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요스케

 

早矢仕洋介
[image]
1. 개요
2. 문제점
3. 참여 이력
3.1. 초창기
3.3. DOA 5
3.4. DOAXX
3.5. 인왕 시리즈
3.6. 젤다무쌍 시리즈
4. 기타


1. 개요


코에이 테크모 소속의 게임 개발자. 현 팀 닌자의 수장. 국내에서의 별명은 '''하야시발'''과 '''하야신'''이다.
닌자 가이덴 시그마부터 디렉터를 맡게 되었으며, 시그마 2부터는 프로듀서와 디렉터를 둘 다 맡게 되었다.
이타가키 토모노부의 퇴사 이후 본격적으로 팀 닌자의 수장이 되었다. 팀 닌자의 수장이 되고 난 다음엔 "저는 입이 아니라 제 게임으로 얘기할 겁니다"라며 이타가키를 비꼬는 듯한 얘기를 많이 했고, "닌자 가이덴 2는 낡았고 베요네타는 구식이다"라는 말을 하며 온갖 어그로를 끌었다. 특히나 이 때는 하야시만의 오리지널 작품은 없고 닌자 가이덴 시그마와 같은 이식작만 내놓았고 그 이식작의 퀄리티들도 호불호가 갈렸기에 이런 행태를 보고 많은 팬들은 "어디 얼마나 잘 하나 보자"하며 이를 갈았다. 이는 그가 높은 카리스마를 지녔던 제작자 이타카키의 이미지를 계승해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인데, 어쨌든 이런저런 요소로 많은 어그로를 끄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하야시가 개발을 지휘한 닌자 가이덴 3의 출시 이후 한국 팬덤에선 하야시발이란 별명이 붙었다. 동시에 아주 화려한 말들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자세한 어록은 닌자 가이덴 3 항목 참조.
그러나 DOA 5 개발 이후에는 개념찬 캐릭터 모델링, 유/무료 추가 DLC, 추가 캐릭터, 친유저 성향의 패치 등을 내놓기도 했다. 그래서 하야신이라는 긍정적인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물론 DOAXX부터는 다시 하야시발로 돌아가는 등, 'ㅅ'로 끝나는 뉘앙스의 별명을 많이 가진 프로듀서.

2. 문제점


게임 프로듀서로서 자기만의 고집과 능력 부족으로 게임을 망치는데 일조하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닌자 가이덴으로 하야시가 손댄 후에 아예 망게임이 되어 버렸으며, 3가 너무 처참하게 망해서 후속작이 계속해서 안 나오고 있다. 또한 XBOX로 개발된 닌자 가이덴 1에서 개발 프로젝트 리더로 참여한 이력이 있어서인지 닌자 가이덴 1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하다.[1]
닌자 가이덴의 개발 당시 기획이나 디렉터보다는 개발자로 참여했기에 원 디렉터인 이타가키에 비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편이다. 그가 직접 프로듀싱과 디렉팅에 참여한 작품들을 보면 기존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프로듀싱을 하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이상한 요소들이 많다.
처음 디렉팅을 시작한 작품이 닌자 가이덴 시그마인데, 그 당시 역할도 이타가키 프로듀서가 만든 작품에 새로운 무언가를 추가하는 업무, 그가 관여하면 할수록 기존 팬덤의 재미와는 동떨어진 것이 많다. 너무 까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퀄리티 자체도 평범한 수준이다.
그가 만드는 요소의 문제는 '''그 게임에 전혀 안 어울리는 핍진성에 집착한 것'''. 닌자 가이덴의 경우 원래 취지가 '''슈퍼 닌자 류 하야부사의 무쌍'''인데 거기에 굳이 여캐인 레이첼을 집어넣었고, DOAD의 경우는 멀쩡한 태그 시스템을 마개조해서 컴퓨터가 다른 캐릭터를 조작, 제멋대로 콤보를 끊거나 태그를 거부하게 만들어 놓았다. 화룡점정은 바로 닌자 가이덴 3으로 쿠나이 등반, 무기 하나, 인법 하나의 지루한 구성에 적들이 목숨을 구걸하는 꼴사나운 연출에 슈퍼닌자가 갑자기 팔이 아프다고 끙끙대서 게임의 흐름을 끊질 않나 그야말로 "액션 게임은 이렇게 만들면 재미없어진다"하는 점만 모두 모아놓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닌자 가이덴이 아닌 작품이라 보면 그럭저럭 양호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쿠나이 등반이나 무기 하나 인법 하나의 구성은 '''개별 작품이라도 가루 수준으로 까일 구성이라서''' 굳이 다른 게임으로 제작했더라도 연출과 조작감의 배분이 엉성했다. 게임이라는 매체에서는 굳이 재미있게 구현할 수 없는 요소라면, 차라리 안 넣고 축약하는 것이 기본인데 그걸 몰랐던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작품을 닌자 가이덴의 공식 넘버링으로 발매했으니...
하야시가 게임을 망쳐놓은 덕분에 이타가키 토모노부가 능력있는 제작자였다는 걸 실감한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하야시가 프로듀싱을 맡은 이후 여자 캐릭터들의 모델링과 캐릭터성이 매우 상승했다. 이건 하야시의 능력이라기보다는 밑의 사람들 능력이지만... 현 시대에 맞는 적절한 여캐와 콜라보 캐릭터를 투입하는 프로듀서의 감각을 보여주었다.

