받고 자주 배신당하는 경험을 겪어서 후천적으로 인성이 망가진 쓰레기가 되었던 것일수도 있다. 실재로도 늙은 목사에게 감화되어가던 시절에선 (자수 생각은 안 했지만) 어느 정도 정상적인 삶을 살아보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등, 약간이나마 개심의 여지를 보이기도 했으니 선천적으로 악인답게 타고난 건 아니었던듯.[28] 물론 그를 거둬준 목사의 진의는 나오지 않았고, 댓글 중엔 그를 일러바치러 경찰서에 가는게 아니라 정말 자기 말대로 슈퍼 가려던 길이었을 수도 있었는데 그가 의심 때문에 죽게 만들었다, 이래서 의심병이 무섭다는 의견을 남긴 사람도 있다. 정말 댓글의 추측대로 목사가 단지 슈퍼에 가려던 것이었는데 남자에게 살해당한 거라면, 이 목사는 그가 현상수배범인줄 알고도 그에게서 개심의 여지를 보고 끝까지 숨겨줬다가 오히려 뒤통수를 맞은 셈일 수도 있다.[29] 일행은 어짜피 그 역시 시한부이니 죽게 내버려두도록 할 생각이었던 듯.[30] 원래 죽었어야 했는데 체온이 갑자기 정상으로 되돌아오며 살아남.[31] 단체 만찬을 준비하면서 짜장면에 몰래 하르모니아를 넣었다. 이로인해 당시 비복용자가 대부분이던 섬주민들 대다수가 자신이 복용자가 된 줄도 모르고 일상 생활 도중 급속 노화로 급사한다.[32] 실제 나이는 19세로 한국올마이티사 샘물 프로젝트의 비밀 인체 실험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 존재 자체가 살아있는 한국올마이티사의 치부다.[33] 알약 사냥꾼들의 범죄 조직[34] 보육원이 불사조에게 습격받았고 이주희가 조춘삼에게 죽고말았다.[35] 덕분에 댓글들은 이주희의 이력에 대해 고평가하면서 그녀가 죽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재능이 좀 늦게 개화된 천재였든 그야말로 노력의 화신이었든 간에 막 상경한 미성년자의 몸으로 혈혈단신 상태에서 공부하며 야간대학까지 졸업하고 연구원 직까지 얻어낸다는건 인맥빨을 고려해도 쉬운 일이 결코 아니기 때문.[36] 장리가 물공포증이 생긴 원인으로 보인다. 당시물에 빠져 죽을 뻔했던 경험 탓에 트라우마가 생긴 것. 물론 이주희가 장리를 죽이려고 그런 건 아니었고 장리를 거기에다라도 안 숨기고 둘이 같이 있었으면 그날 둘 다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37] 계류유산이라 했다.[38] 정확히 하자면 이나경은 이주희의 도움으로 밀수선에 올라타 생존하는데 성공.[39] 목사가 그들을 마주치기 전에 이우혁의 아내가 접시를 깨뜨려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