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7특수임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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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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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7특수임무단'''은 대한민국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의 특수임무부대로, 2019년 대대(지휘관 중령)급 부대에서 단(團)급(지휘관 대령) 부대로 격상되었다. 육군 내의 대테러부대 임무들을 맡고 있기도 하다. 마스코트는 백호.
2. 상세
12·12 군사 반란 당시 전두환과 하나회의 반란에 저항하던 정병주 육군특수전사령관을 하나회 소속인 제3공수특전여단장 최세창 준장이 휘하의 제15대대(대대장 박종규 중령)를 동원해 습격 제압한 일이 부대탄생의 시발점이다. 특전사령관이 근무하는 당시의 특전사령부 본부는 바로 반란군에 속한 3공수특전여단의 영내에 있었으며, 사령부 본부건물 내에는 비전투병인 행정병과의 인원들뿐이고 별도의 자체 무장병력이 없었기 때문에, 이 하극상 상황에서 특전사령관을 지킬 수 있던 병력은 사령관의 부관 김오랑 소령 1명 뿐이었다. 김오랑 소령은 반란군에게 권총 1자루로 맞섰지만 혼자 싸운다고 상대가 될 리가 없었기에 살해되고, 정병주 사령관은 총상을 입은 채 신군부에게 사로잡혔다. 이후 특전사령관의 자리를 꿰찬 박희도(12.12 사태 당시 1공수특전여단장)는, 자체 무장병력이 없는 무방비 상태의 사령관은 앞으로도 하극상이 일어났을 경우 쉽게 제압당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특전사내에서 인원을 차출해 일종의 특전사령관의 친위대인 707특수임무대대를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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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혼란의 과도기 상황에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새 특전사령관을 경호하는 사령관 친위대로서의 역할이 직접적인 창설 계기였으나, 이후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역쿠데타나 하극상의 우려가 희박해져서 사령관 경호 임무는 차차 없어졌고,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을 대비하면서 대테러, 그리고 정밀한 직접타격 작전 등의 임무 쪽에 전념하게 되었다.
참고로 대한민국 최초의 대테러부대는 1978년에 특전사 대원들 중에서 선발하여 창설된 특전사 제606부대이다. 606부대는 1공수특전여단 근처에 위치해 있었으며,[1] 평소에는 대테러훈련을 했고, 예하 팀들이 몇 개월씩 교대로 돌아가면서 청와대에 파견되어 박정희 대통령의 경호를 맡았었다. 그러다가 1980년에 606부대가 제27특공부대로 개칭되었고 이후 대테러임무는 707특수임무대대로, 대통령 경호임무는 27부대로 각각 특화되어 분화,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707특임대는 그동안 무장 탈영병 제압작전 등을 통해 실전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1980년대에는 여러 건의 무장 탈영 사건을 해결하는 등 알게 모르게 실전경험이 여럿 있었다.
1982년 2월 5일 전두환의 경호를 위해 이른바 '봉황새 작전'을 펼치던 707특수임무대대 대원 47명을 태운 수송기가 제주도 한라산 1060m 고지에서 추락해 승무원 6명을 포함한 탑승자 53명 전원이 사망한 제주 C-123 추락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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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분당샘물교회 교인들이 아프가니스탄에 선교하러 갔다가 탈레반에 납치됐던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 때 인질들이 하나 둘 살해당하고 나머지 인질들도 모조리 죽이겠다고 탈레반이 공언하자, 정부는 최악의 경우 구출작전을 해야한다고 판단하여 특전사 707특수임무대대 대원들을 국정원 요원들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현지로 급파시켜서 구체적인 인질 구출 작전 준비를 하기도 했다. 결국 한국 정부와 탈레반의 협상이 타결돼서 인질들이 석방되어 큰 무력충돌 없이 마무리되었다.
2018년 10월 이후로 중령에서 대령이 지휘하는 부대로 확대 개편이 추진 되면서 2019년 2월 1일 기존의 특수임무대대에서 대령이 단장인 ‘특수임무단’으로 개편되었다.
평상시에는 대테러임무가 주이고 언론상으로도 편의상 대테러부대로 소개되지만, 이는 707이 언론에 노출/보도되는 건 국제스포츠대회나 국제정상모임 등 중요한 국가행사를 앞둘 때마다 언론매체들 불러서 의례적으로 시행하는 '대테러' 시범 공개행사 때가 거의 전부라서 '707=대테러부대'라는 고정관념 이미지가 깊게 박힌 탓이 크다. 참고로 국가행사 때마다 그런 공개 대테러시범을 매스컴에 내보내는 것은 이렇게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니까 국민들에 대해서는 이들을 믿고 안심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고, 적이나 테러세력에 대해서는 행여나 오판하지 말고 도발할 생각조차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이다.
엄밀히 말하면 대테러는 이 부대 임무의 일부이고 (평시의 임무) , 전쟁시에는 직접타격 등 다른 임무들을 수행하므로 707특수임무단을 단순히 대테러부대라고 한정짓는 것은 사실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사실 다른 나라들에서도 군 대테러부대는 거의 다 특수부대가 겸하는 식이다. 그리고 최정예부대를 평상시 대테러 용도로만 쓰고, 정작 국가존망이 걸린 전쟁시에는 활용을 안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기 때문에 군의 주요 대테러부대가 동시에 전쟁용 1급 특수작전부대이기도 한 것은 당연한 거다.
