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표진

 



'''한표진'''
'''韓杓鎭 | Han Pyo-Jin'''
'''드라마'''
토일 드라마
'''국적'''
대한민국
'''소속'''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직위'''
대통령비서실장
'''배우'''
이철민
1. 개요
2. 극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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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토일 드라마 <철인왕후>의 등장인물.
이 배역을 맡은 이철민은 극중 1인 2역으로, 조선시대에서는 한표진 실장의 조상으로 추정되는 '''한심옹(韓深顒)''' 역도 맡았다.[1]

2. 극중 행적


대통령비서실장인데, 무슨 억하심정인지 장봉환을 미워해서 봉환이 때문에 뒷전으로 밀려난 요리사 부승민과 작당모의하여 '낚싯바늘 사건'을 터뜨린다. 장봉환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하여 개고생하게 만든 원흉.
7회에서 병원에 무의식 상태로 누워 있던 장봉환의 산소호흡기를 떼어 버린다. 그 바람에 장봉환은 심발작을 일으켰고 의료진의 심폐소생술까지 받게 된다.

11회에서는 현대 한 실장의 얼굴과 매우 비슷한 용모로 등장하는데 철종의 연회를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수라간에 침입해 장독 안에 무언가를 넣고 장독 뚜껑을 닫다가 김소용에게 발각된다. 발각되고서 시조를 읊는데 하필이면 그 시조 가사가 "청산리 벽계수야". 김소용이 얼굴을 유심히 보다가 한 실장과 얼굴이 같다는 점을 알아채고는 황급히 쫓아가려고 하지만 도망가 버린다. 1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돈주고 산 가짜 족보로 양반이 된 사람이라고.

'''김소용:''' 너! 내 환관이 돼라.

'''한심옹:''' ...헐! (자신을 붙들고 가는 내시들에게) 어... 가만 있어 봐, 내시! 잠깐만, 잠깐만 내시! 가만 있어 봐. 놔 봐, 놔 봐. 내시!

'''김소용:''' (손짓을 하며 멈춰 세운다.)

'''한심옹:''' 마마~ 통촉하십쇼. 성은이 망극하십니다. 아 근데 저한테 진짜 왜 이러세요 정말?

'''김소용:''' 첫째, 가짜 족보를 사서 양반 행세를 한 죄. 아니다, 이건 네 탓이 아니지. 양반 쌍놈을 차별하는 사회구조를 탓해야지.

'''한심옹:''' 맞십니다! 예!

'''김소용:''' 다시 첫째, 수랏간 물독에 독초를 타서 임금님의 연회를 망친 죄. 둘째, 후손을 잘못 둔 죄.

'''한심옹:''' 후손? 그... 조상님을 잘못 말씀하신 게 아인지?

'''김소용:''' 아니, 확실해. 넌 후손을 잘못 뒀어. (가라는 손짓)

'''한심옹:''' 아 후손... 아, 아잇... 마마! 마마! 나 지금 내시되면 후손을 못 봅니다. 내시되면 후손을 못 본다니까? 마마! 마마!!!

- 15회 中

15화에서 내시가 된다. 태어나지 않은 네 후손 때문에 고자가 된다는 소용의 드립은 덤.
결국 20화에서 장봉환이 바꾼 역사로 인해 수 년간 저질렀던 모든 비리가 탄로나게 되고 결국 구속된다. 다만 원래대로 돌아온 직후에도 한표진 실장이 여전히 남아 있었는데, 한심옹을 내시로 만든 장봉환 조차도 이상하다고 여긴다. 결국 한심옹은 한표진과 외양만 비슷했을 뿐이지 한표진의 조상이 아니었던 셈. 장봉환이 애먼 사람을 고자로 만든 거다.
[1] 20회에서 진실이 드러나는데, 한표진의 조상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