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

 

유희왕의 최상급 융합 몬스터 카드.

1. 원작
2. OCG
2.1. 성능
2.2. 활약의 역사
2.3. 사이버 드래곤 덱에서의 활용
2.4. 각종 재정
2.5. 기타
2.6. 수록 팩 일람


1. 원작


한글판 명칭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
일어판 명칭
'''キメラテック・フォートレス・ドラゴン'''
영어판 명칭
'''Chimeratech Fortress Dragon'''
융합 /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8
어둠
기계족
0
0
"사이버 드래곤" + 기계족 몬스터 1장 이상
이 카드는 융합 소환으로만 특수 소환할 수 있다. 이 카드의 융합 소환에 성공했을 때, 이 카드 이외의 자신 필드 위에 존재하는 카드를 전부 묘지로 보낸다. 이 카드가 공격했을 경우, 데미지 계산을 실행하지 않는다. 이 카드는 융합 소재로 한 몬스터의 수만큼 상대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다. 이 카드가 공격했을 때, 상대 플레이어에게 400 포인트의 데미지를 준다.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과 같은 소환조건을 가진 헬카이저 료의 2번째 키메라테크 드래곤. 효과는 포트리스라는 이름처럼 살아있는 공성포라고 할 수 있다. 공격명도 '''에볼루션 리절트 아틸러리(Evolution Result Artillery)'''.

유희왕 GX 148화, 암흑사도 요한과의 듀얼에서 사이버 밸리의 효과로 뽑은 오버로드 퓨전으로 사이버 드래곤 3마리, 사이버 레이저 드래곤, 사이버 베리어 드래곤을 제외해서 소환했다. 5회 연속으로 공격을 날려 효과 대미지로 끝을 내는가 했으나, 레인보우 라이프에 막혀 끝을 내지 못했다. 이후에는 차원유폭의 코스트로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려 버렸다.
이후 료가 마루후지 쇼에게 덱을 넘겨주면서 쇼의 융합 덱에 들어있는 것이 보이긴 했으나 결국 쓰진 않았다.
이 카드의 공격시 료가 차례로 외친 제1타! 제2타! 제3타! 제4타! 제5타! 역시 오버 드래곤의 "궈렌다!"만큼은 아니더라도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소재로 쓰이는 편.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이 연속 공격으로 전투 데미지를 준다면, 이쪽은 연속공격을 하는 것까지는 같지만 대미지 계산을 하지 않고 대신 번 데미지를 주는 특이한 효과다. 한방한방의 데미지는 낮지만 전투 대미지를 줄 수 없는 상대 몬스터를 상대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몬스터. 특히 애니는 라이프가 4000이라 그 피해가 더 무겁다.
이대로 OCG화 했었더라면 제 2의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이 되어 미래융합이나 오버로드 퓨전으로 20장 보내고(물론 20장 보내버리는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만) 상대 몬스터가 있거나 말거나 공격을 퓽퓽퓽퓽 날리는 것으로 원턴 킬루트 탈게 뻔했을 것이다. 상대 필드가 비었으면 오버 드래곤, 몬스터가 하나라도 있으면 이쪽을 불러내는 것이다.
이렇게 그대로 나오면 원턴 킬 루트가 하나 늘어나고 또 이 카드 자체의 개성도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과 많이 겹쳐버릴 것이 걱정되었는지 코나미는 이 카드를 실제로 내면서 효과를 완전히 뜯어고쳤다. '''그리고 그 뜯어고친 효과가 전혀 다른 쪽으로 무지막지한 파장을 몰고 올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지금부터 아래에서 설명할 카드는 위와 전혀 관계없는 카드라고 봐도 좋다'''.

