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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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하카리 엔키(秤 猿鬼), 삽화가는 KeG. 소설가가 되자 작품 치고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왕도 용사물이다.
2. 줄거리
검술[1] 도 마법도 이 세계에서는 먼치킨 전설의 용사 그 자체이지만, 정작 해골 커스터마이징 때문에 언데드로 오해를 살까봐 갑옷을 벗을 수 없는[2] 주인공의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그래도 가끔 언데드와 싸우게 되면, 농담삼아 동포 취급을 하기도 한다.MMORPG 플레이 도중 깜박 잠들었다 눈을 떠보니 게임 캐릭터의 모습으로 낯선 이세계에 떨어진 「아크」. 그런데 겉은 갑옷, 속은 전신골격인 해골기사라고!?
정체를 들키면 몬스터로 오해를 받아 토벌대상이 될지도 모른다! 눈에 띄지 않게 용병으로 지낼 것을 결심한 아크는 다크엘프 미녀 아리안에게 고용되고, 사로잡힌 엘프족의 탈환작전을 돕는다. 그러나 그 뒤에서는 왕족의 음모가 소용돌이치는데!?
최강의 해골기사가 일으키는 무자각 ‘사회혁명’ 이세계 판타지!
3. 발매 현황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다가 오버랩 문고에서 정식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영상출판미디어에서 정식 발매했다.
소설이 8권을 마지막으로 좀 짧게 끝난 편인데. 그냥 최종보스인 교황을 쓰러트리는 장면이 나오고 나서는 그냥 앞일을 생각하는 게 전부로 결말을 맺는 심각하게 열린 결말이다. 아크의 주변 인물 관계나 이세계로 넘어온 다른 유저들에 대한 내용도 많이 나오지 않고 그대로 결말을 맺어버리는 청천벽력같은 소리. 그리고 작가는 3월 25일에 완결을 맺어버리고 현재 소설가가 되자에서 다른 소설 연재를 시작하는 등 결말이 여러모로 아쉬운 감이 있다. 그런데...
1년만에 9권이 새로 출간되었다. 소설가가 되자에서는 분명하게 완결이라고 말했지만 이후에 쓴 신작을 8월쯤에 1부 완결낸 점이나,[3] 국내에 8권이 정발될 때 1부 최종장이라고 광고한 걸 보면, 완결은 냈지만 모종의 이유로 도중에 마음이 바뀌어서 계속해서 쓰기로 마음먹은 듯하다. 또한 소설에서는 아직 상황이 종결되지 않은 이야기가 몇 개 있다. 대표적으로 로덴왕국의 왕위 계승문제, 둘로 분단된 레브란 제국, 힐크교국 붕괴이후 아인종의 대한 대우, 남쪽대륙의 검은 숲. 이들의 이야기가 아직 끝맺어지지 않았다.
4. 특징
국내에선 '''해골 주인공'''이란 점 때문인지 오버로드 짝퉁 취급 받는 신세지만, 사실 게임 세계 전생물이라는 점만 빼면 '''닮은점이 오히려 드물다.'''[4] 극초반에 나오는거라 지나가기 쉽지만 남주의 외형과 종족은 '''다크엘프를 닮은 인간'''[5] 이다. 해골모습인 건 어디까지나 게임상에서 룩딸+설정 플레이 하겠다고 외형을 스켈레톤으로 바꿔주는 전신골격이라는 캐시템을 현질해서 커스터마이징 했기 때문.[6] 심지어 주 직업도 사령술사 끝판왕인 모몬가와는 정반대로 성기사 끝판왕인 천기사(天騎士)라는 최상급직이다.[7] 하지만 해골일 때는 감정기복이 억제되는 등, 언데드의 특징 일부 또한 갖고 있긴 하다.[8]
무엇보다도 오버로드와는 정반대로, 주인공이 '''선한 인물이라는 점'''이 특징. 아마 모몬가가 타종족을 자기 부하들 저녁 반찬거리로 삼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세상을 위해 당장 쳐들어갈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천기사에 걸맞는 행동만 하기 때문에 이고깽을 기대했던 독자에겐 고구마 소리를 듣는 작품이지만 [9][10] , 반대로 깽판소에 질린 독자들에겐 평이 좋다.