2.1. 기밀성
정확한 임무와 조직, 규모, 훈련내용, 대원 개개인의 신상 등은 '''2급 기밀'''에 해당된다. 1980년대까지는 아예 707특수임무대대라는 부대의 존재 자체가 기밀사항이어서 언론 노출 및 언급이 금지/보도통제되었었다. 1990년대 후반경부터는 비밀주의가 다소 완화되어 부대의 존재가 매스컴을 통해 일반에게도 알려지게 되었고 언론홍보도 가끔씩 이루어지기 시작했다.[2] 하지만 그후에도 구체적인 보안에는 신경을 꽤 쓰는 편이어서, 국제대회나 국제정상모임 등 중요한 국가행사를 앞두고 언론매체들 불러서 의례적으로 열리는 외부공개시범행사 외에는 상세한 훈련 모습도 거의 공개되지 않으며, 언론과 인터뷰 할 때도 대원들은 모두 복면을 하거나 얼굴을 알 수 없게 위장 크림, 선글라스 등으로 신원 노출을 막는다.
2.2. 임무
평시에는 대테러 작전이 기본임무이지만, 전시에는 X파일이라고 내부적으로 불리는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특수임무를 가지고 있다.
1980년대에는 국내의 각종 무장인질극 사건들에도 707특수임무대대가 투입되었으나, 1990년대 이후로는 대한민국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경찰특공대가 전담하고, 707특수임무단은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 사건을 전담하는 것으로 역할분담이 이루어졌다.
원래는 해상 대테러도 707특수임무단이 전담했으나 1993년에 해군 UDT/SEAL로 해상 대테러 임무가 이관되었고 이후 1999년에 창설된 해군 특수전전단 특임대가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해상 테러(선박 납치 등) 진압 임무를 전담하고 있다.
지방 경찰청 산하 특공대나 각 사단 헌병특경대가 없었던 시절에는 무장탈영 사건 중 위험하거나 심각한 경우에 제일 먼저 투입되곤 하였다. 오늘날의 경우에는 각 지방경찰청 단위로 전직 특수부대원으로 구성된 경찰특공대와 특전사 각 여단별 특수임무대, 각 군 사단급 부대의 군사경찰 특수임무대가 있으므로 707특수임무단보다는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와 특전사 공수특전여단이 출동할 가능성이 높다.[3] 군사경찰 특수임무대가 우선 파견된 후, 상황이 군사경찰특임대가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격화되면 특전사 여단 예하 특수임무대가 출동할 수도 있다.
1980년대에는 여러 무장 인질극 사건에 투입되어 임무를 완수했다. 특히 1986년의 추풍령휴게소 무장탈영 인질극 사건이 유명하다.
1980년대에 특전사령관을 지냈던 민병돈 장군이 밝힌 비화에 따르면, 1987년 북한이 저지른 KAL기 폭파사건이 벌어지자, 707특수임무대대를 북한에 침투시켜서 북에 대해 응징하는 보복작전을 계획했었다고 한다. 707특수임무대대가 그간 델타 포스와의 강도높은 연합훈련으로 쌓아올린 경험/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여, 김일성 정권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을 정도의 북한 핵심 표적에 대한 직접타격 작전을 계획했었지만, 결국 실시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민병돈 전 특전사령관은 707특수임무대대 대원들이 방탄복 왼쪽 가슴에 방탄복천을 여러겹 잘라서 덧붙인 뒤 캄캄한 실내사격장에서 야간투시경을 쓰고 서로를 향해 왼쪽 가슴 위의 그 조그만 방탄복 조각을 표적으로 실탄사격하는 위험한 사격훈련도 실시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방식 외에도, 표적 바로 옆에 동료/선배 대원들을 세워놓고 표적을 향해 사격을 하는 훈련도 한다. 이런 식의 극한적인 사격 훈련 방식은 프랑스의 GIGN이나 러시아의 특수부대들에서도 행해졌던 방식이다. 모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707특수임무대대 저격수가 다큐멘터리에서 비슷한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소화기를 이용한 각개전투 및 총격전은 집중력, 순발력 및 임기응변 능력, 그리고 이를 뒷받치는 멘탈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군과 적군이 제압화력을 교환하는 상태에서 멘탈을 더 잘 잡은 쪽이 엄폐물들 사이로 왔다갔다 하면서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튀어나와 에먼 곳에 제압사격을 가하는 적을 정확하게 사살하고 다시 엄폐하는 식으로 적의 수를 갉아먹어야 이기게 된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총격전이 발생하면 동료들이 사로에 있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피아식별과 순발력을 길러 적만 정확히 노리는 능력을 키운다는 의도 또한 내포되어 있다. 때문에 이런 훈련은 보통 사격 실력과 순발력이 검증된 대원들의 실전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제한적으로 실시한다.
참고 영상. 첫 번째 훈련은 기습상황에 방탄복에 피격당하고 나서도 상대방을 정확하게 제압하는 훈련, 두 번째는 상술한 대로 교관들이 방해하는 상황에서 순서대로 과녁들에 사격하는 훈련이다. 적의 대략적인 숫자와 위치를 상시 기억하면서 적의 사로에서 벗어나 기억하던 위치의 적을 사살한다는 개념. 세 번째는 아군을 사로에 놓아서 민간인이나 동료들이 사로에 놓여 있을 때도 본인의 사격실력 수준을 스스로 신뢰하고, 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이겨내면서 적을 사살한다는 개념이다.
