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제
1. 개요
School Year System1. 교육 한 학년을 단위로 한 교육 제도.
한국의 경우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는 당연히 학년제이나, 민족사관고등학교나 영재학교 등 일부 고등학교[1] 는 학점제로 운영한다. 그리고 미국은 '''거의 모든 고등학교가 학점제'''라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학점제 혹은 고등학교 문서 참고.
2. 대학에서
대부분 학점에 의해서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에서도 일부 학과는 학점제가 아니라 학년제로 수업을 운영하기도 한다. '''의과대학'''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과목선택 없이 시간표가 고정되지만 학점평가는 동일하다.
의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들 학교는 커리큘럼이 매우 빡빡해서 학점제를 써봤자 학생들이 어차피 시간표를 자기 입맛대로 짜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현실 때문에 존재하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학점제로 운영하는 학과라면 한 과목에서 낙제가 발생했을 때는 그 과목만 다시 들으면 되지만, 학년제로 운영하는 학과에서는 과목 재수강을 시켜 버리면 자신이 원래 다니는 학년의 시간표와, 그 아래 학년에 있는 재수강 과목의 시간표가 서로 맞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학년제로 운영하는 학과에서는 낙제 과목이 발생할 때는 그 과목만 다시 듣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학년 자체를 다시 듣게 해 버린다.'''[2]
아래는 한국 대학에서 학년제로 운영하는 학과의 목록이다.(가나다 순)
3. 여담
한국도 2025년부터는 아예 공교육 시스템 자체를 뜯어고쳐서 '''모든 고등학교'''를 학점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사족으로, 한국의 고등학교는 수업 일수나 학년제인 점으로 볼 때 대부분 나라의 의대와 커리큘럼의 형태가 비슷하게 짜여 있다. 옛날엔 성적으로 유급을 시키는 제도마저 있었으니 딱 맞다. 참고로 2020년에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이미 학점제를 도입하였다.
4. 관련 문서
[1] 참고로 영재학교는 초중등교육법이 적용되지 않고 교육부가 개입하는 교육기관이 아니므로 고등학교가 아니다. 다만 영재학교를 졸업하면 고등학교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할 뿐이다.[2] 그렇다고 해서 그 학년 과목들을 전부 다시 듣게 하지는 않고, F학점 받은 과목만 재수강하게 하는 학교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