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스기 하야토
[image]
성우 : 사쿠라 아야네 / 김현미(극장판 토미카 하이퍼 레스큐 드라이브헤드 한국 더빙판)[1]
1. 개요
신칸센변형로보 신카리온 THE ANIMATION의 주인공. 신 사이타미시에 사는 초등학교 5→6학년 소년으로 2007년 10월 17일생[2] ,2018년 기준으로 만 11세. 본인 왈 시간과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나이. 철도박물관에 근무하는 아버지에 영향을 받아 신칸센 및 전차를 광적으로 좋아한다. 철도를 사랑하는 마음, 일명 철분(...)이 풍부하다는 설정으로 뭐든지 신칸센이나 일본의 철도 시스템에 비유하는 철도 매니아틱한 행동이 하야토의 아이덴티티.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아버지 호쿠토가 잊고 간 Shinca 카드를 가져다주러 철도박물관에 갔다가 우연히 신칸센초진화연구소로 향하는 비밀통로로 들어와버린다. 처음에는 카드를 가져다주고 그대로 집에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하필 그 때 적이 상황실을 공격해온데다,[3] 때마침 적합률이 매우 높았던지라[4] 얼떨결에 신카리온 E5 하야부사의 파일럿이 된다.
그 뒤로는 에이전트들과 싸우고 일본 각지의 신카리온 파일럿들과 만나면서 신칸센 예찬을 전파, 주변사람들과 대화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후타바가 평하기를 '하야토에겐 사람을 이어주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2부 들어 에이전트들을 상대로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으로 대화와 이해를 선택했으며, 이게 효과를 보면서 뱟코,겐부가 인간에게 호의를 품고, 세이류는 아예 아군이 되었다. 계속되는 전투로 적합률이 점점 올라가 61화에서 100%를 뚫었다. 이로 인해 샤쇼트가 리셋되어 크게 우울해하지만 아즈사와 연구소 동료들이 부른 철도찬가 동영상을 보고 기운을 차린 뒤 아버지와 함께 다시 야츠시로 박사=닥터 이자를 만나러 가기로 한다. 그러나 63화에서 처음부터 E5의 파일럿으로 정해질 운명이었다는 이자의 말에 허탈해한다.
최종화에서 또다른 E5가 있다는 말에 다시 정신을 챙긴 하야토는 "너희들이 과거에 사로잡히는 일 없이 카이렌을 물리치는데 전념할 목적으로 E5 Mk-II를 지상으로 보낼 생각이었다"는 이자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과거는 과거만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닌 현재와 미래를 잇기 위해 존재한다며 신칸센도 이와 마찬가지라며 다시한번 샤쇼트를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다짐한다. 이에 탄복한 이자는 지상과 키트럴저스의 운명을 하야토에게 맡기며 E5 Mk-II를 건네준다. 그리고 기지의 워프터널을 통해 지상으로 귀환.[5] 그 와중에 동료들은 카이렌에게 어떠한 대미지도 주지 못한채 처절하게 발리고 있었고, 쐐기돌 레이저 일점사에 닥터 옐로의 검속 레이저 실드가 뚫리기 일보직전의 상황에 딱 맞춰 등장. 신카리온 E5 Mk-II로 변형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데미지를 입지 않았던 카이렌 2형태를 상태로 유효타를 먹이는데 성공하며 일방적으로 압도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카이렌은 금방 상처를 회복해 공격해왔고 뒤따라온 500의 원호 다음에 신 필살기 '듀얼 그랑크로스'로 한방 먹인다.전 신카리온에 탔을 때, 아빠나 이즈미 사령관님같은 분들이 어쩌면 전부터 여러 생각을 가지고 신카리온을 만들어왔단 걸 알았어요. 그걸 알면 알수록, 처음 탔을 때보다 신카리온을 더 좋아하게 되었어. 초진화연구소의 사람들도, 그리고 아키타와 츠라누키네와의 우정도 강해진 느낌이 들었어. '''과거는 과거를 위해 존재하는 게 아냐! 지금과 미래를 잇기 위해 존재하는 거야! 그래서 신칸센도 똑같잖아?''' 신형을 만들려면 신칸센의 역사를 몰라야하지. 난 포기하지 않아! 샤쇼트를 어떻게해서든 원래대로 되돌리겠어! 이 마음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여기에 온 의미가 있어.
