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유니폼
1. 정식 유니폼
1.1. 오사카 타이거스 시절
모델은 후지카와 큐지. [1]
1948년~1949년 오사카 타이거스 시절 유니폼. 주로 원정경기에 쓰였는데 짙은 남색을 바탕색으로 썼다. 덕분에 언뜻 보면 검은색으로 보여서 검은색 유니폼이란 별명이 생기기도. 해당 사진은 2010년에 복원한 유니폼이다. 1948년 직전까지는 회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를 썼으나 원단 수급 문제로 줄무늬 유니폼을 만들 수 없었는데, 회색을 포기할까 검은색을 포기할까 고민했다가 선택한 게 회색 제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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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카노 케이스케와 후지나미 신타로.
2017년 5월 23일부터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48~49시즌 복각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뤘다. 전과는 달리 이름도 새겨져 있다.
1960년 복각판 유니폼
1.2. 한신 타이거스 시절
1975~1978년 유니폼의 2010년 복각판. 모델은 안도 유야, 아카호시 노리히로, 후지모토 아츠시.
1.2.1. 1982[홈] /1984[원정] ~ 2000
'''숙원이었던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하였지만 이후 얼마안가 처참히 몰락하며 긴 암흑기를 겪어야 했던, 최고의 영광과 최악의 오욕을 함께한 유니폼.'''
'''한신 타이거스의 유일한 일본시리즈 우승 유니폼.'''
홈 유니폼은 1982년, 원정 유니폼은 1984년부터 입게 되었으며, 유니폼 컬러에서 노란색이 빠지고 흰색, 검은색, 회색만으로 구성된 심플한 핀스트라이프 V넥 유니폼이 되었다. 또한 모자의 경우 홈은 오사카 타이거스 시절의 흰색 바탕에 검은색 줄무늬가 들어간 바탕에 검은색 모자챙을 채용한 모자가 다시 부활했다. 모자 로고는 검은색 한신 구단로고(HT)를 사용. 원정은 한신 타이거스 초기에 쓰던 검은색 바탕에 흰 한신 구단로고(HT)가 들어간 모자를 사용했다. 이후 이 유니폼을 쓴 마지막 연도인 2000년엔 모자가 홈/원정 모두 동일하게 검은색 바탕에 흰 한신 구단로고(HT)가 들어간 모자로 변경되었다.
위에 나오듯 이 유니폼을 입고 1985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며 숙원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뤄냈지만, 얼마 안가 주전 우승 멤버들의 잇단 이탈 등으로 인해 추락하며 1980년대 후반~2000년대 초까지의 최악의 암흑기를 겪어야 했던, 최고와 최악이 공존하는 유니폼이다. 또한 한신 타이거스의 유일한 일본시리즈 유니폼이기도 하다.
도중인 1988~1991년엔 유니폼 디자인이 동일한 단추형 유니폼으로 변경되기도 했다.(원정은 1990년꺄지) 또 1988년 한정으로 원정 유니폼 모자의 구단로고가 은색으로 바뀌기도 했다.
1.2.2. 2001 ~ 2006
'''한신 타이거스의 부활을 알린 유니폼.'''
홈/원정 유니폼 모두 V넥에서 단추형으로 다시 변경되었고, 홈 유니폼은 단추형으로 바뀐 것 외엔 이전 디자인과 동일했지만 원정 유니폼은 디자인을 대폭 바꿔서 줄무늬가 사라지고 Y넥 유니폼을 새롭게 도입하였다.
또한 원정 유니폼의 경우, 팔과 다리 옆 부분, Y넥에 흰색, 검은색이 교차한 라켓라인을 도입했으며, HANSHIN 로고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유사한 블록형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로고/등번호 모두 흰 선이 들어갔다.
모자는 홈/원정 모두 2000년에 변경된 디자인을 유지.
이 유니폼을 입은 후 그간의 부진을 모두 씻어내고 2003, 2005년 센트럴리그 우승을 달성하여 다시 전성기를 시작하며 전통의 명문 강호팀의 이미지와 떨어졌던 인기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참고로 현재까진 한신 타이거스의 마지막 리그 우승 유니폼이기도 하다.[2]
다만 아쉬운 점은 일본시리즈에선 2차례 진출했지만 모두 졌다는 것. 그래도 2003년엔 후쿠오카 다이에 호크스와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패배했지만, '''2005년엔 치바 롯데 마린즈에게..'''
