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1로

 

1. 개요
2. 역사
3. 과거 미개통 구간의 용도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경기도 안산시 해양동에 위치한 도로. 대우6차아파트 교차로에서 해안로로부터 분기한 후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앞에서 다시 해안로와 결합하는 안산시 시도이다. 수노을교와 안산청석초등학교 사이의 535 미터 구간은 약 14년간 개통되지 않아 "안산 미개통도로"라고 불렸으나, 2021년 2월 5일부로 완전 개통되었다.
그랑시티자이 건설 전 갈대 습지공원에 들어서면 습지공원으로 이어진 길 말고도 이어진 대로가 하나 더 있었는데, 이 도로가 바로 미개통도로였다. 화성시 새솔동과 다리로 이어져있으며, 현재는 이 자리에 그랑시티자이가 건설됨으로써 도로의 모든 구역이 개통되어 입주민의 통행용 도로로 사용되는 중이다. 따라서 더 이상 미개통도로가 아니다.

2. 역사


해양동이 개발될 무렵 해안로의 곁가지로 만들어졌다.
바다였던 해양동이 2000년대 들어서 개발되고 나서 그곳에 푸르지오 6차, 7차, 9차가 들어섰다. 그런데 해양동의 입장에서는 안산시의 다른 곳을 나갈때는 해안로를 이용하고 단지들 사이에서는 단지간 연결된 길을 이용했기 때문에 그냥 외곽만 돌아나가는 해양1로는 쓸 일이 없었다. 지금과는 달리 18년도 이전은 새솔동이 생기기 전이라 화성시쪽에서도 이 방향으로 넘어올 일이 없고 안산에서도 갈대밭만 우거졌던 현 새솔동 방향으로는 조류를 관찰하러 가거나 해양생태계를 조사하러 가는 일부 인원을 제외하고는 갈 일이 없었다. 게다가 도로 앞에 있는 안산고잔푸르지오 주민들이 소음, 사생활 침해, 교통 체증 등을 이유로 안산시에 민원을 넣으며 도로 개통을 막아왔고, 결국 2006년 폐쇄된 후 14년간, 포장까지 다 된 멀쩡한 공공 도로가 미개통도로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해양1로가 분단되는 웃지 못할 상황을 연출했다.
인근에 그랑시티자이가 들어서고 건너편 화성시에도 새솔동이 개발되면서 해양1로를 완전 개통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개통 전 완전 개통 여부를 두고 민민갈등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 도로 바로 앞에 있는 고잔푸르지오 7, 9차 주민들이 도로가 개통되면 매연과 소음, 교통체증에 시달린다고 도로를 개통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 당연하지만 이것은 그냥 고자푸르지오 주민들의 님비이다. 본인들 돈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세금을 들여 만든 공공 도로를 본인들 입맛 따라 개통하라 마라 할 권리는 고잔푸르지오 주민들에게는 없다. 이들은 멀쩡하게 쓸 수 있는 도로를 "폐도로"라고 부르고 "안산시가 우리를 버렸다"며 징징대면서까지 도로 개통을 막으려 했지만 결국 미개통 구간이 2021년 2월 5일 개통되었다. 이에 고잔푸르지오 6,7,9차 입주자 카페에서는 도로를 다시 폐쇄하라며 1일 1민원 운동을 벌이고 있다.

3. 과거 미개통 구간의 용도


보통 자전거 이용자들이 소문을 듣고 많이 찾아왔었다. 주로 로드바이크픽시 유저들이 많이 오는편이며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방문 라이딩 후기는 주로 이 두 종류의 유저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가끔 리컴번트 바이크 유저도 후술할 미개통도로의 장점으로 인해 찾아왔었던편. 요즘은 시대가 발달됨에 따라 기술발전으로 전동휠과 같은 전기이륜차도 많이 찾아온다. 오토바이같은 이륜차들도 오긴 했으나 아무래도 빠른속도로 주행시 도로를 다른 이륜차들과 공유해야하는 불편함과 도로로 나와서 걷는 행인이 많은관계로 다른 곳으로 갔었던 편이다. 현재는 그랑시티자이가 들어서면서 주행방식의 차이를 떠나 자동차와 버스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가 되었기 때문에 이륜차들의 발길이 거의 끊겼으며 대부분 수변 공원 자전거도로를 이용한다.
아래는 미개통도로가 전혀 개통되지 않았을 때 한정으로 미개통도로의 장점이다.
1. 안산시 특유의 평평한 지형으로 인해[1] 이륜차가 주행하기에 아주 적합한 도로였다.
2. 왕복 약 '''5KM'''의 긴 구간을 아무런 방해없이 주행할 수 있었다.
미개통도로가 아파트 바로 앞에 위치한 도로이기 때문에, 일부 이륜차들의 고성방가가 고잔푸르지오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한다. 특히 밤에 활동하기 좋은 여름에는 심해지는 편. 하지만 고잔푸르지오 주민들이 도로 개통을 반대한 이유 중 하나가 자동차 소음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들에게는 사람 소리가 자동차 소리보다는 더 좋았을 것이다.

4. 여담


인근에 안산 갈대습지공원 환경생태관이 존재한다. 간혹 호수공원 자전거 도로를 통해 수변공원까지 따라온 라이더들이 길을 쭉 타고 이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들어가기도 했었는데, 이곳은 자전거 출입 금지 구역이기 때문에 우회하거나 걸어가자.

5. 관련 문서



[1] 안산은 지명에 이 들어가지만 일부 동네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완만한 지형으로 이루어져있고 더구나 바다였던 미개통도로 구간은 아예 사람의 입맛대로 땅을 만들어다가 도로를 포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