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건담
1. 개요
SD건담 G제네레이션 F부터 등장하는 오리지널 기체. 이 당시의 형식 번호는 GGF-001. 그 어떤 조합으로도 얻을 수 없고, 올 클리어 후 알려주는 흑역사 코드를 입력해야만 획득이 가능했던 일종의 특전기체였다.
2. 상세
같은 오리지널 기체인 토네이도 건담과는 정반대로 '''건담'''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고성능을 지니고 있다. 원거리 올레인지 무기인 '''페더 판넬'''을 장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어깨의 바인더에는 빔 캐논이 내장되어 있어 화력도 높다. 여기에 장갑은 나노 스킨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 또한 F이후에는 두 자루의 빔 라이플도 추가되어 사정거리의 공백과 에너지 소비가 줄었다.
모빌아머 모드로도 변형할 수 있으나, 시스템상으로 변형을 지원하지 않고, 필살기/이동형 맵병기인 버닝 파이어를 사용할 때만 변형한다. 이때 불새처럼 타오르는 형태가 피닉스라는 명칭의 유래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 모빌아머 모드에서는 단기로 대기권 진입도 가능하다고 한다.
후속작에서는 점점 성능이 다운되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건담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중상위권 성능을 고수하고 있으며, 시작형인 피닉스 제로가 등장한다. 어쨌거나 나름 SD건담을 대표하는 오리지널 기체를 약하게 만들기는 뭐하고, 그렇다고 초반부터 제공하는 기체를 강하게 만들어 주기는 밸런스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워즈에서는 아예 피닉스 제로(페더 판넬 사용 불가능)와 피닉스 건담(버닝 파이어 사용 불가능), 그리고 버닝 파이어 사용이 가능한 능력해방 버전 피닉스 건담의 세 종류가 따로 등장한다. 피닉스 제로는 많이 약하고, 피닉스 건담도 꽤 약한 편이지만 피닉스 건담 능력해방 버전은 이름값은 할 정도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피리츠를 제외한 대부분의 작품에서 피닉스 건담과 설계를 함으로서 다양한 모빌슈트를 개발할 수 있는 설계의 제왕이었으며, 피닉스 건담이 없으면 설계할 수 없는 기체들도 존재했다. F에서 피닉스 건담이 없이 프로필 모드 100%를 채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월드에서 새로 추가된 오리지널 기체인 할파스 건담의 경우, 디자인으로 보나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한 스크린 샷으로 보나 피닉스 건담의 라이벌 기체로 만들어진 듯 하다. 이름도 부활을 상징하는 새 피닉스와 죽음을 상징하는 새 할파스.
그리고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 베이스 기체인 마스터 피닉스가 나왔지만 피닉스 계보를 개발해도 안 나온다. 그러나 마스터에서 일반 피닉스계로는 가능하다. 마스터 피닉스는 할파스 건담에서만 개발이 된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는 최종버전인 피닉스건담(능력해방)도 전능력 220으로 약한편. 일단 각 시리즈 초기 주역건담과 비견되는 스펙에, 올A인 전천후 지형적응, 맵병기, 각성무기(판넬), 체력회복능력 등 전천후 성능으로 편리하게 써먹을 수 있지만, 각 시리즈의 고스펙 후속기들에 비하면 아무래도 딸린다. 게다가 이 너프 때문에 할파스 건담 계열의 DLC 기체들도 능력치가 상당히 떨어졌다. 설정상 마스터 피닉스를 베이스로 할파스 건담의 버닝 파이어를 이식한 후속 기체라고 한다. BASIC 기체들로 개발 가능한 월드/오버월드 때나 피닉스 계열 이외에는 개발이 안 되던 제네시스 때와 다르게 피닉스 건담은 '''조금 강력한 조연 기체'''로, 피닉스 건담(능력해방)은 '''초기 주연 건담'''으로 개발 가능하다. 각각의 기체는 일장일단이 있다.