잠시 1형태로 돌아온 카이렌을 말싸움에서도 제압한 하야토였지만 그는 검은입자를 마구 뿜어대며[7] 2형태로 돌아왔고 하야토는 세이류와 함께 더블 그랑크로스로 카이렌을 쓰러뜨리려 한다. 하지만 카이류는 쐐기돌로 배리어를 만들어 버텼고 두 신카리온의 적합률이 100%를 돌파해도 오히려 밀리기 시작하는데...카이렌: (1형태로 돌아오며) 어째서 지상인이 이런 물건을...
세이류: ''''인간'이니까다.''' 나도 생각해왔다. 인간은 부질없는 집착에 매달리고, 동족과의 의미없는 다툼을 거치며, 다른 종족을 괴롭혀왔다. 그런 놈들이 만든 물건이 이 정도의 힘을 낼 리 없다고... 하지만 틀렸다. 인간은 무언가를 좋아하는 능력을 가졌다. 그러니 지키고싶어 하는 마음이 강하다. 하야토처럼... 너도 '좋아함'이라는 힘을 깨달아라. 그러면 아주 약간의 차이점을 알게 될지도 모르지. 난 해냈다, 그러니 너도...!
카이렌: 인간과 가까워질려면 신카리온이나 신칸센을 좋아해야되는건가... 하지만 난 '''그 '좋아함'이라는 감정이 쓰레기같다고 확신한다!''' 내가 네놈들처럼 '좋아함'을 배운다면 마음껏 비웃어주지, 세이류...
하야토: 웃기지 마! ''' 신카리온을 좋아하는 사람 치곤, 신칸센을 좋아하는 사람 치곤 나쁜 사람은 없어!'''[6]
'''하지만 그걸 비웃는 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아!!!'''카이렌: 처음부터 대화의 길 따윈 없었다... 네놈들을 없애는 게 나의 사명이다!
복구 불가라던 샤쇼트의 데이터가 기적적으로 복구되면서 전세역전, 카이렌을 완전격파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서 세상은 평화를 되찾았고, 다른 지역의 파일럿들과는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작별한다.하야토: 크윽...안되는건가...
'''샤쇼트: 아직이다! 포기하지마! 하야토!'''
하야토 & 세이류 : 샤쇼트!!!???
하야토: 어째서!?!
샤쇼트: 몰라! 그보다 저 녀석을 쓰러뜨리는데에만 집중해!
하야토: 알았어! 간다, 샤쇼트! 세이류!
2.2. 시즌 2
65화부터 6학년이 되었지만 아키타와 츠라누키까지 각자 집으로 돌아가면서 공허함을 느끼던 중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아빠를 만나러 갈 겸해서 아즈사네 집에 얹혀사는 세이류와 스자쿠를 데리고 후지산과 신칸센이 한 눈에 보이는 시즈오카의 어느 자운영 꽃밭으로 놀러간다. 그 와중에 철덕의 길에 입문한 세이류의 모습에 그동안 혼자 신칸센 찬양에 몰두하던 시즌 1때의 모습을 떠올리며 뭔가 미묘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닥터 옐로가 지나가자 아키타와 츠라누키가 없는데도 그들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
집으로 돌아가던 열차 너머로 또 다른 칠흑의 신칸센을 목격하지만 표준궤가 아닌 협궤로 다니는 모습에 놀란다. 어쨌든 MK-II를 타고 거대괴물체를 한번 격파하지만 카이렌마냥 다른 모습으로 변해서 하늘로 날아가버렸다. 이에 샤쇼트가 새로운 기능인 '오버 크로스 합체'를 하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말에 세이류와 함께 시도하여 성공한다. 두 기체의 무기를 합친 카이사츠 글라인더로 거대괴물체의 팔을 잘라버린 뒤, 더 강력해진 오버 그랑크로스로 피니쉬. 사건 종료후 돌아온 아키타와 츠라누키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66화에선 시노부까지 돌아와 동일본 5인방이 모두 재집결한 가운데 적합률이 떨어진 아키타에게 '즐기라'는 조언을 한다. 그 다음 E6와 오버 크로스 합체, 오오마가리 그랑크로스로 거대괴물체를 격파.