3. 참여 이력



3.1. 초창기


닌자 가이덴 시그마의 디렉터, 시그마 2의 프로듀서와 디렉터, 메트로이드 아더 M의 공동 프로듀서와 디렉터를 맡았다.
이 중 하야시의 입김이 가장 컸던 작품은 하야시가 단독으로 프로듀서와 디렉터를 맡은 시그마 2다. 시그마 1은 프로듀서가 따로 있었고, 아더 M은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아버지인 사카모토 요시오가 프로듀서와 디렉터를 맡아 개발을 전두지휘하여서 하야시는 공동 PD로서 그를 보조하는 역할이었다.
시그마는 쓸데없이 레이첼 플레이를 집어넣어서 게임의 흐름이 끊긴다는 평을 들었으며, 하야시가 개발을 전두지휘한 시그마 2는 고어 삭제와 무기 삭제, 밸런스 조절의 차이 등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원작 자체가 워낙 출중했기에 시그마 시리즈로 게임을 접한 사람들은 딱히 별 문제를 못 느끼고 본래 엑박으로만 출시되었던 닌가가 PS로 출시된 것으로 인해 플빠들 중에서는 지지자가 꽤 있지만 이건 시그마가 훌륭한 게 아니라 원작이 훌륭한 것이라 하야시의 능력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시그마만 플레이한 것이 아닌 엑박 오리지널판을 즐긴 유저라면 시그마의 문제점을 알 수 있기에 하야시를 옹호했다가는 별로 공감은 못 얻고 트롤링이나 하는 종자 취급을 받는다. 다만 이타가키와 달리 다른 기종 발매에 호의적이기 때문에 팀 닌자 게임의 대중화에는 적절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좀 불안한 면모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게임을 이식하거나 개발을 보좌하는 위치에만 머물러있었기에 어정쩡한 직책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살릴 수 있게 되면 무언가 다른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러던 중 드디어 그가 원작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개발을 전두지휘하게 된 닌자 가이덴 3이 출시되었으나...

3.2. 닌자 가이덴 3


닌가3이 발매되면서 국내외 대중의 반응은 '''역시 하야시는 입만 산 놈'''이라는 것이었다.
자신만만하게 내놓은 닌자 가이덴3는 현재 '''못 만든 게임의 대명사'''로 온갖 리뷰나 게임 기사에서 씹히는 꼴이다. 닌가3는 온갖 잡지에서 처참한 리뷰 점수를 받으며 닌가 시리즈에 먹칠을 한 게임이라는 혹평을 받았고 판매량마저도 비참했다.[2]
그나마 점수를 잘 준 웹진도 있었지만 단점으로 꼽은 게 '''하야시가 넣은 오리지널 요소 전부'''. 덕분에 이제 와선 시그마 1이 호평받은 건 '''하야시가 건드린 게 별로 없기 때문'''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3]
결국 닌자 가이덴3: 레이저스 엣지에 들어서는 하야시가 추가했던 오리지널 요소를 대거 삭제 혹은 변경, 3편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은 베타 플레이 한 번 비싸게 했다고 비아냥거렸다. 야이바: 닌자 가이덴 Z이나후네 케이지가 맡게 됨에 따라 그의 게임 개발 능력이 만천하에 드러난 셈.
닌자 가이덴 2 시그마 플러스도 시그마 2와는 달리 고어가 포함되어 있기에 자기 의견을 심하게 피력하던 과거와는 달리 기가 꺾인 모습.

