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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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추리 소설. 작가는 시로다이라 쿄. 일러스트는 키요하라 히로가 담당했다가 코믹스판 발매 이후론 소설 삽화도 카타세 챠시바가 맡았다.
2. 줄거리
1권은 마쿠라자카 시에서 철골에 깔려 죽은 아이돌 나나세 카린이 유령 '강철인간 나나세'로 되살아나 사람을 습격한다는 소문이 돌고, 이를 해결하고자 요괴들에게 지혜의 신으로 통하는 이와나가 코토코, 요괴고기를 먹고 불사의 몸이 된 사쿠라가와 쿠로, 쿠로의 전 애인이자 여경인 유미하라 사키가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요괴+추리 장르의 작품이다.깊은 밤, 처참하게 죽은 아이돌의 망령이
철골을 손에 들고 사냥감을 찾아 헤맨다.
그 소문의 이름은― '강철인간 나나세'.
한적한 소도시에서 벌어지는 흉악한 사건들.
그 실체는 귀신을 가장한 사람의 소행……이 아니라, 진짜 귀신이었다!
폭주하는 '강철인간 나나세'를 막기 위한 해답은
실재하는 귀신을 부정하는, 합리적인 거짓말뿐―
진짜와 가짜, 망상과 현실이 전복된다
진실된 추리보다 더욱 가혹한 허구의 추리극, 개막!
특이사항으로는 일반적인 추리물과는 달리 진실을 추적하지 않는다는 것. 제목대로 '어떻게 그럴 듯한 주장을 만들어내서 대중을 납득시키는가.'가 주인공 일행의 목적이다.
3. 발매 현황
원작은 2011년 출간하여 제12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강철인간 나나세 편의 코믹스판이 완결된 이후로는 원작 소설의 속편을 소설잡지인 메피스토[1] 에 연재하면서 동시에 해당 작품의 코믹스판을 연재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리하여 7년만인 2018년에 2권이 다음해인 2019년에 3권이 출판되었다.
한국어판은 디앤씨북스에서 2013년 '허구추리'란 원제 그대로 1권을 발매하였다. 2~3권은 정발 소식이 없는 상태.
4. 등장인물
본작의 여주인공.
본작의 남주인공.
- 사쿠라가와 릿카(桜川六花) - 성우: [image] 사코 마유미, 마에다 레이나(少) / [image]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최종 보스격 인물. 나이는 27세로 쿠로의 첫사랑. 얀데레의 기미가 조금씩 있다. 살집이 거의 없는 굉장히 마른몸매인데, 릿카를 보자마자 사키가 '쿠로는 마른 여자가 취향이구나'라고 생각했을 정도. 사키도 마른 체구지만 릿카는 거의 영양실조로 보일만큼 앙상하다. 성을 보면 알겠지만 쿠로와 같은 사쿠라가와 가문 출신으로 그의 사촌누나.[2]
세간에서는 죽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죽지 않았고, 인터넷과 인간의 상상력을 이용해 강철인간 나나세를 만든 흑막이다. 그림 실력이 좋다. 쿠로와 마찬가지로 어릴적에 인어와 쿠단의 고기를 먹고 살아남았기에 불사 + 미래 결정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현실을 받아들인 쿠로와 달리 릿카는 이에 절망하여 불사의 몸에서 다시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에 장기입원했던 것도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으나 상식적인 선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퇴원하게 된다.[3]
이후 사람들의 믿음이 괴현상을 만들어낸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을 평범한 몸으로 돌려줄 신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강철인간 나나세는 그 목표의 첫걸음. 쿠로는 릿카가 고기를 먹기 전부터 이미 사람이 아닌 괴물의 마음을 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회상한다. 소설에선 오로지 주인공들이 하는 대화에서 언급될 뿐 직접적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코토코가 릿카가 만든 강철인간 나나세를 해결해버린 것으로 인해서, 쿠로는 릿카가 코토코를 우선순위로 제거해야 할 적으로 볼까봐 걱정하고 있다.