67화에서 친구들과 츠라누키의 뒤를 밟다가 그가 하루카를 좋아하는 거 같다는 아즈사의 말에 당황한다. 방과후에 츠라누키가 자기 집을 찾아간 건 하루카에게 고백하는 거라고 믿고 있었고[8] 그 와중에 거대괴물체가 나타나자 E7과 오버 크로스 합체하여 격파. 사건이 끝난 뒤 결국 고백했다 생각했는지 츠라누키보고 자신을 형부로 불러달라고 한다...정작 하루카는 그 시간에 게임만 하고 있었다.
68화에선 초진화연구소의 지도장이 되겠다며 철도지식을 가르쳐달라는 류지에게 '''웬만한 어른들도 못 푸는 마니악한 지식들'''만 모아서 시험지를 만들었다가 아즈사에게 핀잔을 들었다.
70화에선 지난 에피소드에서 소교쿠에게 당하고 기억을 잃은 세이류를 돕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지만 후반부에 시노부가 해결사로 나서면서 비중 축소. 전투 직후 나타난 새로운 에이전트 키린을 보고 당황한다.
71화에선 아즈사가 신카리온의 적합률과 관련된 연구의 실험대상이 되자 시나가와역에 있다는 야쿠모의 연구소가 "야마노테선 신역 공사장 근처"는 말에 바로 반응하여 왜 철도에 관심없는 아즈사가 거기 가냐며 따진다. 그래서 야쿠모의 배려로 같이 연구소에 갈려고 하지만 차타고 간다는 말에 멘붕. 그래도 아즈사는 아무도 모르는 걸 실험하는거라 살짝 겁났는데 하야토가 같이 간다니까 안심이 됐다며 감사를 표한다. 그런데 수수께끼의 신칸센 출현 경보가 뜨자 시나가와역에서 내려 출동하지만 기다리고 있던 건 키린과 '''블랙 신카리온 오거'''였다. 자신과 친구가 되는 것만이 이자가 말한 미래의 '종착역'이라며 덤벼들자 바로 응전했지만 블랙 오거 에게 완전히 털린다. 일부러 안 끝낸 키린은 무의미한 다툼이 없는 길을 원한다는 말을 남긴 채 사라졌다.
이어지는 72화. 지난번 전투에서 입수한 키린의 사진을 보다가 연구소에 갔다던 아즈사가 사진에 찍힌 수상한 남자와 얼굴을 대조해보니 키린의 인간태임을 파악하고 놀란다. 쿠라시키 부자까지 있는 거 보고 당장 아즈사를 구하러 가자는 츠라누키의 말에 연구소로 향한 하야토 일행[9] 은 야쿠모의 안내로 키린이 있는 방으로 갔고 적합률의 비밀을 풀어 지상과 지하의 공존을 꿈꾼다는 키린에게 넌 우리들의 동료가 될 자격이 있다면서 동료가 되어줄 것을 요구받는다. 하지만 블랙 넘버즈가 출몰해 서일본의 파일럿들이 출동했고 이와 동시에 소교쿠가 아즈사를 납치하려한다. 당장 친구들과 함께 그녀를 구하려하지만 검은입자의 힘에 날라가버리렸는데... '''키린이 배빵을 날려 소교쿠를 공격했다!!!!'''
사건이 끝나고 아즈사를 구해준 키린에게 감사를 표하지만 다시 한 번 동료가 되어달라는 키린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하야토: 고,고마워.
키린: 말했잖느냐, 이 몸은 너희들의 동료가 되고 싶다고. 그 말은 더 이상 안 하겠다. 다시 한 번 말하지, '''내 동료가 되어라, 하야스기 하야토!'''
하야토: 그럼...난...어찌 하면...?!
73화. 내일까지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키린의 말을 뒤로하고 쿠라시키 회장에게서 이자와 키린이 13년 전부터 만났다는 사실과 전구간 신칸센화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야토는 당시에도 시간과 비용 문제 때문에 무산됐다고 말하자 쿠라시키는 "키트럴저스의 기술(검은 입자)이라면 가능하다"며 키린에게 붙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 전구간 신칸센화 계획이란 게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 있는지라, 지방출신인 아키타, 츠라누키, 시노부는 그의 말에 공감하지만 도시에서만 자란 하야토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 한밤중에 아빠한테 전화할려던 하야토였지만 엄마가 "도쿄엔 뭐든지 다 있어서 이누야마 성밖에 없는 내 고향과는 승부가 안된다."던 아이치현 이누야마 출신 대학 친구 얘기를 꺼내면서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 따윈 케바케. 아는가 모르는가보다 좋아하는가 어떤가로 판단하는게 어떠냐는 조언에 큰 용기를 얻는다.
