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굴
1. 개요
바람의 나라에 존재했던 던전이자 돈벌이 콘텐츠.
최초 등장 당시에는 위례성 야만족소굴대기실(...)에 있다 얼마 안가 둔귀촌에서 입장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가 다시 업데이트 이후 도전의 돌->한방굴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입장하게 변했다. 하루 3회까지 입장 가능했다. 이후 삭제되면서 도전의 돌 인터페이스는 도전 천하 제일과 도전 한방만 남았다.
설정상 모든 생명체를 '한 방'에 죽이는 '한방존'이라는 존재가 한방굴에 봉인되어 있는데 이 한방존을 깨우려는 세력이 한방굴의 '한방존봉인핵'을 파괴하려고 한다. 입구의 '한방도사'는 유저에게 한방존봉인핵을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
인스턴트 던전으로 어느 정도의 화력만 있으면 판당 백만전이 넘는 금전을 안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다. 때문에 매크로를 제지하는 차원에서도 여러 조치가 취해졌으나, 효과적인 조치가 되지 못했다.
결국 한방굴에서만 바람돈의 40%가 공급되고 매크로의 온상이 되는 문제를 운영진이 해결하지 못해, 2018년 12월 20일부로 삭제되어 다시는 즐길 수 없는 컨텐츠가 되었다[1] . 현재는 도전의 돌 인터페이스에서 도전 천하 제일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으며, 매주 각 직업별로 1위가 1억전을 획득하는 것으로 변했다. 한방굴의 금전 획득은 격전지의 격전지 긴급임무가 그 위상을 대체하고 있으나, 경쟁률이 치열하여 한방굴 시절만큼 일천확금을 노리는건 꿈도 못꾼다. 격전지 긴급임무에선 하루에 백만~2백만전 획득하면 운이 좋은 경우.
2. 2016년 11월 26일 이전
2.1. 개요
바람의 나라의 던전.
2013년 6월 27일 생긴 둔귀촌에 위치한 돈벌이용 던전으로 처음 나왔을때는 놀랍게도 위례성의 야만족소굴에 있었다. 디펜스 형태이며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던전의 난이도가 달라진다. 제한시간 100초 안에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야 되며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떨어지는 보석과 성공시 2분, 실패시 1분의 한방 잠재력(+150% 효율을 가진 휴경으로 전환가능)이 주어진다.
전사, 도적, 주술사, 궁사 직업은 도사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도사는 홀로 입장할 수 없으며 천인은 혼자만 입장할 수 있다. 한방굴을 돌기에 가장 적합한 직업은 자가 회복 능력과 공격기를 겸비한 주술사라고 평가받는다.
2.2. 몬스터
모든 몹들은 생성된 위치에서 아래쪽으로 일직선 방향으로 걷기만 하며 직선방향에 유저가 나타나면 공격해온다. 이들이 맵 끝까지 이동하는 것을 저지하지 못하면 '한방존봉인핵'이 파괴된다. 이들을 ''''한 방''''에 잡으면 소멸하며 콤보가 쌓이며 점수가 오르는데 100초 이내에 목표점수를 획득하면서 동시에 봉인핵을 1개 이상 지키면 클리어. 6번 클리어할때마다 후술할 '비밀굴'로 이동된다.
한 방에 처치하지 못하면 몬스터의 체력이 조금 소모되며 콤보가 끊어져 다시 1콤보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렇게 소모된 체력은 자연적으로는 회복되지 않으나 위의 '거사'계열 몬스터가 회복시킬 수 있다.
몹들을 원거리에서 공격하면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며 이 데미지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강해진다. 이 때문에 특히 주술사가 한방굴을 돌 때 거리 유지가 중요하다. 또 은신을 통해 소리 없이 거리를 좁히는 자객몹을 매우 주의해야 한다.
법사몹의 화력은 구간을 막론하고 매우 강력하다. 어찌된 일인지 성려멸주의 공격속도가 유저보다 몇 배는 빠르기 때문에 엇 하는 사이에 죽게 된다. 죽는다고 아이템의 내구도를 잃거나 하지는 않지만 몇 초간 행동불능 상태가 되기 때문에 그 동안 콤보가 끊어지므로 플레이에 지장이 올 수밖에 없다.