쿠로가 릿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묘사는 많으나, 반대로 릿카가 쿠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묘사는 거의 없다시피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추정은 가능한데. 쿠로가 처음에 사키를 데려왔을 때는 자신가 비슷한 느낌의 사키를 보고는 묘한 미소를 지으며 "좋은 사람이네."라고 평했던 것과 달리 자신과는 거의 정반대다시피 하는 코토코를 보면서는 "이 아이는 아닌 것 같다."라는 식으로 말했다.[4] 병원을 나오게 되었을 때도 당연하게 쿠로의 집에서 지내게 될 거란 것을 생각한다든가, 강철인간 나나세를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쿠로와 거리를 둔다든지 하는 것을 봐서는 뭐......
본작의 세간에서는 죽었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죽지 않았고, 인터넷과 인간의 상상력을 이용해 강철인간 나나세를 만든 흑막이다. 그림 실력이 좋다. 쿠로와 마찬가지로 어릴적에 인어와 쿠단의 고기를 먹고 살아남았기에 불사 + 미래 결정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현실을 받아들인 쿠로와 달리 릿카는 이에 절망하여 불사의 몸에서 다시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에 장기입원했던 것도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으나 상식적인 선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퇴원하게 된다.[3]
이후 사람들의 믿음이 괴현상을 만들어낸다는 점을 이용해 자신을 평범한 몸으로 돌려줄 신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강철인간 나나세는 그 목표의 첫걸음. 쿠로는 릿카가 고기를 먹기 전부터 이미 사람이 아닌 괴물의 마음을 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회상한다. 소설에선 오로지 주인공들이 하는 대화에서 언급될 뿐 직접적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코토코가 릿카가 만든 강철인간 나나세를 해결해버린 것으로 인해서, 쿠로는 릿카가 코토코를 우선순위로 제거해야 할 적으로 볼까봐 걱정하고 있다.
쿠로가 릿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묘사는 많으나, 반대로 릿카가 쿠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묘사는 거의 없다시피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추정은 가능한데. 쿠로가 처음에 사키를 데려왔을 때는 자신가 비슷한 느낌의 사키를 보고는 묘한 미소를 지으며 "좋은 사람이네."라고 평했던 것과 달리 자신과는 거의 정반대다시피 하는 코토코를 보면서는 "이 아이는 아닌 것 같다."라는 식으로 말했다.[4] 병원을 나오게 되었을 때도 당연하게 쿠로의 집에서 지내게 될 거란 것을 생각한다든가, 강철인간 나나세를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쿠로와 거리를 둔다든지 하는 것을 봐서는 뭐......
[5] 아직 쿠로를 완전히 잊지는 못했지만 쿠로의 비밀이 생리적인 거부감을 느낄 정도라서 다시 잘 해볼 생각은 전혀 없다.[6] 작중 시점에선 마쿠라자카 시 교통과 순경으로 근무한다.
굉장히 훤칠한 편인데 비율도 좋고 키도 쿠로보다 조금 더 크다. 처음 부임했을 때는 경찰서 동료들이 모델이 일일 순경으로 홍보를 온 줄 알았다고 헷갈려했을 정도라고. 정작 본인은 코토코를 보고신경이 쓰였는지 인터넷에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귀여운 여성에 대해 검색해봤다(...). 코토코는 그 반대로 잘 빠지고 쿨한 흑발 여성에 대해 검색해봤다.
쿠로와 이별한 뒤 더 이상 괴이한 일에 얽히지 않겠다고 맹세했지만, 강철인간 나나세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쿠라자카 시에 찾아온 이와나가와 쿠로가 협력을 요청하면서 다시 말려들었다. 자기가 차버린 연인과 그 연인의 연인과 함께한다는 불편한 상황 와중에도 경찰 신분을 이용해 나나세 카린 수사 정보와 강철인간 나나세를 물리칠 환경 등을 제공해주는 등 있는 힘껏 조력한다.