다음날, 약속대로 하야토는 키린에게 자신의 입장을 전한다. 요는 즉, 신카리온이 없어도 지상과 지하는 공존할 방법을 찾을 수 있고 서로 저마다의 노선과 개성을 존중해나가자는 것. 하지만 이는 완벽히 단일체계로 통일되길 원하는 키린의 입장과 정반대되는 대답이었고 더 긴말 않겠다며 나간 그는 잠시 뒤 블랙 오거를 몰고 와 포박 필드를 깨버린 뒤, 도쿄도청까지 날려버렸다. 세이류가 오리지널 블랙을 되찾아 키린과 싸우는 동안 하야토는 시노부와 함께 다른 곳에서 블랙 넘버즈와 싸우고 있었다. 그때 호쿠토가 923 닥터 옐로를 몰고 나타나자 "아빠가 닥터 옐로에 탔다!"며 놀라지만 923이 블랙 넘버즈를 순삭하자 바로 오버 크로스하여 세이류를 도와주러 간다. 라이징 모드 추가로 공중전이 가능해진 블랙 오거를 세이류와 함께 쫓지만 블랙 버서커 모드가 블랙 오거 라이징 모드의 필살기에 당하기 직전에 재빨리 몸을 던져 구해준다. 하지만 블랙 버서커모드가 E5 Mk-IIX923의 날개를 잘라버리는데...!키트럴저스와 지상인이 함께 살아가는 건 나도 찬성이야. 이렇게 세이류나 스자쿠가 우리랑 함께 살고 있으니까, 분명 잘 될 거야. 하지만, '''그걸 위해 필요한 건 신카리온이 아니라고 생각해.''' 확실히 우린 신카리온을 통해 만나게 되었어. 그치만 그 땐, 서로를 모르는 상태에서, '''오해가 생겼으니깐 그걸 넘기 위해 필요했던 거였어'''. 지금 내 곁엔 세이류와 스자쿠가 있어, 이제 신카리온이 없어도 공존의 길을 찾을수 있을거야. 그 방식이 나는 좋아! 게다가, 약간 신칸센에 대한건데 , 전국 각지에 노선을 까는게 좋은건가 모르겠어. 확실히 수도권과 지방엔 격차가 존재해. 하지만, 우리가 지방의 장점, 정확히는 시골의 편리성이나 자원의 풍족함 같은 차이점 등을 아직 모를 뿐이라는 느낌이 들어. 시골을 모르는 내가 말하는거라 설득력 있나 모르겠지만... 그래도 신칸센이 전국화되지 않더라도 이누야마 선이나 히사츠 오렌지 철도, 쿠레 선, 코미나토 철도가 매일 쌩하고 달리는게 나는 좋아!!! '''지방을 달리는 옛날 재래선이나, 미래의 신칸센인 N700S와 알파 X나, 다양한 개성이 있는 게 철도의 모습이라 생각해.'''
키트럴저스의 일원으로서 지상의 친구들에게 속죄할려는 세이류를 하야토는 말릴 수 없었다...키린과 동귀어진할 각오로 사쿠라지마로 낙하하면서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는 그의 말에 하야토는 세이류의 이름만 외칠 뿐이었다.하야토: 으악! 세이류! 어째서...?!
세이류: 줄곧 생각해왔었다, 키린과의 결투는 '''키트럴저스인 내가 마무리짓겠다고!'''
하야토: 무슨 소리야?!!!
세이류: 우리들 때문에 너희들의 세상이, 너희들의 삶이 바뀌어버렸다. 지금의 난 그걸 바라지 않아!
하야토: 그렇게 말하지 마! '''친구잖아!?'''
세이류: '''...친구다! 친구이기 때문에!! 우리는 각자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뿐이다!!!'''
