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신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나타
2.2. 내면의 전쟁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전사는 궁극의 적을 맞이함으로써 탄생하는 법. 그것이 바로 그대 자신이다."

'''Teshin'''
테신은 콘클레이브의 수장이며 텐노들의 대련을 주관한다. 오로킨 시대 때부터 살아오던 인물로 텐노의 비밀에 관해 알고있는 한명이다. 그는 텐노들을 이끄는 로터스를 의심하고 있으며, 로터스가 숨기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콘클레이브의 수장으로선 전투 사범이자 정신적 스승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콘클레이브를 통해 성장하는 텐노에게 끊임없이 조언하며 성장에 도움될 아이템들을 제공한다. 로터스가 텐노의 어머니라면 테신은 텐노의 아버지같은 존재.
차분한 말투와 함께 은근히 포스있는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이다. 릴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말을걸 시 특유의 은유가 다분한 어투로 텐노에게 조언을 준다. 하지만 비중이 나타 퀘스트로 등장하기 이전엔 그저 콘클레이브의 수장일 뿐이어서 신디케이트 수장들 정도의 취급을 받았었다.

2. 작중 행적



나타 퀘스트 전까지는 비중이 그저 그런 NPC 캐릭터였지만, 나타 퀘스트부터 스토리에 개입되기 시작하였고, 내면의 전쟁 퀘스트에서는 거의 주역급으로 비중이 상승한다.

2.1. 나타


연꽃송이가 소리 내어 닫혀, 그녀의 진면모가 드러났나니. 이제 이 종속이 깨어질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할 차례로군. 오랫동안 감춰져 온 그녀의 비밀을 이제 풀어보도록 하지. - 테신

오큘리스트를 발견한 로터스가 텐노와의 통신을 갑자기 끊자, 오디스를 통해 연락하여 로터스의 역할을 자처한다. 텐노의 임무 진행을 지시하며[1], 로터스의 정체를 파악하려 하고, 무덤에 잠들어있던 헌하우가 깨어나 로터스를 '나타'라 부르자 이를 추궁하여 그녀가 센티언트의 수장인 헌하우의 딸, 나타였음을 밝혀낸다. 그러나 로터스가 자신이 감춘 비밀과 함께 그간 벌인 행위와 여지껏 행해온 일들이 텐노에게 악의를 품고 한 짓이 아닌 것을 알자 조금은 경계를 풀게 된 듯하며 다시 콘클레이브의 수장으로써 역할을 한다.
주목할만한 점으로 이때 틸 레거는 테신을 가짜(pseudo) 텐노라고 말한다. 후에 테신이 어떠한 역할로 나오는지 알면 이를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으나 틸 레거의 배경을 보면 단순히 분노로 모욕한 것으로 보인다.

2.2. 내면의 전쟁


[image]

이곳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

'''그대는 우리 모두를 파멸로 이끌었나니.'''

텐노, 쌍둥이 여왕과 함께 내면의 전쟁 퀘스트의 주연으로 지명되었다. 이때 퀘스트 업데이트전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에서 텐노를 향해 제미니 시스 니카나를 뽑아드는 모습을 보여 수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퀘스트 초반부에서 테신은 루아의 무너진 샘에서 무언가를 확인하고 그것을 가져오라는 여왕의 명령을 받는다. 이에 추궁하는 텐노의 워프레임에 니카나로 위협하며 더이상 자신을 따라오지 말것을 종용하는데, 오퍼레이터를 향해 아이라 부르며 텐노가 워프레임을 조종한다고 해서 안전하지 않음을 경고하며 빠른 속도로 다가와 칼을 겨눈다. 텐노가 이를 쳐내자 칼이 저 멀리 꽂히게 되고 원거리에서 칼을 가져오는 이전에 보지못했던 간지를 보여준다.
테신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텐노가 그의 행적을 추적하여 쌍둥이 여왕의 본거지인 쿠바 요새까지 쫓아오게되고, 여왕의 방에 들어선 텐노의 등 뒤에서 나타난다. 위의 두 대사를 읊으며 티저와 같이 니카나를 뽑아들려는 찰나, 쌍둥이 여왕이 모습을 드러내며 그를 향해 '''테신 닥스'''라고 부른다. 여기서 닥스라는 것은 오로킨의 병사로, 그들에게서 강력한 힘을 부여받음과 동시에 그들에게 거역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여왕이 가지고 있는 홀장에 오로킨의 피인 '쿠바'가 담겨있어 여왕의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여왕의 명령을 따르면서도 텐노에게 자신을 따라오지 말 것을 경고하고 여왕의 목적에 대해 물어본 것을 보면 어쩔 수없이 여왕의 명령을 듣는 것임을 알 수있다. 이후의 언급에 따르면 테신은 오로킨 최후의 닥스라고 한다.
이후 여왕의 명령에 따라 자신의 무기인 오르비우스를 이용해 단번에 워프레임을 제압하여 전이 서지가 일어나고 여왕의 쿠바 에너지로 인해 오퍼레이터는 악몽 속에 빠진다. 하지만 이후 오퍼레이터의 정신세계속의 설산에서 마굴리스가 그들을 위해 지운 자리만에서의 숨은 과거를 일깨우고 오퍼레이터가 잠재하고 있던 진짜 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결국에는 여왕의 영속에 저항하여 이겨낼 수있도록한다. 오퍼레이터를 도왔다는 사실에 여왕은 홀장으로 테신을 공격하나 각성한 오퍼레이터가 테신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워프레임의 위치로 전이하여 이동한다. 테신이 이곳에서 벗어나고자 그렇게 인내했으면서 왜 돌아왔냐고 묻자 '당신을 위해서 돌아왔다'는 대답에 여왕과의 전투에 동참하여 쿠바 가디언에 맞설 방법을 조언한다. 그러나 쿠바의 영향력은 여전했기에 언니 여왕의 명령에 따라 어쩔 수없이 텐노와 겨루게 된다.