하지만 내심으로는 자신이 캇파(이상현상)나 쿠로(전 애인)에게서 도망쳤었다며 자기 자신에 대해 한심하단 생각도 갖고 있다. 그래도 코토코와 쿠로에 의해 "강철인간 나나세"의 사건이 해결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쿠로가 진지하게 코토코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서 드디어 과거에서부터 한 걸음 전진한 것처럼 보인다.
쿠로의 전 연인. 25세. 쿠로보다 한 살 연상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기 시작하여 혼담을 주고받는 깊은 사이였다. 하지만 교토에서 마주친 캇파가 쿠로를 두려워하며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 쿠로의 비밀을 알게 되어 이별을 통보한다. 이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소고기와 어류를 먹지 못한다.굉장히 훤칠한 편인데 비율도 좋고 키도 쿠로보다 조금 더 크다. 처음 부임했을 때는 경찰서 동료들이 모델이 일일 순경으로 홍보를 온 줄 알았다고 헷갈려했을 정도라고. 정작 본인은 코토코를 보고신경이 쓰였는지 인터넷에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귀여운 여성에 대해 검색해봤다(...). 코토코는 그 반대로 잘 빠지고 쿨한 흑발 여성에 대해 검색해봤다.
쿠로와 이별한 뒤 더 이상 괴이한 일에 얽히지 않겠다고 맹세했지만, 강철인간 나나세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쿠라자카 시에 찾아온 이와나가와 쿠로가 협력을 요청하면서 다시 말려들었다. 자기가 차버린 연인과 그 연인의 연인과 함께한다는 불편한 상황 와중에도 경찰 신분을 이용해 나나세 카린 수사 정보와 강철인간 나나세를 물리칠 환경 등을 제공해주는 등 있는 힘껏 조력한다.
하지만 내심으로는 자신이 캇파(이상현상)나 쿠로(전 애인)에게서 도망쳤었다며 자기 자신에 대해 한심하단 생각도 갖고 있다. 그래도 코토코와 쿠로에 의해 "강철인간 나나세"의 사건이 해결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쿠로가 진지하게 코토코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서 드디어 과거에서부터 한 걸음 전진한 것처럼 보인다.
- 강철인간 나나세(鋼人七瀬)
유령이나 요괴들은 기본적으로 쿠로를 보면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데[7] 강철인간 나나세는 쿠로를 보고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태연하게 공격까지 한다. 딱히 어떠한 사고를 하면서 전투를 하는 것이 아니기에 한 번 죽음으로써 미래를 본 쿠로에게 금방 당하기는 하지만, 사람의 믿음에 의해 탄생한 존재이다 보니 좀비처럼 죽지 않고 일어선다. 대놓고 사람을 공격하며 이목을 끄는 이질적인 존재라 유령과 요괴들마저도 강철인간 나나세를 두려워한다.
아이돌이었고 커다란 가슴이 특징. 사이즈는 무려 100cm. 본명은 나나세 하루코.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언니 하츠미가 있다. 생전에는 타고난 기가 센 성격으로 아이돌로 데뷔했으나,[8] 그 점이 오히려 해가 되어 데뷔하고서도 1년 이상 공백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심야 드라마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삽입곡의 작사와 작곡을 직접 한 것을 계기로[9] 이름을 알리면서 인기를 얻고 목돈을 긁어모았다.[10]
이렇게 성공가도를 달리는 듯했으나, 아버지가 계단에서 실족사한 것을 두고 카린이 살해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이후 카린을 둘러싼 여러 악소문이 점점 커지자 결국 아이돌 활동을 중지한다. 소문이 잦아들기를 기다리느라 여러 호텔을 전전하고 살았는데, 마쿠라자카시의 어느 호텔에서 묵던 중 인근 공사장에서 쓰러지는 철골에 얼굴이 부딪혀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한없이 자살에 가까운 사고사'로 수사를 마무리했지만[11] 시간이 지나 7개월 뒤, 얼굴이 없어진 채로 철골을 들고 사람을 습격하는 망령이 되어 나타난다는 '강철인간 나나세(鋼人七瀬)'라는 이름으로 소문이 퍼졌다.[12]
생전에는 미성년자임에도 흡연자였다. 사키의 추측으로는 스캔들이 터지고 악성 루머에 시달리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피우게 되었을 거라고. 사실 사망 직전에도 호텔에서 빠져나와 사람 없는 공사장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려다가 사고를 당했다. 지박령의 증언 등을 보면, 철골이 쓰러진 것 자체는 분명히 사고였지만 철골이 얼굴 쪽으로 떨어질 때 카린은 순간적이지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 듯한 모습이었다고... 그래서 '한없이 자살에 가까운 사고사'가 된 것이다. 방어흔이 전혀 없었기에.