참고로 특전사의 각 공수특전여단들에도 707특수임무단과 비슷한 성격의 부대인 '여단 특수임무대'가 있다. 원래 1980~90년대에도 부대명이 '여단 특수임무대'였으나[4] 나중에 '여단 정찰대'라는 이름으로 부대명을 잠시 변경했다가 2010년대에 다시 '여단 특수임무대'라는 원래 명칭으로 복귀한 것이다.[5] 707특수임무단은 특수전사령부 직할 부대이지만 여단 특수임무대는 각 공수특전여단 소속이라는 점이나, 대테러작전 면에서 여단 특수임무대가 초동조치 위주의 기본적인 테러진압을 하는 반면 707특수임무단은 더 심층적인 테러 진압[6] 을 한다는 점 등에서 차이가 있다.
이 외에도 707특수임무단 역시 다른 특전사 공수특전여단들과 마찬가지로 각종 긴급 국가 재난 시에 출동해서 임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1990년의 홍수 때 서울 뚝섬 제방에 구멍이 뚫려 제방이 붕괴되기 직전에 707특수임무단 대원들이 투입되어 필사적인 수중작업을 펴서 빨리 복구시킴으로써 성동구 일대를 침수 위협으로부터 구한 사건도 있었다.
3. 출신인물
3.1. 단장
3.2. 장교/부사관
중사로 전역했다.
자이툰 부대에도 다녀왔고 중사로 전역했다. 지금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박중사는 707특임대에서 저격수로 활동했고 중사로 전역했다. 지금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있다.
- 진봉이의 영상일기
707특임대 중사전역으로 현재는 '진봉이의 영상일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 이상사 클라스
특전사 13년 복무. 특수전팀 3년, 정찰대 3년, 707특임대에서 7년 동안 복무하였고 상사로 전역하였다.
현재는 '이상사 클라스'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현재는 '이상사 클라스'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707특임대 중사로 전역. 현재는 ‘깡레이더’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다.
위관시절 소속되어 있었다.3.3. 병
4. 기타
많은 사람들이 707특수임무대대라고 아직까지 알고있지만 현재는 707특수임무단으로 개편되었다. 대대에서 단 급으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4.1. 선발과 훈련
707특수임무단의 선발 방식은 시기마다 바뀌어 왔다. 자대배치를 바로 707로 가는 게 아니라 특전여단에서 복무하다가 707 선발공고가 나오면 지원해서 뽑혀가는 방식도 있었고, 막 임관된 신참 특전사 대원들 중에서 바로 선발하던 시기도 있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방식을 같이 병행하기도 한다. 즉 특수전학교에서 신참 대원을 바로 707로 자대배치하는 한편, 여단에서 복무해온 대원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선발하여 인사이동식으로 707로 배치하기도 한다.
707특수임무단의 선발 기준 역시 시기마다 바뀌어 왔다. 과거에는 체력과 축구와 무술 등 운동능력 위주로 뽑았다면, 현대에는 운동능력 위주만이 아닌 일부는 특전부사관 후보생들 중에 종합적인 교육성적이 높은 사람을, 일부는 특전부사관 후보생들 중 학생장 등 학생간부직을 맡아서 잘 수행해내고 머리가 좋은 인원 등을 고루 뽑는 추세다. 기수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특전부사관 후보생 150~200명 중에 4~5 명 정도를 뽑는다.
2015년에는 하사 임관 전 특수전학교에서 바로 뽑지 않고 자대에서 일정 기간 복무 후 뽑아간다는 말이 있었는데, 2015/12/21일 특전사 모병관에게 사실확인이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특수전학교에서 바로 뽑지 않고 자대에서 일정 기간 복무 후에 707대대로 전입 가능하다는 건데... 그런데 2016년 1월에 국방부 특전부사관 민원담당관은 현재도 특전부사관 양성과정 중 707에서 특수전학교에 방문, 지원자를 대상으로 체력측정 + 면접으로 100% 선발한다고 한다. 확실한 것은 그때 그때마다 부대원 선발 방법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임무 자체가 대테러와 단기 직접 타격 작전을 주로 수행하다보니 훈련에서 중요시 되는 부분도 여단과 차이가 있다. 여단에서는 주로 산악 훈련과 적 후방 게릴라전, 각종 교란 작전 위주의 훈련이고, 707특수임무단은 인질구출 등 대테러에 특화된 훈련과 적 핵심부에 대한 정교한 직접 타격에 초점을 맞춘 훈련에 더욱 치중하고 있다.[8]
가끔 특전사 여단과 707을 비교해서 굳이 한 쪽을 깍아내리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의미없고 웃긴 일이지만 애초에 비교 자체도 어려운 부분이 많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둘의 주요 임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체력으로만 평가한다면 707이 평균적으로 확실히 높다. 하지만 초기 성적으로 707에 선발되지 못해도 특전사 생활을 하면서 상당한 수준의 체력을 만든 사람들이 수천명을 넘는 특전사의 특성상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다. 요컨대 평균은 당연히 처음부터 뛰어난 사람 위주로 소수를 뽑고 전출이 달려있는 정기적인 체력 평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707이 높을 수밖에 없지만 둘 다 미친듯이 뛰는 만큼 짬밥을 먹을 수록 차이가 좁혀져 상위 수준으로 갈수록 그리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다. 애초에 707에서 전역자가 나오면 여단 상위권 인원들 중에서 보충하기도 하는 만큼 당연한 것이다. 요컨대 이들은 미국의 티어1, 티어2 특수부대의 관계와 달리 애초부터 그냥 전공이 다르다는 느낌이 강하며 평균은 707이 당연히 더 급이 높지만 특전여단 상위권 인원들은 비슷한 역량을 지닌 인원들이 많다는 것이다.[9]
실제로 707 출신들도 707을 자부심과는 별개로 특전사 대테러 전문 부대 정도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같이 고생하는 특전사, 군인으로서 서로 간의 예의는 둘째치고 맡은 임무와 훈련부터가 다르고 비슷한 수준의 인원들도 꽤 있는 만큼 마치 상하관계에 있는 듯한 비교는 당연히 부담스러울 것이다.[10]
미국의 델타 포스, 프랑스의 GIGN, 영국의 SAS, 러시아의 각종 대테러부대 등 세계의 다양한 특수부대들과 연합훈련, 전지훈련, 위탁교육 등의 교류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현재는 예전과 달리 델타 포스,[11] 그린베레[12] 와 연합훈련보다는 75레인저연대와 연합훈련이 더 많다.