3.3. DOA 5


이에 하야시는 적잖이 충격을 받았는지 Dead or Alive 5편 제작 때는 닌가3 때처럼 화려한(?) 말빨은 보여주지 않았고, 닌가3가 죽을 쑨 것을 보고 느낀 게 있는지 DOA5에선 퍼블리셔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입을 놀리지 않고 자기 의견을 밀어붙이지 않은 덕에 괜찮은 격투 게임을 만들어냈다.
그나마 초필 요소를 넣긴 했지만 그 밖의 문제는 새로 추가한 캐릭터인 밀라가 영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 정도. 양덕후들이 밀라를 많이 좋아하긴 해서 그럭저럭 선방한 듯.
몇몇 부분을 다듬고 부분 무료화로 대중화를 노리는 DOA5U를 내놓는 등, DOA 관련해선 열심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에서 든 그나마의 단점인 여캐 디자인 부분이 DOA5 DLC의 남심을 자극하는 에로 요소로 대폭발, 남성 유저로부터 하야신, 하야시발느님(...)이라는 호평을 들을 정도까지 발전(?)하는 데 성공. 본인도 DOA5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 게 기분 좋았는지 정기적으로 복장 DLC가 추가되고 버전업을 내놓는 등 DOA 관련해선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 그 노력 이 빛을 보았는지 2013년도 최고의 격투 게임 투표에선 DOA5U가 3위를 차지했고 최고의 업데이트 상에선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먹었다.
그리고 DOA5의 완전판인 라스트 라운드가 PC(Steam), PS3, PS4, XBOX 360, XBOX ONE으로 출시 결정되었다. 이 완전판에서 '''섬란 카구라 시리즈와의 콜라보'''가 실현될 예정. 팬들은 다시금 하야신을 찬양 중.
그리고 프로듀서가 교체된 6편이 엄청난 삽질을 하면서 하야시가 양반으로 보이게 되었다. DOA5가 옷장사라고 욕을 먹을지언정 5년이나 잡아끌었는데, 6편은 반도 안 되는 1년만에 무기한 지원 중단 발표를 했다.

3.4. DOAXX


그리고 모두가 염원하던 '''DOA 익스트림 비치 발리볼 3''' 상표가 등록이 되어 팬들은 부왘을 울린다.
그러나 이후 DOA5LR PC판의 수많은 문제 때문에 하야신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리고 DOAX3의 세부사항이 밝혀짐에 따라 다시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확장팩이 들어가지 않은 일반판의 가격이 10만원을 넘어가는 데다가 안 봐도 비디오인 DLC 공세, 짧은 발매일과 개발율로 미루어 보아 모델링 우려먹기할 작정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과 적은 수의 캐릭터, 그리고 결정적으로 투표로 인해 레이 팡과 티나 등 개근 캐릭터들이 짤리고 양대 로리가 1, 2위를 차지해 표지를 장식하는 추태 등 분통을 터트리게 하는 요소가 만재한 듯 보였다. 그러나...
DOAX3의 티저 무비들이 속속 공개되며 '''조~금은''' 되살아나는 듯 했다. 예측과는 달리 막강해진 그래픽, 추가 미니 게임, 추가 모션, 섬의 주인이 잭에서 유저로 변경되며 캐릭터와 유저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요소 등으로 그까짓 돈 가져가라는 유저들이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전작과 같이 수영복을 안 받으면 버리거나 비싼 포장비 등으로 인해 풀 프라이스로 게임을 구매한 유저들 사이에서 분노가 터졌고, 게임이 아닌 그냥 수영복 입히는 물건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명불허전 하야시발'로 다시 욕을 먹는다.
허나 어찌 됐건 DOAX3는 계속 업데이트되는 중이고, 특히 2016년 여름에서 가을까지 이루어진 패치들, 캐릭터가 카메라 시점으로 시선을 보내주며 표정을 지어준다거나, 아예 사진사와 모델 역할을 하며 다양한 포즈와 더불어 사진사 입장의 유저가 하는 약간의 장난이나 사진 각도 처리에 다시 캐릭터가 몇 개의 반응을 보내주는 포토 파라다이스[4] 등 신급 패치라는 격찬을 받기도 했다. 어찌됐건 게임 자체는 2016년 최악의 게임 중 순위권을 차지하는 쓰레기지만. 그리고 게임 발매 1주년이었던 3월을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까방권을 얻고 있었던 '꾸준한 업데이트'마저 끊겨버렸다.

