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

 

1. 바닷물이 육지로 넘치는 재해
1.1. 폭풍해일
1.2. 지진해일
2. 한국의 포스트 록 밴드
3. 이름
3.1. 목록


1. 바닷물이 육지로 넘치는 재해



海溢. Tsunami[1]. 영어권과 달리 한국에서는 '해일'이라는 일반 명사가 있으므로 지진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일어난 해일을 가리켜서 쓰나미라고 하면 적절치 않다.
원인은 태풍, 지진, 화산, 산사태, 빙산 붕괴, 운석 충돌, 기압차[2]등이 있으며, 이 순서대로 발생하기 쉽다. 대표적인 것으로 지진해일인 쓰나미가 있다.
운석이 바다에 떨어지면 수백미터 높이의 해일이 해안가를 타격을 줘 육지에 떨어지는 것보다도 위험할 것이라는 시뮬레이션도 있다.
[image]
1m 해일은 파도가 1m짜리가 오는 것이 아니라 그림처럼 수면 자체가 1m 높아진 채로 지면에 밀려오는 것을 뜻한다. 해일의 한자는 바다 해(海)에 넘칠 일(溢)로 단지 큰 파도가 아니라 마치 홍수에 강물이 불어나 둑을 넘어 범람하듯 바다의 수위가 해변보다 높아져 바닷물이 육지로 밀려오는 것을 말한다. X쳐진 전자의 경우는 따로 '너울성 파도'라고 부르며 보통 바람이 일으킨 수면파 중 좀 큰 것이다. 수심이 얕아짐에 따라 갑자기 파고가 높아지는 특성은 해일과 같지만 파도 하나 정도로 규모가 작다는 게 차이. 방파제를 걷다가 파도에 쓸려 실종된 사건의 범인이 보통 너울성 파도다.
해일이 파형의 골부터 오는 경우에는 발생하기 전에 조석에 상관없이 썰물이 빠지기 때문에 이것을 보고 해일을 예상할 수 있다.[3] 해일이 발생했다고 물의 양이 늘어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한 쪽이 높아지면 한 쪽이 낮아지는 지극히 간단한 원리다. 때문에 해일의 규모와 쓸려나가는 물의 양은 정비례한다.
유사 이래 가장 높았던 해일은 1958년의 알래스카 리투아 만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발생한 해일이었으며 그 높이가 자그마치 '''524m'''에 달했다.

1.1. 폭풍해일




storm surge
가장 자주 발생하는 해일[4]은 태풍의 저기압과 바람 때문에 발생하는 폭풍해일이다. 태풍의 저기압으로 수면이 상승하거나 바다에 강한 바람이 육지 쪽으로 불면 불어난 바닷물이 해변을 넘어 육지로 밀려온다. 해일의 바닷물이 밀려왔다 바다로 빠져나가면서 집이고 도로고 해변의 모든 걸 다 쓸어가 버린다. 항구 등 대도시가 해변 가까이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폭풍해일은 큰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미국 역사상 최대의 사상자를 낸 자연재해는 바로 텍사스 겔베스턴시에서 1900년에 일어난 폭풍 해일. 허리케인으로 4.6m 높이의 해일이 해안을 덮쳐 약 8,000명 이상의 사망 실종자가 나왔다. 인구 3만 7000명 정도로 번영하던 항구 도시가 해일로 도시의 대부분이 사라져 버렸다.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도 2018년 제21호 태풍 제비로 인한 폭풍해일로 인해 2018년 9월 4일에 활주로 대부분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국내에서 근래에 일어난 가장 대표적인 폭풍해일은 2003년 태풍 매미 당시 창원시(당시는 마산시)를 덮친 폭풍해일. 저기압으로 인한 수면상승에 만조, 강풍이 겹치며 무려 5m 높이의 해일이 덮쳤고, 때마침 마산 시가지의 상당수가 간척으로 이루어진 매립지여서 더더욱 피해가 커졌다. 당시 이 지대는 거의 2층까지 물에 잠겼고, 이 지역에서만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정도로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다.

1.2. 지진해일




2. 한국의 포스트 록 밴드


2012년부터 활동 중인 한국의 록 밴드이다. 인디 밴드라서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크게 주목받고 있는 밴드이다.

3. 이름


한국의 인명 혹은 영미권 성씨로 접할 수 있다.

3.1. 목록



[1] 일본어인 쓰나미. 엄밀히 말하면 지진 해일을 말하지만 영미권에서 이 단어가 대중화 되었고 특히 과학계에서는 이 용어를 주로 쓴다. Tidal wave라는 표현도 간혹 사용 되지만 과학계에서는 지양하는 표현이다.[2] 매우 드문 현상이지만 규모가 큰 호수에서 기단의 급격한 변화등으로 공진현상이 일어나 항구를 파괴한 사례가 있다. 또한 태풍은 강력한 저기압이기 때문에 해수면이 약간 상승한다.[3] 해일이 온다고 반드시 썰물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4] 사실 한국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는 해일은 태풍의 북상으로 인한 폭풍해일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