델타 포스 출신의 전술사격 강사인 마이크 페논이 자신이 델타 포스 시절에 연합훈련해본 세계 각 특수부대들에 대한 평가를 밝혔는데, 1990년대에 같이 훈련해본 707특수임무단에 대해서 자신이 같이 훈련해본 전세계 특수부대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부대 중 하나였다고 극찬한 바 있다.[13]
한편 다른 델타 포스 상사 출신인 George E. Hand IV의 "그 누구도 델타 포스처럼 실내에 진입하지 못한다"[14] 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비판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미국의 델타 포스 훈련장에서 양 부대가 연합훈련을 하는데 CQB 훈련장에 표적들을 설치했더니 707 팀장이 부대원들과 미리 훈련장에 들어가 미리 표적들을 부대원들에게 알려주고 있었고 건물의 평면도와 표적위치를 모르면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미심쩍어서 구석에 있던 표적 중 하나를 옮겼는데 자신의 예상대로 그 표적을 옮긴 빈 공간에 사격을 했다고 한다. 나중에는 포트 브래그 PX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잡혀서 예정보다 일찍 귀국하게 됐다고 하는데 실제론 훔치려고 훔친 게 아니라 언어 소통이 안 돼서 어버버하다가 생긴 오해라고 한다.
후일 Hand의 그 글은 Jack Murphy가 정리한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미육군 특전부대의 한국분견대(Det-K)[15] 활동 및 한/미 특전사의 관계 역사를 다룬 "Special Forces Detachment Korea" 연재물에 다시 등장한다. 이 연재물은 한국 특전사와 교류했던 미 특수전부대 출신들의 각종 회고글들을 시대순으로 모아서 각 글들의 핵심을 요약/정리해놓은 글이다. 여기서는 한국의 델타 포스로 알려진 부대라는 식으로 모호하게 지칭되는 게 아니라 그냥 대놓고 707특수임무대대라고 언급한다. 해당 사건은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에서 한국 특전사의 성공적인 작전성과와 1998년 당시 미 그린베레 한국분견대에 한국어 고급 구사자가 한 명 뿐이었다는 일화 사이에 보완해야할 문제점으로 삽입되어 있는데, 시간순으로 사건을 서술하는 시리즈 특성상 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1996년~1998년 사이로 추정된다. 여기에서는 "수많은 나라와 같이 일 해봤지만 한국은 아시아 최고 중 하나다. 싱가포르군은 아주 좋고 일본 자위대도 좋지만, 한국군은 잘 짜여졌고 잘 훈련되어 있으며, 좋은 장비를 갖추고 있다"[원문2] 는 K 분견대원 Tae Kim의 회고를 인용하면서 한국 특수전부대를 호의적으로 평가한다.
2000년대만 해도 한국군 특수부대들의 분위기 자체가 서양 특수부대에 비해 많이 경직되어 있는 게 사실이었다. 한국 해군 특수전전단도 2008년 3월경에 한미 연합훈련을 한 후 기사(영문링크)에서 네이비 씰의 그렉이라는 장교가 한국 해군 특수전전단에 대해 평가하기를, 선임 부대원이 가상의 적 역할을 하면 차마 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던지 하는 등 경직된 훈련 문화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 해군특수전전단의 이런 문제는 이후에도 단지 일부만 해결이 되었는데, 그렉이 말하기를 "왜냐면 그 후에도 일부 대원들은 여전히 쏘지 않았다"[16] 고 한다.[17]
4.2. 근무환경
4.3. 부대가
투지 용맹 앞세워 나라부름 받았다
오직 한 길 이 청춘 충정으로 불타리
무한고공 전 해역 땅 끝까지 지키려
백호용사 뭉쳤다 당할 자여 나서라
얼굴마저 숨겨도 정의 걸고 싸운다
힘을 주오 조국이여 영원 하리 자유 평화
검은베레 용사들 707 특수임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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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7특수임무단가
4.4. 장비
2001년 아셈 회의와 2005년 APEC 정상회담을 기하여 실시된 대테러 훈련 때에 일반에 공개적으로 그 모습이 알려졌다. 당시에 대테러부대 특유의 검은색 흑복 복장으로 테러범 진압 시범을 보였다. 다만 이후에 이런 흑복은 국내의 여러 초동진압 대테러부대들도 입을 수 있게 되어서 더 이상 707특수임무단만의 고유복장이라고 하기는 힘들게 되었다.[18] 관급품으로써 수방사 제35특공대대나 군단 군사경찰특수임무대 등에서도 대테러복이라는 이름으로 지급된다고 한다.