2. OCG



2.1. 성능


[image]
한글판 명칭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
일어판 명칭
'''キメラテック・フォートレス・ドラゴン'''
영어판 명칭
'''Chimeratech Fortress Dragon'''
융합 /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8
어둠
기계족
0
0
"사이버 드래곤" + 기계족 몬스터 1장 이상
자신 / '''상대''' 필드의 상기 카드를 묘지로 보냈을 경우에만,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다("융합"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카드는 융합 소재로 할 수 없다.
①: 이 카드의 원래 공격력은, 이 카드의 융합 소재로 한 몬스터의 수 × 1000이 된다.
수정된 효과의 이 카드는 얼핏 보면 무의미한 카드 같다. 융합 카드가 없어도 소환할 수 있다는 것을 빼고는 딱히 효과도 없고, 그저 1000의 배수의 공격력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카드이기 때문이다. 융합 소재로 쓸 수 있는 것은 필드 위에 있는 기계족 뿐이기에 패의 몬스터를 전력으로 충원하는 것도 불가능.
사이버 드래곤의 원래 공격력이 2100이니 이 카드로 공격력에서 이득을 보려면 최소 3장 이상 융합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필드 어드밴티지를 상당히 잃는 것은 물론이고, 총합 공격력에서도 크게 밀린다. 물론 공격력이 상당히 낮은 사이버 드래곤 코어,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 등의 대용품을 사용하면 총합 공격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긴 하겠지만, 여전히 매우 비효율적인 행위.
하지만 이 카드는 '''기계족의 악몽'''이라고 불릴 정도로 기계족 위주의 덱을 쓰는 듀얼리스트들 사이에서 악명이 매우 높다. 효과 때문이 아니라 '''소환 방법이 매우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텍스트를 자세히 보면 융합 소재로 삼아 묘지로 보내는 카드가 '자신 필드 위에 존재하는'이 아니라 '자신 '''또는 상대 필드'''의 상기 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1]
때문에 상대가 기계족을 대량으로 전개했을 때 이쪽에서 사이버 드래곤을 꺼내준 뒤 상대 필드를 통째로 먹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며, 심지어는 자신의 필드가 비어도 상대 필드 위에 사이버 드래곤과 다른 기계족이 하나 있기만 하면 그 2장을 잡아먹고 자기 필드에 튀어나오는 어처구니없는 짓이 가능하다. 패에 사이버 드래곤만 있다면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를 너무나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름을 사이버 드래곤으로 취급하는 사이버 드래곤 코어프로토 사이버 드래곤도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코어는 강제 효과가 있어서 발동하기 전에 효과로 부수면 된다.
또한 원래 종족이 기계족일 필요가 없기에 DNA 개조 수술로 기계족을 선언해서 필드 위 모든 앞면 표시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고 높은 공격력의 포트리스 드래곤을 특수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상대가 기계족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 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콤보. 특히 허약한 사이버 드래곤 코어를 필드에 남겨놓지 않고 상대 몬스터들과 동귀어진할 수 있다는 건 상당한 이득이다. 벽 몬스터가 잔뜩 있다고 안심하고 턴 엔드 했더니 상대가 사이버 드래곤과 DNA 개조 수술을 써서 공격력 5~6000짜리 대형 몬스터로 다이렉트 어택을 걸어버리면 기분이 째진다.
하지만 이 콤보를 위해 서치도 못 하는 지속 함정인 DNA 개조 수술을 덱에 집어넣는 것은 불안정하고 위험이 크다. 또한 명실공히 최강의 기계족 안티 카드이지만, 기계족 안티 카드라는 것에 너무나도 충실하기 때문에 기계족 상위권의 지분에 따라 채용률이 급격히 변동하며, 상위권에 기계족 카드군이 있더라도 사이드 덱에 채용되는 일은 드물다. 덱 내의 균형이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데 기계족을 카운터치기 위해서 메인 덱 한 칸과 엑스트라 덱 한 칸에 아무 관련없는 사이버 드래곤과 포트리스 드래곤을 넣는 건 너무 비효율적이기 때문.[2]
카드를 묘지로 보내야 하는 특성 때문에 매크로 코스모스와 같은 제외 효과가 나와 있다면 이 카드를 소환할 수 없고, 파괴되었을 때 카드가 묘지로 가지 않는 토큰이나 펜듈럼 몬스터는 융합 소재로 삼을 수 없다. 클리포트가 기계족 덱 중에서 유독 강세를 떨칠 수 있는 것도 이 점이 한몫한다. No.42 스타쉽 갤럭시 토마호크가 기계족 토큰으로 필드를 꽉 채워도 융합 소재로 쓸 수 있는 건 토마호크 1장 뿐이다.
링크 소환이 등장하고 엑스트라 몬스터 존이 새로 도입되면서 이론상 최대 공격력은 12000으로 상승했다. 다만 신 마스터 룰 당시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소환해야 했던 건 이 카드도 예외가 아니라서, 두 엑스트라 몬스터 존 모두 기계족/비 펜듈럼 몬스터 또는 링크 몬스터가 아니면 소환이 불가능했다.