시리즈 첫 권 '강철인간 나나세' 편의 등장인물. 작중 시점에선 고인. 작 중 최고의 샌드백과 엄청난 고인능욕의 대상. 한때 나름대로 인기 이렇게 성공가도를 달리는 듯했으나, 아버지가 계단에서 실족사한 것을 두고 카린이 살해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이후 카린을 둘러싼 여러 악소문이 점점 커지자 결국 아이돌 활동을 중지한다. 소문이 잦아들기를 기다리느라 여러 호텔을 전전하고 살았는데, 마쿠라자카시의 어느 호텔에서 묵던 중 인근 공사장에서 쓰러지는 철골에 얼굴이 부딪혀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한없이 자살에 가까운 사고사'로 수사를 마무리했지만[11] 시간이 지나 7개월 뒤, 얼굴이 없어진 채로 철골을 들고 사람을 습격하는 망령이 되어 나타난다는 '강철인간 나나세(鋼人七瀬)'라는 이름으로 소문이 퍼졌다.[12]
생전에는 미성년자임에도 흡연자였다. 사키의 추측으로는 스캔들이 터지고 악성 루머에 시달리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피우게 되었을 거라고. 사실 사망 직전에도 호텔에서 빠져나와 사람 없는 공사장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려다가 사고를 당했다. 지박령의 증언 등을 보면, 철골이 쓰러진 것 자체는 분명히 사고였지만 철골이 얼굴 쪽으로 떨어질 때 카린은 순간적이지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 듯한 모습이었다고... 그래서 '한없이 자살에 가까운 사고사'가 된 것이다. 방어흔이 전혀 없었기에.
- 테라다 토쿠노스케(寺田徳之助) - 성우: 하마다 켄지
현실주의자로 요괴나 캇파 등 오컬트적인 요소들을 믿지 않고, 상술한 사건도 괴담을 이용한 조직적인 범죄 정도로 의심했다. 새벽 늦게까지 순찰하던 중에 강철인간 나나세와 조우하여 제압하기 위해 공격했으나 공격이 맞지 않아 당황하는 사이 철골에 얼굴을 맞아 즉사한다.
사키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었기에 같이 식사하러 가자고 제안도 하고 나름 꾸준하게 어필했다. 사키 입장에선 타입이 아니었기에 선을 긋고는 있었지만 테라다 쪽도 신사라서 귀찮게 굴진 않았다고.[13]
'강철인간 나나세' 편의 등장인물. 사키가 근무하는 경찰서에 소속된 경찰로 계급은 경사. 34세. 체격이 상당히 크며 근육질이다. 과거 유도로 올림픽을 목표로 한 적도 있는 무도가이기도 했었다. 경찰로 근무한 경력이 길고 사건을 여럿 해결한 베테랑 경찰관. 향간에 나도는 '강철인간 나나세' 사건을 어떤 대형 범죄의 전조라 생각해 홀로 조사하다가 사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성격은 사키에게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었기에 같이 식사하러 가자고 제안도 하고 나름 꾸준하게 어필했다. 사키 입장에선 타입이 아니었기에 선을 긋고는 있었지만 테라다 쪽도 신사라서 귀찮게 굴진 않았다고.[13]
- 코바야시 코토리
- 아마치 마나부
일대의 주인이 잠들지 못하게 만든 원인 제공자. 일대의 주인이 사는 강에 남성의 시체를 버리고는 "잘 찾아줬으면 좋겠는데."란 말을 남겼다. 이 말을 일대의 주인은 아무리 합리적으로 생각해도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코토코를 불렀다.
