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파스 베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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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파스 베제
형식번호 : GGH-001C
소속불명의 기체. G 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오리지널 유닛으로, 특정 건담 세계에 대응하는 기체는 아니다.
할파스 건담으로부터 해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체를 복원했으며, 「크로스 빔 캐논」이나 「버닝 플레어」 등 할파스 건담과 동일한 무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보다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 파일럿의 능력에 의존하는 「페더 판넬」의 대용으로서 「페더 스퀴즈」를 장비하는 등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더욱이 배면에 장착이 가능한 2자루의 「대형 빔 사이즈」를 추가하는 것으로 근접전을 강화하는 등, 순수한 전투능력을 높인 기체가 되었다. 세계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행동을 개시한 아프로디아의 새로운 애기(愛機)로서 수많은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 상세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마스터 피닉스와 함께 첫 등장한 오리지널 기체. 기체 설명을 보면 전작에서 바르바토스에게 파괴당한 할파스 건담을 복원·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파일럿은 할파스 건담과 마찬가지로 아프로디아 뉴로.
단순히 피닉스 건담의 흑화 버전이라 할 수 있는 할파스 건담과 비교해 보면 이 쪽은 '''그냥 대놓고 악역'''이다. 스크린샷에서 들고 있는 캐릭터의 디자인과 분위기가 WORLD 때와 판이하게 달라진 아프로디아 뉴로가 파일럿이라는 사실까지 감안해 보면, 과연 이 기체가 세계의 질서를 위해 움직이는 기체인지 의심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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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기체를 또 다시 발전시킨 할파스 베제 할버드가 월드투어 최종 스테이지에 등장한다.
3. 정체
전작의 모든 일의 원흉이었던 코드 아멜리아스가 아프로디아를 사칭하면서 동시에 바르바토스를 뛰어 넘을 새로운 제어용 기체로서 만든 것. 할파스 건담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아프로디아를 사칭할 수 있었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음모를 예정대로 꾸며나갈 수 있었다. 누가 봐도 악역삘 나는 디자인이었던 건 이런 배경 스토리의 떡밥이었던 셈.
참고로 할파스 베제 할버드의 경우 그 바르바토스의 기술 데이터가 혼용되어 있다. 그리고 정작 힘을 되찾은 오리지널 아프로디아와 플레이어 부대 연합군에게 맞서 싸울 때는 퀸 아멜리아스를 타고 싸운다. 알고 봤더니 어디까지나 사칭용 위장기체였던 셈.
4. 기타 이야기거리
할파스 베제의 베제(baiser)는 프랑스어로 키스, 입맞춤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번역하면 할파스의 키스, 좀 더 의역하면 '''죽음의 키스''' 정도의 의미가 된다. 영문판에선 독일어 Böse(뵈제)로 번역되었다. Böse는 '나쁜, 성난'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악역의 기체라는 사실을 더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사실 초기엔 프랑스어 baiser로 불렸으나, 공식에서 Böse로 표기된 이후로는 Böse로 굳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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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는 DLC로 등장. 로리 버전 아멜리아스와 코드 아멜리아스가 둘 다 등장하므로 입맛대로 태울 수 있다. 다만 본작에서는 이전 시리즈와 달리 건담 타입이 아니게 되어 건담 관련 어빌리티가 하나도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후속기인 할버드도 마찬가지로, 할파스 건담의 장비 증강형 커스텀기라는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크로스 레이즈에서만 이렇게 되었는지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 일단 나무위키에서는 최신작인 크로스 레이즈의 판정에 따라 건담 타입 분류를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