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하루급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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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春型駆逐艦'''
1. 제원
2. 개요
3. 특징
4. 함선 목록
5. 실전
6. 매체에서의 등장


1. 제원


배수량
1,510톤
길이
109.5m

10m
흘수선
3.38m
출력
42,000 shp (31,000 kW)
속도
36노트
항속거리
7,400km (14노트)
승무원
212명
무장
3식 12.7cm 2연장포 2문, 단장포 1문, 90식 3연장 61cm 어뢰발사기 3기, 단장 40mm 대공포 2문, 폭뢰 18기

2. 개요


일본 제국 해군의 구축함 계보 '''하츠하루급 구축함(初春型駆逐艦)'''.
1930년 런던 해군 군축 조약이 완료되자 후부키급 구축함(특형 구축함)들을 경량화한 신형 구축함을 계획하게 되고, 그것이 바로 하츠하루급 구축함과 시라츠유급 구축함이다.

3. 특징


하츠하루급은 이전의 후부키급에 비해서 더 경량의 진보된 전투력을 내도록 설계 목표가 정해졌다. 이는 군축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위싱턴때와는 달리 런던 군축은 구축함에도 배수량을 제한했고 1,500톤 이상 함선은 구축함 수의 16%를 넘지 못하게 제한하고 있었다. 후부키급은 1,700톤이 넘었으므로 군축하에서는 양산이 불가능했기때문에 조약에 제한받지 않는 구축함을 생산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전투력을 개선을 목표로 하여 이전보다 고각 연장 주포를 설치하고 어뢰발사관에 차탄 장전장치등을 적용하는 등의 신기술이 적용되었는데 당연히 이것들은 함선의 중량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그러므로 중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같이 병행되었다. 이전보다 강한 강재를 사용해서 적은 철재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수 있게 하였다. 이외에도 몇개의 신기술과 함선 중심 배분의 조정 등을 통해 다른 부분을 변경하여 설계하였다. 또 길이를 후부키급에 비해서 10미터 정도 줄이고 연료 탑재량 역시 줄였다.[1] 또 기존의 리벳 접합 대신 용접방식을 선택해서 건조하였고 기관부 역시 일부 손을 대서 출력을 감소시켰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을 통해서 기존의 후부키급에 비해서 200~300톤 가량을 감량하는데 성공함과 동시에 전투력을 조금 더 강화된 형태로 건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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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의 하츠하루
하지만 건조 도중에 토모즈루 사건이 일어났기때문에 전반적인 재 보강이 들어가서 건조중이었던 4척은 건조 중 그대로 보강되었고 이미 건조가 완료되었던 네노히와 하츠하루는 다시 독에 입거되어 보강을 받았다. 이후 제4함대사건이 일어나서 재 보강작업이 필요해졌고 이를 통해서 3연장 어뢰발사기와 관련 장비 1기씩을 제거하고 단장포의 위치가 변경되는 등 이곳저곳 보강하면서 배수량이 계속 증가해서 최고 속도가 떨어졌다. 또 소나는 전쟁전까지는 장착하지 않고 있다가 전쟁이 터진 직후에 장착했다. 폭뢰는 초기에는 18기만 장착하였으나 1942년 가을이후에는 36기로 늘어났다. 레이더는 44년에나 장착할수 있었는데 살아남은 함에 대해서 22형 레이더, 13형 레이더, E-27 레이더파 탐지 장치가 장착되었다.
일본 해군의 목표는 분명히 기존의 구축함보다 더 강력한 구축함을 뽑아 내는데 있었기 때문에, 하츠하루급이 가진 고유의 특성인, 과무장과 이로 인한 방어력의 상실이 탄생한다. 이 때문에 하츠하루급은 일본군에게 양날의 검 취급을 들었다. 또한 일본군 구축함이 가지고 있었던 기존의 함대 보조 능력 역시 취약했기 때문에, 강력했지만 한계를 가진 군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동형함은 총 6척으로 모두 2차대전 당시 격침되었다. 5척이 작전 중 침몰했는데 4척은 항공기 공격에 의해서 2번함 네노히는 미국 잠수함 트리톤에 의해서 침몰했다. 4번함 하츠시모는 기뢰에 의해서 1945년 7월 30일날 침몰했다.

4. 함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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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츠하루(初春, 초봄/이른 봄) - 1944년 11월 13일 마닐라 만에서 미 항모 기동부대의 공습으로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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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노히(子日, 12지 중 첫번째인 쥐의 날) - 1942년 7월 5일 알류산 열도 아가투 섬 인근에서 미 잠수함 SS-20 트라이톤의 뇌격으로 격침. 생존자 일부를 구축함 이나즈마가 구조했다.
1942년 5월 시무슈형 해방함 쿠나시리에게 '왜 본함에 경례를 안하나'라고 군기를 잡으려다 역으로 털린 일화가 있다. 소형 함선이라 지레짐작으로 대위~파릇파릇한 소령이 몰 것이라 생각한 모양인데, 해방함(오늘날로 치면 호위함)은 예외적으로 중령(가끔 소령)이 함장으로 근무했다. '본함은 쿠나시리다'라는 답을 받은 네노히의 함장(소령)은 X됐다는 것을 감지하고 부리나케 쿠나시리에 올라타 진땀을 빼며 사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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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카바(若葉, 새잎/어린 잎) - 1944년 10월 24일 파나이 섬 서쪽에서 미 항모 CV-13 프랭클린에서 발함한 함재기의 공습으로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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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츠시모(初霜, 첫 서리) - 1945년 7월 30일 교토 미야즈 만에서 미군기의 공격을 받아 대공전투 중 기뢰에 접촉했다. 대파된 하츠시모는 해안으로 옮겨져 착저, 전후 해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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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아케(有明, 동틀녘) - 1943년 7월 27일 글로스터 곶에 구축함 미카즈키와 함께 좌초했다가 탈출에 성공, 다음날인 28일 미카즈키가 좌초한 곳으로 돌아왔다가 미 육군 B-25의 공습으로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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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구레(夕暮, 해질녘) - 1943년 7월 20일 슈아절 섬 앞바다에서 공습으로 침몰.

5. 실전



6.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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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축함 7티어 트리로 실장되었다. 이후 분기 트리가 신설되며 분기 트리의 6티어로 이동 되었다.
하츠하루(함대 컬렉션) 항목 참조.
그 밖에도 네노히, 와카바, 하츠시모가 나왔다. 5번함부터 아리아케급으로 분류한다면 다 나온 셈.
와카바, 하츠시모, 아리아케, 유구레가 함께 나온다.
2번함인 네노히 빼고는 다 나온다.

[1] 당연히 항속거리도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