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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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V)
3기(G블레이드)
이름
한솔미
원판 이름
타치바나 히로미 (立花ヒロミ)
영판 이름
힐러리 타치바나(Hilary Tachibana)
성우
키쿠치 시호/조진숙(V, G), 장경희(극장판)
등장작품
탑블레이드
출생연도
1990년


소속팀
TBA
1. 소개
2. 작중 내역
2.1. 공기 & 안습


1. 소개


탑블레이드의 등장인물.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로, 무인편에는 나오지 않았고 V부터 팀에 합류한다. 강민, 교수의 클래스메이트 겸 V의 히로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여아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감정이입용으로 추가되었다고 한다.#
감정이입용으로 추가된 캐릭터이지만 제작진의 의도와는 다르게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아마도 솔미가 탑블레이드에는 문외한인 데다가 작중 초반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 듯 하다.
오히려 지극히 평범한 솔미 보다 조연급의 여성 블레이더 캐릭터들이 더 인기가 많았다.

2. 작중 내역


똑똑하고 성적이 우수한 모범생 타입 캐릭터. 학교에서 공부나 청소는 제대로 하지 않고 만년지각생에 탑블레이드에만 빠져 사는 강민을 한심하게 여겨 잔소리를 늘어 놓는다. 강민이 없을 때는 대용품으로 교수를 갈구기도 한다. 지각한 강민을 갈궈 벌청소시키는 것에 유난히 집착하는데 학급에서 이와 같은 일을 맡고 있는 것과, 따르는 아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학급위원 직책을 맡고 있는 듯하다. 본인은 탑블레이드에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에, 강민이나 교수 때문에 탑블레이드 이야기로 교실이 시끄러워지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성격은 나쁘게 말하면 기가 드세고, 좋게 말하면 활기찬 말괄량이 타입. 직설적인 성격에 성실하며, 어떤 상황에서든지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말한다. 강민을 늘 갈구지만, 차근차근 세워지는 커플 플래그나 가끔 나오는 쑥스러워하는 장면 등을 보면 데레 비율이 낮은 츤데레가 아닐까 싶다. 사실 초반에는 강민 갈구고 만만한 교수한테 화풀이하는 모습이 종종 있었지만 V 중반 이후로는 매니저라는 역할에 나름 책임을 가지고 팀원들을 대하며 급 막나가는 강민에게 나름 츳코미도 해 주긴 하지만 그 당시 V의 작품 자체가 시리즈 중 가장 호불호가 갈리고 평 자체가 상당히 좋지 않아 시청자들이 줄어든 터라 중반 이후의 솔미의 변화를 사람들이 잘 모른다. 안습
강민과 교수를 따라다니다 보니 V에서 카이가 합류하고, 맥스, 레이가 한국에 돌아왔을 때는 어느새 팀의 전속 매니저가 돼 있었다. 멤버들이 외국에 갈 때도 TBA(Topblade Battle Association)의 예산으로 따라 가고, G 블레이드에서는 팀명이 새겨진 겉옷까지 입고 있었으니 다른 팀에는 전무한 매니저란 직책으로 정식 등록된 건 맞는 듯.
팽이 돌릴 줄도 모르는 건 둘째치고 초반에는 다른 멤버의 성수조차 보이지 않는 안습함을 자랑했으나, 효과를 알 수 없는 이상한 훈련을 하고 정신을 집중하니 어느새 볼 수 있게 되었다. TBA 멤버들을 단련시키기 위한 훈련 계획표를 짜준 적이 있는데, 카이의 안목에 의하면 굉장히 잘 짜여진 거라고. 과연 머리는 똑똑하다.
G블레이드 39화에선 합숙하는 멤버들 이야기중에 "여자가 들어가도 괜찮다"라는 말이 들리자, 가이드로 위장하고 있었다가, 갑자기 등장해서 자기가 한국팀 멤버로 들어가겠다고 나서선, 마법 소녀 차림으로 변하더니 교수의 아인슈타인을 아무도 모르게 뺏어서 용수철로 되어있는지도 모르고 버스 안에 돌리다가, 난리를 피운다. 강민한테 탑블레이더로써 자격이 없다는 일침을 듣고 난후에는, 숙소에서 우울하게 사과를 산더미같이 깎아 버린다.

