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 폴리머
유희왕의 함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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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융합 소환에 성공했을 때, 자신 몬스터를 릴리스하는 것으로 그 융합 몬스터의 컨트롤을 가져오는 효과를 가진 일반 함정.
에너미 컨트롤러의 상호 호환. 이 카드로 탈취해 온 컨트롤은 영구적이라는 점이 쓸만하다. 몬스터를 릴리스해야 한다는 점과, 다양한 덱에서 쓰이는 인스턴트 퓨전로 소환한 몬스터는 가져와봤자 엔드 페이즈에 터지는 걸 못 막는 게 아쉽다. 자기 몬스터를 릴리스해서 컨트롤을 얻기 때문에 사실상 1:1 교환이 되는데 이 경우에는 그냥 몬스터 1장을 날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토큰이나 펜듈럼 몬스터를 릴리스하면 그나마 손해가 조금은 줄어들지만.
일단 융합 소환에 대응하기 때문에 콘택트 융합이나, 융합주술봉인생물로 몬스터를 부르는 것,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 키메라테크 메가프리트 드래곤에는 대응하지 못한다.
유희왕 GX에서는 만죠메 쥰이 사용. 2화의 유우키 쥬다이와의 1차전에서 발동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자신의 리본 좀비를 제물로 바쳐서 쥬다이의 엘리멘틀 히어로 프레임 윙맨의 컨트롤을 얻었다.[1] 애초에 1기 OP에서도 만죠메가 위압감을 내보내면서 이 카드를 발동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러모로 다른 문서들에 비해서 취급이 좋은 듯 하지만... 사실은 좀 미묘하다. 저렇게 임팩트 있게 나온 뒤로는 도저히 쓰이질 않는다. OP에 나왔을 때도 사실 비슷한 구도로 크로노스 데 메디치 뒤에 나온 앤틱 기어 골렘은 실제 그의 에이스 카드고 수시로 나오는 반면, 헬 폴리머는 저렇게 한 번 잘 쓰인 뒤로는 영 안나온다. 기껏해야 만죠메가 54화에서 오벨리스크 블루의 신입생이랑 듀얼할 때 패에서 코스트로 버리는 것 정도... 사실 오쟈 만죠메란 이름의 프로로 활동할 당시 한번 더 쓰일뻔한 적이 있는데, 방해꾼 머슬로 공격력이 3000이 된 방해꾼 킹을 내놓은 상태로 방해꾼 트리오와 함께 세트되어있었는데, 쥬다이가 이중융합으로 프레임 윙맨을 거쳐 샤이닝 플레어 윙맨으로 넘어가던 타이밍에 발동하려했다. 당시 만죠메는 승리를 확신했지만[2] 매니저의 방해로 발동하지 못하고 함정 카드 방해꾼 트리오만 발동하며 우스꽝스럽게 패배했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