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자
1. 개요
KBS 2TV에서 '소문난 칠공주' 종영 후 2007년 1월 6일 ~ 2007년 7월 22일까지 방영한 주말 드라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던 이지연(윤정희 분)과 최준호(정겨운 분). 그러나 준호가 동창 조하영(장미인애 분)과 외도를 저지르면서 이혼까지 가게된다.
몇 년 후, 죽은 동료 형사의 아들인 강세종(강이석 분)을 친아들처럼 기르는 형사 김태섭(김석훈 분)과 가까워지게 되는 지연. 이후 그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만 태섭의 양부가 자신의 친부 이종민(장용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결국 결별한다.
한편 지연이 자신의 딸 최은지(박사랑 분)를 기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준호는 지난 날의 잘못을 참회하며 지연에게 용서를 구한다. 결국 지연은 준호와 재결합하기로 하고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하지만, 공무 수행 도중 중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하다는 태섭의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자 지연이 눈물을 흘리며 달려나가는 장면으로 결말을 맺었다.[1]
2. 등장 인물
- 윤정희 : 이지연 역
- 정겨운 : 최준호 역
- 김석훈 : 김태섭 역
- 박사랑 : 최은지 역
- 강부자 : 손영순 역
- 고두심 : 박원희 역
- 문정희 : 이지숙 역
- 김윤정 : 이지선 역
- 김재만 : 황대길 역
- 주현 : 최현두 역
- 사미자 : 변영자 역
- 박성웅 : 최준식 역
- 최지나 : 문선영 역
- 장용 : 이종민 역
- 박순천 : 김태섭의 어머니 역
- 김대성 : 이지훈 역
- 장미인애 : 조하영 역
- 김윤경 : 유미라 역
- 이상엽 : 김요한 역
- 신동미 : 허종미 역
- 강지섭 : 장병구 역
- 이미영 : 병구 엄마 역
- 나경민 : 태섭의 동료 형사 역
- 최석구 : 소 차장 역
3. 기타
-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결말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는데, 지연이 태섭과 준호 사이에서 갈등하는 과정이 주내용이었지만, 끝까지 결론은 내지 않고 막을 내린 것에 불만을 토로했다. 여기에 대해 김종창 PD는 "결말에 대해 고민했다. 행복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말하고 싶었다. 지현의 몸은 전 남편에게 갈 수 있지만 마음이 떠나지 않은 모습은 껍데기 뿐 아니겠는가. 지연의 선택은 남겨뒀다.”란 대답으로 결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 배우 박사랑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 윤정희와 강지섭은 2005년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에 출연 후 다시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다.
[1] 끝내 김태섭의 생사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