2.2. 활약의 역사


2007년 하반기에 첫 등장한 이 카드가 미친 파장은 매우 컸다. 당시 사이버 드래곤은 어느 덱에도 어울리는 범용성 높은 인기 몬스터였고 기계족으로 구성된 가제트 덱이 한창 활약하던 시절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기계족에겐 그야말로 재앙이나 다름없는 이 카드가 갑툭튀한 것이었다.
사이버 드래곤 자체가 범용성이 매우 높은 몬스터라 어느 덱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다 초융합과 달리 메인 덱의 자리를 차지할 필요 없이 융합 덱(현 엑스트라 덱)에 넣어두기만 해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었다. 이때는 융합덱의 매수제한도 없고 딱히 강력한 융합 테마도 없던 시절이라 이 카드 넣느라고 다른 카드를 못 넣는 경우는 있을 리가 없었다. 일본판의 경우 V-점프 동봉으로 나왔지만, 한국의 경우 듀얼리스트 팩 - 헬카이저 편 -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와 구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결국 이후로 기계족을 사용하는 것을 매우 꺼리는 풍조가 되어버린 것은 물론, 이 카드의 메인 소재인 사이버 드래곤마저 범용덱에서 빠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상대의 사이버 드래곤을 먹을 수 있지만, 이쪽이 먼저 꺼내놓으면 역으로 먹히는 골치 아픈 카드가 되었기 때문. 덕분에 사이버 드래곤은 사실상 거의 어드밴스 소환용 발판/싱크로 소재로써만 쓰이게 되었다.
덕분에 승률덱이었던 가제트 덱은 큰 타격을 입었고, 이 카드 덕에 매크로 코스모스, 섬광의 추방자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등 특수 소환을 막거나 묘지로 가는 카드를 제외시키는 카드가 대량전개형 기계족인 가제트와 자동기계 등의 사이드 덱에 들어가게 되었다. 묘지로 보내는 것이 융합과는 달리 코스트 취급이기 때문에 묘지로 보낼 수 없으면 이 카드를 꺼낼 수 없기 때문.
마스터 룰로 넘어오며 엑스트라 덱이 최대 15장으로 규정되었기 때문에 이 카드를 예전처럼 무작정 넣어뒀다가 정작 필요한 싱크로 몬스터를 넣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고, 사이버 드래곤도 제한 카드가 된데다 어차피 이 카드가 처음 등장한 시절에 사람들이 호되게 당해봤기에 기계족 덱을 쓰더라도 알아서 이 카드가 소환될 조건을 만들지 않게 되어 채용률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싱크로 중심의 덱이 아니라면 이 카드를 엑스트라 덱에 준비해 둬서 나쁠 건 없었으니 일단 넣어두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압도적 범용성의 엑시즈 몬스터가 등장한 이후로는 엑스트라 덱에 여유가 있는 덱이 소멸하고 사이버 드래곤의 입지 또한 줄어들어 본격적으로 엑스트라 덱에서 자리를 잃어갔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 8기 이후 오파츠기아기아가 상위권에 들면서 다시 대회 환경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파츠의 핵심 카드 중 네브라 디스크와 골든 셔틀이 '''빛속성 기계족'''이라는 걸 이용해 미러 매치에서 이것들을 손쉽게 제거하거나 사이버 드래곤 코어 - 사이버 리페어 플랜트로 서치하면서[3] 아티팩트와 함께 랭크 5 엑시즈 소환을 노리는 ''''사티파츠''''라는 덱이 등장하였고, 기아기아를 상대로는 특유의 압도적인 전개력을 견제하기 위해 시스템 다운과 경쟁하며 종종 채용되곤 했지만 이들 오파츠와 기아기아 역시 몰락하자 다시 자연스레 모습을 감추었다.

