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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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tra Vires"(사법 권위를 넘어서)'''

- 헥사헤드론 요원들의 구호.

Hexa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에 등장하는 판오세아니아측 HQ 보병.
1. 배경 스토리
2. 능력치


1. 배경 스토리


판오세아니아의 대외 정보부서는 전략보안국(Strategic Security Division)으로 불린다. 이들은 판오세아니아의 군사 및 정보 지휘수반인 헥사헤드론의 직접 통제를 받아 움직이며, 헥사헤드론이 내린 작전 지령과 명령을 즉각적으로 시행하는 실행요원들이다. 이들 요원들을 부르는 명칭인 ‘헥사’로 대표되는 전략보안국의 임무는 인류계(Human Sphere)의 국제 현상과 전략적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헥사의 목표는 국외에서 이루어지는 적대적인 공작을 판오세아니아의 통제 아래 두는 것이다. 헥사는 다른 비밀조직처럼 준군사작전, 적지의 치안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행위, 현지 반란군 훈련, 중요 요인의 납치와 심문, 거기에 극단적 수단을 동원한 목표 말소 같은 ‘고전적인’ 비밀작전을 조율하고 실행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헥사는 일반 도덕론이나 법질서에 전혀 얽메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른 비밀 조직 요원들과 차별화된다. 전략보안국의 요원들은 아무런 제한사항 없이 완벽히 자유롭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이들은 정보 요원, 즉 근본적으로 판오세아니아 최고의 첨단 기술로 무장한 프로페셔널 '''전범'''들이다.
헥사에게는 윤리의식이나 양심의 가책이 결여되어있다. 이들은 자기들 생각에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정말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 헥사는 아무것도 믿지 않고, 누구도 믿지 않으며, 하물며 같은 헥사 동료들은 더더욱 믿지 않는다. 심지어 그들에 대해 남겨진 얼마 되지 않는 기록에 따르면 같은 판오세아니아 군인들마저 헥사에 대해서는 진저리를 칠 정도다. 하지만 헥사들 자신은 이렇게 말하곤 한다. "인류계의 균형과 판오세아니아의 위상이 벼랑 끝에 있는데, '''그 따위 사소한 게''' 문제가 되는가?"

2.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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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평이한 TO카모 병력. 판오세아니아의 TO카모[1] 병력 치고 배치비용이 싸다. 쇼크 이뮤니티를 제외하면 쓸데없는 특수 스킬이 안 달려있기 때문에 최저 투입 비용이 킬러 해커의 26으로 상당히 낮다. CC가 살짝 높고 WIP와 PH가 1 높은 걸 제외하면 스펙은 퓨질리어와 동일하다. 말 그대로 TO카모 달린 알보병.
보통 헥사를 사용할 때에는 적을 요격하거나 적을 급습하기 위한 값싼 위장 병력으로 투입한다. 특히 멀티 스나이퍼 라이플을 든 헥사는 히든 디플로이먼트로 감춰두었다가 액티브 턴에 갑툭튀하여 데미지 15짜리 복동식 탄환, 혹은 장갑관통탄을 적 주력모델의 머리에 박아줄 수 있다. 다만 미사일 런처를 든 스위스 근위대처럼 리액티브턴에 튀어나와 한 발에 한 놈씩 상대를 학살하기엔 스펙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요격용으로 쓰기에는 애매하다. 굳이 요격용으로 쓰겠다면 다른 병력과 동시에 아로를 하여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
이외 프로필 중 주목할만한 로드아웃으로는 킬러 해커가 있다. 판오세아니아를 상대로 할 때는 중보병이나 TAG를 노리고 해커를 투입하는 경우가 잦은데, 킬러 해커를 활용하면 손쉽게 이들을 응징할 수 있다. 히든 디플로이먼트로 투입한 뒤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방식으로 운용하면 방심하고 있던 상대방에게 큰 충격을 가할 수 있다. 추가 SWC가 요구되지 않는데다 포인트도 싼 편이고, 카모플라주 덕에 자체적인 전투력도 상당해서 필요시 2선급 스페셜리스트로 활용할 수도 있다.
타 팩션의 유사 병종으로 컴바인드 아미녹티퍼O-12링스 부대가 있다. 양쪽 모두 판오세아니아 유저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만들만한 성능을 자랑한다.

[1] N3까지 존재했던 미메티즘-6, 히든 디플로이먼트, 카모플라주, 스텔스, 서프라이즈 어택 등의 스킬을 한꺼번에 뭉쳐둔 스킬. N4부터 상술한 스킬 무더기로 풀어서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