이어지는 74화. 일본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에이전트와의 접촉에 대해 조사할려하자 아즈마는 파일럿들에게 별도의 지시가 있을때까지 대기하라고 한다. 세이류를 구하러 갈 수 없냐고 좌절하는 친구들을 보며 하야토는 전부 본인 책임이라고 하지만 후타바는 "지금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엔 어린이의 힘이 필요하다"며 하야토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며 그를 격려해준다.호쿠토와 이즈미도 후타바의 말에 동의해 독자적으로 세이류를 구하러가기로 하지만 이미 세이류가 분화구를 막아버린 상황. 그때 야쿠모는 시나가와에 지하로 가는 비밀 터널이 있다면서 그걸 통해 세이류를 구하러 가라고 한다.[스포일러] 하야토는 아빠와 함께 그 길을 타고 지하로 내려간다. 이때 상층부가 크게 반발하나 이즈미가 시범운행하는 거라고 둘러댔고 아즈마가 이를 눈감아준다. 초진화속도로 단숨에 사쿠라지마에 도착한 호쿠토와 아빠는 키린과 대치한다.
수적으로 불리해진 키린은 방해하면 파멸시키겠다며 엄포를 놓지만...세이류: 하야토...왜 왔나?
하야토: 말했잖아.'''신칸센의 철길은 이어져있다고!'''
아키타: 그래. 북쪽도 남쪽도!
츠라누키: 동쪽도 서쪽도!
시노부: 옛날도 오늘날도![10]
후타바: 응. '''설령 지금은 다니지 않는 지역이라도, 계속 믿으면 언젠가 반드시, 이어질 수 있어!'''
아즈사: 하야토는, 모두는, 종족도 생각도 어떤 다른점이 있더라도 결국은 이어져. 세이류라면 알고 있잖아?!
하야토: 그러니까, '''모두의 곁으로 돌아가자!'''
세이류: 니놈들...
하야토는 이렇게 외치며 냅다 듀얼 그랑크로스를 날린다. 블랙 오거도 필살기를 쓰자 블랙 버서커의 헬 그랑크로스, 923의 레일건의 원호를 받았으나 3:1의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블랙 오거 라이징은 꿈쩍도 안했다. 호쿠토와 이즈미는 지난번 블랙 버서커와 싸울 때처럼 장소를 초진화연구소로 옮기는 방법을 생각했지만 사쿠라지마에서 오미야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려 불가능한 대신 나고야 지부로 보낼려고 한다. 이에 블랙 버서커, E5 Mk-II, 923이 한번에 블랙 오거를 붙잡을려고 하지만 키린은 예상했다는 듯 서포트 메카를 분리하여 반격했다. 하지만 세이류가 역으로 이 전법을 따라해 버서커 모드의 파츠를 분리, 재조립하여 완성한 드래곤으로 녀석의 뒤를 붙잡았고 그 뒤 블랙 오리지널 본체는 다른 2대와 함께 힘으로 블랙 오거의 앞을 붙드는데 성공했다. 이어서 전송 시스템이 작동하여 모두 나고야 지부로 이동, 최종결전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우리들에게 파멸 따윈 없어! '''선로가 지나간 자리에는 반드시 무언가가 생겨난다! 그것이 신칸센! 그것이 신카리온이다!!!'''
75화. 전장이 나고야지부 격납고로 바뀌자 키요스 형제가 바로 도착해 5:1이 되었다. 그 상태에서 더욱 기세를 몰아 블랙 오거를 공격하지만 가면이 깨지면서 진정한 힘을 방출하기 시작하자 모두 맥을 못추기 시작한다. 블랙 오거의 새로운 필살기는 닥터 옐로의 레이저 실드를 깨버렸고, 분노하여 덤벼든 타츠미마저 리타이어. 이어서 시간차 전자파 공격에 아빠, 세이류와 사이좋게 얻어맞는다.