원래는 도시에서 평범한 OL로 살아가고 있었으나 애인이 다른 여자와 함께 비리를 저지르고는 같이 자살했단 것을 알고 충격[14] 을 받아서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지방의 고향집으로 돌아와 은둔형 외톨이로 생활하며 괴로워한다. 그러다가 조금씩 다시 바깥 생활을 시작하고 있던 차, 갑자기 애인의 상사란 사람에게 연락이 오고, 그가 직접 그녀의 집에 찾아와서 당신의 애인과 그 여자는 자신의 비리를 알아챘고 그래서 자신이 죽였다며 이실직고를 한다.[15]
이때 욱해서 그만 살인을 저지른 뒤 시체를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강에 버렸다. 며칠 뒤 강에 뜬 시체를 산행객들이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했고, 형사들은 용의자로 지목된 아오이를 조사했는데 아오이는 곧바로 범행을 인정했다. 시체를 버린 사실에 대해서는 그 강에 사는 일대의 주인이 처리해주길 바라서 그랬다고 답변해서 언론에서 기사로까지 나왔었다고 한다.
일대의 주인은 아오이가 시체를 버리면서 남긴 말이나 굳이 힘들게 시체를 끌고 가서 버리는 것이 아무리 합리적으로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아서 코토코를 부르게 된 것.
코토코가 이런저런 추리를 내놓지만 일대의 주인이 "그거는 이상하지 않나?"라며 반박하면서 여러 가지 추리들이 나온 끝에 '타니오 아오이는 애인이 죽고 나서 임신했단 사실을 알았고, 아이를 어떻게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며 괴로워하던 중에 그만 유산하고 만다. 그 당시에는 애인이 원망스러워 아이의 시체를 이 강에 버렸었는데, 상사의 이실직고를 듣고 애인에 대한 원망이 풀린 지금은 그 아이의 시체를 찾기 위해서 일부러 남자의 시체를 이 강에 버린 것'이란 추리로 일대의 주인을 납득시켰다.
코토코는 일대의 주인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코토코가 유령한테 시켜서 유치소에 있는 아오이의 상태를 확인하니 "주인은 시체를 발견하지 못한 건가?"라고 독백했다고 한다. 즉, 애초부터 타니오 아오이는 합리적 생각을 통해서 합리적으로 행동했다고 보기 힘든 상태였던 것.[16] 그런데 일대의 주인이 원하는 건 진실보다는 자신이 납득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코토코는 진실을 알면서도 열심히 허구추리(거짓 추리)를 해줬던 것이다.
원래는 도시에서 평범한 OL로 살아가고 있었으나 애인이 다른 여자와 함께 비리를 저지르고는 같이 자살했단 것을 알고 충격[14] 을 받아서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지방의 고향집으로 돌아와 은둔형 외톨이로 생활하며 괴로워한다. 그러다가 조금씩 다시 바깥 생활을 시작하고 있던 차, 갑자기 애인의 상사란 사람에게 연락이 오고, 그가 직접 그녀의 집에 찾아와서 당신의 애인과 그 여자는 자신의 비리를 알아챘고 그래서 자신이 죽였다며 이실직고를 한다.[15]
이때 욱해서 그만 살인을 저지른 뒤 시체를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강에 버렸다. 며칠 뒤 강에 뜬 시체를 산행객들이 발견해서 경찰에 신고했고, 형사들은 용의자로 지목된 아오이를 조사했는데 아오이는 곧바로 범행을 인정했다. 시체를 버린 사실에 대해서는 그 강에 사는 일대의 주인이 처리해주길 바라서 그랬다고 답변해서 언론에서 기사로까지 나왔었다고 한다.
