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와가스트 앵커투스

 

'''열공군단(裂空軍団)'''
하르퓨이아
아스테 팔콘
헤라클리우스 앵커투스
팬터 플라클로스
'''쿠와가스트 앵커투스'''

[image]
'''쿠와가스트 앵커투스(협격의 풍신
クワガスト・アンカトゥス / KUWAGUST ANCHORTUS'''
소속
'''네오 아르카디아
열공군단'''
스테이지
'''폭격기'''
모티브
'''사슴벌레'''
무기
''', '''
약점 속성
'''얼음'''
EX 스킬
'''스피닝 블레이드'''
'''"너도 이 쿠와가스트 앵커투스와 함께 불꽃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1. 개요
2. 스테이지, 폭격기(爆撃機)
2.1. 전투 패턴
2.2. EX 스킬: 섬아돌
3. 갤러리
3.1. 일러스트
3.2. 컨셉 아트
3.3. 도트


1. 개요


열공군단(裂空軍団)의 일원이자 사천왕 하르퓨이아의 부하인 뮤토스 레플리로이드.
이름, 속성, 전기가 흐르는 팔의 모양, 그리고 모티브가 사슴벌레라는 점에서 감이 오겠지만 헤라클리우스 앵커투스(이 쪽은 모티브가 장수풍뎅이)의 동생이다. 형과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보디를 지니고 있으며 성격 또한 형의 강직함을 이어받고 있다. 그런데 불법 한글패치버젼에서는 처음 죽을 때와 보스 재생실에서 다시 죽기 직전의 쿠와거스트가 헤라클리우스를 아우라 부르는 것으로 오역되었기 때문에 쿠와가스트 쪽이 형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쿠와가스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헤라클리우스를 형님이라고만 부른다. 웃긴 것은 헤라클리우스가 쿠와가스트를 아우라고 부르는 건 또 제대로 번역했다는 것.

2. 스테이지, 폭격기(爆撃機)


처음에 선택해서 싸울 수 있는 보스는 아니고 초반 4보스를 모두 잡은 후에 만나게 된다. 4보스 클리어 후 자신만만하게 꼬라박을 시전했다. (팬텀을 제외한)사천왕에게 얻어터진(…) 엘피스를 구출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나면 특수 폭탄을 실은 비행정이 레지스탕스 기지로 접근하고 있다는 급보가 날아온다. 이 폭탄을 해제하는 것이 미션의 목표가 된다.
전체적으로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록맨 제로 2이지만 특히 이 미션은 '''흉악하게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1] 초반에는 소형 폭격기 사이를 건너뛰어야 하는데 문제는 아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 폭격기들의 위치를 외우고 있지 않다면 말 그대로 찍어야 한다. 운 좋게 아래에 폭격기가 있으면 사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낙사 확정이다. 그리고 건너 뛰는 도중에 공격받아 넉백이 일어나면서 떨어져 죽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실드 부메랑을 든 채로 건너뛰는 게 안전하다.
폭탄이 있다는 비행정에 도착하면 중간 보스전을 한 번 치루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이 안에 있는 전기 트랩은 더욱 위험하다. 곳곳에 즐비한 전기 트랩을 멈추기 위해서는 전원 장치를 파괴해야 하는데 전원 장치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재생된다. 즉, 전원 장치를 부수고 전기가 다시 나오기 전에 무조건 빨리 대쉬해서 지나가야 하는 형태의 구조다. 문제는 대부분의 구간이 시간이 꽤 촉박하게 디자인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끝날듯 끝날듯 하면서 계속 나오며 뒤로 갈수록 어려워진다. 그리고 실수로 전기에 맞으면 타격이 엄청나기 때문에 무적 시간을 믿고 무작정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하나 알아둘 것은 전원 장치를 부술 때 전기 혹은 얼음 속성의 공격으로 부수면 바로 부서지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딜레이 후 부서지니 약간 더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것. 이 스테이지에 존재하는 몇몇 엘프들은 이 방법을 쓰지 않으면 절대로 노대미지로 얻을 수 없다(참고로 스테이지 어딘가에 엘프를 얻기 위해 격파해야 하는 전기 속성의 골렘이 존재한다). 그리고 제트 세이버만 고집하지 말고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는 버스터와 실드 부메랑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보스룸 직전의 긴 전기 트랩은 벽에서 대쉬 버튼을 누른 채로 반대로 튀어 오른 직후 공중에서 버스터를 이용해 시야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 전원 장치를 파괴해야 하는 고난이도 테크닉을 요구하기도 한다.
고생고생해서 진행하면 폭탄을 제어하는 장치가 있는 방에 도착한다. 전송 서버를 확보한 제로는 시엘을 그 방으로 전송시켜 폭탄을 해제하게 한다. 해제에 필요한 시간인 90초 동안 시엘이 공격당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것이 이 스테이지의 서브 미션이 된다.
시엘이 폭탄을 해제하기 시작하면 여기저기서 포대들이 나타나서 탄을 쏘기 시작하는데, 방어하는 방법은 시엘 바로 앞에서 실드 부메랑을 펼치고 있는 것. 그러면 반사된 탄이 저절로 포대들로 날아간다. 하지만 좀비처럼 기어오는 판테온들은 직접 죽여야 한다. 즉, 판테온들을 죽일 때 재빨리 무기를 바꿨다가, 죽인 직후에는 다시 실드 부메랑을 펼치는 것이 포인트. 시엘이 한 대 맞을 때마다 미션 점수가 10%씩 깎이니 주의하자. 참고로 전작의 인트로 미션에서도 그랬지만 시엘은 아무리 맞아도 죽지 않는 불사신이다(…)