임무가 임무이다보니 다른 부대들보다는 좀 더 특정목적에 맞춘 장비를 운용한다. 대표적인 예로 AWSM .338 구경 저격 소총을 들 수 있다. SSG저격소총 같은 경우는 특전사 여단 부대들에서도 목격할 수 있으나, 이 총은 아직까지는 707특수임무단에서만 쓰이고 있는 듯 하다. 아마도 강화유리에 대응할 목적인듯 하다. 저격용 소총으로 1km 거리에서 목표를 정확하게 저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주력화기로는 H&K MP5와 K1A를 주로 사용했으나, 2012년경 FN SCAR-L이 도입되었고, 그 총으로 훈련 중인 사진들이 2013년 7월에 공개되었다. 기관단총으로는 다른 특수부대에서 흔히 쓰는 H&K MP5나 H&K MP7이 아닌 B&T MP9를 사용하는 모습이 언론에 나온 바 있으며, 사진속의 코너샷도 운용중이다. 2015년경부터는 UDT/SEAL이 H&K HK416을 사용하는 것처럼 AR-15 계열 총기를 도입했다는 이야기도 부대원들을 통해 소문이 난 적이 있다 하지만 2017년 2월 밀리돔의 한 유저가 다산기공 측에 문의한 결과 707특수임무단은 "SCAR-L 도입 이후 신규 5.56mm 돌격소총을 도입한 적이 없다."고 하였다.
권총의 경우 제리코 941이나 SIG P226, 글록 17, 베레타 92, Px4 스톰, H&K USP를 사용하는 등 많은 종류의 총기류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707특수임무단에서 총기에 부착하는 도트사이트는 이오텍 홀로그래픽 조준기와 동인광학에서 개발, 판매하는 ODL2를 사용하며 아크부대의 경우 ACOG를 부착해 사용하기도 한다. 방탄조끼의 경우 CIRAS를 사용하지만 특전사에 사제장비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개인의 취향에 맞게 JPC나 LBT6094등 다양한 종류의 방탄조끼를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 헬멧의 경우 2000년대에 들어서며 PASGT 헬멧을 착용했지만 이 후 MICH 계열 헬멧으로 교체했고, 그후로는 옵스코어 사의 FAST 헬멧이나 Team Wendy제 Exfil 헬멧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707특수임무단이 사용하는 차량들 중의 일부. 호주의 Shorland S600 장륜 장갑차도 보유하고 있다. 특징적인 부분은 보유차량 대부분의 지붕위에 승강대(MARS, Mobile Adjustable Ramp System)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는 항공기 진압작전에서의 진입이나 저격수 배치지점으로 쓰이고 있다.
2014년에 공개된 위의 707특수임무단의 훈련 모습을 보면 Team Wendy제 Exfil 헬멧에 K1A 기관단총의 개머리판을 개조해 사용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몇몇 대원은 B&T MP9로 무장한 모습이 보이며 Kel-Tec KSG 불펍형 샷건도 사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투복의 경우 과거에는 대테러부대답게 민무늬 검은색 전투복을 주로 입었지만, 2015년 2월에 공개된 훈련 사진에서는 Kryptek 社의 Kryptek Mandrake 패턴과 TeamWendy 社의 Exfil 헬멧도 시범적으로 운용되고있음이 드러났다.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테러대비 훈련에서는 기존의 민무늬 검은색 대신 같은 Kryptek의 Typhon 패턴 전투복을 입은 모습도 보였으며 저격수가 K14 저격소총이나 M110 SASS 저격총을 사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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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8일경,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테러시범에 참관한 가운데 47 대테러교장에서의 707특수임무단 대원들. 여기서는 다시 Typhon 패턴 셔츠를 입고 있다.
5. 사건사고
- 제주 C-123 추락사고 : 제5공화국 당시 국방부 최악의 흑역사 중 하나. 이 당시 정부 당국 및 국방부는 '봉황새 작전'을 '대간첩작전'으로 바꿔서 아예 없었던 일로 하려 했다. 아직까지도 진실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기에, 이 사고는 현재진행형이다. 당시 707특수임무대대장은 김두청이었다.[21] 이 사고로 (있지도 않은 대간첩작전이 아니라) 단지 '전두환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동원된 대대병력 53명이 전원 사망했다.
6. 여담
7. 대중 매체
※: 대대라고 언급된 매체면 특수임무단이 아니라 특수임무대대라고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몇몇 외국작품에서 등장한 바 있고, 한국의 대중매체에서도 작중에서 최강의 전투력을 보여주는 사람은 대개 707특수임무대대/단 출신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국회의사당 폭파테러의 주범임을 자칭한 북한 군부 강경파 지도자가 캄보디아에 은신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합참의장이 대통령권한대행의 지시 없이 707특수임무단을 캄보디아에 파병하여 테러 주범들을 체포하라는 임무를 부여한다. 이들이 탑승하고 이동하던 헬기가 작동 오류로 인해 정글에 불시착하는 바람에 대원 1명이 다리 골절상을 입어 본래 헬기 내에서 지휘를 맡아야 할 팀장인 장준하 소령(박훈 분)이 그 대원 대신 직접 테러범들이 점령한 병원 침투조로 들어가기로 한다. 테러범들이 병원 환자를 인질로 잡고 폭탄조끼를 입혀놓아 시간을 벌고 탈출하려는 것을 저지하고 테러범 지도자를 생포하지만 장준하 소령이 전사한다. 드라마의 1회성 단역이어서 소품에 투자를 안했는지, 특전패턴 전투복에 하이컷 옵스코어 헬멧과 검은색 플레이트 캐리어를 착용해서 나름 노력은 한 듯 하나, 총기도 아카데미과학에서 발매된 저가형 에어소프트건 M4와 MP5, 그리고 반자동 저격 소총이 아닌 볼트 액션식 레밍턴 저격총 등을 사용하여 전반적인 고증이 떨어진다.