하야토는 키린의 최후통첩을 거부했고 이에 빡친 키린이 그대로 일격기를 날리려고 하나 동일본 3인방을 시작으로 모든 신카리온이 속속 집결, E5 Mk-II도 923과 오버 크로스하여 진정한 최종결전에 돌입했다. 이때 다른 신카리온과 협공한 블랙의 동체에서 검은 입자가 방출된 것을 연구진이 발견했고, 검은 입자는 신카리온간에 협력시의 에너지를 증폭시켜줄지도 모른다는 미시마 박사의 말에 이즈미는 '''모든 신카리온이 같은 타이밍에 필살기로 전원 일제사격'''한다는 최후의 작전을 내린다. 세이류의 데스 그랑크로스를 시작으로 필살기들이 차례대로 나오는 가운데 E5 Mk-IIx923의 트리플 그랑크로스도 작렬...하지만 '''키린은 이걸 다 막아낼려고 하는데...!'''키린: 봤는가, 이 힘을... 지상인과 키트럴저스의 협력에 의한 상정치다.하야스기 하야토, '''이번이 마지막이다. 우리들에게 협력해라! 동료가 되어라!'''
하야토: 역시... '''못하겠어.'''
키린: 어째서냐. 이 힘만 있다면 지상인과 키트럴저스 모두 공존 가능한 신세계가 만들어진다. 그게 이해 안되나?
하야토: '''이해 못하겠어.''' 그러니까, 키린이 말한 힘이라면, 강하다면 뭐든지 가능하잖아. 그럼 신카리온이 아니라도 괜찮지 않을까...우리들은 '''신카리온이지 않으면 안되는 거였어.''' 신카리온이었으니까 그때 겐부는 E5를 부수지 않았을거야. 신카리온이었으니까 난 세이류와 블랙 신카리온을 이겼어도 전혀 기쁘지 않았어. 신카리온이었으니까 뱟코는 세이류를 같은 파일럿인 나한테 부탁한다 했었는데, 지금은 알 거 같아. '''신카리온이니까, 신칸센 로봇이니까, 다른 곳에서 다른 방향을 가던 우리들이 하나의 선로처럼 이어진 거야.''' 신카리온이 아니었으면 지금의 우린 결코 존재하지도 않았어. 블랙 신카리온 오거는 확실히 강해. 하지만 그 강함에는, 우리들이 이어나간 소중한 무언가가 걸렸다는 느낌이야. 블랙 신카리온 오거의 강함을 우리가 이길 수 있을까 모르겠어. 그치만, 모두 이어진 선로를 내려가 멈추고 싶진 않다구!!
키린: 그런 이유라면 더 할 말은 없다. '''이대로 종언을 고하지...'''
모두의 응원에 감사를 표하고 키린을 쫓기 위해 하늘철길에 올라탄 하야토와 동료들은 순식간에 블랙 오거의 뒤를 잡는데 성공, 재대결을 벌인다. 트리니티가 트리니티 스트라이크로 한방 먹이자 세이류와 오버 크로스, 키요스 형제를 시작으로 트리니티 팀→레이 & 미쿠→아빠→시노부→츠라누키→아키타 순으로 모두의 소망을 받아 '''대기권 돌파에 성공'''한다! 절박해진 키린이 최후의 발악으로 모든 암흑 에너지를 마치 원기옥마냥 던졌는데도 협력의 힘으로 진화를 완성한 하야토와 세이류에겐 소용이 없었고, 마침내 블랙 오거의 배때지에 카이사츠 블레이드를 꽂아넣으면서 '''키린을 격파했다!!!'''하야토: 모두 고마워... 가자, 샤쇼트!
사쇼트: 가자, 하야토! 이게 마지막 출발이야!
하야토: '''출발진행!!!!'''
모든 싸움이 끝나고 며칠 뒤,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는 스자쿠의 말에 뱟코가 고민하자 그럼 카이렌도 되살리자고 한다. 지구를 원래대로 되돌리려는게 카이렌의 목적이었으니까 사실은 지구를 좋아하는게 아니냐면서 얘기하다보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말하자 뱟코는 카이렌과 함께 지하세계를 부활시키기로 결심, 지상에 남기로 한 다른 에이전트들과 달리 카이렌의 시신을 찾으러 떠난다. 이어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내 주변인물들의 후일담을 전한 뒤 모두 한발 앞으로 나아가니까 자신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한다.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동안 함께 했던 전우였던 아키타, 츠라누키와 또다시 작별하고 세이류, 아즈사와 함께 오나리 철도박물관역에 도착, 길을 걷다가 갑자기 뒤를 돌아본 다음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한편 오미야역에 어떤 열차가 도착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