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조선)
河演
(1376 ~ 1453)
조선 초의 인물. 자(字)는 연량(淵亮). 본관은 진주[1] . 시호#s-1는 문효(文孝). 아버지는 하자종이다.
세종이 즉위하고 태종이 상왕으로 있을 때 승정원 지신사(知申事)가 되었고 이후 사헌부 대사헌, 병조참판, 형조판서, 이조판서, 의정부 참찬 겸 판이조사(參贊兼判吏曹事), 의정부 좌찬성(左贊成), 의정부 좌의정 등을 역임하고 1449년 74세에 영의정이 되었다.
대사헌으로 있을 때(1423 ~ 1424) 조계종 등 7종을 혁파하고 선종과 교종 2종만 남기는 불교 개혁안을 주장하여 통과시켰다.
[1] 국조문과방목에 진양(晋陽)이 아닌 진주인(晋州人)으로 기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