일대의 주인은 아오이가 시체를 버리면서 남긴 말이나 굳이 힘들게 시체를 끌고 가서 버리는 것이 아무리 합리적으로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아서 코토코를 부르게 된 것.
코토코가 이런저런 추리를 내놓지만 일대의 주인이 "그거는 이상하지 않나?"라며 반박하면서 여러 가지 추리들이 나온 끝에 '타니오 아오이는 애인이 죽고 나서 임신했단 사실을 알았고, 아이를 어떻게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며 괴로워하던 중에 그만 유산하고 만다. 그 당시에는 애인이 원망스러워 아이의 시체를 이 강에 버렸었는데, 상사의 이실직고를 듣고 애인에 대한 원망이 풀린 지금은 그 아이의 시체를 찾기 위해서 일부러 남자의 시체를 이 강에 버린 것'이란 추리로 일대의 주인을 납득시켰다.
코토코는 일대의 주인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코토코가 유령한테 시켜서 유치소에 있는 아오이의 상태를 확인하니 "주인은 시체를 발견하지 못한 건가?"라고 독백했다고 한다. 즉, 애초부터 타니오 아오이는 합리적 생각을 통해서 합리적으로 행동했다고 보기 힘든 상태였던 것.[16] 그런데 일대의 주인이 원하는 건 진실보다는 자신이 납득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코토코는 진실을 알면서도 열심히 허구추리(거짓 추리)를 해줬던 것이다.
본작에 등장하는 여러 요괴들. 일본 설화에 나오는 요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죽은 자의 영혼이 지박령이나 원혼이 되어 요괴화되는 경우도 있다.
본작의 요괴들은 대체로 흉포하지 않으며, 대처 방법만 알면 사람의 힘으로도 대처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요괴들도 필요 이상으로 사람의 이목을 끄는 행동은 피하며 아슬아슬한 선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주장하기 위해 도와주거나 괴롭히는 선에서 그친다. 이들 중에서는 오랜 시간 살아오면서 사람들의 신앙을 받고 신성력을 지니게 되어 일대의 주인처럼 어떤 영역을 통째로 지배할 정도로 강력한 요괴들도 더러 있다.
이들은 코토코를 아가씨(おひぃさま)라 부르면서 일안일족의 신의 대우와 예의를 갖추며, 코토코의 명령이나 지시를 받고 행동하기도 한다. 그리고 쿠로와 사키가 이별하게 만든 원인이 되었던 캇파를 비롯해서 일대의 주인까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인간의 흉폭성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본작의 요괴들은 대체로 흉포하지 않으며, 대처 방법만 알면 사람의 힘으로도 대처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요괴들도 필요 이상으로 사람의 이목을 끄는 행동은 피하며 아슬아슬한 선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주장하기 위해 도와주거나 괴롭히는 선에서 그친다. 이들 중에서는 오랜 시간 살아오면서 사람들의 신앙을 받고 신성력을 지니게 되어 일대의 주인처럼 어떤 영역을 통째로 지배할 정도로 강력한 요괴들도 더러 있다.
이들은 코토코를 아가씨(おひぃさま)라 부르면서 일안일족의 신의 대우와 예의를 갖추며, 코토코의 명령이나 지시를 받고 행동하기도 한다. 그리고 쿠로와 사키가 이별하게 만든 원인이 되었던 캇파를 비롯해서 일대의 주인까지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인간의 흉폭성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 일대의 주인 - 성우: 미야타 코우키
이무기를 연상하게 하는 강에서 사는 거대한 뱀 요괴로, 한때는 수신으로 숭배되기도 했다.[17] 일단 한 지역을 다스리는 위치라 요괴들을 시켜서 자기가 사는 강을 청소시키기도 하고, 심부름을 시키기도 한다. 다만 코토코는 현재 지혜의 신으로 요괴들 사이에서 추앙받는 존재인 만큼 존중한다. 요괴는 요괴라 과거에 인간을 먹었던 적도 있다고 하나 맛도 없고, 옷이다 뭐다 먹기 불편하고, 더불어 인간을 잘못 먹었다가는 괜한 분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어떤 여자가 살인을 저지르고 그 시체를 자신의 강에 버리고 나서 "잘 찾아줬으면 좋겠는데."란 말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는 이게 굉장히 신경이 쓰여서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어서 결국 지혜의 신인 코토코를 부른다.