피닉스 건담의 경우 톨기스, 레긴레이즈, 돔 트루퍼로 개발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가장 추천받는 톨기스의 경우 피닉스 건담-톨기스-톨기스 플뤼겔-윙 건담 제로(EW)로 3번만 개발하면 최강의 MS 중 하나를 극초반에 입수할 수 있으며, 윙 건담(EW)를 윙 건담 제로(EW)로 개발한 이후 팔아치워서 큰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초반 캐피탈 노가다에 이용할 수 있다. 톨기스 III로 개발하고 건담 에피온(EW)로 개발할 수도 있고 덤으로 언락되는 파일럿들인 젝스 마키스, 히이로 유이(EW), 카토르(제로 시스템), 프리벤더 윈드를 얻을수가 있는데 줄리에타만큼 강력한 전력인 히이로(EW)와 카토르(제로 시스템)와 마스터 유닛이나 전함에 적합한 프리벤더 윈드하고 프로토 제로, 에피온까지 개발하면 제로 시스템 파츠도 얻을수가 있어 일석이조이다.
- 레긴레이즈의 경우 최종 기체인 레긴레이즈 줄리아의 성능은 보잘것없고 개발 루트도 가장 성장성이 나쁘나, 등록 시 스카우트 가능한 줄리에타 쥬리스는 극초반에 강력한 전력이 된다.
- 돔 트루퍼의 경우 게이츠 R-드레드노트 건담 게이츠 헤드-드레드노트 건담-프리덤 건담-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으로 개발할 수 있고 파일럿인 프레아 레베리도 얻을수가 있다. 다만 톨기스 루트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레벨도 많이 올려야 한다. 또한 능력해방의 경우 더 빨리 프리덤 건담을 만들 수 있다.
- 건담 발바토스 제3형태는 제 2~6형태로 개발할 수 있으며, 6형태-루프스-루프스 렉스로 개발하면 최강의 격투 각성 기체를 입수할 수 있다. 하지만 기초 스펙이 셋 중 가장 떨어진다.
- 스트라이크 건담은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프리덤 건담으로 개발할 수 있으며, 스트라이크 느와르 건담, 스트라이크 루즈, 아카츠키(MS)도 개발 가능하다.
- 건담 엑시아는 건담 아발란체 엑시아 대쉬로 개발한 이후 더블오 건담 계열로 개발할 수 있고, 건담 듀나메스로 개발해서 록온 스트라토스 탑승기들도 만져볼 수 있고 이탓에 세츠나(2기)를 얻을수가 있다.
3. 모형화
G제네레이션 오리지널 기체를 대표하는 기체지만 어느 라인업으로도 상품화가 되지 않다가 2020년이 되어서야 '''장장 20년만에 처음으로''' SDCS 브랜드에 등장했다. 이전에 나온 오리지널 기체인 시스쿠드와 비교해봐도 굉장히 오래걸렸다.
SDCS 최초로 변형을 재현하였으며, 버닝 파이어 형태까지 구현되어 있다. 파츠 교체식이며 흉부를 제외한 몸통과 머리를 교체한다. 덕분에 상당히 깔끔한 편. 이 때문에 웨이브 라이더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실루엣 부스터 2의 구입이 필수적인 SDCS Z 건담은 피닉스 건담과 비교되며 까이고 있다. 빔 샤벨 빔 파츠가 긴 것과 짧은 것으로 한쌍씩 총 4개나 들어있다. 나름 스타일리쉬한 단일파츠 편손도 들어가 있으며 손바닥에 3mm 조인트가 있다.
아쉽게도 페더 판넬은 재현되어있지 않지만, 런너리스 스탠드가 들어있으며, 색분할도 의외로 깔끔하다.
SDCS로 발매된 덕분에, 건담 빌드 다이버즈 Re:RISE 최종화에서 까메오 출현했다. G제네 오리지널 기체 중 최초로 영상화된 사례.
참고로 SDCS가 나오기 전에 B-Club에 나온 리얼체형인 1/144 스케일 풀 액션 레진 킷도 나왔으나 지금은 단종상태 즉, R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