2.3. 사이버 드래곤 덱에서의 활용


한때 사이버 드래곤의 범용 카드로서의 지위와 기계족 팬들 사이에서의 평판을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트렸던 이 카드이지만, 마스터 룰 적용 이후로 엑스트라 덱의 자리가 부족해지고 더 이상 사이버 드래곤같은 범용 카드로 이루어진 굿 스터프가 아닌 사기적인 연계 효과로 묶인 테마덱이 득세하게 되면서 키메라테크 포트리스는 범용 견제카드로써의 지위를 거의 상실했다. 그 덕분에 아무도 사드 견제용으로 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데, 정작 '사이버 드래곤' 테마를 위한 '사이버 드래곤' 취급 카드는 더욱 늘어났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이버 드래곤 코어와의 궁합이 발군으로, 코어로 플랜트 서치->키메라 소환->플랜트 조건 만족의 콤보가 기본적으로 성립하기 때문. 이 때문에 오히려 사이버 드래곤덱 입장에서는 페널티는 없어지고 활용할 여지만 남은 일종의 히든 카드가 되었다. 옛날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아이러니하게 된 셈.
우선 각종 기계족 몬스터를 소환 조건을 사용하여 치울 수 있는데, 2016년 시점에선 금지먹은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를 이용한 루트를 필두로 현 환경에서 매우 자주 등장하고 있는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 같은 경우 '''소환 조건으로서 묘지로 보내는''' 것이므로 무효화가 되지 않아 바로 처리해버릴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열차덱의 에이스 No.81 초노급포탑열차 슈페리어 도라의 내성부여를 씹어버릴 수 있다. 대형 몬스터가 전부 기계족인 Kozmo덱에는 악몽이나 다름없는 카드. 소환 소재로 보내버리는 것이라 대상 지정 내성 및 효과 내성이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리크루트 효과도 쓸 수 없다. 클리포트 게니우스나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 등의 기계족 링크 몬스터가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소환되었다면 바로 해당 기계족 링크 몬스터를 먹어치워서 전개를 방해할 수 있다. 사실상 어지간한 기계족 위주 덱은 사이버 드래곤 덱이 상성에서 앞서나가는 셈.
이 카드의 활용도는 파괴수 등장 이후로 한층 더 강력해졌는데, 파괴수 몬스터 중 지즈키엘이 기계족이기 때문이다. 속성도 마침 빛이라서 사이버 리페어 플랜트로 덱에서 서치가 가능하다. 다크 로우나 인피니티, 떡 깨구리 등의 빌드형 몬스터를 파괴수로 먹어치운 후, 사이버 드래곤 코어를 이용해 먹어치우는 전법이 매우 유효하다.