그래... 수련을 시작하던 첫 날부터 나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그대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로군...

결국 테신은 텐노에게 패배한 뒤, 텐노가 여왕의 홀장을 빼앗음으로써 여왕의 주박으로부터 해방되고, 여왕을 죽일 기회를 얻게되어 오퍼레이터의 선택에 따라 언니 여왕을 처단하거나 곁에서 최후를 지켜본다. 모든 일이 끝난 이후 오퍼레이터가 홀로 올랐던 산으로 다시 텐노를 부른다. 산꼭대기에서 오퍼레이터와 만나 쿠바에 관한 설명과 경고를 해 주며 쿠바의 처리를 오퍼레이터의 선택에 맡긴다. 그 뒤 갑자기 오퍼레이터가 무엇가에 홀린 듯 중얼거리자 정신을 차리게 해준다. 그리고 이제 세상에 대한 텐노의 책임감이 더 무거워졌음을 일깨워주며 함께 산아래를 바라본다.
퀘스트 이후 여왕의 부서진 홀장(브로큰 셉터)과 오르비우스의 설계도 등을 보내주며 테신 특유의 은유를 담은 글을 통해 텐노에 대한 감사와 헌신을 맹세한다.

''성장한 아이''

얼음으로 뒤덮인 산 정상 위, 추위와 공포에 질린 한 어린 아이가 독과도 같은 맹세에 얽매인 한 늙은 사내를 만났다.

그 아이에게 있어선, 추위 속에 얼어 죽는 편이 차라리 평화로운 결말이었을지도 모르지. 그러나 그 대신, 아이는 끈질기게 투쟁하여 마침내 자신 안에 숨겨져 있던 뜨거운 불꽃, 자신 앞에 놓인 길을 밝혀줄 빛을 발견해내었다.

아이가 만난 사내는 배신자였으매 죽어 마땅하였으나, 지혜롭고 자비로운 아이는 그 무거운 굴레로부터 사내를 해방시켜 주었다.

그리고 그로써 아이는 자신이 태어난 요람을 떠나 하나의 텐노보다도 더욱 위대한 존재, 바로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었음이라.

텐노, 만약 그대가 이 비열한 노인의 속임수를 용서할 수만 있다면, 다시 믿어줄 수만 있다면, 이 악당은 영원히 그대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리라.


3. 기타


  • 유출되었던 내면의 전쟁 퀘스트 시나리오 대본에서 테신은 오로킨 시대때 최고 중의 최고의 능력을 가진 닥스들을 훈련시켰다는 설정이 나온다. 그런데 센티언츠가 전쟁을 선포하자 테신은 독단적으로 아직 수련도 덜마친 어린 닥스들을 이끌고 해왕성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매복해있던, 수많은 센티언츠 함선의 한가운데에 둘러싸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괴로운 듯이 말한다. 당시 닥스 수련생들은 오퍼레이터만큼이나 어렸고, 때문에 현시점에서 콘클레이브 사범으로서 텐노들을 훈련시키려한 것도 이러한 과거와 자신이 닥스 사범이었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는 듯하다.
다만 해당 대본의 유출로 내면의 전쟁 퀘스트 스토리 전반이 수정되었고 해당 내용도 출시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기에 단순 참고용 이외에는 의미 없다.
  • 쓰고 있는 특유의 핼멧 때문에 한국 플레이어들이 붙여준 별명은 탑블레이드. 해외에서도 생각은 비슷한지 우스개로 Beyblade라 부른다.
  • 콘클레이브 자체도 접근성이 떨어지며 대부분의 유저에겐 비주류 콘텐츠로 여겨지기 때문에 콘클레이브의 문제점을 언급할 때 테신이 엮이어 함께 조롱되는 경우가 많다.

4. 관련 문서


[1] 퀘스트 도중 로터스가 통신을 끊은 뒤에 바로 퀘스트를 이어서 진행하지 않고 다른 미션에 돌입할 수 있는데, 이 때는 테신이 로터스를 대신해서 임무를 지시하며, 퀘스트에 사용되지 않는 임무 타입에도 음성 파일이 할당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