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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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 배우 활동
박근형[1] 의 연극 《청춘예찬》에서 주연 청년 역을 맡은 게 데뷔작. 이 때 연기력과 더불어 외모가 주목받아 바로 영화계에서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2] 대표작으로 《와이키키 브라더스》, 《국화꽃 향기》, 《연애의 목적》, 《살인의 추억》, 《괴물》, 《이끼》, 《최종병기 활》, 《은교》, 《고령화 가족》, 《경주》, 《덕혜옹주》 등이 있다.
동안 속성의 야누스적 느낌의 배우. 예를 들면 《국화꽃 향기》에서 한 여자만 쭈욱 사랑하는 순정남 역할도 잘 어울리고 《살인의 추억》의 범죄용의자나 《연애의 목적》의 양아치 변태남 역할도 잘 어울린다. 《괴물》의 봉준호 감독은 '''비누 냄새나는 변태'''라고 정의했다. 신하균과 더불어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도 표현되는 배우. 그래서 모 평론가는 '''연기자로서는 신이 내린 얼굴''' 이라고 평했다.
명대사로 《괴물》의 "좆까"가 있다.
여자들이 이상형으로 굉장히 많이 꼽는다.[3] 배우 한효주가 자신의 이상형으로 박해일을 꼽았다.[4] 그 외 박해일을 이상형으로 꼽은 여자연예인은 안소희, 박하선, 정려원, 문채원, 유다인, 유소영, 신민아, 장윤주 등. 특히 영화 인어공주에서의 순박하고 청량한 모습은 당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유부남이다.''' 아내는 박해일의 무명시절부터 쭉 함께 해온 여성 팬이었다(!!) 박해일이 1달에 5만 원 버는(...) 연극배우일 때도 곁을 쭉 지키면서 뒷바라지를 해줬다. 참고로 3살 연하이며 직업은 방송작가.
2012년 화제작인 소설가 박범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은교》에서 무려 자신보다 40여살 많은 70대 시인인 '이적요' 역을 맡아서 큰 화제를 불렀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연극
3.4. 뮤직비디오
4. 수상 내역
5. 논란
5.1. 탈세 논란
2016년, 개인사업자로 지역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박해일이 아내의 직장에 취업해 직장건강보험에 가입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3년간 약 7천만원을 탈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해일 측은 "세무사의 착오가 있었으며, 적발 후 탈루금액에 대해 모두 완납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해일 소속사의 해명에 따르면 2012년 3월부터 부인과 문화컨텐츠 기획회사를 만들어 급여를 받았으나 2015년 10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상시근무하는 근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사퇴권고를 받고 사퇴하였다고 한다. 이 당시 월 150만원 정도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였기 때문에 문제가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이 기간 동안 5,552만 9,770원을 건강보험료로 납부하였고 이후 지역 가입자로 재산정한 추가액 2,259만 9,010원을 보태 7,980만 7,540원을 납부했다고 한다. 2015년 건강보험료는 보수월액의 6.07%로 월 15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였다면 보수월액은 910만 5,000원으로 연봉 1억 926만원이라는 뜻이다. 2012년 9월 1일부터 보수외소득이 연간 7,200만원이 넘는 경우 건강보험료 산정 대상이 된다(국민건강보험법 제69조, 71조).
직장 가입자로 건강보험료를 낮추려고 할 때는 급여를 낮추고 '보수외소득'을 적절히 높였을텐데 1억원 이상의 급여를 받은 것을 보면 고의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6. 기타
- 데뷔 전 고3 시절 수능을 앞두고 친구들과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은 상태로 수능을 친 일이 있어 이색 수험생으로 기사에 실리기도 했다. 그것도 꽤 중상이었음에도 그가 '손과 눈이 멀쩡하므로 시험을 보게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 사고로 다리에 철심을 박는 큰 수술를 해 군대는 면제받았다. 당시 기사에는 이름이 '박일해'로 잘못 나왔다고 한다.