2.4. 각종 재정


이 몬스터의 공격력은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지속 효과에 의해 유지된다. 소환시 공격력을 원래 공격력으로 취급하므로 수축 같은 것을 맞았을 때의 공격력도 소환시 공격력을 그대로 반영하지만, 만약 효과가 한번이라도 무효화되거나 뒷면 표시가 되면 공격력은 0이 되고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이 카드의 소환은 융합 소환이 아닌 보통 특수 소환 취급이지만, 이 카드의 소환 코스트로 보내지는 카드들은 융합 소재 취급으로, 덕분에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이 사이버 드래곤에게 다시 먹히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융합 소재로 할 수 없다는 것은 효과가 아니라 효과 외 텍스트이기에, 스킬 드레인 등으로 무효화할 수 없다.
또 융합 몬스터가 융합 소환으로 소환되지 않는 것이긴 하지만 저 묘지로 보내는 소환 조건이 정규 소환 조건이고 특수 소환 제약이 엑스트라 덱에서만이기 때문에 원한다면 묘지에서 소생도 가능하다. 물론 소생시킨 이 카드는 능력치가 전부 0이지만, 융합 소재로만 쓸 수 없을 뿐이라서 그 외의 방법으로는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융합 소재로 지정된 '몬스터'가 아니라 '카드'를 묘지로 보내는 것이 조건이기 때문에, 장착 마법 취급의 사이버 드래곤도 소재로 할 수 있다. 단 사이버 드래곤이 아닌 기계족 몬스터는 장착 마법 취급일 경우, 종족에 대한 정보가 사라지기 때문에 소재로 할 수 없다.
이 카드의 융합 소환에 사용하는 카드는 '''코스트'''이기 때문에, 이 카드의 소환을 무효로 한다고 해서 소재의 묘지행까지 막을 순 없다. 보통 이 카드의 소환을 무효로 하는 카드는 사이버 드래곤의 특수 소환도 무효로 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으나, 승천의 블랙 혼이 깔려 있는데 사이버 드래곤 드라이가 일반 소환된 상황같은 경우 어쩔 수 없이 쓸려야 한다.
이 카드의 특수 소환은 룰 효과에 의한 체인을 타지 않는 특수 소환으로, 자신의 메인 페이즈에만 실시할 수 있으며, 일반 소환을 행할 수 있는 타이밍에만 실시할 수 있다. 사이버 드래곤의 소환에 성공하자마자 바로 이 카드를 꺼내거나, 소환 성공 시 발동한 함정을 카운터한 직후 실시하는 것은 불가능. 체인 처리가 끝난 직후, 스펠 스피드 2 이상의 효과만 발동할 수 있는 타이밍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이버 드래곤의 소환 성공 시에 발동한 함정 카드가 무효당했어도, 다른 프리 체인 계열 제거 카드가 있다면 이 타이밍에 사이버 드래곤을 제거하는 것으로 이 카드의 소환을 막을 수 있다.
위에도 쓰여있기는 한데, 카드를 반드시 묘지로 보내야 이 카드를 소환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카드의 소환에 토큰은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기계족 토큰을 만드는 카드는 빅토리 바이퍼 XX03, 데모닉 모터 Ω, 블루 썬더 T45, 로드 브리티시, 클러스터 펜듈럼, 환상수기 몬스터들, No.42 스타쉽 갤럭시 토마호크 뿐이다.
또한, 필드에서 벗어나면 묘지로 가지 않고 엑스트라 덱에 들어가는 펜듈럼 몬스터 또한 융합 소재로 할 수 없는데, 이 덕분에 넥스트 챌린저스에서 등장하는 기계족 펜듈럼 카드군인 클리포트는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단 이들의 에이스 카드 아포클리포트들만은 보통 효과 몬스터라 예외다. 다만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 그리고 키메라테크와 비슷한 소환 조건을 가진 사이버 이터니티 드래곤초융합만 있다면 클리포트를 잡아먹을 수 있다. 반대로 아포클리포트들은 초융합을 피해간다는 게 흠.