코토코가 답을 내놓을 때마다 집요하면서도 섬세하게 반문한다.[18] 결국 코토코가 한참을 들여서 일대의 주인이 완전히 납득할 때까지 추리를 해주는 것으로 일대의 주인은 납득하고, 코토코는 돌아간다. 하지만 이때의 코토코는 엄밀히 말하면 상대방이 납득하는 방향으로 추리를 한 것이지, 진실을 밝혀낸 것은 아니다. 본인 또한 '이랬을지도 모르고, 저랬을지도 모르죠~'란 느낌. 어쩌면 일대의 주인이 그 여성의 말을 잘못 들었을 수도 있다고까지 생각한다. 코토코가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보다 사건의 해결에 중점을 두는 인물이란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원작과 코믹스판에서는 강철인간 나나세 사건이 끝난 후에 코토코와 만나는 반면, 애니판에서는 강철인간 나나세 사건 발발 2년 전에 만난다. 그래서 전개 과정이 조금 달라진다. 원작과 코믹스판에서는 이미 코토코에 대해 알만큼 아는 쿠로가 굳이 따라오지 않는 반면, 애니판에서는 아직 만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코토코가 걱정되어서 몰래 따라온다는 차이가 있다.
어떤 여자가 살인을 저지르고 그 시체를 자신의 강에 버리고 나서 "잘 찾아줬으면 좋겠는데."란 말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는 이게 굉장히 신경이 쓰여서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어서 결국 지혜의 신인 코토코를 부른다.
코토코가 답을 내놓을 때마다 집요하면서도 섬세하게 반문한다.[18] 결국 코토코가 한참을 들여서 일대의 주인이 완전히 납득할 때까지 추리를 해주는 것으로 일대의 주인은 납득하고, 코토코는 돌아간다. 하지만 이때의 코토코는 엄밀히 말하면 상대방이 납득하는 방향으로 추리를 한 것이지, 진실을 밝혀낸 것은 아니다. 본인 또한 '이랬을지도 모르고, 저랬을지도 모르죠~'란 느낌. 어쩌면 일대의 주인이 그 여성의 말을 잘못 들었을 수도 있다고까지 생각한다. 코토코가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보다 사건의 해결에 중점을 두는 인물이란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원작과 코믹스판에서는 강철인간 나나세 사건이 끝난 후에 코토코와 만나는 반면, 애니판에서는 강철인간 나나세 사건 발발 2년 전에 만난다. 그래서 전개 과정이 조금 달라진다. 원작과 코믹스판에서는 이미 코토코에 대해 알만큼 아는 쿠로가 굳이 따라오지 않는 반면, 애니판에서는 아직 만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코토코가 걱정되어서 몰래 따라온다는 차이가 있다.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소년 매거진 R에서 2015년부터 코믹스판이 연재 중. 작화는 카타세 챠시바(片瀬茶柴)[19] 가 맡았다.
2017년 6권에서 소설 부분의 내용을 완결지었고, 이후로는 짧은 단편 에피소드를 연재하고 있다. 10권 무렵부터 슬슬 이야기를 진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중.
한국에서는 2019년 12월부터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에서 정식 발간 중이다.
5.1.1. 일반판 발매 현황
5.1.2. 한정판 발매 현황
5.2. 애니메이션
6. 기타
- 애니메이션 홍보를 위해서 일부러 강철인간 나나세 정리 사이트를 만들었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 해당 사이트 주소 사람에 따라 공포스러울 수 있으니 조심할 것.
- 최종화 방영 후에는 원작에서 사건이 끝난 뒤 릿카가 홈페이지를 날려버렸다는 것을 반영해서 404 에러가 뜨는 연출이 되어있다.
