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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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살렌토 반도, 지중해에 사는 약 5mm 크기의 작은 해파리다. 작은보호탑해파리라고도 불린다.
1994년경 홍해파리를 연구하던 이탈리아의 교수가 실수로 해파리를 수조에 넣고 방치했다가 나중에 찾아가보니 해파리 시체는 하나도 없고 새끼 해파리들이 있었다. 이후 5년간 약 4000마리의 홍해파리를 상대로 연구한 결과, 홍해파리는 수명이 다하면 번데기 같은 모양으로 변해 그 안에서 다시 세포가 형성, 48시간 이내에 어린 모습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성장했다. 즉, '''자연사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현재까지도 이 불로장생의 매커니즘은 해명하지 못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병이 들거나 노화가 됐을때 세포를 새 것으로 갈아버린다는 것 외에는.
다만 늙어 죽지 않을 뿐이지, 천적에게 잡아먹히거나 수온이 바뀌는 등으로 환경이 변화하면 다른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죽는다. 천적이나 외부의 위협이 아예 없는 인공적인 환경 안에서나 영생할 수 있다는 것.
이름 덕분에 많은 사람이 이 생물을 해파리로 알고 있지만, 이 녀석은 사실 히드라충강에 속해있는 동물이다. 즉 이 녀석은 해파리보다 히드라와 더 가까운 동물.
1. 개요
이탈리아 살렌토 반도, 지중해에 사는 약 5mm 크기의 작은 해파리다. 작은보호탑해파리라고도 불린다.
2. 불로불사
1994년경 홍해파리를 연구하던 이탈리아의 교수가 실수로 해파리를 수조에 넣고 방치했다가 나중에 찾아가보니 해파리 시체는 하나도 없고 새끼 해파리들이 있었다. 이후 5년간 약 4000마리의 홍해파리를 상대로 연구한 결과, 홍해파리는 수명이 다하면 번데기 같은 모양으로 변해 그 안에서 다시 세포가 형성, 48시간 이내에 어린 모습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성장했다. 즉, '''자연사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현재까지도 이 불로장생의 매커니즘은 해명하지 못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병이 들거나 노화가 됐을때 세포를 새 것으로 갈아버린다는 것 외에는.
다만 늙어 죽지 않을 뿐이지, 천적에게 잡아먹히거나 수온이 바뀌는 등으로 환경이 변화하면 다른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죽는다. 천적이나 외부의 위협이 아예 없는 인공적인 환경 안에서나 영생할 수 있다는 것.
이름 덕분에 많은 사람이 이 생물을 해파리로 알고 있지만, 이 녀석은 사실 히드라충강에 속해있는 동물이다. 즉 이 녀석은 해파리보다 히드라와 더 가까운 동물.
3. 기타
- 일본에서는 '베니크라게'(ベニクラゲ)라 부르고, 2ch에서 홍해파리의 영생에 관련된 스레드가 나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 에로게 '아버지와 나(お父さんとわたし)'는 이 홍해파리를 소재로 삼았다.
- 웹툰 하르모니아에서는 해파리에서 노화방지 성분을 추출한 노화방지약인 하르모니아로 영생불사를 이루어내지만 가장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견되어 그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 웹툰 신석기녀 8화에서도 잠깐 나온다.
- 바다 탐험대 옥토넛에서도 소개된다. 여기서는 작은보호탑해파리라는 이름으로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