2.1. 전투 패턴


폭탄 해제가 끝나고 시엘은 다시 기지로 전송되지만 제로는 전송에 실패하고 직접 탈출하는 과정에서 보스와 만나게 된다. 폭탄은 해제되었지만 대신 그 비행정 자체를 기지로 박아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공격해온다. 속성이 전기이기는 하지만 랭크 A 이상일 때 나오는 패턴을 제외하면 전기와는 별로 관련이 없어보인다.[2] 이 때문에 처음 하는 사람들은 무속성 보스로 착각하기도 한다. 약점은 다른 전기 속성 보스들과 마찬가지로 얼음 속성.
  • 대쉬
제로를 향해 돌진하는데 돌진 중에는 공격을 튕겨낸다. 타이밍을 맞춰서 점프 혹은 대쉬+점프로 피할 수 있다. 피하지 못할 경우 집게로 제로를 잡아서 꽤 긴 시간 동안 고문(…)한다. 죽어라 연타해도 꽤 긴 시간 동안 데미지를 입은 다음에야 빠져나올 수 있지만, 그렇다고 연타 안 하고 있으면 진짜로 죽을 때까지 잡고 데미지를 주니 연타해서 빠져나오자.
  • 사이클론 → 맨디블 클러치
집게를 빠르게 회전시켜 돌풍을 일으킨다. 가만히 있으면 보스 쪽으로 끌려가기 때문에 열심히 대쉬+점프로 피해야 한다. 혹은 얼음 속성의 공격을 하면 공격을 멈춘다. 만약 보스에게 끌려가서 집게에 잡힐 경우 대쉬과는 달리 잡은다음 폭발이 날 정도로 꽉 찝어버리며 큰 데미지를 주는데, 그 직후 약 1초 정도 보스의 몸이 번쩍이며 무적이 된다. 하드 모드일 경우 사이버엘프 안쓰면 한방에 사망한다.
보스 재생실에선 쿠와거스트가 나타나 위의 패턴 2를 쓴다. 이 때는 보스룸이 좁으니 회피에 주의할 것. 대쉬 점프로 뒤로 넘어가도 된다. 이전과는 달리 얼음 속성 공격으로 멈출 수 없다. 잡혔을 때 뻥 터트리는것 및 하드에서 잡히면 즉사인것도 동일하다.
  • 비트 앵커
다리를 뻗어 레이저 쏘기. 다리를 뻗는 패턴에 따라 다양한 위치에서 날아온다. 날아오는 위치에 따라 점프와 대쉬로 적절히 회피하면 된다. 그리 어렵지 않은 패턴.
  • EX Skill - 스피닝 블레이드(スピニングブレード/Spinning Blade)
랭크 A 이상일 때 볼 수 있는 필살기. 싸이클론처럼 돌풍을 일으키는데 제로를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밀어낸다. 그 후 뒤쪽으로 전기볼들을 빽빽히 남기며 돌진해오는데 그 전기볼 효과음 때문에 처음에 보면 겁먹기 딱 좋은 패턴. 남아있는 전기볼들 때문에 점프로 피할 수는 없다. 대신 돌진해 오는 보스를 버스터로 열심히 맞추면 점점 위로 비껴가니 이를 이용해서 회피해야 한다. 혹은 돌풍을 일으키는 보스에게 억지로 접근해서 얼음 속성의 버스터를 날리는 방법도 있다.
보스 난이도는 첫 대면시 약간 높은 편으로 전작에 나왔던 형보다는 훨씬 어렵다.
그리고 시엘을 지키면서 실드 부메랑으로 수많은 탄을 방어하기 때문에 이레이즈 폼도 대부분 여기서 획득하게 된다. 세이버로 적의 샷을 소거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엑스 폼과 마찬가지로 지상 세이버가 1단밖에 안나가기 때문에 제대로 써먹기는 좀 어려운 폼이다.