- 씨네21의 인터뷰에 따르면 영화계 데뷔 전에는 다단계 피라미드에 들어갔다가 하루만에 그만두기도 하고, 일이 없어서 소극단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당시나 지금이나 연극계가 으레 그렇듯 박봉이라, 같이 일하던 고수희가 나가자고 해서 나가게 됐고 마침 연극을 눈여겨 봤던 감독들에게 영화출연 제의가 들어오는데 그 영화가 와이키키 브라더스와 살인의 추억.
- 2006년 방송작가인 서유선과 결혼을 하였는데 결혼 이전의 필모랑 결혼 이후의 필모가 매우 다르다.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이상형으로 꼽는 만큼, 결혼 이전의 필모는 살인의 추억을 제외하면 거의 로맨스나 멜로물이다. 흔히 알려져 있는 비공식적 명대사를 많이 방출한 연애의 목적 또한 2005년 작품. 하지만 결혼 이후로 수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이상형이 되어가는 포스를 풍김에도 불구하고 로맨스 물이 거의 없었다. 2014년 신민아와 함께한 경주에 이를 때까지 로맨스 물은 없었다. 은교의 경우 로맨스라기 보다는 광기를 표현한 작품에 가까웠으니 꽤나 오랜 기간 로맨스물 하나 찍지 않은채 지냈던 것. 경주 이후에 덕혜옹주를 찍으면서 다소 이러한 경향이 누그러짐을 확연히 관찰된다.
- 조승우와 영화를 바꿔(?) 찍은 적이 있다. 박해일이 출연한 《연애의 목적》은 원래 조승우가 캐스팅 된 후 작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다 하차하였고, 조승우가 출연한 《말아톤》은 원래 박해일이 섭외 1순위였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둘 다 윈-윈한 셈이다.
- 젊은 시절 충무로 블루칩 3인방으로 통했던 조승우, 류승범과는 연기를 막 시작할 때 함께 고생했던 동료이다. 차비가 없어 집까지 함께 걸어가기도 했고, 연기 연습을 마치고 밥을 먹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사서 나눠먹으며 내일을 꿈꾸던 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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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한 피콜로 코스프레 사진이 있는데, 명백한 합성이다(...)[11] 소속사 이사는 분통을 터트렸지만 정작 본인은 인터넷에 저런 사진이 돌아다니는 것에 그냥 웃어넘겼다.
[1] 영화배우 박근형이 아닌 연극 연출가 박근형이다.[2] 그러나 정확히는 그게 연기 자체의 데뷔작은 아니라 한다. 본인 말로는 그전에 어린이용 연극과 뮤지컬을 했었다고 한다. 정확히 어떤 작품인지는 공개된 적이 없다.[3] 봉준호 감독은, 만약 자신이 여자라면 박해일을 졸졸 쫓아다녔을 거라고 했다.[4] 초창기 무릎팍도사 때 출연하여 이상형이 박해일이라고 말했다.[5] '''박찬욱''' 감독의 연출작으로, 미스터리 스릴러와 추리/수사물이 가미된 로맨스.멜로 드라마 장르라고 한다![6] 현재로써는 주인공이자 직업이 형사라는 정보 밖에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이다.[7] 영화 명량의 프리퀄이다. 후속작으로 동년 겨울에 개봉할 노량 : 죽음의 바다에는 김윤석이 말년의 이순신 역으로 캐스팅되었다.[8] 박해일이 찍은 영화 이래로 제일 논란이 많이 되는 인물이다. 애시당초 이 영화 자체가 왜곡덩어리이다.[9] 현재까지 본인의 필모그래피 속의 최초이자 유일한 천만 관객 돌파 영화이다.[10] 대신 그만큼 공식 언론 인터뷰 스킬은 그렇게 많이 늘지는 않은 편이다. 더 심한 연예인들도 없는 건 아니지만, 일반적인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인터뷰에서 작품자체에 대한 직접적 질문 정도 아니면 웬만한 질문에는 답을 길지 않게 하는 편이다. 단 언론의 사생활에 대한 집요한 관심이나 공개는 단호하게 거부하며 싫어한다.[11] 피콜로 항목에 가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