3.5. 인왕 시리즈


야스다 후미히코와 함께 인왕의 공동 디렉터를 맡았다. 하지만 직책은 둘 다 디렉터지만 야스다 후미히코가 개발을 책임지고 있었다는 언급과 여러 인터뷰 내용, 그리고 후속작 인왕 2에서 야스다가 승진해서 디렉터와 프로듀서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게 된 것을 봤을 때 실질적인 디렉터는 야스다였고 하야시는 야스다를 보좌하는 역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왕 2에서는 개발 일선에서 물러나 시부사와 코우, 코이누마 히사시와 함께 제너럴 프로듀서를 맡았다.[5]

3.6. 젤다무쌍 시리즈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4. 기타


한글화의 경우만 하더라도 이타가키는 DOA4와 닌가2를 더 많은 게이머들이 즐겨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제작비가 더 나가는 것을 감수하고 두 게임 모두 한글화해서 내놓아 국내 유저들에게 칭송받았으나, 하야시부터는 그런 거 없다라서 까였던 감이 있다. 다행히 PS4판 DOA5는 한글이 들어갔다.
DOA 6편부터는 새로운 프로듀서 신보리 요헤이가 제작한다. 이타가키를 따라해선 안 된다는 교훈을 얻은 하야시를 본받아서, 언플을 거의 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 타이틀 로고를 닌가 1스타일을 계속 고수하며 심지어 2의 로고도 시그마에서 아예 교체해버렸다. 닌가1의 잡몹과 적들을 3에도 계속 등장시킨다. 또한 1에 있던 황금풍뎅이, 클론 닌자, 알마, 도쿠를 3에 또 등장시켰다. 물론 2탄의 보스들도 다시 재탕했지만...[2]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의 프로듀서 이나바 아츠시(플래티넘 게임즈)는 "닌자 가이덴 3는 쿠소게"라고 대놓고 깠으며 마크 오브 더 닌자를 다룬 코타쿠 기사에선 돈 많이 쳐붓고 대판 망한 게임의 예로 닌자 가이덴3를 꼽았다.[3] 시그마 1이 그나마 나았던 것은 상술한 것처럼 닌가 시그마에서는 하야시가 프로듀서가 아니었기에 시그마 2와 3만큼 자기 맘대로 게임을 건드릴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던 영향도 있다.[4] 또한 몇 달이 지난 뒤 잠수함 패치의 일환으로 캐릭터 입모양도 대사에 맞게 움직이도록 패치되었다.[5] 제너럴 프로듀서는 게임 개발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 보통 회사 상층부가 맡는 직책이다. 실제로 본작 또한 시부사와 코우는 코에이 테크모의 사장이며, 쿠이누마 히사시는 부사장, 하야시는 팀 닌자의 수장이다. 본작의 프로듀서는 (과거의 하야시처럼) 야스다 후미히코가 디렉터와 프로듀서 업무를 동시에 맡았으며, 하야시는 개발에 직접적으로는 관여하지 않았으나 야스다의 상사(팀 닌자의 수장)이기 때문에 관여를 아예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사장, 부사장과 함께 최소한의 관여만 했다고 파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