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롱
1. 개요
할롱(Halong)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베트남의 관광 명소 하롱베이(Vịnh Hạ Long)를 의미한다.
2. 2002년 제7호 태풍
3. 2008년 제4호 태풍
4. 2014년 제11호 태풍
4.1. 발생 및 이동 경로
2014년 7월 29일 9시에 괌 동부 해상에서 발생했다. 순간 최대 풍속 시속 137km(38m/s)를 기록하는 강한 태풍 '할롱'은 북상하면서 몸집을 키우고 있으며, 8월 5일 최대 풍속 시속 169km(47m/s)에 이르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할롱은 8월 7일부터 제주도에 직·간접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편 할롱보다 조금 늦게 발생한 12호 태풍 '나크리#s-4'도 북상하였으나 8월 3일경 먼저 소멸하였다.
할롱은 강도 '''매우 강''' 급의 괴물로 성장했으며, 중심기압이 '''920hPa'''까지 내려갔다. 태풍의 강도는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강한데, 참고삼아 말하자면 나크리#s-4가 980hPa,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902hPa, 매미가 910hPa.(…) 사피어-심프슨 스케일로는 Category 5급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할롱이 아직은 한반도에서 멀리 떨어진 망망대해 위에 있기 때문에, 수온이 낮은 연안으로 접근하면서 그 위력이 약화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점.
8월 5일 9시, 태풍이 일본 가고시마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되었다. 덕분에 태풍이 일본으로 갈 가능성이 생겼다. 8월 8일 현재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은 43.0 m/s(155km/h)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한반도를 동쪽으로 비켜갈 것으로 보인다.
4.2. 반응
이 태풍 때문에 8월 9일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포스트시즌 그랜드 파이널 진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으나, 태풍이 진로를 꺾어 일본으로 향하면서 그랜드 파이널 당일날 날씨에 대한 우려는 기우가 되었으며, 프로리그 또한 약 2500여명의 관중이 참여하면서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5. 2019년 제23호 태풍
JTWC 지정번호 24W.
5.1. 태풍의 진행
JTWC에서 99W로 감시하던 열대요란이 2019년 11월 2일 오후 9시에 24W TD로 발달하였고, 일본 기상청에서는 2019년 11월 3일 0시에 급하게 해상풍 관측을 반영하여 태풍 할롱이라 명명되었다.[1] 할롱은 북서진하면서 서서히 발달하는 중이다. 2019년 11월 8일에는 미나미토리 섬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11월 5일 15시, '우딥#s-5'과 '레끼마#s-5', '하기비스#s-5'를 잇는 네 번째 슈퍼태풍이 되었다. 다행히 대부분의 일생을 해상에서 활동하다가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대부분의 피해는 2019년 11월 8일에 최근접하게 되는 일본 미나미토리 섬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마저도 인구가 적다 보니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11월 5일 21시에 일본 기상청에서 할롱을 T7.5로 분석했다. 기존의 우딥, 레끼마, 하기비스는 일본 기상청에서 T7.0으로 분석되었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할롱이 2019년 최강 태풍의 자리를 가져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를 반영해 일본 기상청에서 905hPa[2] , 115노트(약 59m/s)로 분석하여 공식적으로 할롱이 2019년 최강 태풍이 되었다. 공인된 자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참고용으로써의 가치는 충분한 CIMSS ADT로 분석된 할롱은 한때 CI지수가 8.0에 근하기도 했다. 다만, JTWC에서는 T7.0으로 분석하여 140노트(약 72m/s)의 카테고리 5로 분석하였다.[3]
11월 6일 0시에는 NOAA에서도 T7.5로 분석하였다.[4] 11월 6일 오전 3시에도 JTWC에서는 T7.0으로 분석하였으나, CI지수는 7.5로 분석하였다.[5] 그리고 이번에는 다른 기관들의 분석을 어느 정도 반영하였다.
11월 6일 아침부터 할롱은 서서히 약화되기 시작하였고 오후 9시에는 카테고리 4등급까지 약화되었다.
11월 7일 오전에는 카테고리 3등급으로 약화되었고 11월 7일 오후 6시에는 카테고리 2등급로 급격히 약화되고 있는 중이다.
11월 7일 밤과 11월 8일 새벽에는 미나미토리 섬에서 순간최대풍속 20m/s를 기록했다.(최근접은 했으나 폭풍 반경[6] 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11월 8일 오전 9시에 카테고리 1등급로 약화되었고, 11월 8일 오후 9시에는 열대폭풍으로 급격히 약화 및 온대저기압화가 진행되어서 11월 9일 오전 중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서 11월 9일 오전 9시에 태풍 할롱이 중심기압 1004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고 발표하면서 공식 예보가 종료되었다.
한국 기상청에서는 일본 기상청보다 조금 늦은 11월 9일 12시에 태풍 할롱이 중심기압 1004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고 발표하면서 공식 예보를 종료했다.
2020년 9월에 발표된 JTWC의 재분석에서는 155노트에서 '''165노트'''[7] 로 상승하여, 풍속 면에서도 같은 해의 허리케인 도리언을 넘으면서 '''2019년 열대성 저기압 중 완벽한 최강'''이 되었다.
[JTWC] A B C [JMA] [1] 일본 기상청(JMA)사후 해석에서 발생 시점이 앞당겨졌다.[2] 2019년 전세계에서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 중 가장 낮은 중심기압 기록이다. 910hPa를 기록한 허리케인 도리언을 뛰어넘었다.[3] 11월 6일 오전 3시에 155노트(약 80m/s)로 분석되었다.[4] JTWC에서는 여전히 T7.0[5] JTWC의 오전 3시 분석에서 최근 3시간동안 T값 0.5 감소라고 되어있던 것으로 보아 자정에 T7.0으로 분석했던 것을 T7.5로 정정했던 것으로 추정된다.[6] 50노트(=약 2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영역[7] 이게 어느정도인지 상상이 안 간다면, '''그 전설의 태풍 '팁'과 동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