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즈게이트
1. 단어의 뜻
헬게이트와 비슷한 뜻으로 쓰이는 단어.
창작물에 등장한 가장 유명한 예로는 의외로 SF영화 아바타의 경우인데, 작중의 거대기업 RDA에서 외계 행성 판도라에 설치한 기지의 이름이 헬즈게이트다.
2. 프로레슬러 언더테이커의 피니쉬 무브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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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s Gates'''
원조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원래는 종합격투기선수인 아오키 신야가 처음 선보인 기술로, 브라질리안 주짓수에서는 '고고플라타'라고 부른다. 오모플라타 서브미션의 변형판 기술로 트라이앵글 초크와는 별개의 기술이다. '고고(Gogó)'라는 단어가 포르투갈어로 '울대뼈'[1] 라는 점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울대뼈를 조르는 게 목적인 서브미션이다. 이 때문에 풋 초크라는 이름으로 이종격투기팬들에게 알려져 있다.
언더테이커가 노쇠하여 빅 맨 레슬러를 상대로 거는 슬램류 기술에[2] 제약이 생기자, 설득력 있게 잡아내기 위해서 장착하였다. 사실 그가 MMA의 팬이기도 해서 2000년대 초반 폭주족 기믹 시절부터 트라이앵글 초크를 종종 써오긴 했으며,[3] 헬즈 게이트로 레슬매니아에서 에지와 트리플 H에게 탭을 받아내기도 했다. 다만 프로레슬링에서 트라이앵글 초크 계열 기술들의 입지가 그렇듯 자주 볼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그리고 언더테이커는 홀스 그레이시 주니어와 함께 브라질리안 주짓수를 수련하는 등 MMA 매니아지만, 현실적으로 프로레슬링에선 실전처럼 강하게 기술을 쓸 순 없으니 기술 자체는 많이 허술하게 들어간다.
초기에는 트라이앵글 초크, 고고플라타, 트라이앵글 스트렛치, 데블스 트라이앵글 등으로 다양한 명칭으로 명명되다가, 나중에 헬즈 게이트로 굳어졌다. 기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한동안 기술에 걸린 피폭자가 입에서 피를 토하는 연출을 선보였었다. 그러다 WWE의 시청 등급이 PG로 바뀌면서 그런 연출은 사라졌다.
3. TVA DARKER THAN BLACK 관련 용어
헤븐즈 게이트와 정 반대편인 일본 도쿄에 위치한 게이트.
천국 전쟁으로 헤븐즈 게이트가 소실되어 남아 있는 유일한 게이트이며, 따라서 1기 시점부터 게이트는 보통 헬즈 게이트를 의미한다.
남미 소실 사태와 같은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인지, 헬즈 게이트와 그 주변은 직경 10km 높이 500m 의 거대한 벽으로 막혀있으며, 게이트 내부에 입장하는 사람은 일개 청소부라 할지라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대단히 철저한 검문을 받는다.
1기 흑의 계약자와 2기 유성의 제미니 모두 최종결착의 무대로 등장했으며, 내부 구조가 끊임없이 변한다는 설정 때문에 2년만에 상당한 변화를 보여준다.
[1] Adam's apple.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목젖과 전혀 다른 부위다.'''[2] 주요 피니쉬 무브가 툼스톤 파일드라이버, 라스트 라이드(엘리베이티드 파워밤)으로 힘이 떨어진 언더테이커가 빅 맨을 상대로 시전하기가 어려웠다. 서브 피니쉬 무브인 초크슬램은 그나마 앞의 두 기술보다 힘을 덜 쓰기 때문에 어느 정도 들 수는 있지만 다른 두 기술보다 임팩트가 떨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피니쉬 무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3] 2002년 7월에는 스맥다운에서 커트 앵글과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쉽 매치를 치르는 도중 라스트 라이드를 당한 앵글이 그 상태에서 트라이앵글 초크를 걸면서 앵글의 핀폴과 언더테이커의 탭아웃이 동시에 일어나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그 후, 2003 노 웨이 아웃에서 언더테이커는 빅 쇼에게 트라이앵글 초크를 가하며 승리를 얻어냈다.