여담으로, 언뜻 보면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과 매우 유사하다. (노랑색을 빼면) 두 팀의 흑백색 팀컬러가 비슷한 탓일지도 모르겠다.
1.2.3. 2007 ~ 2011
노란색이 홈유니폼에 돌아왔고 모자챙도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원정 모자는 홈 모자를 그레이스케일한 것으로 변경.
1.2.4. 2012 ~ 2014
홈 유니폼은 동일하지만, 원정 유니폼이 블랙 컬러에 줄무늬 없는 바지로 바뀌었다.
이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에서 승리했다. '
저 당시 오승환의 활약으로 한국인들에겐 가장 익숙할 유니폼이다.
1.2.5. 2015 ~ 2017 홈 유니폼
2015년 현재시점으로 바뀐 유니폼. 구단 80주년을 맞아 첫 일본시리즈 우승 유니폼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1.2.6. 2015 원정 유니폼
상단 항목의 좌측 유니폼. 그 동안 자취를 감췄던 회색바탕 줄무늬 유니폼이 15년만에 다시 회귀되어 화자가 되었다.
1.2.7. 2016 ~ 2017 원정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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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후쿠도메 코스케와 노우미 아츠시.
2016년 부터 홈 유니폼을 바뀌지 않은채 존치했지만 원정 유니폼중 괴랄하게도 개정되어 전통의 상징인 검정줄무늬 회색바탕을 내팽개치고 회색바탕 민무늬에 검정색 소메를 붙혀 팬들로 부터 싸늘한 반응이 오게 된 건 덤이다.
1.2.8. 2018 ~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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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아키야마 타쿠미와 나카타니 마사히로.
기존 홈 유니폼에 노란 줄이 추가되었으며 모자에도 노란색이 추가되었다. 원정 유니폼에 노란 줄이 추가되었고 블랙 유니폼으로 회귀하였다. 현대 유니콘스 원정 유니폼과도 비슷한 편.
하지만 이 유니폼을 입은 첫해인 2018년, 17년만의 최하위라는 굴욕을 겪었다. 그렇지만 적응기가 길어서 그랬다는 듯 2019년 막판 역전극으로 가을야구행 열차에 탔다.
1.2.9.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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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유니폼은 작년과 그대로이지만 비지터 유니폼은 회색인데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점점 흰색이 되는 그라데이션을 채택했다.
2. 보조 유니폼
팀 본래 컬러에 맞게 노란색이 많다.
2.1. 2015 울트라 옐로우
모델은 우에모토 히로키와 마에다 야마토.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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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이와타 미노루]와 아라이 료타.
2016년형 서드유니폼. 원정 유니폼이 바뀌며 덩달아 변경되었고, 원정 유니폼에서 회색을 빼고 노란색을 집어넣은 형태이다.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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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후쿠도메 코스케와 노우미 아츠시.무려 '''노란 바탕+검은 줄무늬+리버스 디자인'''(...) 이라는 정신나간 디자인을 선보이며 영 시큰둥한 반응을 얻고 있다.[3]
2.4. 2018 울트라 서머
하계 유니폼 호랑이 무늬가 연하게 새겨져 있다.
[홈] A B [원정] A B [1] LG 트윈스의 원정 유니폼 상의 색깔이 검정색에서 회색으로 바뀐 이유가 뭔지 잘 생각해보자. 상의만 어두운 색이여도 열 흡수가 엄청났을텐데 하의까지 어두운 색인 데다가 저 시기는 지금처럼 통풍이 잘 되는 유니폼 재질이 발달한 것도 아니었으니.. 실제로 과거 검정색 하의를 입었던 해태 타이거즈 선수들은 한여름 원정경기를 뛸 때마다 검정색 하의 때문에 상당한 고역을 치렀다고 한다.[2] 2014년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하긴 했지만 리그 2위로 진출한 거니까.[3] 솔직히 말하면 2016년의 서드유니폼에 검은 줄무늬를 추가한 거 밖에 없긴 하다, 다만 그 위치가 매우 좋지 못할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