최정우가 707특수임무대대 라는 언급이 나오며, 작중에서의 작전을 능숙하게 해결했다.
707대신 606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707이 작중 대한민국에서 언급되지 않는 것을 보아 606으로 대신한듯 보인다. 다만 소설 말고도 실제로도 707특수임무단의 전신이었던 부대가 존재하였고 그 부대가 바로 606특수임무대였으나, 1993년 문민정부의 설립 이후로 사라진 부대이다. 허나 작중에서 딱히 해당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 606을 노리고 등장시켰기보다는 707을 단순히 606으로 변환시킨 것으로 보인다. 작중의 707부대는 뛰어난 부대로 우리가 익히 아는 707특수임무단의 모습을 가지고있으나 여기서 한단계 더 뛰어난 대한민국 상위 0.1% 특수부대 집단을 가상으로 창작하였는데, 증평에 위치한 특수부대로 설정되어있다. 작중 대부분의 조연들이 이 증평 훈련장의 특수부대원으로서 등장한다. 증평 특수부대는 특전사 707과 UDT CT에서도 날고 기는 부대원들을 따로 차출한 가공의 부대이다.
극중 등장하는 국군의 '특수임무대'가 크립텍 사의 Typhoon 패턴 위장복과 검은색 플레이트 캐리어를 착용하여 707특수임무단임을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헬멧이나 총기 부착물의 고증이 다소 아쉽다.[22] 영화 초반부에도 증거물을 수집하거나 경호 병력으로 등장하는 등의 까메오 출연을 하였으나, 후반부에서 활약상이 대두된다. 위원장을 암살하러 국군지구병원으로 침투한 공작원들을 방어병력인 수방사 병력과 함께 교전하였지만, 이전에 청와대 요원으로 미리 내부로 잠입한 공작원들이 옥상에 있던 수방사 병력을 모두 사살한 뒤, 점거하여 기관총을 난사해 병원 정문에 있던 대원들은 함께 분전을 하던 군인을 포함해 모두 사살당한다. 하지만 무력하게만 나온 것은 아니고 건물 내부에 공작원들이 침입 했을 때 계단 아래에서 교전하던 대원들은 야간투시경을 착용하지 않은 채[23] 바로 계단 사이로 공작원이 내려오는걸 확인하고 공작원들한테 먼저 사격해 치명상을 입히고 부상입은 공작원이 수류탄을 던지자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다시 계단위로 던져 공작원 한명을 사살했고 곧바로 섬광탄 까지 던져 시간을 끌면서 사격을 하고 공작원이 대응사격하자 곧바로 뒤로 물러나 피해를 최소화 시키며 총격전을 벌이는 모습도 보인다. 그런데 그 와중에 정문에서 당한 707 대원과 수방사 군인들을 포함한 시체들은 병원 내부로 질질 끌려 와 C4 위에 차곡차곡 쌓여 아랫층에 있는 또 다른 707 대원들을 폭사시키기 위해, 그리고 무게로 폭압을 낮추기 위한 일종의 장치로 쓰인다. 많은 군필 관객들이 이 장면을 보고 찝찝함을 느꼈다고.(...) 이후 병원에 진입하여 후진에 빠져 부하 공작원들의 엄호를 받던 최명록 중좌를 제외한 나머지 공작원들을 급습. 모두 사살하였으나 최명록의 로켓 사격과 그로 인한 폭발로 튕겨져 나간다.[24] 이후 청와대로 간 지원 병력들이 다시 병원으로 되돌아 오며, K2 전차에 탑재된 RWS로 옥상을 점거한 공작원 2명을 사살한 뒤, 최명록 중좌도 사살한다.
-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 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 - 박수원. 게임 내에서 유일한 한국인 캐릭터로 등장하며, 잠입 작전에 특화된 요원이라는 설정이 있다. 그루지야에 있는 사메드 베지르자드의 별장에 도청장치를 설치했다.[25]
로그 스피어의 비공식 707특수임무대대 패치가 출시되었다. 다른 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 시리즈인 어반 오퍼레이션, 커버트 오퍼레이션 에센셜, 블랙쏜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레인보우 팀 요원 박수원이 707특수임무대대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다.[26]
-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 시리즈 등장하는 레인보우 팀 대원 박정이 707특수임무대대 출신이다. 주로 정찰 및 해킹 임무를 담당하는데, 해킹만 하면 적들이 몰려온다. 그래서 이를 박정의 법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레인보우 팀에 선발되는 한국 출신 요원들은 특전사 여단이나 특전사 707특수임무대대 소속이라고 한다.
-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 도깨비, 비질이 등장한다. 비질은 특이하게도 탈북자 출신 UDT/SEAL 대원이라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비질은 생김새나 특수능력이 고전 레인보우 식스의 박수원을 잘 계승했다고 볼 수 있다.