2.5. 기타


한 때 사이버 드래곤 덱에 재앙을 불러온 몬스터이지만 그래도 사이버 드래곤의 진화형이라는 사실은 것은 분명한 것인지 사이버 네트워크사이버 리페어 플랜트사이버 드래곤 레볼루션의 신규 사이버 드래곤 관련 마함의 일러스트에 빠짐없이 등장했다. 오히려 예전 사이버 드래곤 덱의 에이스였던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은 나오지 못한 것과는 정 반대. OCG용 카드와는 달리 원작에서 키메라 오버와 비슷한 융합 형태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런 취급을 받는다고 딱히 이상할 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은 사전준비와 자원을 요구하는데다 미래융합-퓨처 퓨전의 금지, 키메라테크 램페이지 드래곤이란 강력한 신규 융합 몬스터의 발매등으로 인해 키메라테크 오버가 사장된 것과 달리 훨씬 사이버 드래곤 덱에서 활용하기 쉬워진 키메라테크 포트리스의 희비의 교차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아예 이 카드의 리메이크 버전이 나오기도 했고.
맨 처음 이 카드가 공개되었을 때는 그냥 '필드 위에'라고만 되어 있었고, 그 외에 별다른 부가 설명이 없었기에 당연히 자기 자신의 필드만 사용할 수 있는 무의미한 카드인 줄 알았으나, 전체 필드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 밝혀지며 폭주. 일각에선 카드성능이 너무 약하다고 비난하니 말을 조금 바꿔서 이딴 카드로 만들어버렸단 소리도 있다. 골드 시리즈에서 재판될 때 이해를 돕기 위해 '자신, 또는 상대의 필드'라는 표현으로 에라타되었다.
일리아스텔의 삼황제기황제가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나왔을 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 카드의 이야기가 참 많이 나왔다. 기계족 몬스터를 5장 전개하는 애니판 기황제의 특성은 이 카드에게 있어 최고의 식사거리였기 때문. 그나마 OCG화될 때는 1개의 몬스터로만 이루어진 합체형으로 나와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 어쨌든 나오면 그냥 집어먹힌다는 건 변함이 없다. 유희왕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는 애니메이션의 파츠 형식 기황제를 실제로 이 카드로 상대해볼 수 있는데, 삼황제에게 겨우 기황제 한번 꺼냈더니 공격력 '''6000 이상'''의 몬스터로 돌아와 끔살당하는 진정한 절망을 간단히 보여줄 수 있다.

2.6.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듀얼리스트 팩 -헬카이저편-
스페셜 에디션
DP04-KRSE1
시크릿 레어
한국
한국 최초수록
절판
골드 시리즈 2011
GS03-KR008
노멀 레어
골드 레어
한국
텍스트 에라타
크로니클 팩 1st.WAVE
20AP-KR042
패러렐 레어
한국

V점프 2007년 10월호 동봉
VJMP-JP025
울트라 레어
일본
세계 최초수록
절판
GOLD SERIES 2011
GS03-JP008
노멀 레어
골드 레어
일본
텍스트 에라타
THE GOLD BOX
GDB1-JP048
골드 레어
일본

Shonen Jump 프로모 카드
JUMP-EN031
울트라 레어
미국
미국 최초수록
절판
2010 Collectors Tins
CT07-EN013
슈퍼 레어
미국

Battle Pack Tournament 상품
BATT-EN015
노멀
미국
절판

[1] 이전 유희왕의 텍스트는 자신 필드나 상대 필드'''만을''' 대상으로 할 때에만 자신 혹은 상대라는 말을 붙였고, 이 카드처럼 모든 필드상을 포괄하는 효과일 때는 그냥 필드라고만 명칭했다. 하지만 룰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인지 이후 '필드'라는 텍스트가 모두 '자신/상대 필드'로 에라타되었다.[2] 그래서 최근엔 묘지 자원도 이용하는 테마기계족 펜듈럼 테마를 완전히 못 쓰게 만들려고 키테포보단 시스템 다운을 더 넣는 추세다. 엑트도 1장 아낄 수 있다.[3] 사이버 드래곤 코어를 일반 소환해 사이버 리페어 플랜트를 서치하고, 상황이 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상대의 네브라 디스크를 코어로 잡아먹고 포트리스를 꺼내는 것과 동시에 리페어 플랜트의 발동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 드래곤 코어를 키테포 소환으로 사용한 뒤 이페어 플랜트로 건져와 두 번째 키테포를 소환하는 진풍경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