70~99레벨/100~299레벨/300~499레벨/500레벨 이상 구간별로 난이도가 구분되며 더 높은 난이도의 한방굴일수록 몹들의 체력과 비밀굴에서 떨어지는 보석의 양이 늘어난다.
2.3. 콤보
몹을 하나 잡을때마다 스킬들의 쿨타임이 줄어들며 일정 콤보를 달성하면 모든 스킬의 쿨타임이 100초 줄어든다. 연속해서 몹을 처치하면 그만큼 콤보를 획득하며 콤보 수만큼 점수가 올라간다. 고층으로 갈수록 콤보 유지를 잘 해줘야 클리어가 가능하다.
10, 30, 50, 70콤보 달성시 각각 맵에 적의 진군을 막는 장애물과 적의 최대체력을 50% 감소시키는 늪장판, 그리고 적의 체력을 10,000까지 소모시키는 한방굴흑호가 소환되어 유저를 돕는다. 20, 40, 60, 80콤보 달성시 주요 스킬들의 쿨타임이 사라진다. 이 점을 활용해 하늘기도, 마력집중 등의 쿨타임을 잘 빼 줘야 전투 지속력을 확보할 수 있다.
2.4. 한방비밀굴
공세를 퍼부어도 소용이 없자 돌을 던져 한방존봉인핵을 파괴하기로 결정한 괴수들. 그런데 이들이 던지는 돌은 다름아닌 값진 보석이었다.'''"적의 돌은 우리의 보석"'''
60초간[2] 보석이 쏟아지는 한방비밀굴에서 쏟아지는 보석을 주워 팔아 돈을 벌 수 있어 무자본~저자본 유저들의 주요 돈벌이 수단이자 사실상 한방굴을 도는 이유. 비밀굴의 위쪽에서는 푸른수정, 붉은수정, 자수정, 얼음수정, 해골수정이 비처럼 쏟아진다. 각각 개당 1천전, 2천전, 5천전, 1만2천전, 3만전에 주막에 판매할 수 있다. 자수정 이상의 보석만 잘 챙기면 사실상 벌이에 문제는 없다.
보석은 광역기에 휩쓸리면 진격을 멈추므로 각 직업별 전체마법, 시폭염화나 도사의 '''지진'''같은 필드형 마법을 활용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 특히 레벨을 올린 도사의 지진은 한방굴 보석 챙기기에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기때문에 도사 부캐를 키워 클라이언트 2개를 돌려 가며 보석을 쓸어담는 경우도 많다. 2인 입장시 +30초의 보너스 시간도 주어지기 때문에 잘만 하면 몇 배의 돈을 챙길 수 있다.
비밀굴에서 보석을 멈추기 좋은 기술로는 직업별 전체마법과 환수의 전체마법, 그리고 각종 장판형 신수 스킬들이 있다. 도사의 경우 지진으로 아주 쉽게 보석을 막을 수 있으며 주술사 역시 십자겁화와 두 개의 전체를 활용해 비교적 수월하게 보석을 방어할 수 있다.
비밀굴에도 역시 한방존봉인핵이 존재하며 모든 봉인핵이 파괴되면 설령 시간이 남았을지라도 보석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값싼 보석이라고 할지라도 무작정 흘려버리기만 해서는 곤란하다.
2.5. 한방잠재력
매 굴을 클리어 시 2분, 실패시 1분의 한방잠재력을 얻는다. 단 모든 봉인핵이 파괴되면 발생하는 완전실패 상태에서는 잠재력을 얻지 못한다. 예를 들어 12굴까지는 임무를 성공했는데 13굴에서 임무를 실패하면 총 25분의 잠재력을 얻는다. 12굴까지 돌고 한방굴을 빠져나가는 이른바 '12빽'을 5회 하면 하루에 2시간의 한방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다.