- 미국판 제목이 굉장히 재치 있다. <In/spectre>라고 했다. 영단어 Inspector와 Spectre 양쪽을 가리키는데, Inspector는 수사관이나 탐정을 의미하고 spectre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말한다.[20] 주인공이자 탐정역인 이와나가가 요괴들 사이에서 지혜의 여신이 되어 여러 가지 초자연적인 사건을 해결하는 컨셉에 잘 어울리는 초월번역 제목이다.
[1] 년 3회 발간된다.[2] 이 작품의 작가양반이 사촌누나 히로인을 좋아하는 취향인데 이를 반영해서 창조한 것 같다.[3] 더불어 병원 내에서도 파벌 싸움이 심해지면서 릿카를 그대로 둘 수 없다는 목소리도 강해졌었다고 한다.[4] 그런데 여기서 쿠로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라고 망설임 없이 동의하는 바람에.... 릿카가 코토코를 동정해서 표현을 수정하기는 했다(...).[5] 그 트라우마로 인한 스트레스와 식사 문제 때문인지 살도 빠지고 분위기도 많이 변해서 코토코는 사키의 이름을 확인하기 전까지 그녀인지 알아보질 못했다.[6] 본인도 쿠로를 완전하게 잊지 못했다는 자각을 하고 있었기에, 만약 쿠로와 재회하면 질척질척한 느낌이 들까봐 걱정도 했었다는데. 쿠로를 만나기 전에 코토코와 먼저 만나고 코토코에 의해 여러모로 깨는 기분을 맛본 덕에 쿠로와 만나도 괜찮았다고 한다.(....)[7] 그들의 눈에는 쿠로가 괴물보다 더한 괴물로 보인다고.[8]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아이돌 데뷔를 반대하자 직접 교장실에 들어가서 교장과 담판을 지었다고 한다.[9] 워낙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라 스태프를 섭외할 여유도 없었기 때문에, 전문 작곡가가 아닌 카린이 자기가 작사 작곡을 하겠다고 요청해도 흔쾌히 받아들여졌다고 한다.[10] 아이돌 중에서는 '중상' 정도였다고 한다. 전국적인 인기는 얻지 못하고 일부 계층에서만 인기 있는 컬트 아이돌 정도로만 머물렀다고.[11] 코토코가 그 공사장에서 죽은 인부의 지박령을 불러 이야기를 들었는데, 경찰의 수사는 거의 정확했다.[12] 다만 강철인간 나나세는 '진짜' 나나세 카린과는 관련이 없다. 사쿠라가와 릿카가 카린의 죽음을 소재로 만들어낸 괴담이 구현된 존재이다.[13] 소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사키는 쿠로와 캇파의 일이 있고 나서는 소고기와 생선을 꺼리게 되었고(쿠단과 인어 때문) 그렇기에 거절했다.[14] 애인이 범죄를 저지른 것도 모자라서 바람까지 피웠던 것으로 알려졌다.[15] 이 남자가 갑자기 이러한 이실직고를 한 것은 두 사람이 죽고 나서 불행이 연속해서 일어나고 목숨까지 위험하게 되자, 어쩌면 죽인 것 때문에 그런 것일지도 모른단 생각에 그랬던 거라고 한다.[16] 코토코 曰 "범인이 합리적으로 행동한단 법은 없죠."[17] 다만 그것은 꽤 옛날의 일이라 지금은 기상을 조절할 힘은 없다고.[18] 코토코는 "보기와는 다르게 꼼꼼하네."라며 살짝 놀라기도 한다.[19] 동인작가おちゃ(서클명 goo-paaa)와 동일인물. 동인시절의 대표작으론 <넉장 반 바니>, <ES 시리즈> 등이 있다. 양지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2015년 4월 이후로는 더 이상 동인활동을 하지 않는 중.[20] 참고로 spectre는 영국식 스펠링이며 미국에서는 specter라고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