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엘리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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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의 유망주 축구선수이며 '''프리미어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가지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풀럼 FC
풀럼 FC 청소년 팀에 있었다가 2018년 9월 25일 EFL컵 밀월전에서 후반 41분에 교체 출장하면서 '''EFL컵 최연소 데뷔 기록'''(15세 174일) 을 세웠다. 또한 2019년 5월 4일 울버햄튼전 후반 43분에 교체 출장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16세 30일)도 세웠다. 이는 매튜 브릭스의 기록을 35일 앞당긴 것이다.
풀럼 1군에서 3경기 출장 (리그 2경기, 컵대회 1경기) 을 기록하고 2019년 7월 리버풀로 이적했다.
2.2. 리버풀 FC
2.2.1. 2019-20 시즌
이적하자마자 리버풀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다. 나폴리전에 교체출전하고 바로 다음 경기인 리옹전에도 투입되어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9년 9월 25일 리그컵 3R 밀턴킨스 던스 FC전에 선발출장하여 맹활약하였고 MOTM에 선정되었다.
아스날과의 리그컵 4R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아스톤 빌라와의 8강전에서도 팀에서 제일 활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21R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투입되어 리버풀에서의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FA컵 3R 에버튼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준 후 78분경에 교체아웃되었다. FA컵 4R 슈루즈버리 타운과의 재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31R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84분 교체투입됐다.
2.2.2. 2020-21 시즌
카라바오 컵 32강 링컨 시티 전에 선발 출장했다. 전반전에는 오른쪽 하프윙으로 출전한 커티스 존스와 여러 번 겹치는 모습도 있었으나 곧 동선이 조정되었고 전체적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커티스 존스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으며 후반전에 디오구 조타와 교체되었다.
리버풀 FC이 카라바오 컵에서 일찍 탈락함에 따라 엘리엇의 선발 출장 기회가 적어짐으로서 임대설이 올랐다. 2020년 10월, 1군경험을 쌓기 위해 블랙번 로버스 FC로 임대를 가게 되었다.
2.2.2.1. 블랙번 로버스 FC
6R 왓포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블랙번 데뷔전을 치렀다. 47개의 패스 성공, 69번의 터치, 2개의 드리블 성공, 2개의 키패스, 3개의 인터셉트,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3:1 패배를 했다.
7R 코벤트리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현재까지 20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주전 윙어로 당당히 활약 중이다. 특히 키패스 수는 챔피언십을 통째로 순위로 메겨도 이번 시즌 챔피언십 탑급 플레이메이커인 에미 부엔디아와 리버풀 선배 해리 윌슨 다음으로 많다.
3. 기록
3.1. 우승
- 리버풀 FC
- 프리미어 리그: 2019-20
- UEFA 슈퍼컵: 2019
- FIFA 클럽 월드컵: 2019
4. 플레이 스타일
볼을 매우 잘 다루고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개인기도 뛰어난 왼발잡이 테크니션이다. 볼터치가 짧고 간결해 부드러운 볼 키핑과 드리블을 기대할 수 있으며 방향 전환이 민첩해 1:1 상황은 물론 다수가 압박하는 상황에서도 수비수 입장에서 까다로운 선수가 될 수 있다.
축구 센스가 매우 뛰어나 개인 드리블은 물론 동료를 활용하거나 창의성을 발휘해 센스 있는 패스를 꽃아주는 등 팀워크와 플레이메이킹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유망주 치고 상황 판단이 매우 빨라 무리한 플레이를 거의 하지 않으며 볼을 끌지 않고 빠릿하게 템포를 살려 팀의 속도를 높여준다.
왼발의 킥력도 탁월, 크로스도 준수하고 리버풀 2군 출장할 때는 코너킥을 도맡아 차기도 한다. 가끔은 도전적인 플레이를 즐기며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패스를 시도한다. 시야도 넓어서 짧은 패스나 스루패스 뿐만 아니라 방향을 전환하는 롱패스도 능수능란하게 구사한다. 또한 젊은 나이 치고는 약발도 상당히 잘 쓰는 편이며, 활동량도 많아 수비가담도 성실히 수행한다.
단점은 역시 피지컬. 나이가 매우 어려 스태미너가 완전치 않은 만큼 1군 풀타임 소화는 아직 무리이며, 밸런스는 괜찮지만 몸싸움이 약해 상대가 몸으로 강하게 압박할 시 크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가장 큰 단점은 윙어 치고는 주력이 빠르진 않는다는 점. 해리 윌슨처럼 못써먹을 정도의 스피드는 아니지만, 클롭 체제에서 주전 윙어로 자리잡기에는 평범한 스피드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그 때문에 미드필더로의 포지션 변경 가능성도 간혹 제기되는 편이다.
5. 기타
범상치 않은 멘탈리티의 소유자다. 스냅챗을 통해 녹화된 동영상이 SNS에 유출됐는데, 친구들과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시청하면서 해리 케인을 'Fucking Mong'[1] 이라 부르고 케인의 말투를 조롱하듯이 흉내내는 모습이 비춰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2] 동영상이 유출된 직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반응은 영 좋지 못 했고, 결국 10월 19일에 FA로부터 14일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해리 케인 조롱 건으로 물의를 빚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논란에 시달렸는데, 인스타그램 라이브 도중 한 팬이 리버풀의 2019-20 FA 커뮤니티 실드 패배를 조롱하자 '커뮤니티 실드는 그냥 맥도날드 트로피에 불과하고 리버풀은 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 팀'이라는 댓글을 남긴 것. 다른 사람으로부터 먼저 조롱을 당했다는 점도 있고 커뮤니티 실드가 이벤트성이 짙은 대회인 것도 사실이지만, 선수 입장에서 굳이 대회의 위상과 우승팀을 깎아내리는 행동은 전혀 불필요했기 때문에, 팬들로부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리버풀의 팬이었다.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면 그가 어린 시절 리버풀 굿즈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찾을 수 있다. 지금과는 인상이 상당히 달라 진정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엘리엇을 노렸고, 레알마드리드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투어를 제안했다. 투어에 간 엘리엇이 라모스의 유니폼을 보게 되었을때 관계자가 라모스와의 만남을 제안했지만 엘리엇은 "아니요. 전 괜찮습니다. 라모스가 살라에게 한 짓을 본 이후 라모스를 싫어합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후로 딱히 별 제의는 없었던 모양이고, 리버풀의 제안이 오자마자 바로 그쪽으로 가버렸다.
똬리를 튼 듯한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유명한데 기자가 헤어스타일 바꿀 생각이 없는지 묻자 첫 골을 넣으면 미용실에 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