잠재력은 한방도사를 통해 150%효율을 가진 휴식경험치로 바꿀 수 있다. 하우징이나 임대 주택의 휴식경험치와 중첩이 가능하며 이 경우 350%~400%의 휴식경험치 배율을 갖게 된다. 단, 한방잠재력을 먼저 사용할 시 휴식경험치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하우징 휴식경험치를 먼저 적용해야 한다.
잠재력이 300이 넘으면 한방굴 입장이 불가능해진다. 하지만 잠재력을 소모하는 데 딱히 제약이 있는 건 아니므로 잠재력이 299가 되도록 적당히 소모하고 입장하면 문제될 게 없다.
3. 2016년 11월 26일 리뉴얼 이후
3.1. 난이도
입장 전 난이도 설정이 가능하다. 난이도는 하/중/상으로 구분되며 각각 레벨/승급차수 제한이 걸려 있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등장하는 몬스터가 더욱 강력해지고 플레이 타임도 길어지며 지급되는 금전의 양도 증가한다. 상급 한방굴 기준 한 바퀴 25~30분간 콤보 점수에 따라 150~300만전의 금전을 획득할 수 있다.
3.2. 몬스터
조심해야 할 몬스터는 법사, 자객이다. 법사의 성려멸주는 방어력이 약한 캐릭터를 순식간에 죽여버릴 정도로 화력이 강력하며 자객은 은신을 통해 플레이어의 시야를 이탈해 봉인핵을 파괴한다. 그 외에도 건곤의 공격력이 상당히 강해진 검사 역시 상대할 때 주의해야 한다.
리뉴얼 이후 몬스터들은 유저가 길을 막으면 비켜서 지나간다. 또한 '한방'굴이라는 이름과 무색하게 '한 방'에 죽이지 않아도 시간 안에만 죽이면 콤보 누적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몬스터를 5칸 밖에서 공격하면 데미지를 받지 않으며 오히려 반탄공으로 공격을 반사한다. 또 리뉴얼 이전에 비해 공격력이 대폭 증가해 상급 기준 -120미만이라면 공략 자체가 어려울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3. 구조
하급은 총 3굴, 중급은 6굴, 상급은 9개 굴로 이루어져 있으며 2개 굴을 돌파할때마다 금은보화 시간이 된다. 금은보화 시간 전에는 매크로를 탐지하기 위한 퀴즈를 내는 '매타작 탐지기'가 등장하며 이 탐지기를 통과하지 못하면 한방굴이 종료된다.
중간중간 마도사의 전체마법인 광폭기대방출과 동일한 이펙트의 마법이 던전 전체에 발동되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보호막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전체마법에 타격당하면 방어력과 무관하게 2억의 피해를 받는다. 이전에는 일부 피해무시 마법을 사용했다면 전체마법을 견딜 수 있었지만, 영술사의 요괴보호[3] 꼼수 때문에 마법의 유무와 상관없이 무조건 즉사하도록 바뀌었으니 보호막으로 피신이나 하자.
금은보화 시간에는 맵 내의 랜덤 좌표에 금덩어리가 몇 초간 연속해서 형성되며 그 위로 캐릭터가 올라타면 금전 점수를 획득할 수 있고 한방굴을 마친 뒤에 점수에 비례한 금전을 받을 수 있다. 캐시 아이템 초상비령서가 있으면 정확히 금전 위에 착지할 수 있어 초상비령서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1] 사실 매크로는 둘째치고 바돈이 소멸되는 사용처 자체가 한정적인데 이런 막대한 돈을 공급하는 컨텐츠가 있다는거 자체가 경제적으로 문제를 낳는다. 그래서 같은 패치에서 운영진이 내린 조치가 전표 시스템. 금전을 주던 반복 퀘스트 보상들이 대부분 전표 보상으로 바뀌고 말았다. 덕분에 현재 바돈은 OTP호박 외에는 생산이 거의 없으며, 그 이후로는 바람 경제는 놀라울 정도로 안정화 되었다.[2] 금요일에는 90초[3] 짧은 버프가 켜진 동안 적을 공격하면 해당 버프가 끝나고 방어막을 걸어주는 마법. 한 번에 최대 3개까지 생성되는데 끝단계까지 찍으면 '''보호막당 20방'''이라는 어이없는 내구도를 지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