유중원(한석규 분). 영화내에선 그리 많이 부각되지는 않지만, 시나리오 설정상 707특수임무대대 출신이라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27] 또한 작품 중반의 회상장면에서의 257기 하이잭 작전을 해결하는 장면으로도 등장했다.[28][29]
707특수임무대대를 소재로 했다.
- 열도 파괴
김민수의 군사소설. 일본에서 벌어진 북한군 테러 사건 문제로 일본에 파견되는 전장형 대위와 그의 팀원들이 707특수임무대대 소속이다.
리뉴얼 전에는 소령 1호봉 리뉴얼 후에는 소장 1호봉 달아야만 사용할 수 있는 대테러부대로 나온다. 포인트로 구매하며 기간제. 당연히 별 기능은 전혀 없다. 또한 메인 트레일러 영상은 707특수임무대대가 주역이다.
카스온라인의 계급개편으로 인하여 카온에서 계급이 없어지고 레벨제로 바뀌게 되면서 카온레벨 54레벨 이상부터 사용 할 수 있는 클래스로 바뀌었다.
카스온라인의 계급개편으로 인하여 카온에서 계급이 없어지고 레벨제로 바뀌게 되면서 카온레벨 54레벨 이상부터 사용 할 수 있는 클래스로 바뀌었다.
김대호가 707특수임무대대 소속이다. 예멘의 한국 대사관 인질사건을 성공리에 마친 뒤, 링컨에 의해 CTU(대테러연합)에 차출되지만, 영어를 못한다는 설정인지(...) 매일 밤 영어 공부를 한다고 한다.
시즌 3에 추가된 밀심 스킨 중 '대한민국 특수부대'라는 이름으로 추가되었다. 아쉽게도 밀심 스킨이라는 특성상 목소리는 기본 캐릭터와 동일하다.
중사 1호봉 이상 계급만이 소지할 수 있는 클래스로 나온다. GR(대테러)팀 버전은 일반적인 특공대 버전, BL(테러)팀 버전은 베레모를 쓴 군인 버전이다. 크로스파이어 1.0 당시 나온 클래스라서 영구 보유가 가능하다. 대단한 것은 없지만 어쨌든 나름 최고 등급 클래스인 것은 확실하다. 당시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 없었으니 베낀 것은 아니지만, 무슨 우연인지 모르겠다.
극중 초반에 707이라는 언급이 한번 나와서 유시진의 부대가 바로 특수임무대대 라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태백부대, 모오루중대, 알파팀 등 소속 부대명들은 707특수임무대대와는 무관한 가상의 부대편제이고 부대마크 역시 707특수임무대대의 백호 마크가 아닌 가상의 창작 마크이다. 심지어 사격훈련 장면에서는 5공수특전여단의 부대마크를 달고 있는 장면들도 있다. 즉 극중 부대가 특전사 예하 부대들 중에서도 구체적으로 어느 여단이나 어느 대대인지의 여부가 일관성 있게 명확히 설정되어 있다고 보기는 힘든 경우다. → 2016년 2월 25일 방송에서 유시진대위를 707팀 빅보스 대위로 소개한 것으로 보아 707부대 소속으로 보인다.#[30]
- 형사의 게임
무장의 형사소설. 전 707특수임무단 대원이었던 장진두가 마포 광역수사대 형사로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소설이다.
- SOCOM 4
작중 DMZ 기념관의 해설사를 맡은 김다정이 과거 제707특수임무대대 출신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8. 관련 문서
[1] 김포공항과도 가깝다.[2] 사실 특수부대를 굳이 언론에 노출시키는 이유는 국민들에게 안심을 주기위함도 있지만, 적국이나 테러단체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주기 위함이다.[3] 실제로 각 지방특공대가 창설될 당시에는 아직 창설되지 않았던 사단 헌병 특수임무대의 임무도 겸임했었다고 하며, 서울의 경우 수방사 산하에 특별경호대가 이미 창설되어 있어 이들이 무장탈영을 전담했다. '경찰특공대(2001/양욱 저/군사정보)'[4] 그전에는 고공과 스쿠버 이수자들로 구성된 각 여단의 x6대대들이 있었는데 이 x6대대들이 여단 특수임무대로 개편되었던 것이다.[5] 이 과거 여단 특수임무대도 여단 직할 체제였던 시기도 있었고 각 특전대대 예하에 1개 특수임무팀 형태로 분산되어 있었던 시기도 있있다. 특전사는 미국 그린베레의 편제나 시스템을 많이 따라하게 되는데, 이 여단특임대 시스템 역시 그린베레 CIF를 참고한 것이라 보면 된다. 특수전에서 대테러 작전과 같은 직접타격 임무 비중이 높아지자 그린베레 역시 각 특전단별로 직접타격 임무에 집중하는 소규모팀을 만든것이 CIF팀이다.[6] 테러가 발생한 다음 진압을 하는 Counter-Terror가 아닌 해외에 존재하는 적 테러조직의 근거지를 선제 공격하여 테러를 사전에 막는 Anti-Terror. 이는 상대국이 승인을 해주기 전이나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는 것도 포함된다.[7] FN SCAR-L을 장비하고 있다.[8] 지금은 해체 수순에 들어간 그린베레 CRF나 델타포스와 겹치는 포지션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미국 그린베레의 경우 기본적으로 특전대대도 CQB 등을 고루 배우는 만큼 여단 특임대에 해당하는 CRF는 707과 같은 대테러 전문 인력들이었는데 이것이 델타포스와 겹쳐 해체된다고 한다.[9] 다만 707이 대테러 전문인 만큼 1인당 돌아가는 예산이나 TO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확실한 사실이며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최정예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것이 다른 모든 특전사 대원들보다 막연하게 개인 역량이 뛰어나단 것이 아니다.