후에 마지막 미션의 보스 재생실에서 등장할 때는 예전의 모습 그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형인 헤라클리우스 앵커투스와 콤비를 이루어 전혀 다른 패턴으로 공격해 온다. 보스 재생실에서 다른 패턴으로 나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 더블 대쉬: 형과 동생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돌진한다. 처음에 점프할 때 둘 중 낮게 점프한 쪽으로 대쉬해주면 회피 가능하다. 돌진 속도가 빠르니 동작을 미리 읽을 필요가 있다. 돌진을 한 번만 하고 끝낼 때도 있고 3번 이상을 할 때도 있다.
  • 더블 사이클론: 랭크 A 이상일 때만 나오는 패턴으로 둘이 손을 마주잡고 돈다. 점프로 피하면서 중앙 부분을 공격하여 팔에서 나오는 전기를 잠시 멈추는 식으로 하면 된다. 이 때는 둘 다 무적이라 공격 불가능. 단, 도중에 회전 방향을 바꾸기도 하니 주의한다. 방향 전환 여부는 랜덤인 듯 하다.
여기서 둘의 체력은 공유되지만 ZX 어드벤트의 아고일&우고일과는 달리 한 쪽을 집중 공격한다고 해서 먼저 기능을 정지하지는 않는다. 체력이 다 떨어지면 바로 죽는게 아니라 패턴 3을 쓰는 듯 돌진하는데 서로 정면으로 박아버리는(…) 개그 장면을 연출하고 같이 죽는다. 이 때는 그냥 보고 있으면 안 되고 점프로 피해줘야 한다. 이 보스 재생실에서의 색다른 모습 때문인지 다른 보스들에 비해 유난히 강한 인상을 준다.
참고로 보스가 둘인지라 피격판정도 각개 따로 적용되기 때문에 체력바가 세줄이나 되지만 세이버 차지샷 등을 이용해서 한방에 두 보스를 동시에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서 패턴에 익숙해지면 굉장히 빨리 깰 수 있는 보스이다.

2.2. EX 스킬: 섬아돌


[image]
클리어하면 랭크 A 이상일 때 한정으로 ''''섬아돌''''라는 EX 스킬을 얻는다. 발동법은 '''대쉬 + 전기 속성 세이버'''. 전기 속성의 찌르기 공격으로 이후 작품들에도 등장하는 찌르기 공격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대쉬를 할 일이 많은 게임 특성상 대쉬 도중 써먹기 좋은 기술이다.

3. 갤러리



3.1. 일러스트


[image]
공식 일러스트

3.2. 컨셉 아트


[image]
록맨 제로 2 때에 컨셉 아트.

3.3. 도트


[image]
보스 전용 도트.

[1] 록맨 제로 컬렉션발매때 인티 크리에이츠가 연 오프라인 이벤트에서 타임어택 대회를 현장에서 열었는데 '''그 종목이 하필이면 이 스테이지다'''(…미친)[2] 사실 이건 클래식이나 X 시리즈의 8개 속성을 4속성으로 압축시켜 버려서 생긴 일이다. 전기 속성은 사실 전기 + 바람 속성이고, 얼음 속성은 얼음 + 물 속성. 무속성도 자연(식물계) + 기계 속성 둘 다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