2.1. 공기 & 안습


주연 여성 캐릭터가 산삼보다 귀한 이 애니에서 히로인 포지션에 가장 가까운 인물인데, V에서는 그나마 나을지언정 G블레이드에서는 대체 왜 나왔나 싶을정도로 비중이 페이크 히로인 혹은 여성 단역 수준으로 없다.
2기인 V에서는 많지는 않더라도 나름대로 비중이 있었는데, 이때는 하나뿐이긴 해도 주역 에피소드도 받았고, 설정뿐이었을지언정 훈련일정을 짜준다던지 매니저로써의 역할을 수행하였고, 중반부에서는 선수는 아니지만 1기에 비해 팀원들이 갈등이나 분열위기를 많이 겪었는데 솔미가 나서서 갈등을 해결해주거나 이를 위한 작전도 세워주고, 팀원들을 걱정해주거나 응원하는 1기의 마오와 비슷한 포지션도 있었다.
그런데 3기인 G블레이드에서는 그나마 있던 역할도 없어졌는데, 태양에게 허구헌날 아줌마 소리를 듣지 않나 밍밍에게 쓸데없이 열폭하지 않나, 일행들이 새 탑블레이드 협회로 들어갈때 관계없는 사람은 들여보내줄수 없다는 이유로 혼자서만 제지당하지 않나[1] Super5편에서 합숙소로 향하는 차 안에서 스스로를 탑블레이드 여신이라 칭하며 교수의 팽이를 날려 차내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지 않나, 막상 합숙소에 가서는 최종전을 앞두고 다른 캐릭터들이 연습하고 팽이 만들어주고 할때 하는일이라곤 찌질하게 앉아서 사과깎아주기가 하는 일의 전부인 것처럼 묘사되지 않나.. 나름 히로인이라고 할수 있고 강민에게 어느 정도 호감도 있어 보이는데 최종전을 앞두고 강민과의 러브신은 커녕 하는건 사과깎기가 전부다. 진짜다.
정말 대회 내내 아무 것도 안하고 강민이 갈등할때 정신차리게 해주는 역할도 새로 합류한 태양과 강민의 형 강진이 다 해먹고 더 본인은 방조만 하고 있어서 말그대로 여자 사람 병풍으로 전락했다. 나중에 새로운 팽이에 일행을 적응시키는 역할도 교수가 다하고 본인은 그냥 버스 안에서 민폐 개그나 쳐서(...) 2기에선 나름 히로인 지분도 조금이나마 있었는데 3기에선 전무했다. 아니, 사실 강민과 태양, 교수 이외 다른 멤버들과 따로 교류 자체를 안했다. 거기다가 애들 가르치는 훈련 및 설교 포함한 코칭및 감독 스킬, 탑블레이드에 관련한 지식은 강진쪽이 훨씬 한수 위 라서 덕분에 매니저라는 본인의 직책 자체가 정말로 존재 의의를 잃어버렸다.
이렇듯 캐릭터 특성 자체가 좀 평범해서 이렇다할 매력적인 특징이 적고, 외모도 다른 팀의 여자 탑블레이더들과 달리 평범해서 인기는 뒤로 엄청 많이 밀린다. 2기에는 마리엘, 사리마, 후반부의 퀸 등 등장하는 여캐 수 자체가 적었지만 3기에서는 본래 시청자들과 안면이 있던 마오, 에밀리같은 기존 여캐들의 복귀와 새로 등장한 여성 블레이더들이 솔미보다 더 인기를 끌며 인기순위는 더더욱 뒤로 밀리게 되었다. 거기다가 G블레이드에는 솔미 못지않게 기가 드센 줄리아 페르난데스라는 여자 블레이더가 나오는데, 이쪽은 기가 드세지만 쌍둥이 동생인 라울을 이끌고 팀의 중심으로써 활약하기 때문에 솔미 보다도 더 평가가 좋다.
앞서 언급한대로 이 캐릭터는 여아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용으로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막상 여아들 사이에서도 마오 및 여성 블레이더를 선호하되 디자인부터가 여아들이 좋아할법한 디자인이 아니며 고연령층(보통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은 카이레이같은 미형 남성 캐릭터들을 좋아한다, 또한 메인 시청층인 남아들은 '히로인'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는데다가 하필 외면되기 쉬운 배틀하지 않는 여성 캐릭터인지라 남아들 사이에서도 인기는 없는편. 즉 캐릭터 기획과 디자인을 잘못한 것이다. 탑블레이드만 아니라 액션배틀물에서 공기 내지는 비인기 캐릭터가 되기 쉬운 여성 캐릭터는 배틀을 하지 않고 관망하는 여캐인데 흔히 나무위키 내에서 페이크 히로인/진 히로인 같은 연구가 난입하는 것도 액션배틀물에서는 히로인으로 보기 힘든 조연 여캐들은 1회성이나 등장빈도가 떨어질지언정 배틀을 함으로서 시청자/독자의 시선을 바로 잡고 매니악한 인기를 끌면서 작품에 따라서는 주연급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상술한 V때의 행적도 V가 흑역사 취급 받아서 그런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초반에 강민을 갈궜던 드센 이미지에 홍일점+블레이더가 아님+그다지 안먹힐듯한 비쥬얼 때문에 첫인상이 굉장히 나빴던지라 그냥 인기만 없으면 다행일정도로 당시 탑블레이드를 시청했던 연령대의 여아들 중심으로 안티카페가 만들어지기도 할정도로 무시무시한 안티팬 파워를 자랑했다(....).
일단 메인커플은 강민과 솔미지만, 하필 극성 많기로 유명한 카이와 묘하게 썸씽이 좀 있어서, 그런 화가 방영되는 날이면 안티카페가 폭주했다고 한다.
훗날 후속작인 메탈베이블레이드의 히로인 아마노 마도카(제시카)도 비슷하게 오리지널 캐릭터+배틀을 하지 않는 히로인 포지션이지만, 그래도 이쪽은 교수의 포지션을 이어받아서 그런지 베이 분석 및 조정 등 유능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그런지 솔미보다는 비중 측면에선 사정이 훨씬 낫다고 볼수있다.

[1] 이때 두더지게임 신기록을 세우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는데 게임 전광판에 밍밍이 나와 잘했어요라며 칭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