[10] 실제로 미국의 그린베레와 네이비 씰의 경우 장기 특수전은 그린베레, 단기 타격 임무는 네이비 씰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 받지만 이 둘을 비교해서 어느 한 쪽을 아래로 두진 않는다.[11] 테러와의 전쟁 이후 거의 교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12] 1특전단 CIF특임대와 교류[13] 다만 조직 문화는 딱딱하고 융통성이 없어보였다고 언급했다. 당시 카운터파트를 맡은 707특수임무단 대원에게 "너희들은 도대체 유머 감각이라는 게 있긴 하냐?"라고 물었더니, "가끔은"이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건 근본적으로는 동/서양 문화 자체의 어쩔 수 없는 이질성에서 기인한 것이라서 한국의 어느 집단이든 미국인 입장에서 보면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저 당시인 1990년대에 비하면 지금은 군 문화도 꽤 달라졌다.[14] Nobody goes into a room like Delta Force[15] 'Special Forces Detachment-Korea'의 약어. 지금은 제39 특전단 파견대(39th Special Forces Detachment)로 바뀌었다.[원문2] “I’ve worked with a lot of different nations and Korea is one of the best in Asia. Singaporeans are pretty good, Japanese are good, but Koreans are well structured, disciplined, and well equipped,” Tae said.[16] But that problem is just about resolved, or “sort of.” “Because some of them still aren’t shooting,” Greg said.[17] 이렇게 절차보다 서열을 더 우선시하는 경향은 병영국가를 지향하던 군사정권 시절부터 내려온 유구한 악폐습의 대물림이다. 이로 인해 발생했던 극단적인 사고 중 하나가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 대한민국은 호프스테더 문화 차원 이론에서 언급되는 권력거리 지수(PDI)가 2003년 조사당시도 상당히 높은 국가 중 하나였다.[18] 애초에 이런 대테러부대의 올 블랙 패션은 영국의 SAS에서 1980년 님로드 작전 때부터 선보인 바 있이다.[19] Kryptek의 Typhon 패턴의 컴뱃셔츠와 기존 흑복 하의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화기들 중 하나는 기존의 접철식 개머리판을 떼어내고 맥풀 MOE 개머리판을 장착한 MP9.[20] 제13 특수임무여단과 마찬가지로 공동구매로 추정된다.[21] 상술했듯 유일하게 신원이 확인된 지휘관이다.[22] 실제 707특수임무단이 착용하는 팀웬디 헬멧을 모사하려면 중국제 서바이벌 게임용 옵스코어 짝퉁이나 사제 MICH 헬멧 등이 더 적합했겠지만 10여 년 전의 707특임대나 헌병대에서나 착용했을 법한 PASGT 스타일의 헬멧을 쓰고 나온다. 총기의 조준경 역시 영화에서는 에임포인트의 도트사이트를 달고 나온다. 레플리카 가격을 생각하면 EOTech같은 707특수임무단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장비도 재현가능했겠지만... 소품 조달과정에서 조금만 신경썼어도 돈을 더 들일 것 없이 재현 가능한 고증이라 더욱 아쉽다. 참고로 본 영화에서는 쉬리의 군사자문을 맡았던 양욱 위원이 특임대장으로 특별출연하기도 했다.[23] 헬멧에 PVS-04K가 부착되어 있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24] 후반부에 707 대원 한 명이 다른 대원을 업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건물 밖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로켓에 의한 폭발 때문에 튕겨져 나가 부상을 당한것으로 보인다.[25] 오리지널 6번째 미션으로 기본적으로 박수원이 잠입요원으로 설정되어있다. 즉 캐넌일 가능성이 높다.[26] 테이크다운이 나오기 전의 시리즈인 어반 오퍼레이션의 한국 미션(시청역, 서울 상암 월드컵구장)에 등장하는 대원들은 각각 해군 UDT/SEAL, 경찰특공대 출신으로 나왔다. 참고로 이 세 대원은 테이크다운에서도 등장한다.[27] 직접 언급은 없지만, 양욱이 저술한 세계의 특수작전 1권의 머릿말에서 이 부분이 등장했다. 참고로, 양욱씨는 쉬리의 군사자문역으로 참가한 적이 있다.[28] 소설판에서는 리비아 대사관 사건으로 나왔다. 대사관 인질극 사건에서는 박무영이 대사부인의 안면가죽을 찢는 만행을 저지를 정도라고 묘사되어 있다. 영화에서는 이 언급은 없고, 중간에 안면이 훼손된 인질의 시신과 인피면구로 위장, 구급차에서 이를 뜯는 장면으로 대체되었다.[29] 소품총기(프롭건)을 돌려서 쓴 탓인지 유중원은 M16A2로 무장한 채로 나왔다.[누설] 김현준의 경우 일본에서의 작전 중 저격총과 소음권총을 능숙하게 다루는 장면을 보여줬고, 진사우의 경우 마지막 쇼핑몰 테러에서 테러범과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기관단총으로 능숙하게 엄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30] 사실 이 드라마는 군사적 고증은 집어치우고(...) 로맨스에 압도적인 치중을 두고 있는 멜로 드라마라서, 정확히 어느 부대 소속인지가 드라마상에서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