5. 등장인물
6. 설정
6.1. 지역
6.1.1. 북쪽 대륙
- 로덴 왕국
- 캐나다 대삼림
- 신성 레브란제국
- 레브란 대제국
- 아스파니아 왕국
- 힐크 교국
- 노잔 왕국
- 사루마 왕국
- 델프렌트 왕국
6.1.2. 남쪽 대륙
- 파브나하 대왕국
- 타지엔트
- 검은숲
6.2. 종족
- 인간
- 엘프
- 수인족(산야의 민족)[13]
- 드워프
- 드래곤
- 몬스터
6.3. 이방인
6.4. 장비
- 베레누스의 성갑
레전드급 장비. 찬란하게 빛나는 밝은 계열의 갑옷.
- 야천의 외투
레전드급 장비. 등 뒤에 달려 있는 망토.
- 테우타테스의 천순
레전드급 장비. 중앙에 십자가 문양이 그려져 있는 원형 방패로 레벨에 대응해 상태 이상 내성치를 부가한다. 레벨 차이가 크면 대부분의 상태 이상은 막아낼 수 있다.
- 성뇌의 검(칼라드볼그)
레전드급 양손검. 양 손으로 잡아 휘두르는 중검.
6.5. 기술 및 마법
- 비룡참(와이번 슬래시)
검을 크게 휘둘러 참격을 날리는 기술로 자기 보다 큰 나무를 가볍게 베어냈다.
- 화염(파이어)
손을 중심으로 불꽃을 날려 공격하는 마법.
- 전이문(게이트)
마도사의 보조 마법으로 가본 적 있는 장소 또는 길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단, 전이할 곳의 모습을 떠올릴 수 없으면 이동할 수 없으며, 발동 후 마법진이 빛나 위치를 들킨다는 단점이 있다.
- 차원보법(디멘션 무브)
자신의 시야가 닿는 장소로 순간이동 할 수 있는 단거리 이동 마법. 재발동에 필요한 대기 시간도 짧아 공중을 비행할 때 편하다.
- 심판의 검(저지먼트)
검을 세로로 휘둘러 참격을 날리는 기술로 공중에서 검과 같은 참격이 목표물을 내리 찍는다.
- 치료(힐)
원하는 부위를 순식간에 회복시키는 마법.
- 갑옷 래리어트
갑옷으로 덮인 팔뚝을 휘둘러 적을 날려버리는 기술.
- 저주 저항(안티 커즈)
저주와 같은 마법을 해제시키는 마법.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8. 기타
- 아크의 저주가 해제된 모습과 중갑옷을 기사로 보아 부론트씨가 모티브로 보인다. 이전에 이세계에 먼저온 한조는 더러운 닌자로 보이고. 물론 그렇게되면 부론트씨는 더러운 닌자가 만들어 놓은 집에 사는 것이 되겠지만 말이다.
