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요아힘 바츠케
1. 개요
독일 축구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CEO이다.
바츠케 사장은 그의 동료이자 팀의 레전드인 미하엘 초어크 단장과 함께 2000년대 수렁에 빠진 도르트문트를 부활시킨 주역으로 칭송 받는다.
2. 행정가
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츠케 사장은 당시 그저 조금 뜨는 감독으로 평가된 위르겐 클롭을 과감하게 감독으로 영입하여 도르트문트를 리그 정상급 팀 중 하나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당시 위르겐 클롭은 마인츠를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킨 주역이었으나, 도르트문트와 같은 빅클럽 지휘는 전무한 상태였다. 클롭의 최근 지휘 성적도 좋지 않은 상태였는데, 클롭은 고군분투한 끝에 마인츠를 강등시켜 자진 사임한 상태였다. 그러나 클롭의 잠재력을 믿었던 바츠케 사장은 그를 영입한 것. 이 도박은 초대박을 쳐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리그 우승 두 번이라는 환상적인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이 당시, 그가 클롭과 헤드 스카우터였던 스벤 미슐린타트와 함께 영입했던 선수들은 카가와 신지 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네벤 수보티치, 우카쉬 피슈체크 등 도르트문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주역들이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해 최대의 역량을 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그의 이적시장 정책과 구단 운영은, 두 차례의 파산을 겪은 도르트문트의 재정 상태를 바이에른 뮌헨 버금가는 안정성을 지닌 클럽으로 변모시켰다는데 있어 우리가 아는 도르트문트를 만들었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의 경영 철학과 성과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선수의 방출과 영입에 있어 성공적이지 못하다.
2) 구단 운영이 너무 보수적이다.
인데, 1)의 경우에는, 치로 임모빌레 나 아드리안 라모스 같은 폐기물들을 영입하며 불거졌는데, 세바스티안 로데를 20m 유로에, [1] 를 30m 유로에 영입하면서 폭발했다. 임모빌레나 라모스같은 경우, 사실상 레반도프스키라는 거물을 대체하기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었기에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로데는 왜 사왔는지도 모르겠으며, 이후 활약은 차라리 이들 없이 9명이 축구하는게 더 나을 정도로 처참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17/18시즌 영입된 야르몰렌코나 제레미 툴얀의 경우에도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물론, 율리안 바이글. 하파엘 게헤이루,우스만 뎀벨레가 있지 않냐고 할수도 있지만, 이들은 투헬 체제에서 플루크가 터진 경우였거나, 멘탈 문제로 인해 팀에 해를 끼치고 나간 선수들이다. 현재 미쳐돌아가는 축구 이적시장에서, 클럽 레코드가 30m이며, 제대로 된 원톱자원과 오른쪽 풀백을 보강할 의지가 없어 보이는 보드진에, 현지 팬들과 국내 팬들은 서포팅을 접는 것으로 화답하고 있다.
그러나 17-18시즌 영입한 산초와 아칸지, 18-19 시즌을 앞두고 묵혀두던 자금을 풀어 영입한 델라이니, 비첼, 디알루, 하키미, 파코 알카세르 등 선수들이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팀 성적 또한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어 위의 평가는 뒤집히게 된다!!
여기에 19-20 시즌에는 니코 슐츠,토르강 아자르,율리안 브란트등을 도합 7550만 유로에 발빠르게 영입하면서 더더욱 바츠케의 평가는 높아져가고 있다.
그가 인터뷰에서 빠르게 이적을 확정 지은 이유는 우리는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빠르게 접근하여 영입하길 원했다. 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자신들이 원하는 선수들이 더 비싸지기 전에 빠르게 영입했다 라는 뜻이다. #
게다가 전반기가 끝나고 엘링 브라우트 홀란까지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