9. 바깥 고리
[1] 정확히는 스킬이나 마법, 신체능력이 우월할 뿐 검술 자체는 별볼일 없다. 실제로 아리안의 어머니도 주인공에게 '''전체적인 능력은 압도적이지만 순수한 검술은 초보미만'''이라는 식으로 말해주기도 했다.[2] 해골기사라는 정체성 때문에 책 표지는 전부 해골을 노출한 디자인이지만, 실제 작중에선 투구를 써서 노출하지 않는다.[3] 작가의 서적 발매 텀을 보면 평균 4, 5개월이고 8권을 내는 데는 7개월이 걸렸는데, 신작을 8월쯤에 잠시 접어두고 1개월 정도 2부를 구상한 뒤 쓰기 시작했다면 발매 시기가 얼추 맞아떨어진다.[4] 하지만 비록 언데드는 아니지만, 해골 상태일 경우 언데드처럼 몇몇 감정(특히 극심한 공포)이 억제된다는 것이 밝혀져 오히려 좀 더 오버로드와 가까워졌다. 또, 소환물 자체는 다르지만 아인즈가 검은 양을 소환해서 리 에스티제 왕국군을 학살한 것처럼 아크도 천사를 소환해 10만 언데드 병사를 쓸어버렸다. 하지만 아인즈는 수십만의 생명을 날려버린 악인이지만 아크는 어디까지나 왕국을 침략하던 언데드, 즉 생명체도 아닌 괴물들을 없앤 거라 차원이 다르다.[5] 그러나 게임일 때는 다크엘프의 특성을 모방하여 아바타를 제작했다곤 하나, 내용상의 묘사로 보면 엘프들만이 볼 수 있는 빛나는 마나를 본다던가, 정령수와 마음을 통하는 등 엘프에 해당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확정지을 수 없다.[6] 문제는 아크의 컨셉이 해골몹같으면서도 속성은 그에 반대되는 천기사라는 점인데 문제는 입는 장비가 '''헬멧까지 포함한 풀 플레이트 아머'''라는것. 즉 갑옷을 해제하지 않은한 갑옷 안쪽은 1도 안보여서 동료들은 '''아이고 의미없다'''라는 평가를 했다(...) 거기디 언데드 특유의 부정한 기운도 안 느껴진다고. 이로 인하여 정령수인 폰타(벤투폴피즈)가 아크를 따르고 있다는 점도 한 몫을 했다.[7] 더욱이 본래 게임속에서는 본직업인 천기사와 서브 직업인 교황을 제외하고 천기사를 얻기 위한 직업이었던, 전사, 승려, 마법사, 성기사, 사교, 마도사, 소환사의 스킬을 사용하지 못했지만, 이세계로 넘어간 영향에서인지 전부 사용이 가능해진다. 대신 자신이 배운 기술이외의 기술은 절대 배우지 못하고 이펙트도 미묘하지만 확실히 알아볼정도로 바뀌었다고 한다.[8] 다만 이건 단순히 오버로드를 베꼈다기보다는 애시당초 미성년자인 주인공이 살인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는 것에 대한 설정에 더 가깝다. 또 이것도 정말로 살인에 거부감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받을 충격을 뒤로 미루는 식이다. 문제는 이게 누적되기 때문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면 이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자칫 잘못하면 죽을 염려도 있다.[9] 그렇다고 아크가 수전노인것은 아니다. 오히려 돈 씀씀이가 좋은 편이고, 어려운 사람에게 기꺼이 돈을 주기도 한다. 다만 한탕 할 기회가 생기면 잊지 않고 싹싹 긁어온다. 그리곤 들고 다니기 무겁다면서 엘프들에게 줘버렸다[10] 주인공인 아크 일행들은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진행하고, 아크와 접촉이 있었다가 헤어진 인간 쪽의 권력자들이 1권과 2권에 각각 한번씩, 즉, 두번 있었는데, 둘다 그 이후로는 접촉이 없고 자기네들끼리 이야기를 진행하는 답답함이 있다. 하지만 사실 전자는 아크를 의심하고, 후자는 의식이 없을때 도움을 받아 모르는 것이지만...하지만 아크 일행의 행동이 대국적으로는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큰 그림을 그려 볼 필요가 있다.[11] 캐나다 국기에 그려진 상징이 바로 단풍잎(메이플)이다.[12] 심지어 수인족들을 구해준 조상은 인간이었는데 중증의 닌자덕후였는지 닌자만이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수인족 총괄자의 이명으로 한조를 남겨놓고 어느샌가 사라졌다고(...). 또, 주인공 동료의 이름인 치요메나 사스케도 유명한 닌자의 이름으로 본명이 아니라 마을에서 대대로 물려받는 이름이다.[13] 북쪽 대륙에선 산야의 민족, 남쪽 대륙에선 수인족이라 부른다. 북쪽에서의 '수인족'은 경멸의 의미로 쓰이지만 남쪽은 평범하게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